책 소개
▣ 출판사서평
베이비붐 세대부터 ‘가장 멍청한 세대’까지
19세기 팡세 《인생론》으로 되짚어보는 삶에 관한 철학에세이
“쇼펜하우어의 글에서 병과 회복 추방과 피난처 지옥과 천국을 보았다” -니체
“쇼펜하우어는 나의 고독 속으로 던져진 선물이다” -바그너
괴테가 극찬하고 니체가 열광한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집대성한 인생 성찰!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하여》는 독일 염세주의 철학의 대가 쇼펜하우어가 노년에 집필한 《인생론》을 중심으로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환기하고 삶의 주체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침을 주는 책이다. 《인생론》은 쇼펜하우어의 말년 저작으로 그의 사상이 집약된 수상록이다. 쇼펜하우어는 칸트 철학의 맥을 잇는 후계자로서 스스로를 진정한 의미의 형이상학자라 규정했고 자신의 형이상학을 생철학의 효시로서 주창했는데 그러한 쇼펜하우어의 철학과 사상 전반이 잠언 형식으로 《인생론》에 담겨 있다. 《인생론》은 괴테 니체 릴케 프로이트 등 후대의 학자들이 애독하며 쇼펜하우어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준 대표작이고 그가 19세기 청춘들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하는 데 이정표가 된 저작이다.
철학자 이동용은 국내 독보적인 쇼펜하우어 연구자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유의미한 《인생론》의 주요 화두를 정리하여 재편하는 데 성공했다.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하여》는 저자 이동용이 대학 강단 철학아카데미 등 철학을 필요로 하는 대중과 호흡하며 쇼펜하우어의 저작을 강독하고 연구해온 시간의 기록이자 결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곡해된 쇼펜하우어 철학의 위상을 바로잡고 맹목적인 자본 숭배의 사회 풍조에서 인간적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인식의 자유를 설파한다. 이 책은 고독과 사색을 잃어버린 시대에 붙인 어느 철학자의 불면의 기록이자 고전 《인생론》이 주장하는 인간됨의 의미를 현재의 시점에서 쉽게 풀어쓴 안내서이다.
악마가 만든 세계에서 생존해야 하는
세속의 존재를 위한 철학코칭
쇼펜하우어는 “삶은 고통”이라는 현실인식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지금의 세계는 악마의 주조물이다. 고통으로 가득한 악마가 만든 세계를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처연하고 허무하다. 이러한 염세적인 현실인식은 쇼펜하우어 철학의 근본 기조를 형성한다. 쇼펜하우어는 순진한 태도로 현실을 긍정하지 않는다. 칸트가 말한 계몽의 표어 감히 “네 이성을 사용하라Sapere aude"는 문안에 착안해 녹록치 않는 현실을 오롯이 인정하고 철저히 절망할 것을 권고한다.
이러한 현실인식은 검토되지 않은 삶이 따르는 미덕을 판판이 거부한다. 사랑 열정 젊음 모성 의지 등 인륜적으로 긍정되는 덕성들을 쇼펜하우어는 그만의 독창적 해석으로 일갈하며 폄훼한다. 심지어 인간 최고의 반성적 영역인 종교성마저 인정하지 않는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종교란 인간의 이성적 활동을 축소하고 철학자의 사색을 방해하는 나약한 인간의 고안물일 뿐이다. 그렇다면 다소 비약적으로 느껴지는 차가운 현실인식을 통해 쇼펜하우어가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적 삶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 쇼펜하우어는 절망의 심연에서 발현되는 ‘인식’ 작용에 주목한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인식은 곧 깨달음이라 이해해도 무방한데 이러한 인식의 작동이 고통스러운 삶에서 인간을 구원하고 자유를 얻게 하는 유일한 열쇠가 된다. 절망적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저 깊은 수렁에서 천천히 길어 올려지는 이성의 긍정적 작용에 주목한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다소 받아들이기에 불편한 쇼펜하우어의 주장을 다양한 문학 작품을 통해 유비적으로 소개하는 데 있다. 괴테의 문학 릴케의 시 니체의 단편 바그너의 서신 헤세의 소설 등 쇼펜하우어 사상에 영향을 받은 후대의 걸출한 예술 작품을 통해 독자는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쇼펜하우어의 주장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자 이동용의 날카로운 문학 비평이 돋보이는데 그 자체로 빼어난 문학적 성취라 할 수 있다.
염세주의 철학의 거장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아이러니한 인생의 즐거움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대변하는 단어는 염세주의 철학이다. 저자는 염세주의를 피상적으로 이해해온 세간의 인식에 개탄하며 바로잡기를 시도한다. 염세주의 철학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이 책의 주요한 목적 중 하나이다. 그것이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정확히 이해하는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염세주의는 현실의 무가치를 가르치는 철학이다. 하지만 그것이 염세주의 철학의 궁극적 목적은 아니다. 염세주의 철학의 묘미는 부정에서 긍정으로 다가가는 훈련에 있다. 인생의 허무함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비결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 염세주의 철학이다.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자를 육성하기 위해 염세주의 철학을 펼친 것이 아니다.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해 염세주의 철학 방식에 몰두했을 뿐이다. 염세주의 철학은 삶을 위한 철학이다. 염세주의 철학은 안일한 현실인식을 혐오하며 존엄한 생을 존중한다. 그러한 맥락에서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 철학이 자살을 종용하지 않음을 재차 강조한다. 이 지점은 저자 이동용이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지점과 일치한다. 누구도 삶을 파괴할 권리는 없다. 다만 일차원적 쾌락과 사회화된 욕구에 굴복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적 삶을 파괴하는 것임을 저자는 반복해서 강조한다.
쇼펜하우어는 어떤 권력과 고통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았다. 그는 염세주의 철학이 추구하는 삶의 자세를 몸소 실천했다. 희망이 사라진 절망의 순간에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것이 인생이다. 생의 아이러니를 관철한 염세주의 철학은 궁극적으로 생을 긍정한다. 염세주의 철학이 설파하는 역설적인 인생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동용
건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독일 바이로이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쇼펜하우어 돌이 별이 되는 철학》 《나르시스 그리고 나르시시즘》 《바그너의 혁명과 사랑》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공저)가 있으며 《교실혁명》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를 우리말로 옮겼다. 논문으로 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와 협성대학교 철학아카데미를 비롯해 병원 복지회관 문화센터 등 철학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다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강연하는 현장 인문학자로 활동 중이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_지극히 인간적인 철학에 관하여
《인생론》에 관하여_ 63세 노장철학자가 집대성한 인생 성찰
1장 유한성에 대하여
삶의 시간성에 대하여 | 삶의 현상적 형식에 관한 단상 | 해탈로 이끄는 인식의 힘 | 시간적 존재와 동경하는 존재 | 현실의 이중적 의미 | 인생을 아름답게 보는 비결 | 당당한 염세주의 철학
2장 죽음에 대하여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 염세주의에 대한 오해와 추종자들의 이해 | 단순한 삶을 넘어서 | 두 개의 고통과 추구하기를 중지하기 | 자살자와 성자의 비교 | 절망과 해탈 | 불안을 품고 끝까지 가보라! |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지혜 | 디오니소스적인 것과 아폴론적인 것 | 생의지를 부정하는 순수의지
3장 지성에 대하여
염세주의 철학과 인생관 | 순수한 지성과 내부 의식 세계 | 형이상학적 욕구와 철학의 과제 | 매일 새로운 인생의 매력 | 천재의 삶과 불후의 명작 | 독서와 사색의 차이 | 부와 여가의 가치 | 반복과 느림의 미학
4장 행복에 대하여
행복은 내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 명랑함이 행복을 부른다 | 건강을 유지하라 | 염세주의 철학자가 말하는 염세주의
5장 ‘지금 여기에’ 대하여
소유의 다른 얼굴 | 돈에 대한 욕망 | 가난한 사람들의 특성 | 자기 자신을 위한 삶 | 남의 눈치를 보는 삶 | 노년에 조심해야 할 것들 | 서서히 성숙할 것 | 늙어감을 바라보는 눈 | 청년과 노년의 차이점 | 죽음에 대한 인식 | 성욕으로부터의 해방
6장 고통에 대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고통 | 고통이 없는 상태 | 고통은 적극적이다 | 카르페 디엠Carpe Diem | 고통과 고독의 함수관계 | 인생은 참고 견디는 것 |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와 용기 | 염세주의적 사고의 장점 | 견유학파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 |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나의 철학” | 고통과 인생
7장 희망에 대하여
외로운 오아시스와 위로하는 사막 | 영원에 대한 믿음 | 태양에 대한 비유들 | 무한한 공간으로서의 대낮 | 고슴도치의 지혜?적당한 거리 | 시와 예술작품의 가치와 역할 | 불후의 명작을 기다리며 | 이성에 대한 비판 | 마지막을 위하여
맺음말 _삶은 불편한 것이다 / 주
베이비붐 세대부터 ‘가장 멍청한 세대’까지
19세기 팡세 《인생론》으로 되짚어보는 삶에 관한 철학에세이
“쇼펜하우어의 글에서 병과 회복 추방과 피난처 지옥과 천국을 보았다” -니체
“쇼펜하우어는 나의 고독 속으로 던져진 선물이다” -바그너
괴테가 극찬하고 니체가 열광한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집대성한 인생 성찰!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하여》는 독일 염세주의 철학의 대가 쇼펜하우어가 노년에 집필한 《인생론》을 중심으로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환기하고 삶의 주체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침을 주는 책이다. 《인생론》은 쇼펜하우어의 말년 저작으로 그의 사상이 집약된 수상록이다. 쇼펜하우어는 칸트 철학의 맥을 잇는 후계자로서 스스로를 진정한 의미의 형이상학자라 규정했고 자신의 형이상학을 생철학의 효시로서 주창했는데 그러한 쇼펜하우어의 철학과 사상 전반이 잠언 형식으로 《인생론》에 담겨 있다. 《인생론》은 괴테 니체 릴케 프로이트 등 후대의 학자들이 애독하며 쇼펜하우어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준 대표작이고 그가 19세기 청춘들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하는 데 이정표가 된 저작이다.
철학자 이동용은 국내 독보적인 쇼펜하우어 연구자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유의미한 《인생론》의 주요 화두를 정리하여 재편하는 데 성공했다.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하여》는 저자 이동용이 대학 강단 철학아카데미 등 철학을 필요로 하는 대중과 호흡하며 쇼펜하우어의 저작을 강독하고 연구해온 시간의 기록이자 결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곡해된 쇼펜하우어 철학의 위상을 바로잡고 맹목적인 자본 숭배의 사회 풍조에서 인간적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인식의 자유를 설파한다. 이 책은 고독과 사색을 잃어버린 시대에 붙인 어느 철학자의 불면의 기록이자 고전 《인생론》이 주장하는 인간됨의 의미를 현재의 시점에서 쉽게 풀어쓴 안내서이다.
악마가 만든 세계에서 생존해야 하는
세속의 존재를 위한 철학코칭
쇼펜하우어는 “삶은 고통”이라는 현실인식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지금의 세계는 악마의 주조물이다. 고통으로 가득한 악마가 만든 세계를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처연하고 허무하다. 이러한 염세적인 현실인식은 쇼펜하우어 철학의 근본 기조를 형성한다. 쇼펜하우어는 순진한 태도로 현실을 긍정하지 않는다. 칸트가 말한 계몽의 표어 감히 “네 이성을 사용하라Sapere aude"는 문안에 착안해 녹록치 않는 현실을 오롯이 인정하고 철저히 절망할 것을 권고한다.
이러한 현실인식은 검토되지 않은 삶이 따르는 미덕을 판판이 거부한다. 사랑 열정 젊음 모성 의지 등 인륜적으로 긍정되는 덕성들을 쇼펜하우어는 그만의 독창적 해석으로 일갈하며 폄훼한다. 심지어 인간 최고의 반성적 영역인 종교성마저 인정하지 않는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종교란 인간의 이성적 활동을 축소하고 철학자의 사색을 방해하는 나약한 인간의 고안물일 뿐이다. 그렇다면 다소 비약적으로 느껴지는 차가운 현실인식을 통해 쇼펜하우어가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적 삶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 쇼펜하우어는 절망의 심연에서 발현되는 ‘인식’ 작용에 주목한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인식은 곧 깨달음이라 이해해도 무방한데 이러한 인식의 작동이 고통스러운 삶에서 인간을 구원하고 자유를 얻게 하는 유일한 열쇠가 된다. 절망적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저 깊은 수렁에서 천천히 길어 올려지는 이성의 긍정적 작용에 주목한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다소 받아들이기에 불편한 쇼펜하우어의 주장을 다양한 문학 작품을 통해 유비적으로 소개하는 데 있다. 괴테의 문학 릴케의 시 니체의 단편 바그너의 서신 헤세의 소설 등 쇼펜하우어 사상에 영향을 받은 후대의 걸출한 예술 작품을 통해 독자는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쇼펜하우어의 주장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자 이동용의 날카로운 문학 비평이 돋보이는데 그 자체로 빼어난 문학적 성취라 할 수 있다.
염세주의 철학의 거장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아이러니한 인생의 즐거움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대변하는 단어는 염세주의 철학이다. 저자는 염세주의를 피상적으로 이해해온 세간의 인식에 개탄하며 바로잡기를 시도한다. 염세주의 철학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이 책의 주요한 목적 중 하나이다. 그것이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정확히 이해하는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염세주의는 현실의 무가치를 가르치는 철학이다. 하지만 그것이 염세주의 철학의 궁극적 목적은 아니다. 염세주의 철학의 묘미는 부정에서 긍정으로 다가가는 훈련에 있다. 인생의 허무함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비결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 염세주의 철학이다.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자를 육성하기 위해 염세주의 철학을 펼친 것이 아니다.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해 염세주의 철학 방식에 몰두했을 뿐이다. 염세주의 철학은 삶을 위한 철학이다. 염세주의 철학은 안일한 현실인식을 혐오하며 존엄한 생을 존중한다. 그러한 맥락에서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 철학이 자살을 종용하지 않음을 재차 강조한다. 이 지점은 저자 이동용이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지점과 일치한다. 누구도 삶을 파괴할 권리는 없다. 다만 일차원적 쾌락과 사회화된 욕구에 굴복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적 삶을 파괴하는 것임을 저자는 반복해서 강조한다.
쇼펜하우어는 어떤 권력과 고통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았다. 그는 염세주의 철학이 추구하는 삶의 자세를 몸소 실천했다. 희망이 사라진 절망의 순간에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것이 인생이다. 생의 아이러니를 관철한 염세주의 철학은 궁극적으로 생을 긍정한다. 염세주의 철학이 설파하는 역설적인 인생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동용
건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독일 바이로이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쇼펜하우어 돌이 별이 되는 철학》 《나르시스 그리고 나르시시즘》 《바그너의 혁명과 사랑》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공저)가 있으며 《교실혁명》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를 우리말로 옮겼다. 논문으로 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와 협성대학교 철학아카데미를 비롯해 병원 복지회관 문화센터 등 철학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다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강연하는 현장 인문학자로 활동 중이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_지극히 인간적인 철학에 관하여
《인생론》에 관하여_ 63세 노장철학자가 집대성한 인생 성찰
1장 유한성에 대하여
삶의 시간성에 대하여 | 삶의 현상적 형식에 관한 단상 | 해탈로 이끄는 인식의 힘 | 시간적 존재와 동경하는 존재 | 현실의 이중적 의미 | 인생을 아름답게 보는 비결 | 당당한 염세주의 철학
2장 죽음에 대하여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 염세주의에 대한 오해와 추종자들의 이해 | 단순한 삶을 넘어서 | 두 개의 고통과 추구하기를 중지하기 | 자살자와 성자의 비교 | 절망과 해탈 | 불안을 품고 끝까지 가보라! |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지혜 | 디오니소스적인 것과 아폴론적인 것 | 생의지를 부정하는 순수의지
3장 지성에 대하여
염세주의 철학과 인생관 | 순수한 지성과 내부 의식 세계 | 형이상학적 욕구와 철학의 과제 | 매일 새로운 인생의 매력 | 천재의 삶과 불후의 명작 | 독서와 사색의 차이 | 부와 여가의 가치 | 반복과 느림의 미학
4장 행복에 대하여
행복은 내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 명랑함이 행복을 부른다 | 건강을 유지하라 | 염세주의 철학자가 말하는 염세주의
5장 ‘지금 여기에’ 대하여
소유의 다른 얼굴 | 돈에 대한 욕망 | 가난한 사람들의 특성 | 자기 자신을 위한 삶 | 남의 눈치를 보는 삶 | 노년에 조심해야 할 것들 | 서서히 성숙할 것 | 늙어감을 바라보는 눈 | 청년과 노년의 차이점 | 죽음에 대한 인식 | 성욕으로부터의 해방
6장 고통에 대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고통 | 고통이 없는 상태 | 고통은 적극적이다 | 카르페 디엠Carpe Diem | 고통과 고독의 함수관계 | 인생은 참고 견디는 것 |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와 용기 | 염세주의적 사고의 장점 | 견유학파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 |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나의 철학” | 고통과 인생
7장 희망에 대하여
외로운 오아시스와 위로하는 사막 | 영원에 대한 믿음 | 태양에 대한 비유들 | 무한한 공간으로서의 대낮 | 고슴도치의 지혜?적당한 거리 | 시와 예술작품의 가치와 역할 | 불후의 명작을 기다리며 | 이성에 대한 비판 | 마지막을 위하여
맺음말 _삶은 불편한 것이다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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