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의 일상과 연결된 경험과 배움의 가치!
그림책 《공룡 목욕탕》 《소방차가 되었어》 등에서 아이의 일상과 상상을 이은 상상놀이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 세계를 흥미롭게 보여 주었던 피터 시스는 이번 《아이스크림 여행》에서는 조의 이야기와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흥미롭게 엮어 보여 줍니다. 또한 조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과 이어진 배움의 중요한 의미들을 하나씩 짚어갑니다.
여름에 배운 것들을 들려달라는 할아버지의 편지를 받은 소년 조는 할아버지에게 낱말 공부도 하고 수학 공부도 하고 책도 만들고 견학도 다니고 백과사전도 읽으면서 여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는 답장을 씁니다. 편지에는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한다고 쓰여 있지만 사실 조는 이 모든 것을 아이스크림을 통해 배우고 경험해 갑니다! (아이스크림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조의 할아버지는 모르겠지만). 글과 그림의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이야기는 아이의 영민함과 작품의 유머를 표현한 작가의 재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스크림에 대한 아이의 관심은 쓰기 읽기를 비롯해 국어 산수 사회와 지리 영역에 이르기까지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찹니다. 얼마나 몰입하고 좋아하는지 조의 눈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아이스크림같이 보이고 아이스크림을 위해 존재하는 듯합니다. 아이스크림에 대한 아이의 깊은 관심은 아이스크림을 공부에 적용해 보는 ‘시도’의 밑바탕이 되고 나아가 이러한 실험적 시도는 아이의 세계를 구축해가는 귀한 초석이 됩니다. 결국 여름 동안 조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세계를 알아가면서 한층 성장합니다.
마침내 조는 할아버지가 주신 백과사전을 탐독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아이스크림을 먹고 즐기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아이스크림의 제조와 형태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연구하고 전파하고 실험적인 시도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상과 이어진 아이의 관심에 따른 경험과 적용은 ‘머리로만 이해하는 공부’보다 훨씬 깊고 넓은 학습 세계를 이루며 아이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을 작가는 우리에게 귀띔해 줍니다.
성장의 절정에서 충전하는 계절 여름에 떠나는 아이스크림 여행
여름은 세상의 모든 생명들의 성장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조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은 자신이야말로 할아버지와 특별한 여름 여행을 떠날 자격이 있다고 장담합니다. 땀을 흘린 자는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자격이 있다는 듯이 말입니다. 여름에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한 편의 재밌는 그림책이 필요하다면 《아이스크림 여행》은 이 두 가지를 단박에 만족시켜 주는 작품입니다.
특유의 점묘법으로 화려하면서도 맑은 수채화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조의 마음을 대변하듯 그림 구석구석에 다양한 아이스크림 형태들을 그려 넣은 피터 시스의 재치와 유머 넘치는 그림들은 그림을 찾아내는 재미까지 더해 보면 볼수록 흥미롭고 매력적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피터 시스
Peter Sis
자신의 작품이 뉴욕 현대 미술관(Museum of Modern Art)에 영구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이며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피터 시스는 1949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브르노에서 태어나 프라하의 응용미술 아카데미와 런던의 왕립 미술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했다. 그는 1980년 베를린 영화제의 단편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황금 곰상을 탔고 토론토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할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었다.
외국 유명 영화제 수상으로 유명해진 그의 영화 제작 능력을 높이 평가한 체코 정부는 1984년 동계올림픽 영화 제작을 위하여 1982년 그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보내게 된다. 이것은 그에게 큰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영화제작이 취소되고 고국으로 돌아오라는 정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망명하기로 결심한다. 1989년에는 미국 시민이 되기도 했다. 그는 어린이 책을 쓰고 삽화를 그리는 것뿐 아니라 잡지 일러스트레이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지의 화랑 미술학교 박물관 등에서 전시회를 하였고 수많은 공공 전시관과 개인 전시관들에도 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003년에는 맥아더 재단의 연구비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붉은 상자를 통해 본 티베트』와 『별의 전령사 갈릴레오 갈릴레이』로 칼데콧 상을 두 번 받았고 『마들렌카』는 혼북 명예의 도서목록에 올랐으며(글로브 혼북상) 뉴욕 타임스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으로 선정했다. 또한 『생명의 나무』라는 논픽션 그림책으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는 등 20여개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지금은 다큐멘터리 영화 편집인인 부인 테리와두 아들 매들린 마테이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마들렌카』『마들렌카의 개』『뒤죽박죽 동물 나라』『티베트』『갈릴레오 갈릴레이』 등이 있다. 그림에 참여한 책으로는 『마술사의 제자』가 있다.
그의 대표작『마들렌카』에서 작가 피터 시스는 마들렌카의 이가 흔들리는 데까지 초점을 맞추기 위해 저 멀리 아득한 우주에서부터 우리의 시선을 옮겨온다. 그는 평면적인 책 속에서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는 여행의 즐거움이 이어지도록 엮어내었다. 솜씨좋게 그의 지식을 풀어놓으면서도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의 일상과 연결된 경험과 배움의 가치!
그림책 《공룡 목욕탕》 《소방차가 되었어》 등에서 아이의 일상과 상상을 이은 상상놀이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 세계를 흥미롭게 보여 주었던 피터 시스는 이번 《아이스크림 여행》에서는 조의 이야기와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흥미롭게 엮어 보여 줍니다. 또한 조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과 이어진 배움의 중요한 의미들을 하나씩 짚어갑니다.
여름에 배운 것들을 들려달라는 할아버지의 편지를 받은 소년 조는 할아버지에게 낱말 공부도 하고 수학 공부도 하고 책도 만들고 견학도 다니고 백과사전도 읽으면서 여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는 답장을 씁니다. 편지에는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한다고 쓰여 있지만 사실 조는 이 모든 것을 아이스크림을 통해 배우고 경험해 갑니다! (아이스크림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조의 할아버지는 모르겠지만). 글과 그림의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이야기는 아이의 영민함과 작품의 유머를 표현한 작가의 재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스크림에 대한 아이의 관심은 쓰기 읽기를 비롯해 국어 산수 사회와 지리 영역에 이르기까지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찹니다. 얼마나 몰입하고 좋아하는지 조의 눈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아이스크림같이 보이고 아이스크림을 위해 존재하는 듯합니다. 아이스크림에 대한 아이의 깊은 관심은 아이스크림을 공부에 적용해 보는 ‘시도’의 밑바탕이 되고 나아가 이러한 실험적 시도는 아이의 세계를 구축해가는 귀한 초석이 됩니다. 결국 여름 동안 조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세계를 알아가면서 한층 성장합니다.
마침내 조는 할아버지가 주신 백과사전을 탐독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아이스크림을 먹고 즐기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아이스크림의 제조와 형태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연구하고 전파하고 실험적인 시도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상과 이어진 아이의 관심에 따른 경험과 적용은 ‘머리로만 이해하는 공부’보다 훨씬 깊고 넓은 학습 세계를 이루며 아이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을 작가는 우리에게 귀띔해 줍니다.
성장의 절정에서 충전하는 계절 여름에 떠나는 아이스크림 여행
여름은 세상의 모든 생명들의 성장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조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은 자신이야말로 할아버지와 특별한 여름 여행을 떠날 자격이 있다고 장담합니다. 땀을 흘린 자는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자격이 있다는 듯이 말입니다. 여름에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한 편의 재밌는 그림책이 필요하다면 《아이스크림 여행》은 이 두 가지를 단박에 만족시켜 주는 작품입니다.
특유의 점묘법으로 화려하면서도 맑은 수채화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조의 마음을 대변하듯 그림 구석구석에 다양한 아이스크림 형태들을 그려 넣은 피터 시스의 재치와 유머 넘치는 그림들은 그림을 찾아내는 재미까지 더해 보면 볼수록 흥미롭고 매력적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피터 시스
Peter Sis
자신의 작품이 뉴욕 현대 미술관(Museum of Modern Art)에 영구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이며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피터 시스는 1949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브르노에서 태어나 프라하의 응용미술 아카데미와 런던의 왕립 미술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했다. 그는 1980년 베를린 영화제의 단편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황금 곰상을 탔고 토론토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할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었다.
외국 유명 영화제 수상으로 유명해진 그의 영화 제작 능력을 높이 평가한 체코 정부는 1984년 동계올림픽 영화 제작을 위하여 1982년 그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보내게 된다. 이것은 그에게 큰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영화제작이 취소되고 고국으로 돌아오라는 정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망명하기로 결심한다. 1989년에는 미국 시민이 되기도 했다. 그는 어린이 책을 쓰고 삽화를 그리는 것뿐 아니라 잡지 일러스트레이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지의 화랑 미술학교 박물관 등에서 전시회를 하였고 수많은 공공 전시관과 개인 전시관들에도 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003년에는 맥아더 재단의 연구비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붉은 상자를 통해 본 티베트』와 『별의 전령사 갈릴레오 갈릴레이』로 칼데콧 상을 두 번 받았고 『마들렌카』는 혼북 명예의 도서목록에 올랐으며(글로브 혼북상) 뉴욕 타임스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으로 선정했다. 또한 『생명의 나무』라는 논픽션 그림책으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는 등 20여개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지금은 다큐멘터리 영화 편집인인 부인 테리와두 아들 매들린 마테이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마들렌카』『마들렌카의 개』『뒤죽박죽 동물 나라』『티베트』『갈릴레오 갈릴레이』 등이 있다. 그림에 참여한 책으로는 『마술사의 제자』가 있다.
그의 대표작『마들렌카』에서 작가 피터 시스는 마들렌카의 이가 흔들리는 데까지 초점을 맞추기 위해 저 멀리 아득한 우주에서부터 우리의 시선을 옮겨온다. 그는 평면적인 책 속에서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는 여행의 즐거움이 이어지도록 엮어내었다. 솜씨좋게 그의 지식을 풀어놓으면서도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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