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음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가 그 사람의 심리적 현실을 좌우한다
본문은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자아의 심리학: 가깝지만 제일 먼 사람 ‘나’를 이해하다」에서는 부정적 사고 중독 미루기와 도피 습관 꿈과 현실 사이의 불화 등 현재의 자신의 모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이들의 고민을 다룬다. 또 ‘내가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자신에 대해 혼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중자아 이론과 그에 따른 상담의 실제를 소개한다. 2장 「관계의 심리학: 소중한 인간관계 비밀 공식을 얻다」에서는 연인 관계 친구 관계 가족 관계 등에서 겪게 되는 두려움 불안 갈증 상처 소외감 화 오해 애증 등을 다룬다. 3장 「사회의 심리학: 복잡한 세상물정 심리학으로 풀다」에서는 악플 현상과 학벌 중시 풍조를 통해 ‘나와 나의 관계’ ‘나와 너의 관계’가 어떻게 사회에 투영되고 피차 영향을 주고받는지 그 긴밀한 연결성을 해부한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편의상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사회와의 관계’라는 카테고리로 구분 지어놓긴 했지만 사실 주제별로 전혀 다른 해법이 적용되는 건 아니다. 물론 관계의 대상이 자신이냐 타인이냐 사회냐에 따라 고민 내용은 다르지만 세 명의 상담가는 언제나 사연자가 현재 어떤 마음을 경험하고 있고 그 경험되는 마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집중한다. 사연자는 모종의 상황을 문제라고 여기고 어떻게 하면 상황을 바꿀 수 있는지 묻지만 세 상담가는 상황을 바꾸어야 자신의 상태가 바뀔 거라는 상황 논리로는 진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한다. 마음의 현실은 이성적 판단이나 분별과는 아무 상관 없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거기엔 논리가 통하지 않으며 설득과 통제는 더더욱 통하지 않는다. 편견과 선입견이 있으면 친구가 되기 힘든 것처럼 마음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마음 또한 있는 그대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것이 마음의 소망임을 아는 것 그 소망을 들어주는 것이 『살려는 드릴게』가 제안하는 마음과 관계 맺는 법의 핵심이다.
그 마음을 확인해주고 관심만 가져주면 관심 받는 것을 동력원 삼아서 마음이 스스로를 구합니다. 해결책? 그 마음이 스스로 내놓습니다. 치유? 스스로 일어납니다. 우리는 그냥 관심만 가지면 돼요. ‘아 이런 아픔이구나’ ‘이런 욕구가 좌절되어 있구나’라는 것을 생각하기보다는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생각만 하는 게 나쁜 거거든요. 느끼고 경험하는 동시에 생각도 같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는 거죠. 그러면 걔들이 알아서 할 겁니다. (198쪽)
참 재밌어요. 우리가 마음을 다루는 게 아니라 마음이 우리를 통해 드러나고 자기들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메커니즘을 확인할 때마다 겸손해지는 것 같아요. 내가 감히 마음을 치유하고 분석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음들에 의지해서 우리가 함께 변화해가는 입장인 거죠. (219쪽)
▣ 작가 소개
저자 : 김덕성
모든마음연구소 소장. 2010년 『멘탈리스트 마음을 해킹하다』를 출간하면서 최면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그 후 보다 폭넓은 연구와 현장 경험을 통해 최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심리 분야로 활동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삼성에스원 네이버 다음 한국전력 홈플러스 등 다수의 기업체 강연 활동을 비롯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TEDx] [젊은의사 포럼] 등 대중 강연 프로그램에도 다수 참여해왔다. 현재는 연구소 식구들과 함께 개인의 내적 성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증진에 관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저자 : 정귀수
모든마음연구소 부소장. 대기업 생활과 개인 사업 험난한 스타트업 경험까지 갖춘 전천후 인재로 오랜 기간 김덕성 소장과 심리 제반 분야에 대한 연구 과정을 함께해왔다. 연구소에서 교육 과정 개발과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특히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다.
저자 : 장서연
모든마음연구소 수석연구원. 대한항공에서 승무원 생활 농협에서 CS 전문 강사 생활을 거치면서 사람의 감정에 대해 깊이 파고들기 시작했고 연구소에 입사한 뒤부터 보다 실천적이고 진취적인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 과정 개발과 진행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출연진
1장 자아의 심리학: 가깝지만 제일 먼 사람 ‘나’를 이해하다
01 부정적 생각은 왜 멈추지 않을까?─중독적 사고 습관을 끝내는 법
02 미루기와 도피의 달인─현대인의 현실 도피 메커니즘
03 현실이 이런 걸 어쩌겠어요─꿈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 잡기
04 내 안의 무수한 나를 만나보자─다중자아 이론으로 밝히는 자아의 실체
2장 관계의 심리학: 소중한 인간관계 비밀 공식을 얻다
05 거절당하느니 차라리 사랑을 포기할래─그림자를 수용하는 용기
06 제발 사랑 좀 주세요─애정 결핍의 서러움 벗어나기
07 어딜 봐 날 봐!─사랑 집착과 의심에서 수용과 관심으로
08 가족의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감정적 대물림을 내 대에서 끊는 법
09 단지 내 편이 필요할 뿐이야─조건 없는 사랑을 받기 위한 가장 단순한 방법
3장 사회의 심리학: 복잡한 세상물정 심리학으로 풀다
10 아프니까 악플러다─융 심리학의 시선으로 바라본 악플러의 심리 해부
11 학벌 사회와 수치심 돌려막기─개인과 사회가 함께 변화하기 위한 프랙털 심리학
감사의 말
마음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가 그 사람의 심리적 현실을 좌우한다
본문은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자아의 심리학: 가깝지만 제일 먼 사람 ‘나’를 이해하다」에서는 부정적 사고 중독 미루기와 도피 습관 꿈과 현실 사이의 불화 등 현재의 자신의 모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이들의 고민을 다룬다. 또 ‘내가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자신에 대해 혼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중자아 이론과 그에 따른 상담의 실제를 소개한다. 2장 「관계의 심리학: 소중한 인간관계 비밀 공식을 얻다」에서는 연인 관계 친구 관계 가족 관계 등에서 겪게 되는 두려움 불안 갈증 상처 소외감 화 오해 애증 등을 다룬다. 3장 「사회의 심리학: 복잡한 세상물정 심리학으로 풀다」에서는 악플 현상과 학벌 중시 풍조를 통해 ‘나와 나의 관계’ ‘나와 너의 관계’가 어떻게 사회에 투영되고 피차 영향을 주고받는지 그 긴밀한 연결성을 해부한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편의상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사회와의 관계’라는 카테고리로 구분 지어놓긴 했지만 사실 주제별로 전혀 다른 해법이 적용되는 건 아니다. 물론 관계의 대상이 자신이냐 타인이냐 사회냐에 따라 고민 내용은 다르지만 세 명의 상담가는 언제나 사연자가 현재 어떤 마음을 경험하고 있고 그 경험되는 마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집중한다. 사연자는 모종의 상황을 문제라고 여기고 어떻게 하면 상황을 바꿀 수 있는지 묻지만 세 상담가는 상황을 바꾸어야 자신의 상태가 바뀔 거라는 상황 논리로는 진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한다. 마음의 현실은 이성적 판단이나 분별과는 아무 상관 없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거기엔 논리가 통하지 않으며 설득과 통제는 더더욱 통하지 않는다. 편견과 선입견이 있으면 친구가 되기 힘든 것처럼 마음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마음 또한 있는 그대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것이 마음의 소망임을 아는 것 그 소망을 들어주는 것이 『살려는 드릴게』가 제안하는 마음과 관계 맺는 법의 핵심이다.
그 마음을 확인해주고 관심만 가져주면 관심 받는 것을 동력원 삼아서 마음이 스스로를 구합니다. 해결책? 그 마음이 스스로 내놓습니다. 치유? 스스로 일어납니다. 우리는 그냥 관심만 가지면 돼요. ‘아 이런 아픔이구나’ ‘이런 욕구가 좌절되어 있구나’라는 것을 생각하기보다는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생각만 하는 게 나쁜 거거든요. 느끼고 경험하는 동시에 생각도 같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는 거죠. 그러면 걔들이 알아서 할 겁니다. (198쪽)
참 재밌어요. 우리가 마음을 다루는 게 아니라 마음이 우리를 통해 드러나고 자기들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메커니즘을 확인할 때마다 겸손해지는 것 같아요. 내가 감히 마음을 치유하고 분석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음들에 의지해서 우리가 함께 변화해가는 입장인 거죠. (219쪽)
▣ 작가 소개
저자 : 김덕성
모든마음연구소 소장. 2010년 『멘탈리스트 마음을 해킹하다』를 출간하면서 최면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그 후 보다 폭넓은 연구와 현장 경험을 통해 최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심리 분야로 활동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삼성에스원 네이버 다음 한국전력 홈플러스 등 다수의 기업체 강연 활동을 비롯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TEDx] [젊은의사 포럼] 등 대중 강연 프로그램에도 다수 참여해왔다. 현재는 연구소 식구들과 함께 개인의 내적 성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증진에 관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저자 : 정귀수
모든마음연구소 부소장. 대기업 생활과 개인 사업 험난한 스타트업 경험까지 갖춘 전천후 인재로 오랜 기간 김덕성 소장과 심리 제반 분야에 대한 연구 과정을 함께해왔다. 연구소에서 교육 과정 개발과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특히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다.
저자 : 장서연
모든마음연구소 수석연구원. 대한항공에서 승무원 생활 농협에서 CS 전문 강사 생활을 거치면서 사람의 감정에 대해 깊이 파고들기 시작했고 연구소에 입사한 뒤부터 보다 실천적이고 진취적인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 과정 개발과 진행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출연진
1장 자아의 심리학: 가깝지만 제일 먼 사람 ‘나’를 이해하다
01 부정적 생각은 왜 멈추지 않을까?─중독적 사고 습관을 끝내는 법
02 미루기와 도피의 달인─현대인의 현실 도피 메커니즘
03 현실이 이런 걸 어쩌겠어요─꿈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 잡기
04 내 안의 무수한 나를 만나보자─다중자아 이론으로 밝히는 자아의 실체
2장 관계의 심리학: 소중한 인간관계 비밀 공식을 얻다
05 거절당하느니 차라리 사랑을 포기할래─그림자를 수용하는 용기
06 제발 사랑 좀 주세요─애정 결핍의 서러움 벗어나기
07 어딜 봐 날 봐!─사랑 집착과 의심에서 수용과 관심으로
08 가족의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감정적 대물림을 내 대에서 끊는 법
09 단지 내 편이 필요할 뿐이야─조건 없는 사랑을 받기 위한 가장 단순한 방법
3장 사회의 심리학: 복잡한 세상물정 심리학으로 풀다
10 아프니까 악플러다─융 심리학의 시선으로 바라본 악플러의 심리 해부
11 학벌 사회와 수치심 돌려막기─개인과 사회가 함께 변화하기 위한 프랙털 심리학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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