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넷이서 무엇을 하든 하거라.”
4학년 4반에 ‘도사’ 선생님이 나타났어요! 하얀 머리카락은 고슴도치 털마냥 삐죽빼죽하고 하얀 수염은 마당비처럼 텁수룩한 할아버지 선생님은 자기를 “도사”라고 부르래요.
무무는 도사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도사라면서 무무가 자기 소개를 하지 않은 걸 눈치 채지 못했거든요. 게다가 선생님은 학예회 발표 짝꿍을 찾지 못한 아이들을 덜컥 한 팀으로 묶어 버립니다. “넷이서 무엇이든 하라.”면서요.
못하는 게 없는 모범생 민준이 까칠쟁이 왈각달각 황소 빛나 말더듬이 뚱뚱보 빵순이 해님이 그리고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 무무까지. 닮은 곳 하나 없는 아이들이 무사히 학예회 발표를 해낼 수 있을까요?
마음이 열리는 마법 같은 순간
도사 선생님이 함께 학예회를 준비하라고 했지만 네 명의 아이들은 겉돌기만 합니다. 우연한 계기로 ‘나머지 교실’에 모이게 되지만 티격태격할 뿐이죠.
모임이 무산되려는 순간 해님이가 용기를 내어 아이들을 붙잡습니다. 1학년 때부터 혼자 학예회 발표를 해 온 해님이는 이번에는 꼭 친구들과 함께 발표회를 하고 싶기 때문이지요. 말을 더듬으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해님이의 용기에 다른 아이들도 마음의 문을 엽니다.
늘 다른 아이들을 관찰하지만 정작 말 한마디 못하는 ‘투명 인간’ 무무는 처음으로 남들 앞에서 입을 엽니다. 반 아이들 특징을 귀신같이 읊어대는 거죠! 춤과 노래에 능숙한 빛나는 무무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 특징을 노래로 표현하자는 아이디어를 냅니다. 이런 아이들을 한심하게 바라보던 민준이는 어느새 책상을 두드리며 젬베를 치겠다고 나섭니다.
제각각 있을 때는 별 것 아니던 능력이 함께하는 순간 빛을 발합니다. 《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은 전혀 다른 아이들이 한 데 어우러지며 성장하는 과정을 생동감 넘치게 담았습니다.
친구와 함께라면 어리바리해도 괜찮아!
자기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을 통해 아이들은 억눌린 욕망들을 풀어갑니다. 자기 꿈을 꽁꽁 숨기던 빛나는 모두 앞에서 자기 재능을 뽐내게 되고 항상 ‘네’라고 대답하던 모범생 민준이는 처음으로 ‘아니요’ ‘싫어요’라며 자기 의지를 드러내지요. 이런 과정을 함께 겪으며 아이들은 서로를 말없이 보듬어 안아 주는 사이가 되어 갑니다.
《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은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아이에게도 혼자인 것이 익숙해 보이는 아이에게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또한 지금은 혼자라 해도 분명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지요. 《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은 친구와 함께라면 조금 ‘어리바리’해도 상관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미애
2004년 프뢰벨 그림동화 공모전에서 《내 이름은 ‘큰웅덩이검은하늘긴그림자’야》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코코 샤넬 : 아름답고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 보라》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이상한 그것》 《악어와 악어새》 등의 책을 썼고 2008년 제9회 동서문학상 동화 부분 은상 2009년 한국안데르센상 2010년 창비 좋은어린이책에서 동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2010년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이 김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 : 이유정
그림책 작가.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졸업했다. 『우리 집에 사는 신들』을 쓰고 그렸고 『눈물이 방울방울 아름다운 꽃 이야기』에 그림을 그렸다.
“넷이서 무엇을 하든 하거라.”
4학년 4반에 ‘도사’ 선생님이 나타났어요! 하얀 머리카락은 고슴도치 털마냥 삐죽빼죽하고 하얀 수염은 마당비처럼 텁수룩한 할아버지 선생님은 자기를 “도사”라고 부르래요.
무무는 도사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도사라면서 무무가 자기 소개를 하지 않은 걸 눈치 채지 못했거든요. 게다가 선생님은 학예회 발표 짝꿍을 찾지 못한 아이들을 덜컥 한 팀으로 묶어 버립니다. “넷이서 무엇이든 하라.”면서요.
못하는 게 없는 모범생 민준이 까칠쟁이 왈각달각 황소 빛나 말더듬이 뚱뚱보 빵순이 해님이 그리고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 무무까지. 닮은 곳 하나 없는 아이들이 무사히 학예회 발표를 해낼 수 있을까요?
마음이 열리는 마법 같은 순간
도사 선생님이 함께 학예회를 준비하라고 했지만 네 명의 아이들은 겉돌기만 합니다. 우연한 계기로 ‘나머지 교실’에 모이게 되지만 티격태격할 뿐이죠.
모임이 무산되려는 순간 해님이가 용기를 내어 아이들을 붙잡습니다. 1학년 때부터 혼자 학예회 발표를 해 온 해님이는 이번에는 꼭 친구들과 함께 발표회를 하고 싶기 때문이지요. 말을 더듬으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해님이의 용기에 다른 아이들도 마음의 문을 엽니다.
늘 다른 아이들을 관찰하지만 정작 말 한마디 못하는 ‘투명 인간’ 무무는 처음으로 남들 앞에서 입을 엽니다. 반 아이들 특징을 귀신같이 읊어대는 거죠! 춤과 노래에 능숙한 빛나는 무무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 특징을 노래로 표현하자는 아이디어를 냅니다. 이런 아이들을 한심하게 바라보던 민준이는 어느새 책상을 두드리며 젬베를 치겠다고 나섭니다.
제각각 있을 때는 별 것 아니던 능력이 함께하는 순간 빛을 발합니다. 《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은 전혀 다른 아이들이 한 데 어우러지며 성장하는 과정을 생동감 넘치게 담았습니다.
친구와 함께라면 어리바리해도 괜찮아!
자기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을 통해 아이들은 억눌린 욕망들을 풀어갑니다. 자기 꿈을 꽁꽁 숨기던 빛나는 모두 앞에서 자기 재능을 뽐내게 되고 항상 ‘네’라고 대답하던 모범생 민준이는 처음으로 ‘아니요’ ‘싫어요’라며 자기 의지를 드러내지요. 이런 과정을 함께 겪으며 아이들은 서로를 말없이 보듬어 안아 주는 사이가 되어 갑니다.
《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은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아이에게도 혼자인 것이 익숙해 보이는 아이에게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또한 지금은 혼자라 해도 분명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지요. 《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은 친구와 함께라면 조금 ‘어리바리’해도 상관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미애
2004년 프뢰벨 그림동화 공모전에서 《내 이름은 ‘큰웅덩이검은하늘긴그림자’야》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코코 샤넬 : 아름답고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 보라》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이상한 그것》 《악어와 악어새》 등의 책을 썼고 2008년 제9회 동서문학상 동화 부분 은상 2009년 한국안데르센상 2010년 창비 좋은어린이책에서 동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2010년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이 김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 : 이유정
그림책 작가.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졸업했다. 『우리 집에 사는 신들』을 쓰고 그렸고 『눈물이 방울방울 아름다운 꽃 이야기』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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