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보따리를 훔친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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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하루
출판사항우리아이들, 발행일:2016/10/30
형태사항p. B5판:24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63505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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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호랑이가 어떻게 해서 세상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꾼’이 되었을까?

이야기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를 끼워 넣은 액자형 그림책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는 ‘둘이 듣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이야기’ 덕분에 행복한 ‘이야기꾼’으로 거듭난 호랑이 이야기이다.
이야기라는 것의 재미를 알게 된 후 행복한 삶으로 거듭난 호랑이처럼 이야기를 듣는 것 책을 읽는 것 그러한 것들이 우리 삶을 바꾸어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 속의 호랑이처럼 이야기의 재미를 알게 되는 어떤 ‘계기’가 필요하다. 이야기의 세계로 들어가는 작은 계기만 있다면 어느 누구든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작가가 말하듯 그것이 바로 ‘이야기의 힘’이기 때문이다.
할머니가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넣는 추임새 그대로의 ‘둘이 듣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바로 그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왔다. 그 이야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새롭게 들려준다는 의미에서도 이 그림책의 새로운 시도는 의미가 크다.
얼개는 우리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따왔지만 작가는 다른 이야기로 새롭게 빚어 내놓았다. 더욱이 한 이야기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 「두꺼비 등에 팥고물 뿌린 호랑이」라는 구전 설화를 잘 버무려놓아 두 겹의 재미를 준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수수밭에서 엉덩이가 찔려 죽은 호랑이가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맘에 걸렸다는 작가는 비참하게 죽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호랑이를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작가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질 것이 틀림없다.

*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또 하나의 이야기 [두꺼비 등에 팥고물 뿌린 호랑이]는 우리 구전 설화를 바탕으로 내용을 조금씩 달리 하여 「두꺼비와 호랑이」(『토끼 불알을 만진 노루』 어린이도서연구회 우리교육 1994) / 『떡보먹보 호랑이』(이진숙 글 이작은 그림 한솔수북 2007) 「데굴데굴 떡 먹기」(『옛이야기 보따리』 서정오 보리 2011) / 『떡시루 잡기』(동아출판사편집부 엮음 동아출판 2015) / 『두꺼비와 토끼와 호랑이의 떡 먹기』(이상교 글 윤봉선 그림 신동흔 감수 ? 해설 별똥별 2016) 등으로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하루
필명:김숙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 청구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어린이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 애니메이션 번역 일도 했습니다. 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지은 책으로 동화『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한국도서관협회 2012 우수문학도서) 『소원을 이뤄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와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이 있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그림 : 김옥재
1975년 인천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달팽이처럼 느리게 살아요』 『비단을 잘 팔려면』 『나그네의 거짓말』 『자연을 담은 궁궐 창덕궁』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 『황산강 베랑길』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 등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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