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되는 남자 -남녀차에 대한 새로운 사회진화적 해석-

고객평점
저자로이 F. 바우마이스터
출판사항시그마북스, 발행일:2015/09/21
형태사항p.519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45726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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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제 남성들은 불필요해진 것일까?
남성들에게 쓸모가 있는 구석이 도대체 있기는 한 건가?

현대사회에서는 누구도 감히 남성이 어떤 면에서 여성보다 우월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로이 바우마이스터는 여기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최근에 출판된 그의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남성과 여성에 대한 많은 원칙들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 책『소모되는 남자』에서 로이 바우마이스터는 현대의 남성성과 관련된 많은 질문들에 도발적인 답변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남성과 여성의 관계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적대적이기보다는 협동적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남성과 여성은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고 성공한 문화들은 다른 경쟁문화를 능가하기 위해 이런 남녀차를 더욱 부각시켜왔다고 주장한다. 다른 모든 종들과 마찬가지로 인류 조상들도 알파메일(alpha male)로 불리는 우두머리 수컷들만이 번식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남성의 진화적 전략이 여성에 비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공격과 보호행동을 하게 되었다.

여성들이 일대일의 친밀한 관계를 선호하고 이런 관계방식에 뛰어난 반면 남성들은 서로 경쟁하고 문화건설의 기반을 이루는 더 큰 기관들과 사회적 네트워크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문화는 남성의 역할을 성취하고 생산하며 다른 이들을 부양하고 필요하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라고 강요함으로써 결국 남성을 착취한다. 저자는 남성들이 자신들이 만들어낸 문화로부터 상당한 이점을 얻는다는 점과 동시에 그로 인해 그들이 얼마나 고통 받는지도 함께 보여준다. 남성들은 비즈니스와 정치의 상위계층을 지배한다. 하지만 여성보다 훨씬 많은 수의 남성들이 직무도중 사고로 죽고 투옥되며 전투에서 사망한다. 이는 현재 젠더관련 논의들에서 거의 대부분 놓치고 있는 사실들이다.

저자는 남성과 여성 어느 쪽 편도 들지 않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이 속한 문화에서 착취당하고 희생양이 되었다. 불운했던 여성들의 삶이 사회로 인해 위태로워졌다. 하지만 남성 또한 착취당하기는 마찬가지다. 단지 우리가 여성이 사회에서 어떻게 착취당하는지 보는 것에 익숙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점 때문에 여성의 반대편인 남성의 입장에서 그들이 경험하는 문화적 착취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소모되는 남자』는 뛰어난 논리 전개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근거들을 바탕으로 남성과 여성의 젠더 관계에 대한 새롭고 보다 균형 있는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남녀차에 대한 새로운 관점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로이 F. 바우마이스터

Roy F. Baumeister
현재 프랜시스 에피스(Francis Eppes) 석좌교수로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 재직중이며 사회심리학 대학원 프로그램장을 맡고 있다. 그의 연구는 자아와 정체성 자기조절 대인관계에서의 거절 소속 욕구 섹슈얼리티와 젠더 공격성 자아존중감 의미 자기표현 등의 다양한 주제를 포괄한다. 4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과학정보기구가 가장 많이 인용한 심리학자 중 하나로 선정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다. 지은 책으로는 『Identity: Cultural Change and the Struggle for Self』『The Cultural Animal』『Free Will and Consciousness』 등 21편 이상이 있다. 한국에는 『의지력의 재발견: 자기절제와 인내심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책이 2012년에 번역?출간되었다.
역자 : 서은국
현재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사회/성격심리학 박사학위를 마치고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첫 교수직을 시작하였다. 그의 연구 관심사는 행복과 진화심리학의 연결고리에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행복의 기원』 옮긴 책으로는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등이 있다.

역자 : 신지은
현재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사회 및 성격심리 전공 박사과정 중이다. 주요 연구 관심사는 행복에 대한 진화적 사회생태학적 접근이다.

역자 : 이화령
현재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사회 및 성격심리 전공 박사과정 중이다. 주요 연구 관심사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대인관계의 요소다.

▣ 주요 목차

1. 이상하고 생뚱맞은 질문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다|성대결에 집착하는 싸움꾼들은 물러가라|페미니즘에 대하여|가상 페미니스트와의 만남|누가 더 눈에 띄는가|억압과 편견|남성과 여성 그리고 문화 시스템|반면 사회의 밑바닥에서는|사회의 양 극단 모두 보기|남녀의 다른 선택

2. 여성과 남성 누가 더 우월한가
늘 이런 것은 아니었다|남성과 여성에 대한 지배적인 관점|의문스러운 점|여성과 과학|엄밀히 말하자면|양 극단에 위치한 남성들|망할 놈의 거짓말과 통계치|모순되는 고정관념 다시 보기|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이론|성별과 트레이드오프|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

3. 못하는 건가 안 하는 건가
차이가 없다는 입장|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어 하는 것|진짜 차이점이 존재하는 부분|서머스 교수 잠깐만!|무엇에 흥미를 느끼는가|성적 욕구|일에서는 어떤가|그 밖의 다른 것들

4. 남성에 대해 가장 과소평가된 사실
조상 수 계산하기|자연은 어떤 식으로 성공을 측정하는가|다른 확률에 직면하다|더 잘하려는 충동|최고를 위한 노력|상호 절충적 특성들|남성은 왜 극단적인가

5. 여성이 더 사회적인가
당신은 거의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여성이 더 사회적인 경우|소속에의 욕구|그들은 그렇지 않다|두 가지 종류의 사회성|얼마나 큰 집단인가|상충되는 특성들|그게 다인가

6. 문화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문화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문화란 무엇인가|그게 나와 무슨 상관인가|시스템이 있는 삶의 이점|문화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정보|문화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분업|문화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교환|시스템이 가장 이득을 얻는 경우|이것이 왜 남녀에게 중요한가|어떻게 문화가 무언가를 원할 수 있는가|문화는 무엇을 원하는가|요약하며

7. 여성과 남성 그리고 문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가|상투적인 설명|성역할 논쟁을 넘어서|선사시대의 시작점|남녀 불평등의 기초|올라간 것인가 내려간 것인가|출산 조정하기|문화를 위한 혁신을 창조하다|남성과 은행의 돈|누가 누구에 대항하는가|시간의 대가|고정관념에 대하여|그렇다면 억압의 문제는|현상유지 편향|이것은 문화의 관점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남녀 모두에게 공정해지자

8. 소모적 존재 대체 가능한 삶
누가 더 소중한가|“심지어 여성과 아이들도”|아버지가 전쟁에서 한 일|그동안 전방에서는|양성평등을 향하여?|왜 남성이 더 소모적인가|남성의 극단성을 설명하다|대체 가능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큰 집단|몇 가지 오해들|삶의 가치|쓰고 버려지는 개인의 유용성|죽음의 쓰임새|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소모적 존재라는 것과 불평등함

9. 남성성의 획득과 남성의 자존심
현실의 이중 잣대|위태로운 남성성|나한테 말하는 거요?|영예의 결투장|어떻게 남자가 되는가|시스템이 얻는 것|지저분한 일이지만……|위대함을 향한 노력|여성들은 어떤가|남성들에게 나타나는 효과: 남성 자존심|적극적 주체로서의 남성|문화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존경의 결핍

10. 결혼과 성관계를 이용한 남성 착취
짐승을 오해하다|성욕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짐승과 함께 사는 것|섹스는 유용할 수 있다|누군가는 시작해야 한다|남성의 성욕이 섹스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문화와 섹스|돈과 여성 그리고 아이들|섹스의 경제학|관계 전념에 대한 두려움|불가능한 약속

11. 그다음은 무엇인가
남자 없는 세상?|상징으로서의 남성|큰 것을 창조하다|여성을 부양하는 남성|요즘 남학생들: 소년을 소녀처럼 키우기|남성들의 수준이 낮아졌는가|성 정치|적게 일하고 똑같이 받는다면|전투 아기 과학|선택안 비교하기|현재와 미래의 젊은이들|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참고 자료와 문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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