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의 세계

고객평점
저자정규웅
출판사항살림, 발행일:2012/12/20
형태사항p.95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20115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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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주요 목차

추리소설이란 무엇인가
순수문학과의 거리
고전적 추리와정통 기법의 태동
탐정의 시대
작가의 분신들
새로운 시도들 유형으 다양화
두 개의 흐름
변방의 추리소설들

▣ 신문 서평

‘상상의 날개’활짝… 재밌는 추리개론서

창조적 책읽기의 본령으로 흔히 비판과 통합을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되 이를 주체적이고 비판적 시각으로 해독하고 책의 내용들이 머릿 속에서 자유롭게 춤추며 다시 통합되게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책읽기가 단순한 지식의 축적에서 벗어나 창조와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하게 하는 독서법일 것입니다.

또 다른 것으로 하향식(Top-Down) 독서법이란 게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 제목이나 그림 혹은 첫 부분을 보고 책에서 전개될 이야기를 미리 상상하는 것이지요. 내용을 먼저 생각하면 사고의 물결이 출렁이고 물결을 타고 사고의 파도타기를 하면 자신도 모르게 글 속에 빠지게 됩니다. 책읽는 재미에 빠졌다는 것은 책과 내가 수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창조적 책읽기 하향식 독서법이 말은 다르지만 책을 재미있게 잘 읽기 위해서는 책에 수동적으로 따라갈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된다고 할수 있겠지요.

독자가 책에 참여하는 재미로 추리소설만한 것도 드뭅니다.

오늘 소개하는 ‘추리소설의 세계’(정규웅 지음·살림)는 추리소설에 대한 간략한 개론서입니다. 독자의 추리적 상상력을 핵으로 하는 추리소설에 대한 설명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에드거 앨런 포 코난 도일 모리스 르블랑등의 대가를 거쳐 오늘날의 다양한 추리소설에 이르기까지 추리소설의 변모과정도 재미있게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100쪽에 못미치는 문고판인 ‘살림지식총서’의 하나로 출간돼 읽기에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추리소설의 짜임새를 알고 추리 읽기에 참여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아무래도 재미의 강도가 다르겠지요. 뒤늦게 본격화한 불볕더위와 휴가철 마침 추리소설의 계절이기도 합니다.[2003.8.4 문화일보 김종락 기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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