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공자 묵자 노자 장자 맹자 상앙 순자 한비자 등 동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섭한 인문서
동양 철학자들의 어깨에 올라 미래의 길을 읽다!
지금으로부터 2500여 년 전 춘추 전국 시대 중국은 사회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사회는 격변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주나라로부터 이어져오며 사회를 지탱하던 시스템인 예악이 붕괴되고 가치관이 무너지며 사회는 대혼란을 맞이한다. 사회나 국가 사이에는 예의나 신의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했다. 묵자는 이를 “강자가 약자를 위협하고 다수가 소수를 압박하며 부자가 빈자를 괴롭히고 고귀한 자들이 비천한 자들을 깔보고 무시하며 영악한 자들이 어리석은 자들을 기만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마디로 말해 사회 전체가 강자가 약자를 짓밟고 약탈하며 속이는 분열과 혼란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대혼란과 사회 구조의 대전환 속에서 중국은 백가쟁명이라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사상의 르네상스를 맞이한다.
인애로 세상을 치료하고자 했던 유가 무차별적 사랑인 겸애로 세상을 구하고자 했던 묵가 문제의 근본은 유위로 인한 것이라 진단하고 무위를 주장했던 도가 인정에 구애받지 않는 공정한 법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사회시스템을 구상했던 법가 등 지금까지도 빛을 발하는 지혜의 결정체들이 이때 탄생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관점과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유하고 논쟁했다. 바로 “천하가 과연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라는 문제였다.
그때로부터 2500여 년이 흐른 지금 우리 또한 미래를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천재 동양 철학자들의 어깨를 딛고 올라 미래의 길을 보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동양 철학자들의 어깨 위로 올라가도록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묵자 노자 장자 맹자 상앙 순자 한비자 등 대표적인 동양 철학자들의 생각의 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우리는 이 생각의 바다 속에서 현재의 삶은 물론 미래의 삶을 위한 수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건져올리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성인문학
춘추 전국 시대 제자백가는 약육강식의 대혼란 속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중톈은 이 책을 통해 동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날실로 그리고 우리의 현재 삶을 씨실로 교차하며 삶에 관련된 많은 중요한 문제들을 다룬다.
예를 들면 우리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자에 대한 설명이 어려운 까닭은 순전히 이 때문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인가?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문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바로 ‘사람은 왜 사는가’라는 문제다. 양주는 이왕 살 바에야 하루하루를 잘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자는 이 대답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이렇게 물었다. ‘잘 산다는 게 뭐지요? 하루하루를 잘 보낸다는 건 어떤 겁니까? 일부 사람들의 주장처럼 먹고 마시고 즐기며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물론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장자는 ‘진실과 자유’라고 했다.”
또한 국가와 국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기도 한다.
“그럼 법가는 왜 백성을 이렇게 여겼을까? 그들 모두가 ‘국가주의자’이면서 ‘현실주의자’였기 때문이다. 그들의 관념에 따르면 국가와 현실이 최우선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역사적 사명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현실적 사명 즉 ‘부국강병’만 존재했다. 그들은 부국강병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법가의 눈에는 국가만 있을 뿐 백성은 안중에 없었고 개인은 더욱 그러했다. 백성과 개인은 짚으로 만든 개이고 도구이기에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그토록 ‘가혹’하고 ‘잔인’했던 세 번째 이유다. 그들의 사명이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이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물론 국가는 강성해야 한다. 국가의 강성은 국민 모두의 공통된 바람이다. 문제는 국가가 왜 강해져야 하는지에 있다. 결국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다. 그러나 국가가 강성해지기 위해 백성이 ‘짚으로 만든 개’가 되어야 한다면 이런 강성함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장자의 생각에 더욱 찬성한다. 백성이 모두 진실하게 자유롭게 살고 사람들이 서로 관용을 베푸는 나라가 바로 좋은 나라다. 이런 나라가 강국이 될 자격이 있고 강성해야 한다. 여기에 한마디 덧붙이면 바로 이러한 나라만이 진정한 강국이며 영원히 강성할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좀 더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했던 동양 철학자들의 생각의 궤도를 따라가면서 우리를 많은 철학적 문제와 삶의 문제를 돌아보고 스스로 답을 구하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을 통해 이중톈은 우리에게 인문학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그 진정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이중톈
yi zhongtian易中天
이중톈은 사학자이자 방송학자 역사학자이다. 샤먼廈門대학교 인문대학원 교수. 1947년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서 태어나 1981년 우한武漢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샤먼대학 인문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오랫동안 문학 예술 미학 심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의 분야를 연구하며 학제간 연구를 통해 탁월한 글을 써왔으며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통섭한 연구로 중국의 신 르네상스맨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중국의 사회상을 반영한 스타작가이다. 2007년 4월까지 그의 책 6권은 1억 위안이 넘는 수입을 창출했고 "이중톈 현상"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가 유명해진 것은 역사의 대중화라는 측면에서였다. 그는 2006년 CCTV의 백가강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삼국지를 대중들에게 강의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중국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일찍이 출간된 ‘이중톈 수필체 학술 저작 : 중국 문화 시리즈’로 『중국인에 대한 한담閑話中國人』 『중국의 남자와 여자』 『중국 도시 중국 사람』 『품인록』 『제국의 슬픔』이 있으며 중국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는 중국인의 일상생활과 문화관습을 다루었다. 저자의 유쾌한 입담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풀어낸 중국인에 관한 해석을 담고 있는데 차별화된 관점과 중국인 학자의 내부적 시선으로 중국인의 진면목을 탐구한다. 상다리가 부러져도 차린 게 없다는 주인의 허풍부터 뇌물은 혐오해도 받지 못하면 혼자 바보가 된다는 이상한 공평의식까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중국인의 사상과 문화를 다룬다.
고전의 르네상스를 열었다고 평가되는 이중톈을 만든 것은 현대의 중국이다. 그 이전까지 중국은 문화를 돌아볼 틈이 없었다. 1949년 사회주의 중국혁명과 낡은 문화를 없애자는 문화혁명 개혁개방을 거치면서 그들의 전통문화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치부되어 공격당했고 거의 소멸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21세기에 이르러 중국이 강대국이 되어가면서 자신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찾아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 때문에 전통문화 복원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사회분위기 속에 이중톈 교수는 삼국지와 초한지등의 중국 고전을 쉽게 풀이함으로써 중국 학술계의 대표적 스타로 급부상했고 포브스가 발표한 중국 갑부 순위 47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문심조룡 미학사상 논고文心雕龍美學思想論考』『예술인류학藝術人類學』 등의 정통 학술저작은 물론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閑話中國人』『이중톈 교수의 중국 남녀 엿보기中國的男人和女人』『중국도시 중국사람讀城記』『품인록品人錄』『제국의 슬픔』『이중텐 중국사 01 선조』 등이 있다.
역자 : 이지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 기획자 겸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은 우리를 꿈꾸게 합니다’라는 모토 아래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꿈꿀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천추흥망: 삼국·양진·남북조: 분열과 통일의 시대》 《천추흥망: 수·당나라: 중화문화의 절정기》 《샤오미 쇼크 레이쥔》 《효율적으로 일하고 크게 성공하는 법》 등이 있다. 저서로는 《액세서리 쇼핑몰 이렇게 한다》가 있고 《세계적 미래학자 10인이 말하는 미래혁명》을 진행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제1장 공자에 대한 진실
1. 공자는 누구인가?
2. 학문의 진정한 목적
3. 군자는 어려울수록 강해진다
4. 최고의 교사
5. 제자들 중 누가 공자의 총애를 받았을까?
6. 성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었던 공자
제2장 유가와 묵가의 논쟁
1. 양립할 수 없는 차이
2. 공자의 처방은 통했을까?
3. 묵자가 주장한 무차별적인 사랑은 사회를 구할 만병통치약인가?
4. 입장은 달라도 정의로웠던 두 명의 사인
5. 유가와 묵가의 세 갈림길
6. 출발점과 도착지가 뒤바뀐 유가와 묵가
제3장 유가와 도가의 논쟁
1. 은사로서 천하의 일에 관심을 갖다
2.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비로소 천하가 태평해진다
3. 무위의 오묘함
4. 도(道)와 무위(無爲)의 관계
5. 노자와 장자는 다르다
6. 왜 유가는 유위를 도가는 무위를 주장했을까?
제4장 유가와 법가의 논쟁
1. 피로 물든 사상
2. 모사의 철학
3. 최고의 권력을 쥐고 무위하라
4. 두 개의 칼자루와 세 개의 칼날
5. 인간의 성(性)이 선한가 아니면 악한가?
6. 유가의 덕치와 법가의 법치
제5장 시대와 사회가 위대한 사상들을 낳다
1. 유가를 향해 묵가 도가 법가가 반대한 문제
2. 사람을 근본으로 삼다
3. 음악과 같은 조화로운 사회
4. 달은 별이 되고 별은 달이 된 사회의 격변
5. 말단 귀족 사인의 부상
6. 선진 제자의 사상은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는 손가락이다
제6장 선인들의 어깨에 올라 미래의 길을 찾다
1. 제자의 사상에서 본질을 읽으라
2. 묵자와 양주의 이상과 현실
3. 노자와 장자의 인생철학
4. 법가의 합리성과 한계
5. 유교는 왜 현대에도 심원한 영향력을 발휘할까?
6. 영원히 꺼지지 않을 위대한 정신의 횃불
공자 묵자 노자 장자 맹자 상앙 순자 한비자 등 동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섭한 인문서
동양 철학자들의 어깨에 올라 미래의 길을 읽다!
지금으로부터 2500여 년 전 춘추 전국 시대 중국은 사회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사회는 격변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주나라로부터 이어져오며 사회를 지탱하던 시스템인 예악이 붕괴되고 가치관이 무너지며 사회는 대혼란을 맞이한다. 사회나 국가 사이에는 예의나 신의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했다. 묵자는 이를 “강자가 약자를 위협하고 다수가 소수를 압박하며 부자가 빈자를 괴롭히고 고귀한 자들이 비천한 자들을 깔보고 무시하며 영악한 자들이 어리석은 자들을 기만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마디로 말해 사회 전체가 강자가 약자를 짓밟고 약탈하며 속이는 분열과 혼란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대혼란과 사회 구조의 대전환 속에서 중국은 백가쟁명이라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사상의 르네상스를 맞이한다.
인애로 세상을 치료하고자 했던 유가 무차별적 사랑인 겸애로 세상을 구하고자 했던 묵가 문제의 근본은 유위로 인한 것이라 진단하고 무위를 주장했던 도가 인정에 구애받지 않는 공정한 법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사회시스템을 구상했던 법가 등 지금까지도 빛을 발하는 지혜의 결정체들이 이때 탄생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관점과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유하고 논쟁했다. 바로 “천하가 과연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라는 문제였다.
그때로부터 2500여 년이 흐른 지금 우리 또한 미래를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천재 동양 철학자들의 어깨를 딛고 올라 미래의 길을 보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동양 철학자들의 어깨 위로 올라가도록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묵자 노자 장자 맹자 상앙 순자 한비자 등 대표적인 동양 철학자들의 생각의 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우리는 이 생각의 바다 속에서 현재의 삶은 물론 미래의 삶을 위한 수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건져올리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성인문학
춘추 전국 시대 제자백가는 약육강식의 대혼란 속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중톈은 이 책을 통해 동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날실로 그리고 우리의 현재 삶을 씨실로 교차하며 삶에 관련된 많은 중요한 문제들을 다룬다.
예를 들면 우리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자에 대한 설명이 어려운 까닭은 순전히 이 때문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인가?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문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바로 ‘사람은 왜 사는가’라는 문제다. 양주는 이왕 살 바에야 하루하루를 잘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자는 이 대답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이렇게 물었다. ‘잘 산다는 게 뭐지요? 하루하루를 잘 보낸다는 건 어떤 겁니까? 일부 사람들의 주장처럼 먹고 마시고 즐기며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물론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장자는 ‘진실과 자유’라고 했다.”
또한 국가와 국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기도 한다.
“그럼 법가는 왜 백성을 이렇게 여겼을까? 그들 모두가 ‘국가주의자’이면서 ‘현실주의자’였기 때문이다. 그들의 관념에 따르면 국가와 현실이 최우선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역사적 사명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현실적 사명 즉 ‘부국강병’만 존재했다. 그들은 부국강병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법가의 눈에는 국가만 있을 뿐 백성은 안중에 없었고 개인은 더욱 그러했다. 백성과 개인은 짚으로 만든 개이고 도구이기에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그토록 ‘가혹’하고 ‘잔인’했던 세 번째 이유다. 그들의 사명이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이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물론 국가는 강성해야 한다. 국가의 강성은 국민 모두의 공통된 바람이다. 문제는 국가가 왜 강해져야 하는지에 있다. 결국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다. 그러나 국가가 강성해지기 위해 백성이 ‘짚으로 만든 개’가 되어야 한다면 이런 강성함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장자의 생각에 더욱 찬성한다. 백성이 모두 진실하게 자유롭게 살고 사람들이 서로 관용을 베푸는 나라가 바로 좋은 나라다. 이런 나라가 강국이 될 자격이 있고 강성해야 한다. 여기에 한마디 덧붙이면 바로 이러한 나라만이 진정한 강국이며 영원히 강성할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좀 더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했던 동양 철학자들의 생각의 궤도를 따라가면서 우리를 많은 철학적 문제와 삶의 문제를 돌아보고 스스로 답을 구하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을 통해 이중톈은 우리에게 인문학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그 진정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이중톈
yi zhongtian易中天
이중톈은 사학자이자 방송학자 역사학자이다. 샤먼廈門대학교 인문대학원 교수. 1947년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서 태어나 1981년 우한武漢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샤먼대학 인문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오랫동안 문학 예술 미학 심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의 분야를 연구하며 학제간 연구를 통해 탁월한 글을 써왔으며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통섭한 연구로 중국의 신 르네상스맨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중국의 사회상을 반영한 스타작가이다. 2007년 4월까지 그의 책 6권은 1억 위안이 넘는 수입을 창출했고 "이중톈 현상"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가 유명해진 것은 역사의 대중화라는 측면에서였다. 그는 2006년 CCTV의 백가강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삼국지를 대중들에게 강의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중국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일찍이 출간된 ‘이중톈 수필체 학술 저작 : 중국 문화 시리즈’로 『중국인에 대한 한담閑話中國人』 『중국의 남자와 여자』 『중국 도시 중국 사람』 『품인록』 『제국의 슬픔』이 있으며 중국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는 중국인의 일상생활과 문화관습을 다루었다. 저자의 유쾌한 입담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풀어낸 중국인에 관한 해석을 담고 있는데 차별화된 관점과 중국인 학자의 내부적 시선으로 중국인의 진면목을 탐구한다. 상다리가 부러져도 차린 게 없다는 주인의 허풍부터 뇌물은 혐오해도 받지 못하면 혼자 바보가 된다는 이상한 공평의식까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중국인의 사상과 문화를 다룬다.
고전의 르네상스를 열었다고 평가되는 이중톈을 만든 것은 현대의 중국이다. 그 이전까지 중국은 문화를 돌아볼 틈이 없었다. 1949년 사회주의 중국혁명과 낡은 문화를 없애자는 문화혁명 개혁개방을 거치면서 그들의 전통문화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치부되어 공격당했고 거의 소멸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21세기에 이르러 중국이 강대국이 되어가면서 자신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찾아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 때문에 전통문화 복원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사회분위기 속에 이중톈 교수는 삼국지와 초한지등의 중국 고전을 쉽게 풀이함으로써 중국 학술계의 대표적 스타로 급부상했고 포브스가 발표한 중국 갑부 순위 47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문심조룡 미학사상 논고文心雕龍美學思想論考』『예술인류학藝術人類學』 등의 정통 학술저작은 물론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閑話中國人』『이중톈 교수의 중국 남녀 엿보기中國的男人和女人』『중국도시 중국사람讀城記』『품인록品人錄』『제국의 슬픔』『이중텐 중국사 01 선조』 등이 있다.
역자 : 이지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 기획자 겸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은 우리를 꿈꾸게 합니다’라는 모토 아래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꿈꿀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천추흥망: 삼국·양진·남북조: 분열과 통일의 시대》 《천추흥망: 수·당나라: 중화문화의 절정기》 《샤오미 쇼크 레이쥔》 《효율적으로 일하고 크게 성공하는 법》 등이 있다. 저서로는 《액세서리 쇼핑몰 이렇게 한다》가 있고 《세계적 미래학자 10인이 말하는 미래혁명》을 진행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제1장 공자에 대한 진실
1. 공자는 누구인가?
2. 학문의 진정한 목적
3. 군자는 어려울수록 강해진다
4. 최고의 교사
5. 제자들 중 누가 공자의 총애를 받았을까?
6. 성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었던 공자
제2장 유가와 묵가의 논쟁
1. 양립할 수 없는 차이
2. 공자의 처방은 통했을까?
3. 묵자가 주장한 무차별적인 사랑은 사회를 구할 만병통치약인가?
4. 입장은 달라도 정의로웠던 두 명의 사인
5. 유가와 묵가의 세 갈림길
6. 출발점과 도착지가 뒤바뀐 유가와 묵가
제3장 유가와 도가의 논쟁
1. 은사로서 천하의 일에 관심을 갖다
2.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비로소 천하가 태평해진다
3. 무위의 오묘함
4. 도(道)와 무위(無爲)의 관계
5. 노자와 장자는 다르다
6. 왜 유가는 유위를 도가는 무위를 주장했을까?
제4장 유가와 법가의 논쟁
1. 피로 물든 사상
2. 모사의 철학
3. 최고의 권력을 쥐고 무위하라
4. 두 개의 칼자루와 세 개의 칼날
5. 인간의 성(性)이 선한가 아니면 악한가?
6. 유가의 덕치와 법가의 법치
제5장 시대와 사회가 위대한 사상들을 낳다
1. 유가를 향해 묵가 도가 법가가 반대한 문제
2. 사람을 근본으로 삼다
3. 음악과 같은 조화로운 사회
4. 달은 별이 되고 별은 달이 된 사회의 격변
5. 말단 귀족 사인의 부상
6. 선진 제자의 사상은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는 손가락이다
제6장 선인들의 어깨에 올라 미래의 길을 찾다
1. 제자의 사상에서 본질을 읽으라
2. 묵자와 양주의 이상과 현실
3. 노자와 장자의 인생철학
4. 법가의 합리성과 한계
5. 유교는 왜 현대에도 심원한 영향력을 발휘할까?
6. 영원히 꺼지지 않을 위대한 정신의 횃불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