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내가 소설을 쓸 수 있을까?
소설 읽는 건 쉬워도 쓰는 건 쉽지 않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소설 쓰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들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소설 쓰기가 시나 수필을 쓰는 것보다 쉽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시는 상징 비유 함축 같은 고차원적인 언어 능력이 필요하고 수필은 성찰이나 깨달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소설은 자기 이야기나 주변의 이야기에 허구와 상상이라는 옷을 살짝 입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소설을 쓴다는 건 생각보다 쉬울 뿐 아니라 아주 신나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 국어 교사가 소설 쓰기 수업의 과정과 그것을 통해 얻은 결과(학생 창작 소설)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손에 든 국어 선생님이라면 ‘아 나도 소설 쓰기 수업을 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샘솟을 것이다. 또 아이들이 이 책에 실린 학생 창작 소설을 읽는다면 ‘소설 쓰기 별거 아니네. 내가 더 잘 쓸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이 충만해질 것이다.
그렇다. 소설 쓰기 나도 할 수 있다.
창의력과 언어 능력을 키우는 소설 쓰기
바뀐 교육과정에서 힘주어 말하는 것이 ‘창의성’이다. 굳이 교육과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혁신 변화 새로움 특화’ 같은 현 시대의 생존 키워드들 또한 ‘창의성’을 그 바탕에 두고 있다. 이는 이 시대가 ‘창의적인 사람’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말일 것이다.
개그콘서트의 어떤 코너에서 “생각 생각 생각 좀 하고 말해.”라는 유행어를 들은 적이 있다. 요즘 학생들은 ‘생각’할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다. 당장의 학교 시험 나중의 대학 입시를 위해 머리를 혹사할 뿐이다. 생각하는 힘 나아가서 생각을 비트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창의성’이라는 놈이 내 머리 어딘가에 자리를 잡을 텐데 이래서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는 글러먹은 것이다. 적어도 오늘날의 교육 환경 속에서는 그렇다. 그래도 노력은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진 선생님이라면 우리 아이가 제대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소설을 쓴다는 건 어떤 이야기를 지어낸다는 것이다. 아무렇게나 막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인물과 사건과 배경과 소재와 주제와 구성 등이 잘 어우러지게 한 편의 완결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려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 할 터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할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하면 당연히 생각하는 힘이나 창의적인 힘이 길러질 수밖에 없다. 또한 소설을 써 보면서 소설의 구조나 요소 등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글을 쓰는 능력도 길러진다. 저자의 말처럼 맞춤법도 모르던 아이가 그럴듯한 소설을 써 내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상처를 치유하고 자아를 성장시키는 소설 쓰기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 유전자’가 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는 뜻이다. 욕구는 충족되지 않거나 발산하지 못하면 병이 되기 쉽다. 내 주위에도 그런 이유 때문에 아파하거나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자신의 고민이나 아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털어놓을 데가 마땅치 않다. 털어놓고 함께 나눌 대상이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크든 작든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몫으로 남는다. 그래서 때론 슬퍼하고 때론 다치거나 고꾸라지고 때론 갈등하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이 책에 실린 학생 창작 소설은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가 바탕이다. 인상적이었던 경험 잊을 수 없는 사건 힘들었던 순간 사랑이나 미움 같은 감정에 얽힌 이야기 등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소설을 쓴다는 건 학생들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를 발산하는 행위인 것이다. 학생들은 소설을 씀으로써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의 갈등을 이해하고 자신이 저지른 실수와 잘못을 성찰하고 그동안 받았던 상처와 고통을 치유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 실린 아이들의 소설을 읽다 보면 그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것만큼 아이들 삶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또 있을까?
따라하면 저절로 되는 소설 쓰기 수업
《국어시간에 소설쓰기 1 2》는 각 권마다 2개의 장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1장은 소설 쓰기의 의미와 효과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장은 소설의 7가지 구성 요소(인물 사건 배경 소재 주제 구성 문체)별로 소단원을 나누고 각 소단원에 걸맞은 학생 소설 네 편씩을 실었다. 소설을 읽고 난 다음 직접 소설을 분석하고 짧게 써 보도록 하는 과정도 담겨 있다. 2권의 3장은 주제별(사랑 친구 가족 일탈 추억 판타지)로 나누어 소설 쓰기 과정을 거치도록 하였고 4장은 소설 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상 소설로도 만들어 보고 소설을 희곡으로 바꿔 연극 공연도 해 보도록 하였다.
이 책은 언뜻 보면 ‘학생 창작 소설집’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듯 소설 창작의 기본은 소설 읽기이고 그것을 통한 모방이다. 그런데 소설 읽기가 재미없다면 소설 쓰기 수업 자체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학생 창작 소설을 먼저 읽도록 배치한 것이다. 학생 소설에는 또래의 삶과 관심사 고민 감수성 등이 담뿍 담겨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나도 소설을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북돋우거나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학생 소설을 읽고 나서는 읽은 소설에 대해 간단히 분석하거나 정리해 보게 한 다음 주어진 과제에 따라 간략하게 글을 써 보도록 하였다. 그리고 저자가 앞에서 읽은 소설에 대한 평과 더불어 특이할 만한 점 등을 꼼꼼히 짚어 주고 있다.
국어 선생님이라 하더라도 소설 쓰기 수업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막막해 하거나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소설 쓰기 수업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소설 쓰기 수업’이 더 많은 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나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저 : 김은형
“교사는 수업으로 말한다.” “가르치는 일은 배우는 일이다.” “새로운 수업을 꿈꿀 때만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갈 수 있다.”라고 말하는 열정적이며 따뜻한 선생님이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내성적이었지만 사물의 본질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활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좋아하게 되었다. 학창 시절에는 운동하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종교와 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1977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시와 소설을 공부했으며 1981년 교사로 발령을 받았다. 1986년부터 국어 수업 연구모임을 시작했으며 전국국어교사모임을 만들고 일구어 현장 국어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했다. 또 교사들을 위한 연수를 조직하고 실천적인 강연을 많이 했다. 지금은 인헌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전국교과모임연합의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전국국어교사모임 교사들과 함께 『함께 여는 국어교육』과 ‘선생님이 들려주는 시 낭송 테이프’ 등 각종 수업 자료들을 만들었고 『김은형의 국어 수업』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1』 등을 펴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3장 쉽고 재미있는 소설 쓰기 _주제를 중심으로
1 사랑
사랑을 위한 거짓말 _전승환
저녁노을이 질 무렵 _최지호
짝사랑 _임승현
사랑을 알 때까지 _김민욱
2 친구
공부벌레 _고다빈
따뜻했던 겨울 _김준희
기나긴 하루 _이인재
떡볶이의 마술 _김보민
3 가족
어리석은 형 _강성구
컴퓨터 쟁탈전 _문규영
그리운 잔소리 _이다운
사랑해요 할아버지 _주찬우
4 일탈
과식 _박수용
흰 막대와 회색 연기 _김찬영
철없는 아이 _남윤형
엄마의 선물 _이승민
5 추억
뽑기 _김은섭
추억의 스티커 _심영은
딱지에 미친 날들 _박기범
꼬마 여행기 _김경룡
6 판타지
유령 친구 _김장열
빨간 펜의 진실은 없다 _배수연
악몽 _박교수
솜사탕 향기 맡으러 간 길고 긴 여행 _강수민
4장 종합 예술로 확장하기
1 영상 소설 만들기
불꽃 사건 _정혜린
벚꽃 가득한 등굣길 _한도우
빨간 펜의 진실은 없다 _배수연
2000원의 가치 _박중현
2 연극 만들기
2000원의 가치 _박재현
내가 소설을 쓸 수 있을까?
소설 읽는 건 쉬워도 쓰는 건 쉽지 않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소설 쓰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들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소설 쓰기가 시나 수필을 쓰는 것보다 쉽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시는 상징 비유 함축 같은 고차원적인 언어 능력이 필요하고 수필은 성찰이나 깨달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소설은 자기 이야기나 주변의 이야기에 허구와 상상이라는 옷을 살짝 입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소설을 쓴다는 건 생각보다 쉬울 뿐 아니라 아주 신나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 국어 교사가 소설 쓰기 수업의 과정과 그것을 통해 얻은 결과(학생 창작 소설)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손에 든 국어 선생님이라면 ‘아 나도 소설 쓰기 수업을 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샘솟을 것이다. 또 아이들이 이 책에 실린 학생 창작 소설을 읽는다면 ‘소설 쓰기 별거 아니네. 내가 더 잘 쓸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이 충만해질 것이다.
그렇다. 소설 쓰기 나도 할 수 있다.
창의력과 언어 능력을 키우는 소설 쓰기
바뀐 교육과정에서 힘주어 말하는 것이 ‘창의성’이다. 굳이 교육과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혁신 변화 새로움 특화’ 같은 현 시대의 생존 키워드들 또한 ‘창의성’을 그 바탕에 두고 있다. 이는 이 시대가 ‘창의적인 사람’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말일 것이다.
개그콘서트의 어떤 코너에서 “생각 생각 생각 좀 하고 말해.”라는 유행어를 들은 적이 있다. 요즘 학생들은 ‘생각’할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다. 당장의 학교 시험 나중의 대학 입시를 위해 머리를 혹사할 뿐이다. 생각하는 힘 나아가서 생각을 비트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창의성’이라는 놈이 내 머리 어딘가에 자리를 잡을 텐데 이래서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는 글러먹은 것이다. 적어도 오늘날의 교육 환경 속에서는 그렇다. 그래도 노력은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진 선생님이라면 우리 아이가 제대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소설을 쓴다는 건 어떤 이야기를 지어낸다는 것이다. 아무렇게나 막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인물과 사건과 배경과 소재와 주제와 구성 등이 잘 어우러지게 한 편의 완결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려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 할 터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할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하면 당연히 생각하는 힘이나 창의적인 힘이 길러질 수밖에 없다. 또한 소설을 써 보면서 소설의 구조나 요소 등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글을 쓰는 능력도 길러진다. 저자의 말처럼 맞춤법도 모르던 아이가 그럴듯한 소설을 써 내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상처를 치유하고 자아를 성장시키는 소설 쓰기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 유전자’가 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는 뜻이다. 욕구는 충족되지 않거나 발산하지 못하면 병이 되기 쉽다. 내 주위에도 그런 이유 때문에 아파하거나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자신의 고민이나 아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털어놓을 데가 마땅치 않다. 털어놓고 함께 나눌 대상이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크든 작든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몫으로 남는다. 그래서 때론 슬퍼하고 때론 다치거나 고꾸라지고 때론 갈등하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이 책에 실린 학생 창작 소설은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가 바탕이다. 인상적이었던 경험 잊을 수 없는 사건 힘들었던 순간 사랑이나 미움 같은 감정에 얽힌 이야기 등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소설을 쓴다는 건 학생들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를 발산하는 행위인 것이다. 학생들은 소설을 씀으로써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의 갈등을 이해하고 자신이 저지른 실수와 잘못을 성찰하고 그동안 받았던 상처와 고통을 치유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 실린 아이들의 소설을 읽다 보면 그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것만큼 아이들 삶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또 있을까?
따라하면 저절로 되는 소설 쓰기 수업
《국어시간에 소설쓰기 1 2》는 각 권마다 2개의 장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1장은 소설 쓰기의 의미와 효과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장은 소설의 7가지 구성 요소(인물 사건 배경 소재 주제 구성 문체)별로 소단원을 나누고 각 소단원에 걸맞은 학생 소설 네 편씩을 실었다. 소설을 읽고 난 다음 직접 소설을 분석하고 짧게 써 보도록 하는 과정도 담겨 있다. 2권의 3장은 주제별(사랑 친구 가족 일탈 추억 판타지)로 나누어 소설 쓰기 과정을 거치도록 하였고 4장은 소설 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상 소설로도 만들어 보고 소설을 희곡으로 바꿔 연극 공연도 해 보도록 하였다.
이 책은 언뜻 보면 ‘학생 창작 소설집’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듯 소설 창작의 기본은 소설 읽기이고 그것을 통한 모방이다. 그런데 소설 읽기가 재미없다면 소설 쓰기 수업 자체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학생 창작 소설을 먼저 읽도록 배치한 것이다. 학생 소설에는 또래의 삶과 관심사 고민 감수성 등이 담뿍 담겨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나도 소설을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북돋우거나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학생 소설을 읽고 나서는 읽은 소설에 대해 간단히 분석하거나 정리해 보게 한 다음 주어진 과제에 따라 간략하게 글을 써 보도록 하였다. 그리고 저자가 앞에서 읽은 소설에 대한 평과 더불어 특이할 만한 점 등을 꼼꼼히 짚어 주고 있다.
국어 선생님이라 하더라도 소설 쓰기 수업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막막해 하거나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소설 쓰기 수업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소설 쓰기 수업’이 더 많은 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나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저 : 김은형
“교사는 수업으로 말한다.” “가르치는 일은 배우는 일이다.” “새로운 수업을 꿈꿀 때만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갈 수 있다.”라고 말하는 열정적이며 따뜻한 선생님이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내성적이었지만 사물의 본질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활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좋아하게 되었다. 학창 시절에는 운동하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종교와 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1977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시와 소설을 공부했으며 1981년 교사로 발령을 받았다. 1986년부터 국어 수업 연구모임을 시작했으며 전국국어교사모임을 만들고 일구어 현장 국어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했다. 또 교사들을 위한 연수를 조직하고 실천적인 강연을 많이 했다. 지금은 인헌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전국교과모임연합의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전국국어교사모임 교사들과 함께 『함께 여는 국어교육』과 ‘선생님이 들려주는 시 낭송 테이프’ 등 각종 수업 자료들을 만들었고 『김은형의 국어 수업』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1』 등을 펴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3장 쉽고 재미있는 소설 쓰기 _주제를 중심으로
1 사랑
사랑을 위한 거짓말 _전승환
저녁노을이 질 무렵 _최지호
짝사랑 _임승현
사랑을 알 때까지 _김민욱
2 친구
공부벌레 _고다빈
따뜻했던 겨울 _김준희
기나긴 하루 _이인재
떡볶이의 마술 _김보민
3 가족
어리석은 형 _강성구
컴퓨터 쟁탈전 _문규영
그리운 잔소리 _이다운
사랑해요 할아버지 _주찬우
4 일탈
과식 _박수용
흰 막대와 회색 연기 _김찬영
철없는 아이 _남윤형
엄마의 선물 _이승민
5 추억
뽑기 _김은섭
추억의 스티커 _심영은
딱지에 미친 날들 _박기범
꼬마 여행기 _김경룡
6 판타지
유령 친구 _김장열
빨간 펜의 진실은 없다 _배수연
악몽 _박교수
솜사탕 향기 맡으러 간 길고 긴 여행 _강수민
4장 종합 예술로 확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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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사건 _정혜린
벚꽃 가득한 등굣길 _한도우
빨간 펜의 진실은 없다 _배수연
2000원의 가치 _박중현
2 연극 만들기
2000원의 가치 _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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