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그저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들어 내려 노력해야 합니다”
코플런드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독자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1)진행 중인 음악에서 모든 걸 들을 수 있는가? 2)음악의 진행에 정녕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만약 이 두 질문에 모두 “예”라고 대답하지 못한다면 저자는 즉시 이 책을 읽을 것을 주문한다. 질문에서 짐작하다시피 저자의 입장에서 음악을 듣는 행위는 ‘히어링hearing’이 아닌 ‘리스닝listening’이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listen to’ 게 아닌 노력을 기울여 모든 걸 ‘들어 내는listen for’ 행위가 되어야만 한다고 역설한다. 음악 전문가 중에서도 코플런드와는 반대되는 입장을 취하는 이들도 물론 있다. 즉 음악을 들을 때 언제나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저자가 생각하기에 일반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귀를 기울여 ‘들어 내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음악을 잘 듣는 사람이 되려면 노력이라는 수고가 수반되어야 한다. 이처럼 모든 걸 놓치지 않고 정녕 민감하게 듣기 위해서는 응당 음악에 대한 기본 지식이 축적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출발점이 바로 여기다.
《음악에서 무엇을 들어 낼 것인가》는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의 4대 요소인 리듬 선율 화성 음색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부터 시작해 음악의 텍스처와 구조 나아가 음악을 구성하는 형식에 대한 다소 난이도 있는 설명까지 포괄적으로 다룬다. 하지만 시작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쓴 책이니만큼 내용이 점차 어려워지려 하면 저자가 알아서 수위를 조절하며 독자를 안심시킨다. ‘2장. 음악을 듣는 방식’에서도 언급되듯 지금까지 보통의 청자들이 ‘감각적 층위’에서 어떠한 사고도 배제한 채로 음악을 들어왔다면 이 책을 읽은 다음에는 음악 자체가 말하고자 하는 ‘표현적 층위’를 읽어내고 궁극적으로는 음악에 실제로 사용되는 재료와 구성 방식을 앎으로써 음악을 총체적으로 들어 내는 ‘순수 음악적 층위’에까지 도달할 수 있게끔 돕는 게 코플런드가 이 책을 쓴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본서는 1957년 개정판을 거치며 영화음악과 현대음악에 관한 장을 추가했다. 클래식 음악에만 한정하지 않고 음악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을 배려하는 저자의 의도가 읽힌다. ‘현대음악’이라는 말에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드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코플런드는 작곡가란 무릇 진지한 의도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 사람이지 절대로 듣는 이를 골탕 먹이기 위해 곡을 쓰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하며 부디 열린 마음을 가지고 기회가 될 때마다 반복해서 들을 것을 호소한다. 이 밖에도 각 장의 말미에는 코플런드가 추천하는 음반 목록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습득한 내용을 음악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음악은 우리네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예술의 한 장르로 우뚝하다. 지난 세기에 쓰인 이 책이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는 이유는 음악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배움의 욕구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만고의 진리는 여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음악을 그냥 듣기만 해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한다. 이 책이 줄기차게 역설하는 대로 음악 감상이란 곧 경험과 배움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기술’이기에 꾸준히 연마하는 자에게만 제 모습을 드러낸다. 예술과 기술은 언뜻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처럼 보이지만 때로는 이처럼 가깝게 자리하기도 한다. “집중해서 듣고 의식적으로 듣고 우리 지성을 모두 동원해” 듣는 음악 감상의 첫걸음을 이제 떼어보자.
▣ 작가 소개
저 : Aaron Copland
아론 코플랜드
에런 코플런드(Aaron Copland 1900년 11월 14일 ~ 1990년 12월 2일)는 순음악에 미국의 이미지를 심어 놓은 작곡가이다.
1900년 11월 14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유대계·러시아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파리에 유학했고 귀국 후 현대음악과 대중이 유리되어 있음을 보고 멕시코 여행의 인상을 바탕으로 한 (1937)를 발표하여 넓은 음악층을 사로잡았다. 그 뒤로 코플런드는 미국적인 요소를 순음악으로 살려 미국이라는 이미지를 클래식 작품에 심는 데 성공하였다. 이 계열의 작품은 발레곡 오페라 영화음악에 등이 있으며 넓은 대중층을 획득하였다. 반면 코플런드에게는 을 비롯한 절대음악적인 작품 계열도 있어 2가지 면을 지닌 작곡가이다.
역 : 이석호
보성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해 대학 졸업 후 《그라모폰 코리아》의 편집 기자를 거쳐 EMI 뮤직의 클래식 부서에서 일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음악과 예술 전반에 관련된 좋은 책을 쓰고 알리는 일에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옮긴 책으로 《바그너 그 삶과 음악》 《스트라빈스키 그 삶과 음악》 《버르토크 그 삶과 음악》 《로드리고 그 삶과 음악》 《왜 말러인가?》가 있다.
▣ 주요 목차
에런 코플런드 미국 음악의 목소리 _ 레너드 슬래트킨
서문 _ 앨런 리치
도입 _ 윌리엄 슈먼
1939년 초판 저자 서문
1957년판에 부친 저자의 글
감사의 글
1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2 음악을 듣는 방식
3 음악의 창조 과정
4 음악의 4대 요소 - I. 리듬
5 음악의 4대 요소 - II. 선율
6 음악의 4대 요소 - III. 화성
7 음악의 4대 요소 - IV. 음색
8 음악의 텍스처
9 음악의 구조
10 기본 형식 - I. 구획적 형식
11 기본 형식 - II. 변주곡 형식
12 기본 형식 - III. 푸가 형식
13 기본 형식 - IV. 소나타 형식
14 기본 형식 - V. 자유 형식
15 오페라와 음악극
16 현대음악
17 영화음악
18 작곡가에게서 연주자로 연주자에게서 감상자로
에필로그 ‘그 이후의 이야기’ _ 앨런 리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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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들어 내려 노력해야 합니다”
코플런드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독자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1)진행 중인 음악에서 모든 걸 들을 수 있는가? 2)음악의 진행에 정녕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만약 이 두 질문에 모두 “예”라고 대답하지 못한다면 저자는 즉시 이 책을 읽을 것을 주문한다. 질문에서 짐작하다시피 저자의 입장에서 음악을 듣는 행위는 ‘히어링hearing’이 아닌 ‘리스닝listening’이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listen to’ 게 아닌 노력을 기울여 모든 걸 ‘들어 내는listen for’ 행위가 되어야만 한다고 역설한다. 음악 전문가 중에서도 코플런드와는 반대되는 입장을 취하는 이들도 물론 있다. 즉 음악을 들을 때 언제나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저자가 생각하기에 일반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귀를 기울여 ‘들어 내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음악을 잘 듣는 사람이 되려면 노력이라는 수고가 수반되어야 한다. 이처럼 모든 걸 놓치지 않고 정녕 민감하게 듣기 위해서는 응당 음악에 대한 기본 지식이 축적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출발점이 바로 여기다.
《음악에서 무엇을 들어 낼 것인가》는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의 4대 요소인 리듬 선율 화성 음색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부터 시작해 음악의 텍스처와 구조 나아가 음악을 구성하는 형식에 대한 다소 난이도 있는 설명까지 포괄적으로 다룬다. 하지만 시작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쓴 책이니만큼 내용이 점차 어려워지려 하면 저자가 알아서 수위를 조절하며 독자를 안심시킨다. ‘2장. 음악을 듣는 방식’에서도 언급되듯 지금까지 보통의 청자들이 ‘감각적 층위’에서 어떠한 사고도 배제한 채로 음악을 들어왔다면 이 책을 읽은 다음에는 음악 자체가 말하고자 하는 ‘표현적 층위’를 읽어내고 궁극적으로는 음악에 실제로 사용되는 재료와 구성 방식을 앎으로써 음악을 총체적으로 들어 내는 ‘순수 음악적 층위’에까지 도달할 수 있게끔 돕는 게 코플런드가 이 책을 쓴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본서는 1957년 개정판을 거치며 영화음악과 현대음악에 관한 장을 추가했다. 클래식 음악에만 한정하지 않고 음악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을 배려하는 저자의 의도가 읽힌다. ‘현대음악’이라는 말에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드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코플런드는 작곡가란 무릇 진지한 의도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 사람이지 절대로 듣는 이를 골탕 먹이기 위해 곡을 쓰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하며 부디 열린 마음을 가지고 기회가 될 때마다 반복해서 들을 것을 호소한다. 이 밖에도 각 장의 말미에는 코플런드가 추천하는 음반 목록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습득한 내용을 음악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음악은 우리네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예술의 한 장르로 우뚝하다. 지난 세기에 쓰인 이 책이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는 이유는 음악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배움의 욕구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만고의 진리는 여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음악을 그냥 듣기만 해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한다. 이 책이 줄기차게 역설하는 대로 음악 감상이란 곧 경험과 배움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기술’이기에 꾸준히 연마하는 자에게만 제 모습을 드러낸다. 예술과 기술은 언뜻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처럼 보이지만 때로는 이처럼 가깝게 자리하기도 한다. “집중해서 듣고 의식적으로 듣고 우리 지성을 모두 동원해” 듣는 음악 감상의 첫걸음을 이제 떼어보자.
▣ 작가 소개
저 : Aaron Copland
아론 코플랜드
에런 코플런드(Aaron Copland 1900년 11월 14일 ~ 1990년 12월 2일)는 순음악에 미국의 이미지를 심어 놓은 작곡가이다.
1900년 11월 14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유대계·러시아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파리에 유학했고 귀국 후 현대음악과 대중이 유리되어 있음을 보고 멕시코 여행의 인상을 바탕으로 한 (1937)를 발표하여 넓은 음악층을 사로잡았다. 그 뒤로 코플런드는 미국적인 요소를 순음악으로 살려 미국이라는 이미지를 클래식 작품에 심는 데 성공하였다. 이 계열의 작품은 발레곡 오페라 영화음악에 등이 있으며 넓은 대중층을 획득하였다. 반면 코플런드에게는 을 비롯한 절대음악적인 작품 계열도 있어 2가지 면을 지닌 작곡가이다.
역 : 이석호
보성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해 대학 졸업 후 《그라모폰 코리아》의 편집 기자를 거쳐 EMI 뮤직의 클래식 부서에서 일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음악과 예술 전반에 관련된 좋은 책을 쓰고 알리는 일에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옮긴 책으로 《바그너 그 삶과 음악》 《스트라빈스키 그 삶과 음악》 《버르토크 그 삶과 음악》 《로드리고 그 삶과 음악》 《왜 말러인가?》가 있다.
▣ 주요 목차
에런 코플런드 미국 음악의 목소리 _ 레너드 슬래트킨
서문 _ 앨런 리치
도입 _ 윌리엄 슈먼
1939년 초판 저자 서문
1957년판에 부친 저자의 글
감사의 글
1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2 음악을 듣는 방식
3 음악의 창조 과정
4 음악의 4대 요소 - I. 리듬
5 음악의 4대 요소 - II. 선율
6 음악의 4대 요소 - III. 화성
7 음악의 4대 요소 - IV. 음색
8 음악의 텍스처
9 음악의 구조
10 기본 형식 - I. 구획적 형식
11 기본 형식 - II. 변주곡 형식
12 기본 형식 - III. 푸가 형식
13 기본 형식 - IV. 소나타 형식
14 기본 형식 - V. 자유 형식
15 오페라와 음악극
16 현대음악
17 영화음악
18 작곡가에게서 연주자로 연주자에게서 감상자로
에필로그 ‘그 이후의 이야기’ _ 앨런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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