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무작정 힘내라는 무책임한 힐링의 시대는 갔다
삐딱하고 세속적이지만 당신에게 꼭 필요한 속사포 공감 에세이!
2012년 힐링 열풍이 대한민국 전체를 보듬어줬지만 우리는 여전히 아프다. 내게 반말하는 어린 상사 술만 마셨다 하면 끝을 봐야 하는 부장 회식 때마다 보채는 연하의 남자친구 자기 일이 더 힘들다며 내게 시비 거는 동성 친구 하다못해 원룸 싱크대에 쌓인 설거지 거리까지 하루하루 버티는 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아프니까 청춘’ 따위의 말을 들었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싹 소독되지는 않는다.
장밋빛 인생은커녕 매일매일 원치도 않는 술에 찌들어 아픈 속을 부여잡고 사는 피곤한 생활 속에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1분이라도 빨리 퇴근하는 법 상사의 어처구니없는 유머를 받아치는 법 이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취업 후 밤 11시 12시에밖에 만나지 못하는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등 좀 더 현실적인 코앞에 닥친 우리의 고민에 대한 솔루션이다.
이 책에는 회식 때 술을 피하는 법 상사가 감시하는 내 트위터 관리법 남자 시장에서 ‘똥차’ 아닌 ‘벤츠’를 고르는 법 등 취업 후 당신을 방황하게 만드는 문제들에 대한 즉각적인 솔루션이 담겨 있다. 신문사에 들어가 기자로 활동하며 혹독하게 ‘낼모레 서른’을 겪은 저자가 화장실 구석 칸에서 하루하루 눈물지으며 쌓아 올린 실험 완료된 꼼수들이다. 따라서 지나간 자신들의 청춘을 아쉬워하며 우리의 청춘을 마냥 찬양하기만 하는 어른들의 말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이다.
어떤 건 해결 방법이 너무 세속적이기도 하고 어떤 건 어쩔 수 없으니 사회의 부조리와 손잡으라고 말하기도 하며 어떤 건 그나마 해결 방법도 없이 욕만 하다가 끝나기도 한다. 하지만 무작정 힘내라는 세상의 무책임한 한마디보다는 속 시원한 그녀의 욕 한마디야말로 이 땅의 방황하는 ‘낼모레 서른’들에게 진정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진정한 솔루션이 아닌 감정 공유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 작가 소개
저 : 이혜린
필명 : 이채린
2005년 연예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대부분의 나날을 회사 화장실 구석 칸에서 눈물을 훔치며 보냈다. 어려서부터 원했던 인생은 그런 게 아니었지만 딱히 잘난 것도 아니고 근면·성실하지도 못했기에 일단 버티고 참았다. 그러다 보니 성공까진 아니어도 사회생활 때문에 빌딩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은 다소 다스릴 수 있었다.
판타스틱하게 지랄맞은 20대 후반을 보내며 또래 싱글들의 이야기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와 또래 인턴들의 이야기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를 썼다. 이들 소설에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소소하지만 진짜 고민을 이 책에 담았다. 성공하는 지름길까진 안 돼도 요령껏 살아남는 ‘꼼수’는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20대 후반은 그럭저럭 버텨냈지만 30대가 되니 또 다른 각양각색의 스트레스가 덮쳐서 도로 사춘기를 앓고 있다.
그림 : 이보람
미쓰리 민요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타칭 민요작가. 간신히 대학을 졸업한 그래서 토익점수는 절대로 공개할 수 없는 청춘이다. 자격증은커녕 그 흔한 운전면허증도 없었지만 어찌어찌 회사에 들어가 직장인 코스프레 생활을 거치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생활은 내 체질이 아니라며 과감하게 때려쳤다. 백수인데 할 일은 없고 마냥 놀기만 할 수는 없던 어느 날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한 만화로 벌써 이 바닥 생활 3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운 좋은 여자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베스트 도전 인기 웹툰 ‘fiction or nonfiction’에서 특유의 개그 코드와 퀴퀴한 감성으로 고정팬을 확보했다. 한 번 보면 빠져드는 중독성으로 네티즌들의 정주행과 역주행이 계속되고 있어 1화 조회수만 무려 45만에 육박한다. 『어쨌거나 청춘!』에서는 20대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높은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변태같지만 담백한 미쓰리의 퀴퀴한 일기』『어쨌거나 청춘』『그래도 사랑은…』 등을 출간했다.
체질적으로 회복이 빠른 덕분에 끝없는 열정과 패기로 늘 열심히 연애 중이다. 주체하기 힘든 큰 마음 노력해도 커지지 않는 작은 마음 진심과 가식 모두 쏟아 가며 매진한 결과 역시 연애는 인생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결론에 이른다. 매 순간 일렁이는 로맨스에 충실한 여자다.
▣ 주요 목차
저자의 말_ 이 세상의 부조리와 어서 빨리 손잡고 보란 듯이 살아남아라
1. 커리어우먼은 없다
상사의 고함에 대처하는 방법
도대체 어느 타이밍에 웃어야 하나
꿈 그게 뭐야?
맨날 술이야
중은 절을 고칠 수 있을까
실적의 압박
나보다 어린 상사
겨우 이걸 하려고 대학 나왔어?
여자가 더 싫다
퇴근에는 적정 시간이 있는가
저는 스파이가 아니에요
핫한 성희롱에 대한 쿨한 대처
상사와의 맞팔
확 시집이나 가버릴까
인간관계 미적분보다 어렵다
좌파야 우파야?
2. 로맨스는 없다
첫사랑 리사이클링
첫눈에 절대 안 반한다
건어물녀 마약보다 무서운
똥차 가고 벤츠 안 오나요
괜찮은 남자는 누가 다 옮겼을까
회사의 상사를 사랑했네
사고 치면 끝장이다
일 얘기 좀 들어줘봐
연하남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업계 관계자로 돌아가기
직장인의 연애
차라리 아이돌
3. 화려한 싱글은 없다
내가 변했다고?
세상은 굶는 여자들의 것인가
한국 안 떠나나 못 떠나나
강아지의 유혹
내 고민에 비하면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굶을까 시킬까
그 남자는 내가 탄 택시 번호를 외웠나
은행 이 사기꾼
나의 여성성은 어디로 갔나
그래요! 나 혼자 사는 여자예요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서른은 오나
월세 빼면 뭐 남나
내일 일어날 수 있을까
무작정 힘내라는 무책임한 힐링의 시대는 갔다
삐딱하고 세속적이지만 당신에게 꼭 필요한 속사포 공감 에세이!
2012년 힐링 열풍이 대한민국 전체를 보듬어줬지만 우리는 여전히 아프다. 내게 반말하는 어린 상사 술만 마셨다 하면 끝을 봐야 하는 부장 회식 때마다 보채는 연하의 남자친구 자기 일이 더 힘들다며 내게 시비 거는 동성 친구 하다못해 원룸 싱크대에 쌓인 설거지 거리까지 하루하루 버티는 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아프니까 청춘’ 따위의 말을 들었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싹 소독되지는 않는다.
장밋빛 인생은커녕 매일매일 원치도 않는 술에 찌들어 아픈 속을 부여잡고 사는 피곤한 생활 속에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1분이라도 빨리 퇴근하는 법 상사의 어처구니없는 유머를 받아치는 법 이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취업 후 밤 11시 12시에밖에 만나지 못하는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등 좀 더 현실적인 코앞에 닥친 우리의 고민에 대한 솔루션이다.
이 책에는 회식 때 술을 피하는 법 상사가 감시하는 내 트위터 관리법 남자 시장에서 ‘똥차’ 아닌 ‘벤츠’를 고르는 법 등 취업 후 당신을 방황하게 만드는 문제들에 대한 즉각적인 솔루션이 담겨 있다. 신문사에 들어가 기자로 활동하며 혹독하게 ‘낼모레 서른’을 겪은 저자가 화장실 구석 칸에서 하루하루 눈물지으며 쌓아 올린 실험 완료된 꼼수들이다. 따라서 지나간 자신들의 청춘을 아쉬워하며 우리의 청춘을 마냥 찬양하기만 하는 어른들의 말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이다.
어떤 건 해결 방법이 너무 세속적이기도 하고 어떤 건 어쩔 수 없으니 사회의 부조리와 손잡으라고 말하기도 하며 어떤 건 그나마 해결 방법도 없이 욕만 하다가 끝나기도 한다. 하지만 무작정 힘내라는 세상의 무책임한 한마디보다는 속 시원한 그녀의 욕 한마디야말로 이 땅의 방황하는 ‘낼모레 서른’들에게 진정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진정한 솔루션이 아닌 감정 공유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 작가 소개
저 : 이혜린
필명 : 이채린
2005년 연예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대부분의 나날을 회사 화장실 구석 칸에서 눈물을 훔치며 보냈다. 어려서부터 원했던 인생은 그런 게 아니었지만 딱히 잘난 것도 아니고 근면·성실하지도 못했기에 일단 버티고 참았다. 그러다 보니 성공까진 아니어도 사회생활 때문에 빌딩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은 다소 다스릴 수 있었다.
판타스틱하게 지랄맞은 20대 후반을 보내며 또래 싱글들의 이야기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와 또래 인턴들의 이야기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를 썼다. 이들 소설에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소소하지만 진짜 고민을 이 책에 담았다. 성공하는 지름길까진 안 돼도 요령껏 살아남는 ‘꼼수’는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20대 후반은 그럭저럭 버텨냈지만 30대가 되니 또 다른 각양각색의 스트레스가 덮쳐서 도로 사춘기를 앓고 있다.
그림 : 이보람
미쓰리 민요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타칭 민요작가. 간신히 대학을 졸업한 그래서 토익점수는 절대로 공개할 수 없는 청춘이다. 자격증은커녕 그 흔한 운전면허증도 없었지만 어찌어찌 회사에 들어가 직장인 코스프레 생활을 거치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생활은 내 체질이 아니라며 과감하게 때려쳤다. 백수인데 할 일은 없고 마냥 놀기만 할 수는 없던 어느 날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한 만화로 벌써 이 바닥 생활 3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운 좋은 여자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베스트 도전 인기 웹툰 ‘fiction or nonfiction’에서 특유의 개그 코드와 퀴퀴한 감성으로 고정팬을 확보했다. 한 번 보면 빠져드는 중독성으로 네티즌들의 정주행과 역주행이 계속되고 있어 1화 조회수만 무려 45만에 육박한다. 『어쨌거나 청춘!』에서는 20대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높은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변태같지만 담백한 미쓰리의 퀴퀴한 일기』『어쨌거나 청춘』『그래도 사랑은…』 등을 출간했다.
체질적으로 회복이 빠른 덕분에 끝없는 열정과 패기로 늘 열심히 연애 중이다. 주체하기 힘든 큰 마음 노력해도 커지지 않는 작은 마음 진심과 가식 모두 쏟아 가며 매진한 결과 역시 연애는 인생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결론에 이른다. 매 순간 일렁이는 로맨스에 충실한 여자다.
▣ 주요 목차
저자의 말_ 이 세상의 부조리와 어서 빨리 손잡고 보란 듯이 살아남아라
1. 커리어우먼은 없다
상사의 고함에 대처하는 방법
도대체 어느 타이밍에 웃어야 하나
꿈 그게 뭐야?
맨날 술이야
중은 절을 고칠 수 있을까
실적의 압박
나보다 어린 상사
겨우 이걸 하려고 대학 나왔어?
여자가 더 싫다
퇴근에는 적정 시간이 있는가
저는 스파이가 아니에요
핫한 성희롱에 대한 쿨한 대처
상사와의 맞팔
확 시집이나 가버릴까
인간관계 미적분보다 어렵다
좌파야 우파야?
2. 로맨스는 없다
첫사랑 리사이클링
첫눈에 절대 안 반한다
건어물녀 마약보다 무서운
똥차 가고 벤츠 안 오나요
괜찮은 남자는 누가 다 옮겼을까
회사의 상사를 사랑했네
사고 치면 끝장이다
일 얘기 좀 들어줘봐
연하남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업계 관계자로 돌아가기
직장인의 연애
차라리 아이돌
3. 화려한 싱글은 없다
내가 변했다고?
세상은 굶는 여자들의 것인가
한국 안 떠나나 못 떠나나
강아지의 유혹
내 고민에 비하면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굶을까 시킬까
그 남자는 내가 탄 택시 번호를 외웠나
은행 이 사기꾼
나의 여성성은 어디로 갔나
그래요! 나 혼자 사는 여자예요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서른은 오나
월세 빼면 뭐 남나
내일 일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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