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삶의 마지막을 함께한 엄마와 아들의 특별한 인생 수업!
전 세계 독자들의 극찬이 쏟아진 감동과 열정이 꿈틀대는 이야기
2012년 아마존 베스트 10 선정!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위대한 책과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그리는 뛰어난 작품이다.
- 미치 앨봄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
신선하고 솔직담백한 표현과 함께 뛰어난 작품 목록이 포함된 책.
- 퍼블리셔 위클리
부모의 사랑과 자식의 사랑 그리고 깊은 슬픔과 문학이 주는 크나큰 위안을 그리는 드물게 뛰어나고 재치 있으며 조용히 가슴을 쥐어짜게 만드는 책.
- 더글라스 케네디 / 빅 픽처 파리 5구의 여인 의 저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까?
책은 어머니의 삶이었다. 그 삶의 마지막 2년을 함께한 북클럽!
이 책의 저자 윌 슈발브는 미 하이페리온 출판사 편집장과 윌리엄 모로 출판사 부사장을 지낸 출판 전문가다.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등 베스트셀러를 기획 편집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구성이 비슷하지만 책을 매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는 서로 다르다.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어머니(메리 앤 슈발브)와 그 옆을 지키는 아들(윌 슈발브)이 다양한 책을 읽으며 삶의 자세를 배우고 인생을 돌아보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지적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회원이 둘뿐인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북클럽. 그 시작은 2007년 늦가을 어머니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몇 달이 지난 뒤였다. 책은 압박감이나 불안감을 느낄 때 두 사람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최고의 통로였다.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는 막막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실 앞에서 어머니와 아들은 책 속 등장인물들과 자신의 삶 그리고 책의 주제와 작가의 마음을 들여다보거나 때론 책과 상관없는 대화를 이어간다. 만남의 장소도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진료를 기다리는 병원 대기실일 수도 있고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일 수도 있다. 이들이 서로에게 흔히 던지는 질문은 요즘 무슨 책을 읽느냐는 것.
윌 슈발브는 자신의 기억과 메모 어머니가 남긴 종이쪽지에 의존하여 썼지만 이 책이 자신의 어머니를 정확히 짚어냈다고 자평한다. 그의 어머니는 책이야말로 인간의 보급품 창고 속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인간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굳건히 믿었다. 세상의 변화를 만드는 것도 책이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가고 다른 이와 소통하는 방법도 책에서 배워간다고 했다. 책 속의 짧은 문장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백팔십도 바꿔놓기도 하고 오랜 좌절에 빠져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것도 책의 힘이라는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 2년간 늘 가까이 두었던 책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은 어머니에게 종교적 위안을 안겨주었다. ‘난민 여성과 아동을 위한 여성위원회’의 초대 회장을 지냈고 발칸 반도에서는 부정선거 감시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총에 맞기도 하는 등 난민 구호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강인하고 활동적이었던 여성 메리 앤. 하지만 자신의 죽음 앞에서는 하루하루가 결코 쉽지 않은 나날이었다. 그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읽은 책도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이었다. 메리 앤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수십 권의 책과 수백 시간의 병원 방문을 함께하는 동안 책이 인간을 서로 가까이 다가가 친밀하게 머물도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아들에게 보여주었다. 심지어는 이미 가깝게 지내던 어머니와 아들이라도 그리고 둘 중 한 사람이 세상을 뜬 이후에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유명 작가들의 추천과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진 2012년 최고의 감동 에세이!
“나는 우리 모두에게 어머니가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이 단지 당신이 죽는다는 사 때문에 슬픈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다가올 우리의 꿈도 함께 죽어버리기 때문에 슬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죽음은 곧 영원한 이별이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예정된 미래다. 그럼에도 우리는 가까이 있는 누군가를 너무 쉽게 떠나보내고 있는 건 아닐까. 이 책은 어머니와 아들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친밀하고 원초적인 관계에서 질문과 대답을 통해 이별을 준비하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들에게 책은 서로의 내밀한 곳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지난 시절을 정리하고 매개다. 북클럽은 어머니가 아들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었다. 두 사람은 많은 책을 읽으며 행복하고 여유롭게 때론 슬프고 고통스럽게 사색하고 느끼며 손을 잡고 마음의 산책길을 걷는다. 북클럽은 어머니가 죽음으로 향하는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머니 없는 삶을 꾸려갈 채비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어머니와 아들이 선택한 책은 고전에서 대중소설 판타지에서 영적인 주제까지 아우르고 있다. 책을 향한 두 사람의 열정과 서로를 향한 사랑 그 속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이고 탐구적인 대화.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의 힘과 인간의 삶에 책이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깊이 있고 감동적인 증언을 만나보자.
*이 책의 주인공인 메리 앤 슈발브(Mary Anne Schwalbe)는 저명한 교육자였으며 하버드 대학교의 입학처장과 뉴욕에 있는 저명한 돌턴 스쿨의 대학 진학 전문 지도교사를 역임했다. 그녀는 또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없는 불행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헌신하는 것을 일종의 의무라 생각했고 아프가니스탄의 도서관 건립 사업에도 10여 년간 기여했다. 그리고 국제구조위원회(IRC)와 제휴한 여성 및 아동 난민을 위한 여성위원회의 설립 이사이자 IRC 영국 지부를 창설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난민 구조 활동을 하며 27개국을 여행했고 그 활동은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았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여러 회담의 연사로 나서기도 하고 주요 인도주의적 단체에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도 받았다.
1955년 런던 극예술학교(London Academy of Music and Dramatic Art)를 졸업한 메리 앤 슈발브는 10여 년간 연극계에서 활동했다. 1976년부터 2007년까지는 남편과 함께 많은 시간을 영국에서 지냈다.
하지만 이 작품 속에서 그녀의 이야기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외래환자 치료센터 대기실에 놓인 커피자판기가 제공하는 모카커피 한잔으로 시작한다. 커피를 마시며 저자 윌 슈발브는 어머니에게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가볍게 질문한다. 그 대화가 두 사람에게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는다. 곧 모자는 같은 책을 정해 읽고 메리 앤이 화학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그 내용을 토론하기로 한다. 두 사람이 골라 읽은 책은 고전에서 인기 있는 작품 즉 인생의 베일과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나 내 아버지의 눈물부터 기독교 정신을 담은 고전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들의 토론은 삶의 여정이 끝나가는 어느 뛰어난 여성과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의 어머니와 가까워지기 시작한 젊은 남성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에 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보여준다. 메리 앤 슈발브는 2009년 9월에 영면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윌 슈발브 Will Schwalbe
뛰어난 요리사와 작가들을 소개하는 요리 사이트(Cookstr.com)의 창립자이자 대표이사다. 디지털 매체에서 일하고 있으며 전직 하이퍼론 출판사의 수석 부사장 겸 편집장을 지냈다. 윌리엄모로 출판사에서 수석 부사장 겸 편집장을 맡았고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뉴욕타임스」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에 기고했다. 하이퍼론 출판사 재직 당시에는 아시아 소설을 번역해 출간하는 ‘하이퍼론 이스트’라는 임프린트 출판사를 운영했다.
현재 예일 대학교 출판부와 킹스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재단의 임원직을 맡고 있으며 함께 일했던 베스트셀러 작가로 미치 앨봄 린다 그린로 데이비드 핼버스탬 등이 있다. 저서로는 데이비드 시플리와 함께 쓴 이메일 에티켓에 대한 책 『비즈니스는 이메일로 완성된다』가 있다.
▣ 주요 목차
-독자에게 전하는 말
세상에 하나뿐인 둘만의 북클럽 『안전함을 향하여』
사람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등 돌리고 『사마라에서의 약속』
행복은 아니고 고통도 아니다 『비움에 대한 일흔 가지 시가』
엄마의 기분 좋은 비밀 『마저리 모닝스타』
조금이라도 빛이 비쳐들기 전까지는 『호빗』
엄마의 인생을 바꿔놓은 헌책 한 권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
아프가니스탄 도서관 프로젝트 『피플 오브 더 북』
누가 내 심정을 알아줄까요? 『나는 슬픔에 잠겨 있어요』
그것이 바로 할머니가 사랑했던 책이야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자신의 행복을 수호한다는 것 『도마뱀 우리』
전혀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브랫 파라』
그 책을 꼭 읽어봐야 할 사람 『대륙의 이동』
두려움 없는 실천과 진정한 용기 『인생의 베일』
치료를 멈춰야 할 때가 되면 『대성당의 살인』
이 정도면 아무것도 아니잖아 『당신이 어디를 가든 거기엔 당신이 있다』
어떻게 외로울 수가 있니 『마음』
우리는 모두에게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 『소금 가격』
최악을 예상하되 희망은 버리지 말아야 해 『망설이는 근본주의자』
우리는 바다소를 보았다 『상실』
내 마지막 파티 『올리브 키터리지』
일하면서 세 아이를 키웠기에 『우리 같은 여성들『
엄마가 눈을 감으면 『프랑스 조곡』
나도 글을 쓰고 싶구나 『망고 한 조각』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고슴도치의 우아함』
책을 하나 쓰려고요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제가 한번 안아드려도 될까요? 『브루클린』
‘마지막’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 아버지의 눈물』
이별의 시간 『너무 큰 행복』
-후기 | 북클럽이 준 선물
-감사의 글
삶의 마지막을 함께한 엄마와 아들의 특별한 인생 수업!
전 세계 독자들의 극찬이 쏟아진 감동과 열정이 꿈틀대는 이야기
2012년 아마존 베스트 10 선정!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위대한 책과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그리는 뛰어난 작품이다.
- 미치 앨봄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
신선하고 솔직담백한 표현과 함께 뛰어난 작품 목록이 포함된 책.
- 퍼블리셔 위클리
부모의 사랑과 자식의 사랑 그리고 깊은 슬픔과 문학이 주는 크나큰 위안을 그리는 드물게 뛰어나고 재치 있으며 조용히 가슴을 쥐어짜게 만드는 책.
- 더글라스 케네디 / 빅 픽처 파리 5구의 여인 의 저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까?
책은 어머니의 삶이었다. 그 삶의 마지막 2년을 함께한 북클럽!
이 책의 저자 윌 슈발브는 미 하이페리온 출판사 편집장과 윌리엄 모로 출판사 부사장을 지낸 출판 전문가다.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등 베스트셀러를 기획 편집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구성이 비슷하지만 책을 매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는 서로 다르다.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어머니(메리 앤 슈발브)와 그 옆을 지키는 아들(윌 슈발브)이 다양한 책을 읽으며 삶의 자세를 배우고 인생을 돌아보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지적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회원이 둘뿐인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북클럽. 그 시작은 2007년 늦가을 어머니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몇 달이 지난 뒤였다. 책은 압박감이나 불안감을 느낄 때 두 사람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최고의 통로였다.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는 막막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실 앞에서 어머니와 아들은 책 속 등장인물들과 자신의 삶 그리고 책의 주제와 작가의 마음을 들여다보거나 때론 책과 상관없는 대화를 이어간다. 만남의 장소도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진료를 기다리는 병원 대기실일 수도 있고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일 수도 있다. 이들이 서로에게 흔히 던지는 질문은 요즘 무슨 책을 읽느냐는 것.
윌 슈발브는 자신의 기억과 메모 어머니가 남긴 종이쪽지에 의존하여 썼지만 이 책이 자신의 어머니를 정확히 짚어냈다고 자평한다. 그의 어머니는 책이야말로 인간의 보급품 창고 속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인간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굳건히 믿었다. 세상의 변화를 만드는 것도 책이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가고 다른 이와 소통하는 방법도 책에서 배워간다고 했다. 책 속의 짧은 문장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백팔십도 바꿔놓기도 하고 오랜 좌절에 빠져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것도 책의 힘이라는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 2년간 늘 가까이 두었던 책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은 어머니에게 종교적 위안을 안겨주었다. ‘난민 여성과 아동을 위한 여성위원회’의 초대 회장을 지냈고 발칸 반도에서는 부정선거 감시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총에 맞기도 하는 등 난민 구호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강인하고 활동적이었던 여성 메리 앤. 하지만 자신의 죽음 앞에서는 하루하루가 결코 쉽지 않은 나날이었다. 그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읽은 책도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이었다. 메리 앤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수십 권의 책과 수백 시간의 병원 방문을 함께하는 동안 책이 인간을 서로 가까이 다가가 친밀하게 머물도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아들에게 보여주었다. 심지어는 이미 가깝게 지내던 어머니와 아들이라도 그리고 둘 중 한 사람이 세상을 뜬 이후에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유명 작가들의 추천과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진 2012년 최고의 감동 에세이!
“나는 우리 모두에게 어머니가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이 단지 당신이 죽는다는 사 때문에 슬픈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다가올 우리의 꿈도 함께 죽어버리기 때문에 슬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죽음은 곧 영원한 이별이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예정된 미래다. 그럼에도 우리는 가까이 있는 누군가를 너무 쉽게 떠나보내고 있는 건 아닐까. 이 책은 어머니와 아들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친밀하고 원초적인 관계에서 질문과 대답을 통해 이별을 준비하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들에게 책은 서로의 내밀한 곳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지난 시절을 정리하고 매개다. 북클럽은 어머니가 아들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었다. 두 사람은 많은 책을 읽으며 행복하고 여유롭게 때론 슬프고 고통스럽게 사색하고 느끼며 손을 잡고 마음의 산책길을 걷는다. 북클럽은 어머니가 죽음으로 향하는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머니 없는 삶을 꾸려갈 채비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어머니와 아들이 선택한 책은 고전에서 대중소설 판타지에서 영적인 주제까지 아우르고 있다. 책을 향한 두 사람의 열정과 서로를 향한 사랑 그 속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이고 탐구적인 대화.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의 힘과 인간의 삶에 책이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깊이 있고 감동적인 증언을 만나보자.
*이 책의 주인공인 메리 앤 슈발브(Mary Anne Schwalbe)는 저명한 교육자였으며 하버드 대학교의 입학처장과 뉴욕에 있는 저명한 돌턴 스쿨의 대학 진학 전문 지도교사를 역임했다. 그녀는 또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없는 불행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헌신하는 것을 일종의 의무라 생각했고 아프가니스탄의 도서관 건립 사업에도 10여 년간 기여했다. 그리고 국제구조위원회(IRC)와 제휴한 여성 및 아동 난민을 위한 여성위원회의 설립 이사이자 IRC 영국 지부를 창설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난민 구조 활동을 하며 27개국을 여행했고 그 활동은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았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여러 회담의 연사로 나서기도 하고 주요 인도주의적 단체에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도 받았다.
1955년 런던 극예술학교(London Academy of Music and Dramatic Art)를 졸업한 메리 앤 슈발브는 10여 년간 연극계에서 활동했다. 1976년부터 2007년까지는 남편과 함께 많은 시간을 영국에서 지냈다.
하지만 이 작품 속에서 그녀의 이야기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외래환자 치료센터 대기실에 놓인 커피자판기가 제공하는 모카커피 한잔으로 시작한다. 커피를 마시며 저자 윌 슈발브는 어머니에게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가볍게 질문한다. 그 대화가 두 사람에게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는다. 곧 모자는 같은 책을 정해 읽고 메리 앤이 화학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그 내용을 토론하기로 한다. 두 사람이 골라 읽은 책은 고전에서 인기 있는 작품 즉 인생의 베일과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나 내 아버지의 눈물부터 기독교 정신을 담은 고전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들의 토론은 삶의 여정이 끝나가는 어느 뛰어난 여성과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의 어머니와 가까워지기 시작한 젊은 남성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에 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보여준다. 메리 앤 슈발브는 2009년 9월에 영면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윌 슈발브 Will Schwalbe
뛰어난 요리사와 작가들을 소개하는 요리 사이트(Cookstr.com)의 창립자이자 대표이사다. 디지털 매체에서 일하고 있으며 전직 하이퍼론 출판사의 수석 부사장 겸 편집장을 지냈다. 윌리엄모로 출판사에서 수석 부사장 겸 편집장을 맡았고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뉴욕타임스」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에 기고했다. 하이퍼론 출판사 재직 당시에는 아시아 소설을 번역해 출간하는 ‘하이퍼론 이스트’라는 임프린트 출판사를 운영했다.
현재 예일 대학교 출판부와 킹스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재단의 임원직을 맡고 있으며 함께 일했던 베스트셀러 작가로 미치 앨봄 린다 그린로 데이비드 핼버스탬 등이 있다. 저서로는 데이비드 시플리와 함께 쓴 이메일 에티켓에 대한 책 『비즈니스는 이메일로 완성된다』가 있다.
▣ 주요 목차
-독자에게 전하는 말
세상에 하나뿐인 둘만의 북클럽 『안전함을 향하여』
사람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등 돌리고 『사마라에서의 약속』
행복은 아니고 고통도 아니다 『비움에 대한 일흔 가지 시가』
엄마의 기분 좋은 비밀 『마저리 모닝스타』
조금이라도 빛이 비쳐들기 전까지는 『호빗』
엄마의 인생을 바꿔놓은 헌책 한 권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
아프가니스탄 도서관 프로젝트 『피플 오브 더 북』
누가 내 심정을 알아줄까요? 『나는 슬픔에 잠겨 있어요』
그것이 바로 할머니가 사랑했던 책이야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자신의 행복을 수호한다는 것 『도마뱀 우리』
전혀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브랫 파라』
그 책을 꼭 읽어봐야 할 사람 『대륙의 이동』
두려움 없는 실천과 진정한 용기 『인생의 베일』
치료를 멈춰야 할 때가 되면 『대성당의 살인』
이 정도면 아무것도 아니잖아 『당신이 어디를 가든 거기엔 당신이 있다』
어떻게 외로울 수가 있니 『마음』
우리는 모두에게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 『소금 가격』
최악을 예상하되 희망은 버리지 말아야 해 『망설이는 근본주의자』
우리는 바다소를 보았다 『상실』
내 마지막 파티 『올리브 키터리지』
일하면서 세 아이를 키웠기에 『우리 같은 여성들『
엄마가 눈을 감으면 『프랑스 조곡』
나도 글을 쓰고 싶구나 『망고 한 조각』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고슴도치의 우아함』
책을 하나 쓰려고요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제가 한번 안아드려도 될까요? 『브루클린』
‘마지막’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 아버지의 눈물』
이별의 시간 『너무 큰 행복』
-후기 | 북클럽이 준 선물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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