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명탐정은 어떻게 태어났는가?
엘러리 퀸의 탐정소설 연구!
태초에 에드거 앨런 포가 있었다. 포가 탐정소설이 생겨라 했더니 그렇게 되었다. 그리고 포가 자신의 심상으로 탐정소설을 창조하고 자신이 창조한 모든 것을 바라보았을 때 포가 보기에 좋았다. 아멘.
이 책은 탐정소설에 40년간 헌신한 엘러리 퀸의 탐정소설 수집과 연구의 결정체다. 1945년 에드거 앨런 포가 「모르그 가의 살인」으로 인류 역사상 첫 탐정인 C. 오귀스트 뒤팽을 소개한 이후 1967년까지 세상에 등장한 명탐정들과 그들의 활약을 담고 있다. 또한 각 이야기를 시대별로 나누어 역사적인 면 문학적 퀄리티 희소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엘러리 퀸은 이 책에 담긴 모든 것이 ‘개인적인 평가’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엘러리 퀸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스스로 유명한 소설가이면서 열렬한 탐정소설광이자 루스벨트 대통령과 책을 나누어 가졌을 만큼 대단한 장서 수집가였던 엘러리 퀸의 개인적인 경험들도 고전 추리소설에 향수를 가진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얘기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엘러리 퀸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잡지사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경이》(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작가 노트
---서문 대신에
I. 요람기
---성경에서 볼테르까지
II. 시조
---윌리엄 레깃 프랑수아 외젠 비도크 너새니얼 호손 에드거 앨런 포
III. 초기 50년
---‘워터스’ 윌키 콜린스 찰스 디킨스 토머스 베일리 앨드리치 마크 트웨인 에밀 가보리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외
IV. 도일의 10년
---오스카 와일드 이스라엘 쟁윌 A. 코난 도일 아서 모리슨 M. P. 실 니콜라스 카터 E. W. 호넝 외
V. 제1황금기
---리처드 하딩 데이비스 브렛 하트 아놀드 베넷 모리스 르블랑 잭 푸트렐 O. 헨리 배러니스 오르치 R. 오스틴 프리먼 외
VI. 제2황금기
---G. K. 체스터튼 아서 B. 리브 애나 캐서린 그린 어니스트 브라마 토머스 버크 멜빌 데이비슨 포스트 H. C. 베일리 외
VII. 제1근대
---애거서 크리스티 에드거 월리스 도로시 L. 세이어스 W. 서머싯 몸 T. S. 스트리블링 하비 J. 오히긴스 외
VIII. 제2근대
---데이먼 러니언 조르주 심농 어빈 S. 코브 엘러리 퀸 마저리 앨링엄 E. C. 벤틀리 존 딕슨 카 윌리엄 맥하그 외
IX. 르네상스
---대실 해밋 코넬 울리치 레이먼드 챈들러 라파엘 사바티니 로이 비커스 윌리엄 포크너 외
? 퀸의 정예 전체 목록
X. 르네상스와 현대
XI. 르네상스와 현대 이후
명탐정은 어떻게 태어났는가?
엘러리 퀸의 탐정소설 연구!
태초에 에드거 앨런 포가 있었다. 포가 탐정소설이 생겨라 했더니 그렇게 되었다. 그리고 포가 자신의 심상으로 탐정소설을 창조하고 자신이 창조한 모든 것을 바라보았을 때 포가 보기에 좋았다. 아멘.
이 책은 탐정소설에 40년간 헌신한 엘러리 퀸의 탐정소설 수집과 연구의 결정체다. 1945년 에드거 앨런 포가 「모르그 가의 살인」으로 인류 역사상 첫 탐정인 C. 오귀스트 뒤팽을 소개한 이후 1967년까지 세상에 등장한 명탐정들과 그들의 활약을 담고 있다. 또한 각 이야기를 시대별로 나누어 역사적인 면 문학적 퀄리티 희소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엘러리 퀸은 이 책에 담긴 모든 것이 ‘개인적인 평가’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엘러리 퀸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스스로 유명한 소설가이면서 열렬한 탐정소설광이자 루스벨트 대통령과 책을 나누어 가졌을 만큼 대단한 장서 수집가였던 엘러리 퀸의 개인적인 경험들도 고전 추리소설에 향수를 가진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얘기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엘러리 퀸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잡지사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경이》(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작가 노트
---서문 대신에
I. 요람기
---성경에서 볼테르까지
II. 시조
---윌리엄 레깃 프랑수아 외젠 비도크 너새니얼 호손 에드거 앨런 포
III. 초기 50년
---‘워터스’ 윌키 콜린스 찰스 디킨스 토머스 베일리 앨드리치 마크 트웨인 에밀 가보리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외
IV. 도일의 10년
---오스카 와일드 이스라엘 쟁윌 A. 코난 도일 아서 모리슨 M. P. 실 니콜라스 카터 E. W. 호넝 외
V. 제1황금기
---리처드 하딩 데이비스 브렛 하트 아놀드 베넷 모리스 르블랑 잭 푸트렐 O. 헨리 배러니스 오르치 R. 오스틴 프리먼 외
VI. 제2황금기
---G. K. 체스터튼 아서 B. 리브 애나 캐서린 그린 어니스트 브라마 토머스 버크 멜빌 데이비슨 포스트 H. C. 베일리 외
VII. 제1근대
---애거서 크리스티 에드거 월리스 도로시 L. 세이어스 W. 서머싯 몸 T. S. 스트리블링 하비 J. 오히긴스 외
VIII. 제2근대
---데이먼 러니언 조르주 심농 어빈 S. 코브 엘러리 퀸 마저리 앨링엄 E. C. 벤틀리 존 딕슨 카 윌리엄 맥하그 외
IX. 르네상스
---대실 해밋 코넬 울리치 레이먼드 챈들러 라파엘 사바티니 로이 비커스 윌리엄 포크너 외
? 퀸의 정예 전체 목록
X. 르네상스와 현대
XI. 르네상스와 현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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