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레비 스트로스의 제자인 80세의 저명한 인류학자 프랑수아즈 에리티에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열망하지만 흔히 지나치고 마는 유쾌한 것들
사소하지만 우리 인생을 더 풍부하고 흥미롭게 해주는 일상의 순간
그때마다 느끼는 작은 떨림들
그것들이 만들어 주는 삶의 에피소드를 탐색하다.
소금으로 맛을 내듯
달콤 쌉쌀한 인생에 삶의 맛을 더하자.
『달콤한 소금』에 대한 해외 서평
‘롱 셀러’가 될 가능성이 높은 예상치 못했던 책이 있다. 『달콤한 소금』이 단기간에 에세이 부분 1위로 뛰어 올랐다. 겨우 96페이지짜리 책이다. 80세의 프랑수아즈 에리티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힌 여류작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 ? 『르 피가로』
페미니스트적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레비 스트로스의 후계자인 프랑수아즈 에리티에는 우리가 잊고 지내기 쉬운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순간들에 대한 매우 유익한 성찰을 이끌어낸다. ‘펜 가는 대로 영감이 이끄는 대로 탄생된 독창적인 작품’으로 소개되었던 이 짧은 에세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콜레주 드 프랑스 명예교수의 인생수업 즉 고뇌 퇴치 안내서로 변신하고 있다. - 『엑스프레스』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것 거리에서 맡는 갓 구어 낸 크루아상 냄새 우편물 확인을 잠시 잊어버리기 둘이 서로 팔이나 손을 잡는 것…" 이런 것이 인생의 맛을 더하는 것이라면? 이 기쁨의 메뉴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것들은 때로 우리에게 전부’가 되며 존재의 실타래를 짜 내려간다. 저명한 지성인이자 인류학자인 프랑수아즈 에리티에에게서 존재의 맛에 욕심을 부리는 익살스런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 방송』
‘인생의 감칠맛’에 대한 모든 종류의 감동과 느낌을 망라하는 이 ‘독창적인 작품’ 속에서 저자는 존재의 가치를 이루는 수많은 일상의 행복을 열거하고 있다. 자신에게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며 그녀는 우리에게 뜻밖의 자화상을 펼쳐 보인다. 하지만 풍미로 가득한 이 소중한 보석들은 우리 자신의 것이기도 하다. 그녀의 인생강의는 너무도 값지고 아름다워서 온 세상에 들려주고 싶다. - 『마리 끌레르』
출판사 리뷰
레비 스트로스의 제자이자 콜레주 드 프랑스의 명예교수인 80세의 저명한 인류학자
프랑수아즈 에리티에가 매우 새로운 책을 출간하다.
100페이지도 안 되는 짧은 내용으로 2012년 프랑스 서점가를 들썩이게 했던 책이다. 평생을 학술 연구에 바친 80세의 저명한 인류학자가 뜻밖에 매혹적인 글을 쓴 것도 놀라웠겠지만 ‘인생의 감칠맛’에 대한 모든 종류의 감동과 느낌을 망라하는 이 ‘독창적인 작품’ 이 우리가 잊고 지내기 쉬운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순간들에 대한 매우 유익한 성찰을 제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 프랑수아즈 에리티에는 어느 날 자신의 주치의인 친한 의사로부터 한 장의 엽서를 받는다. 그 의사는 바쁜 나날에도 휴가를 떠나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스코틀랜드에서 일주일의 휴가를 훔쳤다고 쓴 그의 편지에 그녀는 도둑질을 한 게 아니라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풍미로 가득한 것들을 누릴 줄 알아야 한다고 답한다. 결국 그에게 제대로 답장을 쓰기로 마음먹고 인생의 감칠맛을 이루는 순간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게 된다.
저자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인생의 맛을 놓치고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자문에서 시작한다. 긴 독백 같은 이 책에서 저자는 살아서 존재한다는 단순한 사실에는 삶의 모든 질서와 형식을 넘어서는 어떤 가벼움과 축복의 모습이 있음을 전하고 있다. 그것은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는 인생의 보너스이며 우리가 찾고자 노력만 한다면 어디서든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인생 지혜의 서 고품격 에세이!
이 책에는 기쁨이나 행복 말고도 부끄러움과 두려움 공포와 난감함 절망과 뛸 듯한 기쁨 즉 감각을 통해 생겨나는 인간이 지닐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감정들이 담겨있다. “세계는 우리의 사고 안에서 잘 정돈된 방식으로 존재하기 이전에 우리의 감각을 통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류학자인 프랑수아즈 에리티에는 이렇게 내면적이며 감각적인 성찰을 통해 우리가 마음 깊이 열망하는 이런 기분 좋은 것들 이미지 감동 추억이 깃들어 있는 순간들을 찾아 나선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취향을 만들어내고 인생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며 그 어떤 것도 절대로 우리에게서 그것을 앗아갈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열망하지만 흔히 지나치고 마는 유쾌한 것들 사소하지만 우리 인생을 더 풍부하고 흥미롭게 해주는 일상의 순간 그때마다 느끼는 작은 떨림들 그것들이 만들어 주는 삶의 에피소드를 탐색하는《달콤한 소금》은 인생의 맛을 찾고자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기쁨의 메뉴이다.
‘산다는 것’을 말하다
이 책은 하나의 긴 문장이고 일상의 경험에 깊이 뿌리 내린 한 편의 산문시다. 하나의 문장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는 여러 가지 인상들 추억들 소소한 느낌들 내면의 떨림들처럼 모든 종류의 기억을 불러내는데 거기에는 어떤 동물의 모습에 대한 기억이나 돼지고기 스튜의 맛 어떤 배우의 몸짓 어떤 음악에 얽힌 추억 요리에 대한 감각 나무에 열린 체리의 맛 소소한 기쁨들이 뒤섞여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인류학자인 프랑수아즈 에리티에만의 독창적인 작품 인생에 대한 찬미가이다.
인생이라는 메뉴에 소금으로 맛을 더한다는 것은 속도를 늦추는 법이다. 여유 있게 사는 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기분에 귀를 기울이는 하나의 방법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타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를 우리의 세계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단순히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을 되찾게 할 뿐 아니라 우리를 형성시키고 앞으로도 계속 형성시켜 줄 숙성된 감정의 토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해 민감해질 줄 알도록 하기 위해 쓴 것입니다. (...)‘내’가 주변의 세상을 바라보는 너그럽거나 비판적인 시선 그리고 세상을 재구성하는 시선 즉 끊임없이 새롭게 공을 들이는 삶의 기초가 되는 호기심이라는 심오한 원동력이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함입니다.” - 77p
▣ 작가 소개
저자 : 프랑수아즈 에리티에 Francois Heritier
1933년 11월 15일 프랑스 론 알프 지방 루아르도 보슈에서 출생했다. 민족학자이자 인류학자로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의 후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인간의 행태에서 근본적으로 불변하는 요소들 그리고 그러한 요소들의 차이와 변형에 대한 것을 주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는 프랑수아즈 에레티에는 정념과 유머 결합과 거부를 통해 육체의 상징적인 인류학을 발전시키면서 사유를 날카롭게 심화시켜왔다. 그녀의 이론적인 작업 중에서 남성과 여성 관계의 해체는 성과 그 위계의 재분할에 연결된 수많은 가치 등급에 대한 해명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에리티에는 사회적 구조를 분석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평등에 대한 요구나 새로운 혈통 과학적 유토피아 문학적 갈등 등 현대 세계에 대해 거대한 질문을 던지는 지식인이다. 현재 콜레주 드 프랑스의 명예교수로 사회인류학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역자 : 길혜연
성균관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 10대학에서 현대문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 문화원 미디어도서관/정보센터 책임사서를 역임했고 KBS 월드 라디오 프랑스어 방송 작가 겸 진행자로 이했다.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번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프랑스 문화 예술 악의 꽃에서 샤넬 No.5까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발레리 줄레조의 『아파트 공화국』 알베르 자카르의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로랑스 타르디외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아카데미 국제포럼 『나눔』 프랑수아 쳉의 『아름다움에 대한 절대적 욕망』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2011년 8월 13일
8월 13일 몇 시간 후
8월 14일
8월 15일 18시 27분
8월 17일
8월 18일
8월 21일
8월 24일
9월 2일
9월 4일
9월 6일
9월 10일
9월 15일
9월 23일
10월 10일
에필로그
주
본문에서 언급되었던 작품들
레비 스트로스의 제자인 80세의 저명한 인류학자 프랑수아즈 에리티에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열망하지만 흔히 지나치고 마는 유쾌한 것들
사소하지만 우리 인생을 더 풍부하고 흥미롭게 해주는 일상의 순간
그때마다 느끼는 작은 떨림들
그것들이 만들어 주는 삶의 에피소드를 탐색하다.
소금으로 맛을 내듯
달콤 쌉쌀한 인생에 삶의 맛을 더하자.
『달콤한 소금』에 대한 해외 서평
‘롱 셀러’가 될 가능성이 높은 예상치 못했던 책이 있다. 『달콤한 소금』이 단기간에 에세이 부분 1위로 뛰어 올랐다. 겨우 96페이지짜리 책이다. 80세의 프랑수아즈 에리티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힌 여류작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 ? 『르 피가로』
페미니스트적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레비 스트로스의 후계자인 프랑수아즈 에리티에는 우리가 잊고 지내기 쉬운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순간들에 대한 매우 유익한 성찰을 이끌어낸다. ‘펜 가는 대로 영감이 이끄는 대로 탄생된 독창적인 작품’으로 소개되었던 이 짧은 에세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콜레주 드 프랑스 명예교수의 인생수업 즉 고뇌 퇴치 안내서로 변신하고 있다. - 『엑스프레스』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것 거리에서 맡는 갓 구어 낸 크루아상 냄새 우편물 확인을 잠시 잊어버리기 둘이 서로 팔이나 손을 잡는 것…" 이런 것이 인생의 맛을 더하는 것이라면? 이 기쁨의 메뉴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것들은 때로 우리에게 전부’가 되며 존재의 실타래를 짜 내려간다. 저명한 지성인이자 인류학자인 프랑수아즈 에리티에에게서 존재의 맛에 욕심을 부리는 익살스런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 방송』
‘인생의 감칠맛’에 대한 모든 종류의 감동과 느낌을 망라하는 이 ‘독창적인 작품’ 속에서 저자는 존재의 가치를 이루는 수많은 일상의 행복을 열거하고 있다. 자신에게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며 그녀는 우리에게 뜻밖의 자화상을 펼쳐 보인다. 하지만 풍미로 가득한 이 소중한 보석들은 우리 자신의 것이기도 하다. 그녀의 인생강의는 너무도 값지고 아름다워서 온 세상에 들려주고 싶다. - 『마리 끌레르』
출판사 리뷰
레비 스트로스의 제자이자 콜레주 드 프랑스의 명예교수인 80세의 저명한 인류학자
프랑수아즈 에리티에가 매우 새로운 책을 출간하다.
100페이지도 안 되는 짧은 내용으로 2012년 프랑스 서점가를 들썩이게 했던 책이다. 평생을 학술 연구에 바친 80세의 저명한 인류학자가 뜻밖에 매혹적인 글을 쓴 것도 놀라웠겠지만 ‘인생의 감칠맛’에 대한 모든 종류의 감동과 느낌을 망라하는 이 ‘독창적인 작품’ 이 우리가 잊고 지내기 쉬운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순간들에 대한 매우 유익한 성찰을 제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 프랑수아즈 에리티에는 어느 날 자신의 주치의인 친한 의사로부터 한 장의 엽서를 받는다. 그 의사는 바쁜 나날에도 휴가를 떠나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스코틀랜드에서 일주일의 휴가를 훔쳤다고 쓴 그의 편지에 그녀는 도둑질을 한 게 아니라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풍미로 가득한 것들을 누릴 줄 알아야 한다고 답한다. 결국 그에게 제대로 답장을 쓰기로 마음먹고 인생의 감칠맛을 이루는 순간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게 된다.
저자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인생의 맛을 놓치고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자문에서 시작한다. 긴 독백 같은 이 책에서 저자는 살아서 존재한다는 단순한 사실에는 삶의 모든 질서와 형식을 넘어서는 어떤 가벼움과 축복의 모습이 있음을 전하고 있다. 그것은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는 인생의 보너스이며 우리가 찾고자 노력만 한다면 어디서든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인생 지혜의 서 고품격 에세이!
이 책에는 기쁨이나 행복 말고도 부끄러움과 두려움 공포와 난감함 절망과 뛸 듯한 기쁨 즉 감각을 통해 생겨나는 인간이 지닐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감정들이 담겨있다. “세계는 우리의 사고 안에서 잘 정돈된 방식으로 존재하기 이전에 우리의 감각을 통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류학자인 프랑수아즈 에리티에는 이렇게 내면적이며 감각적인 성찰을 통해 우리가 마음 깊이 열망하는 이런 기분 좋은 것들 이미지 감동 추억이 깃들어 있는 순간들을 찾아 나선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취향을 만들어내고 인생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며 그 어떤 것도 절대로 우리에게서 그것을 앗아갈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열망하지만 흔히 지나치고 마는 유쾌한 것들 사소하지만 우리 인생을 더 풍부하고 흥미롭게 해주는 일상의 순간 그때마다 느끼는 작은 떨림들 그것들이 만들어 주는 삶의 에피소드를 탐색하는《달콤한 소금》은 인생의 맛을 찾고자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기쁨의 메뉴이다.
‘산다는 것’을 말하다
이 책은 하나의 긴 문장이고 일상의 경험에 깊이 뿌리 내린 한 편의 산문시다. 하나의 문장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는 여러 가지 인상들 추억들 소소한 느낌들 내면의 떨림들처럼 모든 종류의 기억을 불러내는데 거기에는 어떤 동물의 모습에 대한 기억이나 돼지고기 스튜의 맛 어떤 배우의 몸짓 어떤 음악에 얽힌 추억 요리에 대한 감각 나무에 열린 체리의 맛 소소한 기쁨들이 뒤섞여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인류학자인 프랑수아즈 에리티에만의 독창적인 작품 인생에 대한 찬미가이다.
인생이라는 메뉴에 소금으로 맛을 더한다는 것은 속도를 늦추는 법이다. 여유 있게 사는 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기분에 귀를 기울이는 하나의 방법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타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를 우리의 세계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단순히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을 되찾게 할 뿐 아니라 우리를 형성시키고 앞으로도 계속 형성시켜 줄 숙성된 감정의 토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해 민감해질 줄 알도록 하기 위해 쓴 것입니다. (...)‘내’가 주변의 세상을 바라보는 너그럽거나 비판적인 시선 그리고 세상을 재구성하는 시선 즉 끊임없이 새롭게 공을 들이는 삶의 기초가 되는 호기심이라는 심오한 원동력이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함입니다.” - 77p
▣ 작가 소개
저자 : 프랑수아즈 에리티에 Francois Heritier
1933년 11월 15일 프랑스 론 알프 지방 루아르도 보슈에서 출생했다. 민족학자이자 인류학자로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의 후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인간의 행태에서 근본적으로 불변하는 요소들 그리고 그러한 요소들의 차이와 변형에 대한 것을 주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는 프랑수아즈 에레티에는 정념과 유머 결합과 거부를 통해 육체의 상징적인 인류학을 발전시키면서 사유를 날카롭게 심화시켜왔다. 그녀의 이론적인 작업 중에서 남성과 여성 관계의 해체는 성과 그 위계의 재분할에 연결된 수많은 가치 등급에 대한 해명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에리티에는 사회적 구조를 분석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평등에 대한 요구나 새로운 혈통 과학적 유토피아 문학적 갈등 등 현대 세계에 대해 거대한 질문을 던지는 지식인이다. 현재 콜레주 드 프랑스의 명예교수로 사회인류학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역자 : 길혜연
성균관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 10대학에서 현대문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 문화원 미디어도서관/정보센터 책임사서를 역임했고 KBS 월드 라디오 프랑스어 방송 작가 겸 진행자로 이했다.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번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프랑스 문화 예술 악의 꽃에서 샤넬 No.5까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발레리 줄레조의 『아파트 공화국』 알베르 자카르의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로랑스 타르디외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아카데미 국제포럼 『나눔』 프랑수아 쳉의 『아름다움에 대한 절대적 욕망』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2011년 8월 13일
8월 13일 몇 시간 후
8월 14일
8월 15일 18시 27분
8월 17일
8월 18일
8월 21일
8월 24일
9월 2일
9월 4일
9월 6일
9월 10일
9월 15일
9월 23일
10월 10일
에필로그
주
본문에서 언급되었던 작품들
01. 반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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