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여성이 쓴 최초의 삼국지
여성이 쓴 최초의 삼국지가 나왔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인 양선희 작가가 조직 운영과 인간 심리의 관점에서 ‘삼국지’를 새로 편작한 『여류 삼국지』가 바로 그것.
全5권 2700여 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출간된『여류 삼국지』는 여성이 썼다는 점 외에도 5가지 점에서 기존 삼국지와 다르다.
첫째 종전의 삼국지가 대부분 전업 문학인들에 의해 쓰여 진 데 반해 ‘여류 삼국지’는 20년 이상 직장 생활을 경험한 사람이 쓴 삼국지라는 점이다. 그간의 삼국지는 문인들이 써서 조직의 논리와 처세에 대한 통찰이 다소 아쉬웠다면『여류 삼국지』는 조직 생활의 처세 소통의 기술 리더십 조직 내 역학 관계 등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둘째 ‘몸 싸움’이 아닌 ‘머리 싸움’의 삼국지이다.『여류 삼국지』는 지루한 전투 장면은 과감하게 덜어내고 인간 내면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조직 내에서의 처세와 심리를 간파하는 한편 냉혹한 현실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작가는 “스토리라인은 기존 삼국지를 따랐으나 그 주제는 공명을 다투는 조직 내 인간의 삶과 처세에 맞춰 재해석해 보려고 했다.”고 말한다.
셋째 모든 문장의 서술 방식을 과거완료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풀어쓴 삼국지이다. 이를 통해 심리 묘사와 사건 전개가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박진감이 있어 지레 삼국지를 외면했던 여성 독자나 언제가 꼭 한번 읽겠다고 벼르던 삼국지 입문자에게 완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는 “삼국지는 많은 이들이 읽으려고 도전하지만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한자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운 문장과 심오한 문체 보다는 읽으면서 장면이 영상처럼 펼쳐지는 형태의 문장으로 구성하려고 했다”고 말한다.
넷째 현대사회에서 사용되는 단어나 개념을 적극 도입한 삼국지이다. ‘비전’ ‘마이너리티’ ‘언론플레이’ ‘홍보마인드’ 같은 단어를 과감하게 사용하면서 독자들이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언어로 재구성한 것이 그것. 예를 들어 ‘도원결의’를 새로운 벤처기업의 출발로 묘사하면서 주류 사회에 편입되지 못하면서도 세상에 무릎 꿇지도 못하는 불우한 청년들이 자신들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또한 어느 시대에나 부자에게 정치만큼 큰 벤처는 없다며 작은 기업이나 장사치에게 투자해 성공하면 자신의 재산이 좀 더 불어날 뿐이지만 정치에 투자해 성공하면 지방 부자가 일약 중앙 부자로 신분이 격상하고 권력을 등에 업고 장사할 수 있으니 부자라도 신분과 격이 경천동지하게 달라진다고 말한다.
다섯째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삼국지이다. 본문 내용 가운데 조직 운영의 원리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되는 77훈을 뽑아 별도 정리함으로써 자신의 조직생활을 되돌아보고 점검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또한 각 권의 국면 전환기마다 주요 배경과 인물 소개를 장치로 두어 복잡한 사건과 다양한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부록에서는 삼국지의 수많은 등장인물을 알기 쉽게 소개한 인물설명과 삼국지 지도 후한 말의 세력도 등을 실었다.
『여류 삼국지』의 뜻
여류(나余 흐를流)는 나만의 스타일(my style)이란 뜻으로 양선희 작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쓰고 독자들도 자신만의 느낌과 생각으로 읽어주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작가 소개
편저 : 양선희
양선희는 여성으로 일간지 기자 생활을 23년째 하고 있다. 주요 보직을 거쳐 논설위원까지 맡고 있으니 남성 위주의 한국 사회에서 생존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직장인으로서 조직생활의 내면 원리를 관찰하던 중 삼국지가 가진 ‘처세 콘텐츠’로서의 무궁무진함에 착안했다. 대학 시절 ‘논어’강독을 시작으로 중국 고전의 세계를 탐독하며 최근 삼국지 전 권을 자기 식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해왔다. 여류(余流)는 저자가 스스로 삶의 방식을 탐구하고 방향을 세우고 그대로 살아보고자 하는 뜻을 담아 십수 년 전 스스로 만든 이름이다. 『여류(余流) 삼국지』라는 제목은 그래서 ‘저자 余流 양선희가 쓴 삼국지’라는 뜻과 ‘내 스타일의 삼국지’라는 뜻이 있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공명을 다투는 조직 내 인간의 삶과 처세를 마음껏 재해석했다. 여류 삼국지에는 ‘언론플레이’라든지 ‘비전’ ‘마이너리티’ 같은 21세기에 통용되는 개념과 단어들이 수시로 등장한다. 인물들의 행동과 동기를 현대화하는 한편으로 문장도 모두 현재진행형으로 바꿔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려 했다.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등에서 기자활동을 했으며 경제부문 기획취재팀장 위크앤팀장 온라인 편집국장을 거쳐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기명 칼럼으로 ‘양선희의 시시각각’을 거쳐 현재 ‘분수대’를 주 2회 쓰고 있다. 2013년 ‘최은희 여기자상’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삼국지 77훈
서사
1권 도원에서 천하를 꿈꾸다
1. 난세(亂世)의 문이 열리고
2. 도원(桃園)에서 맺은 형제의 의
3. 황건의 난 - 유비 형제의 데뷔전
4. 떠돌이 영웅 유비 영광은 없다
5. 십상시의 난
6. 낙양에 온 ‘승냥이’ 동탁
7. 조조의 결기
8. 유비 전국 제후들과 만나다
9. 동탁 낙양을 버리고 장안으로
10. 군웅할거 시대가 열리다
11. 손견의 죽음
12. 사도 왕윤의 미인계
13. 동탁의 최후
14. 이각과 곽사 동탁 잔당의 역습
15. 조조 군사를 일으키다
16. 유비 서주를 얻다
17. 여포 조조의 땅 연주를 빼앗다
18. 유비를 찾아가는 여포
19. 이각과 곽사의 난
20. 대권은 조조의 품으로
21. 여포에게 서주를 빼앗기는 유비
22. 다시 일어나는 강동의 어린 호랑이 손책
23. 유비를 궁지로 몰아넣는 원술
24. 조조에 의탁하는 유비
25. 자멸의 길로 들어서는 원술
26. 조조 반군들의 역습
27. 조조와 유비의 여포 공략이 시작되다
28. 여포의 몰락
29. 허도 새장에 갇힌 황숙(皇叔) 유비
여성이 쓴 최초의 삼국지
여성이 쓴 최초의 삼국지가 나왔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인 양선희 작가가 조직 운영과 인간 심리의 관점에서 ‘삼국지’를 새로 편작한 『여류 삼국지』가 바로 그것.
全5권 2700여 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출간된『여류 삼국지』는 여성이 썼다는 점 외에도 5가지 점에서 기존 삼국지와 다르다.
첫째 종전의 삼국지가 대부분 전업 문학인들에 의해 쓰여 진 데 반해 ‘여류 삼국지’는 20년 이상 직장 생활을 경험한 사람이 쓴 삼국지라는 점이다. 그간의 삼국지는 문인들이 써서 조직의 논리와 처세에 대한 통찰이 다소 아쉬웠다면『여류 삼국지』는 조직 생활의 처세 소통의 기술 리더십 조직 내 역학 관계 등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둘째 ‘몸 싸움’이 아닌 ‘머리 싸움’의 삼국지이다.『여류 삼국지』는 지루한 전투 장면은 과감하게 덜어내고 인간 내면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조직 내에서의 처세와 심리를 간파하는 한편 냉혹한 현실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작가는 “스토리라인은 기존 삼국지를 따랐으나 그 주제는 공명을 다투는 조직 내 인간의 삶과 처세에 맞춰 재해석해 보려고 했다.”고 말한다.
셋째 모든 문장의 서술 방식을 과거완료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풀어쓴 삼국지이다. 이를 통해 심리 묘사와 사건 전개가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박진감이 있어 지레 삼국지를 외면했던 여성 독자나 언제가 꼭 한번 읽겠다고 벼르던 삼국지 입문자에게 완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는 “삼국지는 많은 이들이 읽으려고 도전하지만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한자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운 문장과 심오한 문체 보다는 읽으면서 장면이 영상처럼 펼쳐지는 형태의 문장으로 구성하려고 했다”고 말한다.
넷째 현대사회에서 사용되는 단어나 개념을 적극 도입한 삼국지이다. ‘비전’ ‘마이너리티’ ‘언론플레이’ ‘홍보마인드’ 같은 단어를 과감하게 사용하면서 독자들이 친숙하게 읽을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언어로 재구성한 것이 그것. 예를 들어 ‘도원결의’를 새로운 벤처기업의 출발로 묘사하면서 주류 사회에 편입되지 못하면서도 세상에 무릎 꿇지도 못하는 불우한 청년들이 자신들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또한 어느 시대에나 부자에게 정치만큼 큰 벤처는 없다며 작은 기업이나 장사치에게 투자해 성공하면 자신의 재산이 좀 더 불어날 뿐이지만 정치에 투자해 성공하면 지방 부자가 일약 중앙 부자로 신분이 격상하고 권력을 등에 업고 장사할 수 있으니 부자라도 신분과 격이 경천동지하게 달라진다고 말한다.
다섯째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삼국지이다. 본문 내용 가운데 조직 운영의 원리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되는 77훈을 뽑아 별도 정리함으로써 자신의 조직생활을 되돌아보고 점검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또한 각 권의 국면 전환기마다 주요 배경과 인물 소개를 장치로 두어 복잡한 사건과 다양한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부록에서는 삼국지의 수많은 등장인물을 알기 쉽게 소개한 인물설명과 삼국지 지도 후한 말의 세력도 등을 실었다.
『여류 삼국지』의 뜻
여류(나余 흐를流)는 나만의 스타일(my style)이란 뜻으로 양선희 작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쓰고 독자들도 자신만의 느낌과 생각으로 읽어주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작가 소개
편저 : 양선희
양선희는 여성으로 일간지 기자 생활을 23년째 하고 있다. 주요 보직을 거쳐 논설위원까지 맡고 있으니 남성 위주의 한국 사회에서 생존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직장인으로서 조직생활의 내면 원리를 관찰하던 중 삼국지가 가진 ‘처세 콘텐츠’로서의 무궁무진함에 착안했다. 대학 시절 ‘논어’강독을 시작으로 중국 고전의 세계를 탐독하며 최근 삼국지 전 권을 자기 식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해왔다. 여류(余流)는 저자가 스스로 삶의 방식을 탐구하고 방향을 세우고 그대로 살아보고자 하는 뜻을 담아 십수 년 전 스스로 만든 이름이다. 『여류(余流) 삼국지』라는 제목은 그래서 ‘저자 余流 양선희가 쓴 삼국지’라는 뜻과 ‘내 스타일의 삼국지’라는 뜻이 있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공명을 다투는 조직 내 인간의 삶과 처세를 마음껏 재해석했다. 여류 삼국지에는 ‘언론플레이’라든지 ‘비전’ ‘마이너리티’ 같은 21세기에 통용되는 개념과 단어들이 수시로 등장한다. 인물들의 행동과 동기를 현대화하는 한편으로 문장도 모두 현재진행형으로 바꿔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려 했다.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등에서 기자활동을 했으며 경제부문 기획취재팀장 위크앤팀장 온라인 편집국장을 거쳐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기명 칼럼으로 ‘양선희의 시시각각’을 거쳐 현재 ‘분수대’를 주 2회 쓰고 있다. 2013년 ‘최은희 여기자상’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삼국지 77훈
서사
1권 도원에서 천하를 꿈꾸다
1. 난세(亂世)의 문이 열리고
2. 도원(桃園)에서 맺은 형제의 의
3. 황건의 난 - 유비 형제의 데뷔전
4. 떠돌이 영웅 유비 영광은 없다
5. 십상시의 난
6. 낙양에 온 ‘승냥이’ 동탁
7. 조조의 결기
8. 유비 전국 제후들과 만나다
9. 동탁 낙양을 버리고 장안으로
10. 군웅할거 시대가 열리다
11. 손견의 죽음
12. 사도 왕윤의 미인계
13. 동탁의 최후
14. 이각과 곽사 동탁 잔당의 역습
15. 조조 군사를 일으키다
16. 유비 서주를 얻다
17. 여포 조조의 땅 연주를 빼앗다
18. 유비를 찾아가는 여포
19. 이각과 곽사의 난
20. 대권은 조조의 품으로
21. 여포에게 서주를 빼앗기는 유비
22. 다시 일어나는 강동의 어린 호랑이 손책
23. 유비를 궁지로 몰아넣는 원술
24. 조조에 의탁하는 유비
25. 자멸의 길로 들어서는 원술
26. 조조 반군들의 역습
27. 조조와 유비의 여포 공략이 시작되다
28. 여포의 몰락
29. 허도 새장에 갇힌 황숙(皇叔) 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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