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삼국연의 8

고객평점
저자나관중
출판사항보고사, 발행일:2016/01/15
형태사항p.354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16188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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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각주(脚註)만 2천6백여 항에 이르는 완역

朴乙洙 교수(순천향대 명예교수)의 (전9책 보고사 2016)가 출간되었다. 는 박종화.김구용의 번역본을 비롯해서 최근에 나온 이문열의 평역본에 이르기까지 수십여 종이 나와 있고 또 이 책들은 각기 특장(特長)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삼국지의 출간이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은 대개의 독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으면서도 누구나 그 내용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 만큼 친숙한 소설이기 때문일 것이다.
박 교수가 10여 년의 작업 끝에 내놓은 는 다음과 같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첫째 원전에 가장 충실한 역주본이란 점이다. 원전에서 한 단어.한 행도 빠트리지 않은 그러면서도 직역에 가깝게 충실하다.
둘째 이 책은 가장 힘들인 삼국지 역주본이란 점이다. 그것은 밑에 붙인 각주(脚註)만 해도 무려 2600여 항목에 이르고 있고 또 각주에 인용된 사람의 출전.용례 등의 전거를 상세하게 밝히고 있음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셋째 이 책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이다. 이는 박 교수가 이 책을 내게 된 동기와 또 그가 38년생이란 사실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어느 분야에 종사하든지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박 교수는 현역에 있을 때에 이미 십 수 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성문각 1978)는 동아일보.조선일보.한국일보 등의 의해 한국 최초(最初)란 주목을 받았고 (전3권 아세아문화사 2007)은 조선일보.동아일보.한국일보.문화일보 등에 의해 한국 최대(最大)란 관심을 받았다.
그러니까 이번에 출간한 는 아마도 지금까지 나온 삼국지 중에서 한국 최상(最祥: 가장 상세한 주석을 붙인)이란 표현을 붙여도 좋을 것이다. 박교수는 이번 삼국지를 출간함으로써 ‘최초.최대.최상’ 이 세 가지를 완성했다고 하겠다.

는 총 8책으로 구성되었고 각권을 번역하면서 용례로 든 성어(成語)·고사(故事) 등을 따로 묶어서 으로 출간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 좀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작가 소개

저 : 나관중
나관중羅貫中
중국 원말 ·명초의 소설가 ·극작가.
14세기 원말·명초 뛰어난 통속문학가로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샨시성(山西省) 타이위엔(太原)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1364년에 살았다는 기록 외에 전기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하급의 관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나관중은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그의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대표작은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元代)의 삼국희(三國戱)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펴낸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가 있다. 그밖에 나관중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之傳)』 『잔당오대지전(殘唐五代之傳)』 『평요전(平妖傳)』 『수호전(水滸傳)』 등이 있고 희곡으로는 「풍운회(風雲會)」 「연환간(連環諫)」 「비호자(蜚號子)」 등이 있지만 실제로 그가 지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역자 : 박을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학생처장·교무처장·인문과학대학장·교육대학원장·한국시조학회·우리문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현재 순천향대학교 명예 교수이다.

▣ 주요 목차

길잡이/3

제106회 공손연은 싸우다가 패해 양평에서 죽고사마의는 병을 핑계 대고 조상을 속이다 9
제107회 위주의 정사권은 사마씨에게로 돌아가고강유의 군사는 우두산에서 패하다 32
제108회 정봉은 눈 속에서 단도를 뽑아 들고손준은 술자리에서 밀계를 시행하다 58
제109회 사마소는 한장의 기모로 곤경에 처하고조방은 위가의 응보로 폐함을 당하다 75
제110회 문앙을 단기로 많은 군사들을 물리치고강유는 배수진을 쳐서 대적을 깨뜨리다 97
제111회 등사재는 지략으로 강백약을 패퇴시키고제갈탄은 의리로써 사마소를 치다 118
제112회 수춘성을 구하려다가 우전은 의리를 지켜서 죽고장성을 치매 백약은 힘을 다해 적을 무찌르다 135
제113회 정봉은 계책을 써서 손침을 베고강유는 진법을 써서 등애를 깨뜨리다 154
제114회 조모는 수레를 몰아 남궐에서 죽고강유는 양초를 버려 위병에게 승리하다 176
제115회 후주는 참소를 믿고 철군하라 조서를 내리고강유는 둔전한다고 칭탁해서 화를 피하다 196
제116회 종회는 한중 길에서 군사를 나누고무후는 정군산에서 모습을 나타내다 217
제117회 등사재는 몰래 음평을 넘고제갈첨은 싸우다가 면죽에서 죽다 237
제118회 소열묘에 통곡을 하고 한왕은 효를 위해 죽고서천에 들어간 두 장수는 공을 다투다 260
제119회 거짓 투항하매 교묘한 계교는 헛일이 되고두 번 수선하매 본보기대로 호로를 그리다 281
제120회 두예를 천거하매 노장은 새로운 계책을 드리고손호가 항복하자 삼분천하가 통일되다 309
결사[結詞] 338

찾아보기/345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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