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삼국연의 3

고객평점
저자나관중
출판사항보고사, 발행일:2016/01/15
형태사항p.370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16183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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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각주(脚註)만 2천6백여 항에 이르는 완역

朴乙洙 교수(순천향대 명예교수)의 (전9책 보고사 2016)가 출간되었다. 는 박종화.김구용의 번역본을 비롯해서 최근에 나온 이문열의 평역본에 이르기까지 수십여 종이 나와 있고 또 이 책들은 각기 특장(特長)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삼국지의 출간이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은 대개의 독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으면서도 누구나 그 내용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 만큼 친숙한 소설이기 때문일 것이다.
박 교수가 10여 년의 작업 끝에 내놓은 는 다음과 같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첫째 원전에 가장 충실한 역주본이란 점이다. 원전에서 한 단어.한 행도 빠트리지 않은 그러면서도 직역에 가깝게 충실하다.
둘째 이 책은 가장 힘들인 삼국지 역주본이란 점이다. 그것은 밑에 붙인 각주(脚註)만 해도 무려 2600여 항목에 이르고 있고 또 각주에 인용된 사람의 출전.용례 등의 전거를 상세하게 밝히고 있음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셋째 이 책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이다. 이는 박 교수가 이 책을 내게 된 동기와 또 그가 38년생이란 사실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어느 분야에 종사하든지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박 교수는 현역에 있을 때에 이미 십 수 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성문각 1978)는 동아일보.조선일보.한국일보 등의 의해 한국 최초(最初)란 주목을 받았고 (전3권 아세아문화사 2007)은 조선일보.동아일보.한국일보.문화일보 등에 의해 한국 최대(最大)란 관심을 받았다.
그러니까 이번에 출간한 는 아마도 지금까지 나온 삼국지 중에서 한국 최상(最祥: 가장 상세한 주석을 붙인)이란 표현을 붙여도 좋을 것이다. 박교수는 이번 삼국지를 출간함으로써 ‘최초.최대.최상’ 이 세 가지를 완성했다고 하겠다.

는 총 8책으로 구성되었고 각권을 번역하면서 용례로 든 성어(成語)·고사(故事) 등을 따로 묶어서 으로 출간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 좀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작가 소개

저 : 나관중
나관중羅貫中
중국 원말 ·명초의 소설가 ·극작가.
14세기 원말·명초 뛰어난 통속문학가로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샨시성(山西省) 타이위엔(太原)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1364년에 살았다는 기록 외에 전기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하급의 관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나관중은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그의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대표작은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元代)의 삼국희(三國戱)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펴낸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가 있다. 그밖에 나관중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之傳)』 『잔당오대지전(殘唐五代之傳)』 『평요전(平妖傳)』 『수호전(水滸傳)』 등이 있고 희곡으로는 「풍운회(風雲會)」 「연환간(連環諫)」 「비호자(蜚號子)」 등이 있지만 실제로 그가 지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역자 : 박을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학생처장·교무처장·인문과학대학장·교육대학원장·한국시조학회·우리문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현재 순천향대학교 명예 교수이다.

▣ 주요 목차

길잡이/3

제31회 조조는 창정에서 원소를 파하고현덕은 형주에서 유표에게 의지하다 9
제32회 기주를 뺏기 위해 원상은 싸움을 벌이고허유는 계책을 내어 장하를 결단하게 하다 30
제33회 조비는 혼란을 틈타 견씨를 맞아들이고곽가는 요동을 평정할 계책을 남기다 55
제34회 채부인은 벽 뒤에서 비밀을 엿듣고유황숙은 말로 단계를 건너뛰다 80
제35회 현덕은 남장에서 은사를 만나고단복은 신야에서 영주를 만나다 102
제36회 현덕은 계교를 써서 번성을 엄습하고원직은 말을 달려가 제갈량을 천거하다 122
제37회 사마휘는 다시 명사를 천거하고유현덕은 (제갈량을 위해) 삼고초려하다 143
제38회 공명은 융중에서 삼분책을 결정하고손권은 장강 싸움에서 아버지의 원수를 갚다 175
제39회 유기는 형주성에서 세 번 계책을 구하고공명은 박망파에서 처음으로 군사를 쓰다 200
제40회 채부인은 형주를 조조에게 바치고 제갈량은 신야를 불태우다 223
제41회 유현덕은 백성들을 이끌고 강을 건너고조자룡은 필마단기로 주인을 구하다 244
제42회 장익덕은 장판교에서 크게 싸우고유예주는 패하여 한진구로 달아나다 270
제43회 제갈량은 혀로 여러 강동의 모사들과 싸우고노자경은 힘써 뭇사람들의 공론을 물리치다 287
제44회 공명은 기지로 주유를 격동시키고손권은 조조를 깨뜨릴 계책을 결단하다 313
제45회 삼강구에서 조조는 많은 병사들을 잃고군영회에서 장간은 계책에 빠지다 337

찾아보기/364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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