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과학’을 인류애로 승화시킨 우리 시대의 영웅!
화학자 사회운동가 분자생물학자 반전반핵운동가 비타민 C의 아버지……. 그리고 세계 최초로 두 개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화학상(1954) 평화상(1962)]한 천재과학자 라이너스 폴링의 평전이 출간되었다. 그는 ‘과학’과 ‘사회운동’이라는 두 개의 실천적 삶을 하나로 조화시킨 인물이었다. 20대에 양자물리학을 복잡한 분자 연구에 응용하였고 ‘분자생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아인슈타인에 견주어지기도 했던 천재 과학자이기도 한 반면 냉전시대의 매카시즘 광풍 속에서 학자의 양심을 지키며 야만적인 국가 폭력에 대항했던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는 과학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바탕한 실천적 지성인의 삶을 살았다. 온갖 역경 속에서 한 개인의 앎이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주체적 삶이 될 때 전 세계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이 책은 냉전 시대 이후의 “불확실성 부도덕성 지속적 갈등이 난무”하는 지금 이 사회를 향해 ‘라이너스 폴링’이라는 보편적 영웅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에게 그 대답을 들려준다.
한 천재과학자의 생애로 보는 20세기 과학사
“폴링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직관적 사고를 지닌 학자로 기록될 것이다.” _테드 고어츨
라이너스 폴링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친구인 제프레스의 집에 차려진 실험실에서 우연히 보게 된 화학반응에 매료되어 화학자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여섯 살의 나이에 오리건농과대학에 진학해 체계적으로 과학 수업을 받지만 그곳의 과학 강좌는 폴링의 학구열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폴링은 이후 칼텍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받고 양자역학을 이용하여 화합결합의 비밀을 밝혀 미국의 젊은 화학자에게 수여하는 랭뮤어 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과학자로 발돋움하여 명성을 얻는다. 1939년에 20세기 가장 중요한 화학 저서 중 하나로 꼽히는 『화학결합의 본질』을 출간하였고 그에 대한 연구로 1954년에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45년 적혈구 모양이 변형되는 유전병의 원인을 밝혀낸 데 이어 단백질의 나선 구조를 설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 항원(세균 바이러스)과 그것을 죽이는 항체의 결합 성질을 알아내며 분자생물학의 장을 열었다. 이렇듯 화려한 폴링의 과학적 삶의 여정은 우리로 하여금 20세기 과학사의 일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냉전 이데올로기 속에서 평화 의지를 굽히지 않은 정치 행동주의자
“오로지 나는 인류를 위해 봉사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할 뿐입니다.” _라이너스 폴링
사회운동가로 폴링의 삶은 암울했던 세계 현대사의 한 대목에서 한 사람의 신념과 평화를 향한 이상이 꿈으로 그치지 않고 어떻게 현실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라이너스 폴링은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절정에 달했던 냉전 시대를 살았다. 대학 시절까지만 해도 폴링에게서 사회운동가의 면모를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폴링이 사회운동가로서의 자의식을 싹틔우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2차 세계대전 히로시마 원폭 사건이었다. 이때 폴링은 과학자로서의 양심과 사회적 책임을 절실히 느껴 반전 운동을 펼치기로 결심했다. 아인슈타인이 의장으로 있는 핵과학자 비상위원회에 가입해 원폭 반대운동 및 반핵 시민운동에 참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핵무기 사용을 반대하는 연설을 했다. 정부와 우익 단체는 이런 폴링을 ‘공산주의 동조자’라고 비난하며 공격했다. 하지만 그는 ‘평화’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고 대기 중 핵실험에 의한 낙진 위험성을 세계에 알렸다. 전 세계 과학자 1만 1천 명에게 서신을 보내 핵실험 금지 서명을 받아내며 국제 사회의 여론을 환기시켰다. 그럴수록 폴링은 매카시즘 희생양이 될 뿐이었다. 칼텍에서조차 그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고 정부로부터 여권 발부가 거부되어 출국 금지를 당했다. 급기야 핵정책위원회에 침투한 공산주의자 색출 명목으로 국내 안전보장법 행정감시소위원회 소속 상원 의원인 토마스 도드에 의해 미 상원 소위원회에 소환되기까지 했다. 거기에서 폴링은 핵실험 금지 서명 작업을 도와준 명단 제출을 요구받았으나 그는 끝내 밝히기를 거부하였다. 1963년 냉전의 기운이 서서히 거치면서 미 · 소 핵협정이 이루어지자 폴링의 반핵 운동은 공로로 인정되어 화학상에 이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인류의 건강과 비타민 C 운동 - “비타민 C의 아버지“
“지금 나는 수천만 수억 명이 받고 있는 고통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_라이너스 폴링
혹자에게 폴링은 화려한 노벨상 수상 이력보다 ‘비타캹 C 운동’의 아버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쌓아온 명성으로 노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마지막 인생의 불꽃을 ‘분자교정의학’과 비타민 C 운동에 몰두했다. 폴링은 처음 정신과 의사인 친구의 집에서 정신분열증에 많은 양의 니아산(비타민 B복합체 중 하나)이 도움이 된다는 글을 읽고 비타민과 뇌 기능 치료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동안 자신이 관심을 가져온 분자구조와도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마침내 그는 “인체의 분자구조를 조절하게 위해 대량의 비타민과 다른 천연 물질을 이용하는 ‘분자교정의학’을 옹호하며 생물학과 의학을 통합하여 연구하였다. 폴링은 그 공로로 칼 뉴버그 메달 상을 수상했고 이후에 생화학자 어윈 스톤을 통해 더욱 비타민 C 신봉자가 되어 비타민 C 운동에 앞장섰다. 폴링은 스톤에게 비타민 C에 대해 배우면서 생화학자 로빈슨과 함께 비타민 연구를 시작했다. 비타민 C가 정신질환과 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에 대한 미국 의학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폴링은 비타민 C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1970년 『비타민 C와 감기』를 출간 미국 전역에 비타민 C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 책은 “3대에 걸쳐 30년간의 산고”를 치른 후 출간되었을 만큼 라이너스 폴링 평전의 정본이라 할 만한다. 아쉽게도 라이너스 폴링은 생전 이 책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긴 했지만 그는 숨을 거두지 전까지 직접 이 책의 3장 원고에 내용을 수정하고 코멘트를 달 만큼 이 책에 대한 애착과 열의를 보였다. 또한 폴링의 허락하에 24시간 분량의 인터뷰 테이프 일기 각종 기사 및 소장 문서 등을 열람하여 가능한 한 폴링이라는 인물에 근접하여 평전에 담아냈다. 냉전 이후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한때 좌우 이데올로기가 첨예했던 그 자리에는 다른 문제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인류는 여전히 핵(무기)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고 독재 정치와 그에 항거하는 유혈 시민운동 개인 미디어를 감시하는 국가 폭력 나란 간 폭탄 테러 환경 파괴를 야기하는 개발 등 오히려 ‘첨단’에 가려진 병폐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 라이너스 폴링은 인류의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곧 “자신의 의무”임을 역설함으로써 이런 혼란과 광풍의 시대를 헤쳐 나갈 방향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 책에 대한 찬사
“이 전기는 과학사에 엄청난 기여를 한 책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교수 토머스 주크스(Thomas H. Jukes)
“이 책은 과학 발견과정의 모험과 시련 환희와 고통을 잘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한 개인이 인류 복지에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 윌리엄 립스콤(William N. Lipscomb)
“이 전기가 비범한 한 인간을 완벽하게 다룬 것은 당연한 일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명예교수 마틴 카멘(Martin Kamen)
“20세기의 가장 다채로운 과학자를 완벽하게 묘사해낸 책이다.”
―미국 건강과학 위원회 회장 엘리자베스 웰란(Elizabeth Whelan) 박사
▣ 작가 소개
저자 : 테드 고어츨Ted Goertzel
러트거스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변절자와 신봉자』 『300명의 위대한 인물』등이 있다.
저자 : 벤 고어츨Ben Goertzel
서호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지능의 구조』 『진화하는 마음』『혼돈의 논리학』『복잡성에서 창조성으로』등이 있다.
역자 : 박경서
1961년 경남 산청 출생으로 대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 하기대학원 영문학과를 수학하고 영남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조지 오웰의 정치의식과 인간관」이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대구대학교 영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소설의 발생에 대한 몇 가지 이론」 「조지 오웰의 소설에 나타난 사회주의적 전망」 「소설 『무지개』에 대한 리얼리즘적 읽기」 등이 있고 역서로는 오웰의 『제국은 없다』가 있다.
▣ 주요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장 유년 시절의 끝(1901~1913)
2장 학업 중단(1913~1922)
3장 숨겨진 패턴(1922~1925)
4장 떠오르는 천재(1926~1935)
5장 단백질 정치 그리고 매카시즘(1935~1954)
6장 죽음의 재(1954~1960)
7장 친소비에트 성향(1960~1966)
8장 비타민 C 논쟁(1966~1990)
9장 에필로그(1991~1994)
역자 후기
부록
주(註)
참고문헌
연보
‘과학’을 인류애로 승화시킨 우리 시대의 영웅!
화학자 사회운동가 분자생물학자 반전반핵운동가 비타민 C의 아버지……. 그리고 세계 최초로 두 개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화학상(1954) 평화상(1962)]한 천재과학자 라이너스 폴링의 평전이 출간되었다. 그는 ‘과학’과 ‘사회운동’이라는 두 개의 실천적 삶을 하나로 조화시킨 인물이었다. 20대에 양자물리학을 복잡한 분자 연구에 응용하였고 ‘분자생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아인슈타인에 견주어지기도 했던 천재 과학자이기도 한 반면 냉전시대의 매카시즘 광풍 속에서 학자의 양심을 지키며 야만적인 국가 폭력에 대항했던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는 과학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바탕한 실천적 지성인의 삶을 살았다. 온갖 역경 속에서 한 개인의 앎이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주체적 삶이 될 때 전 세계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이 책은 냉전 시대 이후의 “불확실성 부도덕성 지속적 갈등이 난무”하는 지금 이 사회를 향해 ‘라이너스 폴링’이라는 보편적 영웅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에게 그 대답을 들려준다.
한 천재과학자의 생애로 보는 20세기 과학사
“폴링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직관적 사고를 지닌 학자로 기록될 것이다.” _테드 고어츨
라이너스 폴링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친구인 제프레스의 집에 차려진 실험실에서 우연히 보게 된 화학반응에 매료되어 화학자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여섯 살의 나이에 오리건농과대학에 진학해 체계적으로 과학 수업을 받지만 그곳의 과학 강좌는 폴링의 학구열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폴링은 이후 칼텍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받고 양자역학을 이용하여 화합결합의 비밀을 밝혀 미국의 젊은 화학자에게 수여하는 랭뮤어 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과학자로 발돋움하여 명성을 얻는다. 1939년에 20세기 가장 중요한 화학 저서 중 하나로 꼽히는 『화학결합의 본질』을 출간하였고 그에 대한 연구로 1954년에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45년 적혈구 모양이 변형되는 유전병의 원인을 밝혀낸 데 이어 단백질의 나선 구조를 설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 항원(세균 바이러스)과 그것을 죽이는 항체의 결합 성질을 알아내며 분자생물학의 장을 열었다. 이렇듯 화려한 폴링의 과학적 삶의 여정은 우리로 하여금 20세기 과학사의 일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냉전 이데올로기 속에서 평화 의지를 굽히지 않은 정치 행동주의자
“오로지 나는 인류를 위해 봉사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할 뿐입니다.” _라이너스 폴링
사회운동가로 폴링의 삶은 암울했던 세계 현대사의 한 대목에서 한 사람의 신념과 평화를 향한 이상이 꿈으로 그치지 않고 어떻게 현실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라이너스 폴링은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절정에 달했던 냉전 시대를 살았다. 대학 시절까지만 해도 폴링에게서 사회운동가의 면모를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폴링이 사회운동가로서의 자의식을 싹틔우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2차 세계대전 히로시마 원폭 사건이었다. 이때 폴링은 과학자로서의 양심과 사회적 책임을 절실히 느껴 반전 운동을 펼치기로 결심했다. 아인슈타인이 의장으로 있는 핵과학자 비상위원회에 가입해 원폭 반대운동 및 반핵 시민운동에 참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핵무기 사용을 반대하는 연설을 했다. 정부와 우익 단체는 이런 폴링을 ‘공산주의 동조자’라고 비난하며 공격했다. 하지만 그는 ‘평화’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고 대기 중 핵실험에 의한 낙진 위험성을 세계에 알렸다. 전 세계 과학자 1만 1천 명에게 서신을 보내 핵실험 금지 서명을 받아내며 국제 사회의 여론을 환기시켰다. 그럴수록 폴링은 매카시즘 희생양이 될 뿐이었다. 칼텍에서조차 그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고 정부로부터 여권 발부가 거부되어 출국 금지를 당했다. 급기야 핵정책위원회에 침투한 공산주의자 색출 명목으로 국내 안전보장법 행정감시소위원회 소속 상원 의원인 토마스 도드에 의해 미 상원 소위원회에 소환되기까지 했다. 거기에서 폴링은 핵실험 금지 서명 작업을 도와준 명단 제출을 요구받았으나 그는 끝내 밝히기를 거부하였다. 1963년 냉전의 기운이 서서히 거치면서 미 · 소 핵협정이 이루어지자 폴링의 반핵 운동은 공로로 인정되어 화학상에 이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인류의 건강과 비타민 C 운동 - “비타민 C의 아버지“
“지금 나는 수천만 수억 명이 받고 있는 고통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_라이너스 폴링
혹자에게 폴링은 화려한 노벨상 수상 이력보다 ‘비타캹 C 운동’의 아버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쌓아온 명성으로 노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마지막 인생의 불꽃을 ‘분자교정의학’과 비타민 C 운동에 몰두했다. 폴링은 처음 정신과 의사인 친구의 집에서 정신분열증에 많은 양의 니아산(비타민 B복합체 중 하나)이 도움이 된다는 글을 읽고 비타민과 뇌 기능 치료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동안 자신이 관심을 가져온 분자구조와도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마침내 그는 “인체의 분자구조를 조절하게 위해 대량의 비타민과 다른 천연 물질을 이용하는 ‘분자교정의학’을 옹호하며 생물학과 의학을 통합하여 연구하였다. 폴링은 그 공로로 칼 뉴버그 메달 상을 수상했고 이후에 생화학자 어윈 스톤을 통해 더욱 비타민 C 신봉자가 되어 비타민 C 운동에 앞장섰다. 폴링은 스톤에게 비타민 C에 대해 배우면서 생화학자 로빈슨과 함께 비타민 연구를 시작했다. 비타민 C가 정신질환과 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에 대한 미국 의학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폴링은 비타민 C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1970년 『비타민 C와 감기』를 출간 미국 전역에 비타민 C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 책은 “3대에 걸쳐 30년간의 산고”를 치른 후 출간되었을 만큼 라이너스 폴링 평전의 정본이라 할 만한다. 아쉽게도 라이너스 폴링은 생전 이 책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긴 했지만 그는 숨을 거두지 전까지 직접 이 책의 3장 원고에 내용을 수정하고 코멘트를 달 만큼 이 책에 대한 애착과 열의를 보였다. 또한 폴링의 허락하에 24시간 분량의 인터뷰 테이프 일기 각종 기사 및 소장 문서 등을 열람하여 가능한 한 폴링이라는 인물에 근접하여 평전에 담아냈다. 냉전 이후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한때 좌우 이데올로기가 첨예했던 그 자리에는 다른 문제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인류는 여전히 핵(무기)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고 독재 정치와 그에 항거하는 유혈 시민운동 개인 미디어를 감시하는 국가 폭력 나란 간 폭탄 테러 환경 파괴를 야기하는 개발 등 오히려 ‘첨단’에 가려진 병폐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 라이너스 폴링은 인류의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곧 “자신의 의무”임을 역설함으로써 이런 혼란과 광풍의 시대를 헤쳐 나갈 방향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 책에 대한 찬사
“이 전기는 과학사에 엄청난 기여를 한 책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교수 토머스 주크스(Thomas H. Jukes)
“이 책은 과학 발견과정의 모험과 시련 환희와 고통을 잘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한 개인이 인류 복지에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 윌리엄 립스콤(William N. Lipscomb)
“이 전기가 비범한 한 인간을 완벽하게 다룬 것은 당연한 일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명예교수 마틴 카멘(Martin Kamen)
“20세기의 가장 다채로운 과학자를 완벽하게 묘사해낸 책이다.”
―미국 건강과학 위원회 회장 엘리자베스 웰란(Elizabeth Whelan) 박사
▣ 작가 소개
저자 : 테드 고어츨Ted Goertzel
러트거스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변절자와 신봉자』 『300명의 위대한 인물』등이 있다.
저자 : 벤 고어츨Ben Goertzel
서호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지능의 구조』 『진화하는 마음』『혼돈의 논리학』『복잡성에서 창조성으로』등이 있다.
역자 : 박경서
1961년 경남 산청 출생으로 대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 하기대학원 영문학과를 수학하고 영남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조지 오웰의 정치의식과 인간관」이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대구대학교 영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소설의 발생에 대한 몇 가지 이론」 「조지 오웰의 소설에 나타난 사회주의적 전망」 「소설 『무지개』에 대한 리얼리즘적 읽기」 등이 있고 역서로는 오웰의 『제국은 없다』가 있다.
▣ 주요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장 유년 시절의 끝(1901~1913)
2장 학업 중단(1913~1922)
3장 숨겨진 패턴(1922~1925)
4장 떠오르는 천재(1926~1935)
5장 단백질 정치 그리고 매카시즘(1935~1954)
6장 죽음의 재(1954~1960)
7장 친소비에트 성향(1960~1966)
8장 비타민 C 논쟁(1966~1990)
9장 에필로그(1991~1994)
역자 후기
부록
주(註)
참고문헌
연보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