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할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안 해본 일이 없고, 못 만드는 물건이 없어요.
할아버지는 그물을 던져 하늘에서 달을 따거나 네모였던 달걀을 둥글게 만들기도 했어요. 혹등고래 무리와 아프리카 물소, 그리고 발톱이 날카로운 곰까지 길들인 적도 있어요. 더 신기한 것은 달을 낚으려다가 인어 아가씨가 그물에 걸린 일이에요. 할아버지가 만든 제트 엔진 나비는 엄청난 소리를 내며 날아오르다가 산딸기 밭으로 떨어졌어요. 요구르트 통처럼 생긴 자동차도 만들었는데 딱 한 번 움직이다 멈추었어요. 하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느 날 할아버지는 나뭇가지와 낡은 판자 조각들로 투석기를 만들었어요. 투석기는 달을 향해 우리를 쏘아 올렸어요. 이번에는 대성공이었어요! 하늘 높이 날아 달에 도착했을 때 할아버지는 너무 피곤했어요. 그래서 지구로 돌아오는 길에는 내가 조종을 했지요. 어른처럼 당당하게! 할아버지는 내게 모자를 물려주면서 말했습니다.
“자, 이제는 네 이야기를 해봐.”
할아버지와 손자의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언제나 긴장감이 넘치고 기발합니다. 상상 속의 이야기, 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 남이 들려준 이야기 등등. 수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린 손자는 꿈과 상상력을 키웁니다. 마침내 손자와 할아버지는 현실을 벗어나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지구에서 달로, 달에서 지구로,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험담은 신기한 판타지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이끕니다. 이 세상에서 안 해본 것이 없고 못 만드는 것이 없는 엉뚱한 할아버지와 손자의 이야기가 정감 있는 그림과 잘 어우러지는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세브린 비달
나는 올가미 밧줄로 이야기를 낚으려고 합니다.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 상상 속의 일들, 나의 이야기들, 혹은 다른 사람들이 들려준 이야기들. 그렇게 나는 이야기를 만듭니다. 모자를 돌리는 거지요.
그림 : 바루
나는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도록 가만히 놔두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면 내 생각도 함께 날아갑니다. 연필을 쥐고 다양한 세상을 만들어 내고, 가끔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게 좋습니다.
역자 : 이성엽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를 졸업하고, 파리 3대학 통번역대학원(ES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그림책, 해석의 공간』,『세계 그림책의 역사』(공저)가 있습니다. 또『우리는 벌거숭이 화가』,『숲으로 간 코끼리』,『나의 아틀리에』,『나야 나!』,『위대한 뭉치』등의 한국 그림책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였고, 프랑스 그림책『쓰레기통을 누가 훔쳤을까?』를 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안 해본 일이 없고, 못 만드는 물건이 없어요.
할아버지는 그물을 던져 하늘에서 달을 따거나 네모였던 달걀을 둥글게 만들기도 했어요. 혹등고래 무리와 아프리카 물소, 그리고 발톱이 날카로운 곰까지 길들인 적도 있어요. 더 신기한 것은 달을 낚으려다가 인어 아가씨가 그물에 걸린 일이에요. 할아버지가 만든 제트 엔진 나비는 엄청난 소리를 내며 날아오르다가 산딸기 밭으로 떨어졌어요. 요구르트 통처럼 생긴 자동차도 만들었는데 딱 한 번 움직이다 멈추었어요. 하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느 날 할아버지는 나뭇가지와 낡은 판자 조각들로 투석기를 만들었어요. 투석기는 달을 향해 우리를 쏘아 올렸어요. 이번에는 대성공이었어요! 하늘 높이 날아 달에 도착했을 때 할아버지는 너무 피곤했어요. 그래서 지구로 돌아오는 길에는 내가 조종을 했지요. 어른처럼 당당하게! 할아버지는 내게 모자를 물려주면서 말했습니다.
“자, 이제는 네 이야기를 해봐.”
할아버지와 손자의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언제나 긴장감이 넘치고 기발합니다. 상상 속의 이야기, 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 남이 들려준 이야기 등등. 수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린 손자는 꿈과 상상력을 키웁니다. 마침내 손자와 할아버지는 현실을 벗어나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지구에서 달로, 달에서 지구로,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험담은 신기한 판타지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이끕니다. 이 세상에서 안 해본 것이 없고 못 만드는 것이 없는 엉뚱한 할아버지와 손자의 이야기가 정감 있는 그림과 잘 어우러지는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세브린 비달
나는 올가미 밧줄로 이야기를 낚으려고 합니다.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 상상 속의 일들, 나의 이야기들, 혹은 다른 사람들이 들려준 이야기들. 그렇게 나는 이야기를 만듭니다. 모자를 돌리는 거지요.
그림 : 바루
나는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도록 가만히 놔두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면 내 생각도 함께 날아갑니다. 연필을 쥐고 다양한 세상을 만들어 내고, 가끔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게 좋습니다.
역자 : 이성엽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를 졸업하고, 파리 3대학 통번역대학원(ES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그림책, 해석의 공간』,『세계 그림책의 역사』(공저)가 있습니다. 또『우리는 벌거숭이 화가』,『숲으로 간 코끼리』,『나의 아틀리에』,『나야 나!』,『위대한 뭉치』등의 한국 그림책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였고, 프랑스 그림책『쓰레기통을 누가 훔쳤을까?』를 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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