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당나귀는 어쩌다 쫄쫄 굶었을까?
이 책의 주인공 당나귀 짝귀는 샘도 많고 잔꾀도 많이 부립니다. 주인아저씨의 강아지가 부러워서 강아지처럼 행동하다가 혼이 나고, 자기가 동물의 왕이라고 착각도 합니다. 매미처럼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 이슬만 먹다 쫄쫄 굶어 쓰러지고, 무거운 짐을 지기 싫어 잔꾀를 부리다가 더 무거운 짐을 지게 됩니다. 하지만 늑대를 만나서 침착하게 물리치는 짝귀의 변화된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모든 생각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기 싫어서 고민하는 잔꾀는 진정한 생각이 아닙니다. 더 편하려고, 더 쉽게 하려고 잔꾀를 부리다 일을 망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해야 할 숙제를 다른 친구에게 맡기거나, 답지나 친구의 답을 보고 해결하면, 내 실력은 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해야 할 심부름을 동생이나 친구에게 떠넘기는 행동들은 당장은 편할지 모르지만, 내 양심은 결코 편할 수 없습니다. 노력하거나 땀 흘리지 않고 행운을 바라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야기 맨 마지막에서 짝귀는 잔꾀를 진정한 생각으로 변화시킵니다. 늑대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짝귀는 침착하게 생각하고 생각해서 늑대를 멋지게 물리치는 장면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한 캐릭터가 고정된 이미지와 성격만 가진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의지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번 이야기에서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개념은 ‘분수’, ‘망상’, ‘모방’, ‘요행’, ‘침착’입니다. 분수, 망상, 모방, 요행, 침착은 인성 교육에 꼭 필요한 개념입니다. 이런 추상적인 개념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 주고, 부록에서 이 핵심 키워드 생각들을 따로 모아 정리해 두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작가는 앞 면지에서는 극장에 들어가는 당나귀의 모습을, 뒤 면지에서는 극장을 나오는 당나귀의 모습을 통해, 당나귀가 이 책의 주연 배우이면서 관객이 되는 이중적인 시각을 연출했습니다. 동물들의 개성이 살아 있는 표정과 과감하고 자유로운 선과 다양한 색상으로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늘 새로운 기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재치 있고 발랄한 그림에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그림까지 ‘이형진표’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림책은 글이 그림을 만나 완성된 이야기를 보여주는 장르다. 글과 그림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그림책은 보고 또 봐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예술품으로 거듭난다. 바로 이형진이 꿈꾸는 그림책이자, 독자가 기대하는 이형진의 그림책이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다.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다.
원저 : 이솝
Aesop,그리스식 이름 : 아이소포스(Aisopos)
『이솝우화』의 작자. 이솝은 그리스 이름 아이소포스(Aisopos)의 영어식 표기이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이솝은 BC 6세기 사람으로, 사모스 사람 이아도몬의 노예였으며, 델포이에서 살해되었다고 한다. 그보다 좀 뒤의 기록에는 그가 프리기아인이라는 것과, 그가 살해당한 원인 등이 좀 더 뚜렷이 드러나 있으나, 그 진위는 분명치 않다. 안짱다리, 불룩나온 배, 검고 비할 데 없이 추악한 용모를 가졌다는 유명한 아이소포스 상(像)은, 아득한 후세의 창작에 지나지 않는다. 그의 인생지혜는 세월이 흐를수록 온 세계에 넘쳐 빛을 더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출연진 소개|첫 번째 당나귀 이야기-귀염둥이가 되고 싶어|두 번째 당나귀 이야기-짝귀는 동물의 왕이다!|세 번째 당나귀 이야기-따라 하면 될 거야!|네 번째 당나귀 이야기-짝귀는 똑똑하고 말고!|다섯 번째 당나귀 이야기-급할수록 생각하고 생각해|이솝 할아버지와 함께 생각해요
당나귀는 어쩌다 쫄쫄 굶었을까?
이 책의 주인공 당나귀 짝귀는 샘도 많고 잔꾀도 많이 부립니다. 주인아저씨의 강아지가 부러워서 강아지처럼 행동하다가 혼이 나고, 자기가 동물의 왕이라고 착각도 합니다. 매미처럼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 이슬만 먹다 쫄쫄 굶어 쓰러지고, 무거운 짐을 지기 싫어 잔꾀를 부리다가 더 무거운 짐을 지게 됩니다. 하지만 늑대를 만나서 침착하게 물리치는 짝귀의 변화된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모든 생각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기 싫어서 고민하는 잔꾀는 진정한 생각이 아닙니다. 더 편하려고, 더 쉽게 하려고 잔꾀를 부리다 일을 망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해야 할 숙제를 다른 친구에게 맡기거나, 답지나 친구의 답을 보고 해결하면, 내 실력은 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해야 할 심부름을 동생이나 친구에게 떠넘기는 행동들은 당장은 편할지 모르지만, 내 양심은 결코 편할 수 없습니다. 노력하거나 땀 흘리지 않고 행운을 바라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야기 맨 마지막에서 짝귀는 잔꾀를 진정한 생각으로 변화시킵니다. 늑대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짝귀는 침착하게 생각하고 생각해서 늑대를 멋지게 물리치는 장면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한 캐릭터가 고정된 이미지와 성격만 가진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의지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번 이야기에서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개념은 ‘분수’, ‘망상’, ‘모방’, ‘요행’, ‘침착’입니다. 분수, 망상, 모방, 요행, 침착은 인성 교육에 꼭 필요한 개념입니다. 이런 추상적인 개념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 주고, 부록에서 이 핵심 키워드 생각들을 따로 모아 정리해 두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작가는 앞 면지에서는 극장에 들어가는 당나귀의 모습을, 뒤 면지에서는 극장을 나오는 당나귀의 모습을 통해, 당나귀가 이 책의 주연 배우이면서 관객이 되는 이중적인 시각을 연출했습니다. 동물들의 개성이 살아 있는 표정과 과감하고 자유로운 선과 다양한 색상으로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늘 새로운 기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재치 있고 발랄한 그림에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그림까지 ‘이형진표’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림책은 글이 그림을 만나 완성된 이야기를 보여주는 장르다. 글과 그림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그림책은 보고 또 봐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예술품으로 거듭난다. 바로 이형진이 꿈꾸는 그림책이자, 독자가 기대하는 이형진의 그림책이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다.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다.
원저 : 이솝
Aesop,그리스식 이름 : 아이소포스(Aisopos)
『이솝우화』의 작자. 이솝은 그리스 이름 아이소포스(Aisopos)의 영어식 표기이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이솝은 BC 6세기 사람으로, 사모스 사람 이아도몬의 노예였으며, 델포이에서 살해되었다고 한다. 그보다 좀 뒤의 기록에는 그가 프리기아인이라는 것과, 그가 살해당한 원인 등이 좀 더 뚜렷이 드러나 있으나, 그 진위는 분명치 않다. 안짱다리, 불룩나온 배, 검고 비할 데 없이 추악한 용모를 가졌다는 유명한 아이소포스 상(像)은, 아득한 후세의 창작에 지나지 않는다. 그의 인생지혜는 세월이 흐를수록 온 세계에 넘쳐 빛을 더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출연진 소개|첫 번째 당나귀 이야기-귀염둥이가 되고 싶어|두 번째 당나귀 이야기-짝귀는 동물의 왕이다!|세 번째 당나귀 이야기-따라 하면 될 거야!|네 번째 당나귀 이야기-짝귀는 똑똑하고 말고!|다섯 번째 당나귀 이야기-급할수록 생각하고 생각해|이솝 할아버지와 함께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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