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돈이 없어도,
큰 도시에 살지 않아도
편리한 기계들이 싱싱 돌아가지 않아도
사람들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돈이 마음까지 풍족하게 만들어 줄까요?
세상이 하나의 마을이었을 때, 사람들은 최소한의 것을 가지고도 행복했어요. 돈이 없어도, 집이 없어도, 조금 많이 가지거나 조금 부족해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잘 살았어요. 하지만 돈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재산을 지키기 위한 집이 필요하게 되었고, 도시를 만들고, 공장을 세웠어요.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했고, 공장에서 돌아가는 큰 기계에 의존하며 살아가요. 하지만 기계를 움직이는 석유가 다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계가 움직이지 않는데, 공장이나 도시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돈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데 매우 편리한 수단으로 이용되지만, 잘못 쓰이면 사람들의 욕심을 부추겨 관계를 끊고 외롭게 만들 수도 있어요. 꼭 돈만 그런 건 아니에요. 사람들이 필요해서 만든 집이나 도시나 기계 문명도 사람들의 관계를 끊고 각박하게 할 수 있지요.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에서는 사람들이 필요해서 만든 돈이나 집, 도시, 기계 등이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보다 더 삭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짤막한 이야기로 잘 보여 주고 있어요.
석유가 한 방울도 남지 않는다면
도시의 풍족한 생활을 위해서는 공장에서 쉴 새 없이 기계가 돌아가면서 물건을 만들어 내야 해요. 우리가 입는 옷, 타고 다니는 차 등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석유가 많이 들어요. 기계를 움직이기도 하고 재료로도 쓰이니까요. 하지만 석유는 한정된 자원이에요. 언젠가는 다 써서 없어진다는 말이에요. 석유가 한 방울도 남지 않고 다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당장 불편하다며 아우성을 칠 거예요. 하지만 석유가 없어도 행복할 때가 있었다는 걸 기억하면 어떨까요? 조금 불편하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서로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고 산과 들과 바다에 둘러싸여 살면 돈이나 석유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풍족한 것들을 얻고 누릴 수 있을 거예요.
세상이 하나의 마을이라면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에는 작지만 둥글고 하나인 마을이 등장해요.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서로 가깝게 지내는 마을이죠. 이 작고 둥근 마을에 담이 생기고 도시들이 생기고, 국경선이 생겼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에서는 사람들이 힘을 모으면 담을 허물고 다시 하나의 마을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아주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했어요. 나무를 싶고,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는 일 같은 것부터요. 이 이야기는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만의 이야기기 아니에요.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갈 세상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그러니까 우리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이야기지요. 세상을 살기 좋게, 아름답게 만드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생각해 봐요.
▣ 작가 소개
글 : 스테판 미예루
1983년 피레네 산맥에 위치한 올로롱 생트 마리에서 태어났다. 열아홉 살부터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만화에 관한 논문으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쓰기 시작했다.
그림 : 세바스티앙 셰브레
조형예술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보르도에서 박사 준비 과정을 밟았다. 생동감 있는 색채의 영감을 얻기 위해 지중해 지역을 수차례 여행했으며, 주로 아이들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돈이 없어도,
큰 도시에 살지 않아도
편리한 기계들이 싱싱 돌아가지 않아도
사람들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돈이 마음까지 풍족하게 만들어 줄까요?
세상이 하나의 마을이었을 때, 사람들은 최소한의 것을 가지고도 행복했어요. 돈이 없어도, 집이 없어도, 조금 많이 가지거나 조금 부족해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잘 살았어요. 하지만 돈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재산을 지키기 위한 집이 필요하게 되었고, 도시를 만들고, 공장을 세웠어요.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했고, 공장에서 돌아가는 큰 기계에 의존하며 살아가요. 하지만 기계를 움직이는 석유가 다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계가 움직이지 않는데, 공장이나 도시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돈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데 매우 편리한 수단으로 이용되지만, 잘못 쓰이면 사람들의 욕심을 부추겨 관계를 끊고 외롭게 만들 수도 있어요. 꼭 돈만 그런 건 아니에요. 사람들이 필요해서 만든 집이나 도시나 기계 문명도 사람들의 관계를 끊고 각박하게 할 수 있지요.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에서는 사람들이 필요해서 만든 돈이나 집, 도시, 기계 등이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보다 더 삭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짤막한 이야기로 잘 보여 주고 있어요.
석유가 한 방울도 남지 않는다면
도시의 풍족한 생활을 위해서는 공장에서 쉴 새 없이 기계가 돌아가면서 물건을 만들어 내야 해요. 우리가 입는 옷, 타고 다니는 차 등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석유가 많이 들어요. 기계를 움직이기도 하고 재료로도 쓰이니까요. 하지만 석유는 한정된 자원이에요. 언젠가는 다 써서 없어진다는 말이에요. 석유가 한 방울도 남지 않고 다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당장 불편하다며 아우성을 칠 거예요. 하지만 석유가 없어도 행복할 때가 있었다는 걸 기억하면 어떨까요? 조금 불편하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서로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고 산과 들과 바다에 둘러싸여 살면 돈이나 석유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풍족한 것들을 얻고 누릴 수 있을 거예요.
세상이 하나의 마을이라면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에는 작지만 둥글고 하나인 마을이 등장해요.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서로 가깝게 지내는 마을이죠. 이 작고 둥근 마을에 담이 생기고 도시들이 생기고, 국경선이 생겼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에서는 사람들이 힘을 모으면 담을 허물고 다시 하나의 마을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아주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했어요. 나무를 싶고,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는 일 같은 것부터요. 이 이야기는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만의 이야기기 아니에요.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갈 세상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그러니까 우리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이야기지요. 세상을 살기 좋게, 아름답게 만드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생각해 봐요.
▣ 작가 소개
글 : 스테판 미예루
1983년 피레네 산맥에 위치한 올로롱 생트 마리에서 태어났다. 열아홉 살부터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만화에 관한 논문으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쓰기 시작했다.
그림 : 세바스티앙 셰브레
조형예술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보르도에서 박사 준비 과정을 밟았다. 생동감 있는 색채의 영감을 얻기 위해 지중해 지역을 수차례 여행했으며, 주로 아이들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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