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별과 만남이 이어지고 삶은 계속된다
소설은 흑인 동네를 배경으로 다양한 만남과 이별을 그린다. 주인공 매슈는 단짝 친구와 아주 강렬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수 년 전 친구네 집에서 잔 날 밤, 같이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할 뻔한 일이 있었다. 이때 누군가는 목숨을 잃었고 매슈는 단단한 우정을 얻었다. 열일곱 살이 되어 어머니를 잃은 매슈는 레이 아저씨네 장례식장에서 일하다가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는 여자애를 만난다. 그 여자애는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패스트푸드 점 아르바이트생, 러브였다. 러브와 매슈는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러브와 데이트를 하러 간 노숙자 쉼터에서 매슈는 왕년의 농구 스타이자 현재 마약중독자인 남자와 인상적인 만남을 갖는다. 그는 알고 보니 장례식장의 주인인 레이 아저씨의 창창한 농구 인생을 박살 낸 사람이었다. 레이 아저씨는 자신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그 사람에 대한 미움이 사라지고, 거리를 떠도는 신세가 된 한 사람에 대한 연민이 생김을 느낀다. 이렇게 전혀 다른 곳에서 일어난 별개의 사건들이 이어지며 독자에게는 놀라움을 주는 한편, 죽음과 삶이 이어져 있듯이 삶의 구석구석들도 이렇게 이어질 수 있다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듯하다. 고통뿐인 삶도, 기쁨뿐인 삶도 없으니 그래서 삶은 더 소중하고 흥미로운 것이라고.
삶에 대한 이토록 다른 태도를 만나는 감동
주인공 매슈는 여러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삶에 대한 다양한 태도를 만난다. 엉뚱하고 익살스러웠던 고인에 얽힌 이야기들을 추모사로 들려주며 울다가 웃다가 하는 사람들, 자기가 생전에 맡았던 연극 배역들이 죽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장례식을 기획한 연극배우, 겨우 열아홉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갑자기 언니를 잃고 슬픔을 쏟아내는 동생, 비록 자신의 아들은 세력 싸움 중에 총에 맞아 죽었지만 절대 보복하지 말 것을 아들의 친구들에게 당부하는 어머니. 그중 평생 노숙자 쉼터를 꾸리며 살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일한 유족, 주인공의 여자 친구가 되는 인물인 러브가 죽음을 대하는 태도는 특별하다. 이미 더 어린 시절에 엄마를 사고로 잃고 열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 천애고아가 되었지만, 러브는 자신의 상처는 다 나았다고 당당히 말한다. 러브도 역시 돌아가신 엄마가 그립고 할머니를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 그러나 그것이 상처는 아니라고 말한다.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변화들에 휘둘리지 않고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에 주인공 매슈는 큰 힘을 얻는다.
▣ 작가 소개
저자 : 제이슨 레이놀즈
메릴랜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레슬리 대학교에서 청소년 창작문예를 가르치고 있다. 그의 작품 『When I was the greatest』는 2015년 코레타 스콧 킹/존 스텝토 신인상을 수상했고, 최신작인 『Ghost』는 2016 전미도서상 청소년소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나의 사랑스러운 장례식』은 미국 청소년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10대 소설 중 하나이며 아브라함 링컨 도서상의 2017년 마스터리스트에 꼽혔고, 캔자스 주와 텍사스 주에서 청소년을 위한 도서 목록에 선정되는 등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역자 : 변예진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영문학을 수료하고 뉴욕 메다이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캐나다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 주요 목차
모든 것이 거꾸로
사실은 괜찮지 않아
검은 양복
19살은 이르다
비가 많이 오던 날
깨지고 다시 붙이고
반칙
완전 한가해
그리운 추억
수제 쿠키와 집 없는 아이들
캔디 맨·200 | 마치 유령을 본 것처럼
516
나의 이야기
이름이 뭐라고?
앞으로 전진
한 번에 한 발짝씩
이별과 만남이 이어지고 삶은 계속된다
소설은 흑인 동네를 배경으로 다양한 만남과 이별을 그린다. 주인공 매슈는 단짝 친구와 아주 강렬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수 년 전 친구네 집에서 잔 날 밤, 같이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할 뻔한 일이 있었다. 이때 누군가는 목숨을 잃었고 매슈는 단단한 우정을 얻었다. 열일곱 살이 되어 어머니를 잃은 매슈는 레이 아저씨네 장례식장에서 일하다가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는 여자애를 만난다. 그 여자애는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패스트푸드 점 아르바이트생, 러브였다. 러브와 매슈는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러브와 데이트를 하러 간 노숙자 쉼터에서 매슈는 왕년의 농구 스타이자 현재 마약중독자인 남자와 인상적인 만남을 갖는다. 그는 알고 보니 장례식장의 주인인 레이 아저씨의 창창한 농구 인생을 박살 낸 사람이었다. 레이 아저씨는 자신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그 사람에 대한 미움이 사라지고, 거리를 떠도는 신세가 된 한 사람에 대한 연민이 생김을 느낀다. 이렇게 전혀 다른 곳에서 일어난 별개의 사건들이 이어지며 독자에게는 놀라움을 주는 한편, 죽음과 삶이 이어져 있듯이 삶의 구석구석들도 이렇게 이어질 수 있다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듯하다. 고통뿐인 삶도, 기쁨뿐인 삶도 없으니 그래서 삶은 더 소중하고 흥미로운 것이라고.
삶에 대한 이토록 다른 태도를 만나는 감동
주인공 매슈는 여러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삶에 대한 다양한 태도를 만난다. 엉뚱하고 익살스러웠던 고인에 얽힌 이야기들을 추모사로 들려주며 울다가 웃다가 하는 사람들, 자기가 생전에 맡았던 연극 배역들이 죽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장례식을 기획한 연극배우, 겨우 열아홉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갑자기 언니를 잃고 슬픔을 쏟아내는 동생, 비록 자신의 아들은 세력 싸움 중에 총에 맞아 죽었지만 절대 보복하지 말 것을 아들의 친구들에게 당부하는 어머니. 그중 평생 노숙자 쉼터를 꾸리며 살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일한 유족, 주인공의 여자 친구가 되는 인물인 러브가 죽음을 대하는 태도는 특별하다. 이미 더 어린 시절에 엄마를 사고로 잃고 열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 천애고아가 되었지만, 러브는 자신의 상처는 다 나았다고 당당히 말한다. 러브도 역시 돌아가신 엄마가 그립고 할머니를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 그러나 그것이 상처는 아니라고 말한다.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변화들에 휘둘리지 않고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에 주인공 매슈는 큰 힘을 얻는다.
▣ 작가 소개
저자 : 제이슨 레이놀즈
메릴랜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레슬리 대학교에서 청소년 창작문예를 가르치고 있다. 그의 작품 『When I was the greatest』는 2015년 코레타 스콧 킹/존 스텝토 신인상을 수상했고, 최신작인 『Ghost』는 2016 전미도서상 청소년소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나의 사랑스러운 장례식』은 미국 청소년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10대 소설 중 하나이며 아브라함 링컨 도서상의 2017년 마스터리스트에 꼽혔고, 캔자스 주와 텍사스 주에서 청소년을 위한 도서 목록에 선정되는 등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역자 : 변예진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영문학을 수료하고 뉴욕 메다이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캐나다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 주요 목차
모든 것이 거꾸로
사실은 괜찮지 않아
검은 양복
19살은 이르다
비가 많이 오던 날
깨지고 다시 붙이고
반칙
완전 한가해
그리운 추억
수제 쿠키와 집 없는 아이들
캔디 맨·200 | 마치 유령을 본 것처럼
516
나의 이야기
이름이 뭐라고?
앞으로 전진
한 번에 한 발짝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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