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가족 심리학-

고객평점
저자권수영
출판사항그리고책, 발행일:2016/11/25
형태사항p.27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624096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음을 보여주는 내시경, 나쁜 감정에 귀 기울이자

어쩌면 분노는 그리 나쁜 감정이 아닐 수 있다

분노와 혐오와 미움… 우리는 이런 감정을 나쁜 감정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나쁜 감정은 정말 나쁠까?’라는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한다. 사사건건 짜증만 내는 아이, 집에만 오면 뚜껑이 열려 화만 내는 남편…. 작은 일에도 울컥하는 나…. 우리 가족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영 알 수가 없다. 이럴 때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시경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싶을 것이다.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는 우리가 ‘나쁘다’고 말하는 나쁜 감정들에 대한 변론이다. 사람들이 나쁜 감정을 드러내는 이유는 자신의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반작용으로 드러내는 감정이라고 저자 권수영 교수는 설명한다.

그래서 이 책은 분노와 미움과 짜증처럼 나쁜 감정으로 치부되는 감정들의 이면을 읽어주는 심리 가이드북이다. 우리가 가족과 학교와 사회에서 맞부딪히는 감정의 충돌, 그로인해 답답해하는 마음에 그 이유를 들려준다.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고, 상대방의 깜깜한 속내를 들여다보는 혜안을 열어준다.

아이의 은밀한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매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권수영 박사는 나쁜 감정의 이면, 그 속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내시경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아이가 보내는 감정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아이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의 감정도 마찬가지다. 내가 왜 화를 낼까? 짜증이 날까? 남편, 회사 동료, 친구 등등 우리의 주변 사람들이 보내는 감정이라는 시그널을 살펴보면 그 감정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 가족을 이루고 사는 감정들, 감정 시스템을 이해하자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는 우리 안의 수많은 감정들이 한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다고 말한다. 마치 영화 [인사이드아웃]의 캐릭터들처럼 수많은 감정들이 가족을 이루며, 어울리고 서로를 돕고 보호하는 등 감정마다 각자의 역할을 하는 유기적인 관계이다.

“가족치료학 교수인 슈왈츠는 가족 시스템을 연구하고 가족치료 에 적용하던 방식을 인간의 내면에도 적용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우리의 마음 안에도 가족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가족은 나와 함께 사는 시스템의 구성원이다. 나의 내면가족 시스템에 존재하는 또 다른 소인격체도 내 안에서 가족처럼 지낸다. 이것을 슈왈츠는 ‘내면가족 시스템IFS Internal Family System’이라고 불렀다.” - 64p
가족을 이루고 사는 감정들은 목소리가 큰 강경파 감정과 온건파 감정으로 나뉜다. 강경파 감정은 소위 목소리가 크고 두드러지는 감정이다. 분노, 짜증, 혐오, 자만심 등으로 흔히 ‘나쁜 감정’으로 불리는 것들이다. 반면 목소리가 작고 잘 보이지 않는 온건파 감정은 상처, 연민, 슬픔 등이다.

저자 권수영 박사는 나쁜 감정으로 불리는 강경파 감정도 온건파 감정도 모두 우리에게 필요한 감정이며, 시스템의 안에서 보면 서로를 보완하고 보호하기 위해 등장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그 감정 하나하나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시스템의 시각에서 보면 나쁜 감정이란 없다. 단지, 시스템의 자 동회로 안에서 과도하게 자주 기능하는 감정이 자칫 나쁜 감정으로 비춰져 오해 받기 쉬울 뿐이다.” - 61p

짜증은 불안감의 신호등이며, 분노는 상처받은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등장한다. 좌절감이 쌓이면 무력감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슬픔조차도 인정하고 보듬을 때 우리 안의 감정들은 조화를 이루고 평온해질 수 있다. 작은 목소리의 감정에도 귀 기울이고, 존중하는 내면의 민주화야 말로 진정한 ‘힐링’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맞닥뜨리는 짜증과 분노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지금 그 감정들의 이면을 들여다보자.

왜 그런 감정이 튀어나왔을까? 사람들은 받은 상처를 분노와 짜증으로 표현하고, 상처받은 자존심을 미움이나 무언(無言)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때론 무기력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Hurt kids hurt kids!
상처를 입은 아이가 상처를 준다주는 말, 더 나아가 상처는 대물림된다는 이야기다. 학부모라면 실감할 것이다. 하지만 왕따를 시키는 아이의 마음의 안쪽에는 상처받은 마음이 숨어있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살펴보면 아이에게는 상처를 안고 사는 부모가 있다.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는 자신 안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 방법이라고 안내한다.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팁’은 이 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실천 노하우다. 첫 장을 넘겨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 저자 권수영 박사의 말처럼 “알파고는 모르는 인간만의 신비한 감정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내면은 물론 우리의 아이와 가족, 우리의 사회가 하나로 연결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권수영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치료 중심의 상담과 성장 중심의 코칭을 접목한 통합적인 회복 서비스에 비전을 두고 2006년부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미국 보스턴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공감육아』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누구를 위한 종교인가: 종교와 심리학의 만남』 등이 있으며, 『신학적 성찰의 기술』 『신들과 씨름하다』 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1부
내 안에 가족이 산다?

28 1장 가족이란 이름의 시스템
가위-바위-보, 삼세판, 삼위일체의 역동·결혼은 시스템 간의 만남
셋이 만드는 가족 자동회로 시스템·아이의 문제가 진짜 문제가 아니다
자동회로의 전력은 감정 에너지

43 2장 내 안에 내가 너무도 많아?
감정은 하나가 아니야·강경파 감정과 온건파 감정·감정아, 놀자!
모든 감정이 다 필요해·나쁜 감정이란 없다

62 3장 마음속 시스템을 들여다 보는 내시경
마음의 병을 예방하는 방법·마음 속 내시경의 렌즈, 호기심
중성미를 고집하는 한 여성 이야기·강경파 감정을 인정하고 칭찬하라
강경파 감정도 때로는 쉬고 싶다

81 4장 힐링은 마음속 시스템의 민주화
문제의 핵심은 균형·빼앗긴 내면세계에도 봄은 오는가?
온건파 감정이 살아나는 내면의 민주화·강경파 감정들의 태생적 비밀
유배된 감정이 생기는 이유·심리적 산소가 없어도 죽는다?


2부
짜증·분노·미움·무력감·슬픔
마음속 가족 시스템으로 풀어 보는 감정 자동회로

108 1장 짜증 “얘는 짜증난다는 말밖에 안 해요!”
짜증,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아이의 짜증은 내면 시스템의 표시등
초등학교 1학년생의 왕짜증·짜증이 방어하는 온건파 감정 찾기
매니저 감정을 안심시키는 방법

120 2장 분노 “한번 화가 나면 참을 수 없어요!”
분노 감정이 범죄의 원인·폭력 사범 안에 살고 있는 온건파 감정
가족들에게 뚜껑이 자주 열리는 이유·끓는 주전자 뚜껑은 죄가 없다
Hurt kids hurt kids!·수치심의 대물림을 막으려면

144 3장 미움 “맘에 드는 데가 하나도 없어, 꼴도 보기 싫어요!”
부부 사이 미움의 진실·내가 너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
미움과 두려움은 동전의 양면·동생이 태어나면 미움도 태어나
미움을 미워하지 않고 변화시키는 방법·부부 사이의 미움, 숨겨진 이유가 있다

160 4장 무력감 “만사가 귀찮고, 아무 일도 하기 싫어요!”
무력감은 학습의 결과·실패 학습 후 매니저가 나서다
마음속 시스템의 ‘모멸감’ 방어 작전·분화를 학습해야 하는 이유
인정받기 도저히 불가능한 부모들·마음과 몸까지 마비시키는 무기력

181 5장 슬픔 “그냥 혼자 있을 때 우는 게 편해요!”
눈물의 진짜 기능·슬픔 감정의 슬픈 운명
상담료로 백지수표를 받는 길·해피엔딩이어야 울 수 있다?
외도한 배우자, 용서가 가능하려면·해결되지 않은 상실을 찾아서

3부
알파고보다 더 스마트한 감정 코칭 전략

206 감정 코칭 1 마음속 시스템을 위한 내시경을 준비하라!
호기심 렌즈의 선명도를 높이자·마음속 감정과 대화를 시작하자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팁 1

218 감정 코칭 2 내 안에 관리자, 매니저의 불안을 공감하라!
매니저는 결코 악역이 아니다·매니저를 위한 역발상 코칭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팁 2

230 감정 코칭 3 강경파 감정에 놀라지 말고 짝을 찾아라!
원심력에는 구심력이 있기 마련·불치의 중2병을 위한 감정 코칭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팁 3

244 감정 코칭 4 온건파 감정을 받아들이고 표현하라!
마음속 차별도 차별이다·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팁 4

260 감정 코칭 5 유배시켜야 했던 감정의 짐을 덜어 주어라!
트라우마는 시스템 비상사태·유배된 아이와 만나는 방법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팁 5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