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행위의 정당성 _ 옳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요즘은 수능이 끝나면 1+1 이벤트 일정에 맞춰 친구와 손을 꼭 붙잡고 성형외과로 향하는 풍경이 조금도 낯설지 않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얼굴이 조금 더 예뻐진다고 해서 꿈이 이루어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부지런히 노력하며 달려가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또한 눈망울을 동그랗게 만들고 코를 약간 더 높이기 위해 얼마나 무서운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예뻐질지 모르는, 가능성 충만한 청소년들의 얼굴에 제발 함부로 손대지 말기를! 『플라스틱 소녀』는 청소년 성형 수술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장착하고 있지만, 경직된 목소리로 딱딱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 않다. 우리 옆집에 살고 있는 듯이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고등학교 1학년 잭의 용감하면서도 어리숙한 모습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고, 또 고개를 끄덕이게도 한다. 어릴 적부터 이웃에 살아서 여자 사람 친구로만 인식해 오던 레아가 성형 수술을 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자, 자신도 모르게 가슴 밑바닥에서 차오르는 걱정과 우려로 안절부절못하는 잭의 본심(!)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겁고 심각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쉼 없이 발산하고 있는 것 또한 이 작품의 매력이다.
『플라스틱 소녀』에는 잭과 레아 외에도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잭이 레아의 성형 수술을 막기 위해 1인 시위를 벌인다는 소식을 접하고 하와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급히 날아온 형 마이크의 모습에서는 우리 시대의 또 다른 청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잭이 레아로 대변되는 청소년들의 성형 수술을 막기 위해 철저하게 순수한 마음으로 시위를 시작했다면, 마이크는 이 시위를 이용해서 유명세를 탄 뒤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꼼수를 부린다. 결국 마이크는 기물 파괴를 하는 무리수까지 둠으로써 경찰에 연행되는 아픔을 겪는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청소년 성형 수술을 대하는 의사들의 태도이다. 코가 두 개거나 귀가 하나인 것처럼 장애가 있는 게 아니라면 열아홉 살 이하 청소년의 성형 수술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지닌 톰슨 박사와,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해도 서슴없이 메스를 들이댈 수 있다는 마이어스 박사의 가치관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어쩌면 이 세상에는 톰슨 박사보다 마이어스 박사 같은 사람이 훨씬 더 많을지도 모른다. 잭이 블로그를 만들어 성형 수술의 피해자를 만난 뒤, 피켓을 만들어 1인 시위에 돌입하게 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양심적인 의사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플라스틱 소녀』는 성형 수술이 필요한지 아닌지, 외모 지상주의가 옳은지 그른지를 따지는 차원을 넘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도리와 기준, 양심, 가치 등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사라 N. 하비
여러 해 동안 서점에서 책을 판매하는 일을 하다가, 약 십 년 전부터 어린이?청소년 책 편집자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어렸을 때는 토요일마다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 아름씩 빌려 오는 것이 큰 기쁨이자 즐거움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인생은 멋진 거야』가 있으며, 『플라스틱 소녀』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이혜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 국문학을 공부하며 아름다운 우리말과 훌륭한 작품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배웠다. 지금은 좋은 원서를 찾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한국어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올리브 과수원을 지키는 소년』과 『구스범스』 시리즈, 『DNA 탐정』 외 여러 권이 있다.
▣ 주요 목차
찌질이 변태 자식
치즈와 분필
엽기적인 생일 선물
찢고 높이고 키우고
선의의 거짓말
완벽한 의사
외모에 대한 착각
완벽함은 뒤좇을수록 멀어진다
함부로 메스를 대지 마세요
다 꺼져 버려!
목적을 잃어버린 시위
천재의 쓸쓸한 뒷모습
작전상 후퇴
얍삽한 꼼수
내 여자 친구, 레아
일생일대 대박 사건
행위의 정당성 _ 옳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요즘은 수능이 끝나면 1+1 이벤트 일정에 맞춰 친구와 손을 꼭 붙잡고 성형외과로 향하는 풍경이 조금도 낯설지 않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얼굴이 조금 더 예뻐진다고 해서 꿈이 이루어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부지런히 노력하며 달려가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또한 눈망울을 동그랗게 만들고 코를 약간 더 높이기 위해 얼마나 무서운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예뻐질지 모르는, 가능성 충만한 청소년들의 얼굴에 제발 함부로 손대지 말기를! 『플라스틱 소녀』는 청소년 성형 수술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장착하고 있지만, 경직된 목소리로 딱딱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 않다. 우리 옆집에 살고 있는 듯이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고등학교 1학년 잭의 용감하면서도 어리숙한 모습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고, 또 고개를 끄덕이게도 한다. 어릴 적부터 이웃에 살아서 여자 사람 친구로만 인식해 오던 레아가 성형 수술을 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자, 자신도 모르게 가슴 밑바닥에서 차오르는 걱정과 우려로 안절부절못하는 잭의 본심(!)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겁고 심각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쉼 없이 발산하고 있는 것 또한 이 작품의 매력이다.
『플라스틱 소녀』에는 잭과 레아 외에도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잭이 레아의 성형 수술을 막기 위해 1인 시위를 벌인다는 소식을 접하고 하와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급히 날아온 형 마이크의 모습에서는 우리 시대의 또 다른 청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잭이 레아로 대변되는 청소년들의 성형 수술을 막기 위해 철저하게 순수한 마음으로 시위를 시작했다면, 마이크는 이 시위를 이용해서 유명세를 탄 뒤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꼼수를 부린다. 결국 마이크는 기물 파괴를 하는 무리수까지 둠으로써 경찰에 연행되는 아픔을 겪는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청소년 성형 수술을 대하는 의사들의 태도이다. 코가 두 개거나 귀가 하나인 것처럼 장애가 있는 게 아니라면 열아홉 살 이하 청소년의 성형 수술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지닌 톰슨 박사와,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해도 서슴없이 메스를 들이댈 수 있다는 마이어스 박사의 가치관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어쩌면 이 세상에는 톰슨 박사보다 마이어스 박사 같은 사람이 훨씬 더 많을지도 모른다. 잭이 블로그를 만들어 성형 수술의 피해자를 만난 뒤, 피켓을 만들어 1인 시위에 돌입하게 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양심적인 의사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플라스틱 소녀』는 성형 수술이 필요한지 아닌지, 외모 지상주의가 옳은지 그른지를 따지는 차원을 넘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도리와 기준, 양심, 가치 등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사라 N. 하비
여러 해 동안 서점에서 책을 판매하는 일을 하다가, 약 십 년 전부터 어린이?청소년 책 편집자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어렸을 때는 토요일마다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 아름씩 빌려 오는 것이 큰 기쁨이자 즐거움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인생은 멋진 거야』가 있으며, 『플라스틱 소녀』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이혜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 국문학을 공부하며 아름다운 우리말과 훌륭한 작품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배웠다. 지금은 좋은 원서를 찾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한국어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올리브 과수원을 지키는 소년』과 『구스범스』 시리즈, 『DNA 탐정』 외 여러 권이 있다.
▣ 주요 목차
찌질이 변태 자식
치즈와 분필
엽기적인 생일 선물
찢고 높이고 키우고
선의의 거짓말
완벽한 의사
외모에 대한 착각
완벽함은 뒤좇을수록 멀어진다
함부로 메스를 대지 마세요
다 꺼져 버려!
목적을 잃어버린 시위
천재의 쓸쓸한 뒷모습
작전상 후퇴
얍삽한 꼼수
내 여자 친구, 레아
일생일대 대박 사건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