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딴짓의 개념을 바꿔버린 ‘딴짓의 대가들’
이 책에 소개된 과학자들의 딴짓은 원인과 동기가 무척 순수하고 낭만적이며, 열정적이고 재치가 넘친다. 그들의 놀라운 딴짓의 결과물은 인류의 생명을 살렸고, 문명의 기원을 설명하였으며, 천체의 운동과 자연현상을 해석하는 이론이 되었다. 또한 예술과 기술을 발전시켜 현대인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마법의 물이 흐르는 에덴동산을 만들길 소원했던 베르나르 팔리시, 실명한 눈으로 영화의 선구자가 된 조셉 플래토, 두꺼비와 마녀를 연구한 외과의사 윌리엄 하비, 원자의 마법 공식을 만들어낸 스위스의 교사 요한 야코프 발머 등을 차례대로 만나다 보면, 그들의 직업란에 무엇이라고 써두면 좋을지 한참 고민하게 된다. 비행을 사랑한 마법의 대가 외젠 가스파르 로베르송의 저서들이 공연예술 분야의 서가에 꽂혀 있는 것도 참으로 이해되는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프랑스의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니콜라 비트코프스키는 “그동안 이성의 역사에 눌려 빛을 발하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새로운 활력을 얻고, 진부한 것으로 치부되던 낡은 생각들이 순식간에 놀라운 직관으로 탈바꿈되는 경험을 이 책을 통해 함께하길 바란다”고 서문에서 말한다.
주목받지 못했던 인물들의 재조명: 그동안의 과학 정보는 과연 진실인가?
처음 책을 읽을 때엔 낯선 여러 나라 과학자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가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몇몇의 과학자뿐 아니라 교과서에서는 이론이나 발견에 관해서는 배웠지만 그 과학 이론을 찾아낸 사람이 누구인지는 몰랐던 낯선 과학자들의 발견 뒷이야기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잘못된 과학 정보들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과연 진실일까?”하고, 그동안의 지식에 의문을 품으라고 말한다. 저자는 아마존 탐험여행에서 배운 도둑걸음으로 도서관 바닥을 걸어 다니며 이 책에서 저 책으로, 도서 목록과 서가 사이를 누비면서 국립도서관의 망망대해로 탐험을 시작하였다. 그가 찾아낸 자료 중에는 그동안 잘못 알려졌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진실이 있었고,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주목받지 못했던 잊힌 과학자들이 있었다.
가령, 항생제의 개념을 만들어 냈음에도 페니실린 연구에서 제외되어 노벨상을 빼앗긴 르네 뒤보스, 증기를 이용한 발명품을 만들었지만 후발주자인 제임스 와트에게 모든 업적을 빼앗긴 힘없는 원조 발명가 드니 파팽, 아인슈타인에게 밀려서 불행한 은둔자의 삶을 살아야 했던 크리스티안 비르켈란, ‘만년 2인자’로 밀려나 있다가 운석에 대한 연구 발표 덕분에 한순간에 1인자 자리로 등극되는 장 바티스트 비오의 이야기는 과학사의 정도를 벗어난 낯선 이야기이고 새로운 정보이다.
▣ 작가 소개
저 : 니콜라 비트코프스키
Nicolas Witkowski
작가 겸 물리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학에 관심이 많은 인문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설명하는 재주를 지녔다. 그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과학문화사전』의 사설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임스 본드의 첨단 장비, 설인 예티, 향정신성 의약품 LSD, 화염병 제조법 등에 관한 다양한 글을 썼으며, 현재도 대중 과학서를 지속적으로 집필하고 있다. 그는 과학은 너무나 인간적이고도 낭만적인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과학을 하는 사람’ 에 대한 이해보다 이론 자체만 학습하려 드는 일반적인 과학서적에 안타까워하며 그 대안으로 『딴짓의 재발견』(원제: Une histoire sentimentale des sciences)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는 과학사를 요약하기보다 괴짜 과학자들의 사고 발전 과정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그동안 전해지지 않았던 그들의 엉뚱하고 우연한 생각과 실수에서 얻어진 위대한 발견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나비의 날갯짓』, 『문화적 수학』, 『장난감 형이상학: 어린이의 직관에 대한 찬양』,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개론』, 『과학 기술 보고서』 등이 있다.
역자 : 양진성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수료한 양진성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불어?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은 《레퀴엠》, 《누가 제노비스를 죽였는가?》, 《자크 아탈리 더 나은 미래》, 《소셜 커머스로 스마트하게 우리가 해야 할 것》, 《마지막 네안데르탈인 아오》, 《개미: 지구의 작은 지배자》, 《윔피키드》, 《이토록 지독한 떨림》, 《토니와 프랭키》, 《육체의 악마》, 《서른 개의 관》, 《초록 눈의 아가씨》,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복수》 등 50여 권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 신비의 나무 타우니를 찾아서
1. 레오나르도 다빈치와의 대결 - 베르나르 팔리시
2. 눈송이가 금덩이로 변하다 - 요하네스 케플러
3. 미라를 영혼의 눈으로 바라보다 - 니콜라 클로드 파브리 드 페레스
4. 두꺼비와 마녀를 탐구하다 - 윌리엄 하비
5. 발명 신동의 끝없이 샘솟는 영감 - 아이작 뉴턴
6. 압력솥을 발명한 주전자 신화의 주인공 - 드니 파팽
7. 신비주의에 빠진 뉴턴의 동성 애인? - 니콜라 파티오 드 뒬리에
8. 빙하에 갇힌 영웅 1 - 미하일 로모노소프
9. 환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개구리의 넓적다리 - 루이지 갈바니
10. 다윈 가문의 선발주자 - 이래즈머스 다윈
11. 여러 가지 도형 이론 - 리히텐베르크, 클라드니 외
12. 꿈 찾아 파리로 간 두 미국인 - 프랭클린과 럼퍼드
13. 열정 넘치는 식물학자의 세가지 삶 - 에메 봉플랑
14. 비행을 사랑한 마법의 대가 - 외젠 가스파르 로베르송
15. 역사의 재평가로 거듭난 만년 2인자 - 장 바티스트 비오
16. 분명히 바늘은 움직였다 - 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
17. 과학자이고 싶었던 작가 - 에드거 앨런 포
18. 기계의 영혼을 지닌 최초의 프로그래머 - 에이다 러브레이스
19. 사냥중독자에서 진화론자가 되기까지 - 찰스 다윈
20. 크리스티안 도플러를 위한 기차 - 보이스 발로트
21. 부드러운 톱니바퀴로 전자기 이론을 통합하다 -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22. 실명한 눈으로 만들어 낸 비누거품 이론 - 조셉 플래토
23. 원자의 마법 공식을 만들다 - 요한 야코프 발머
24. 가시복을 개복치로 바꾸는 변형 이론 - 달시 톰슨
25. 물리학 실험실에 안어울리는 안개 상자 - 찰스 윌슨
26. 오로라를 사랑한 전자기학의 선구자 - 크리스티안 비르켈란
27. 빙하에 갇힌 영웅 2 - 알프레드 베게너
28. 페니실린을 발명하지 않은 사람 - 르네 뒤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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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의 개념을 바꿔버린 ‘딴짓의 대가들’
이 책에 소개된 과학자들의 딴짓은 원인과 동기가 무척 순수하고 낭만적이며, 열정적이고 재치가 넘친다. 그들의 놀라운 딴짓의 결과물은 인류의 생명을 살렸고, 문명의 기원을 설명하였으며, 천체의 운동과 자연현상을 해석하는 이론이 되었다. 또한 예술과 기술을 발전시켜 현대인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마법의 물이 흐르는 에덴동산을 만들길 소원했던 베르나르 팔리시, 실명한 눈으로 영화의 선구자가 된 조셉 플래토, 두꺼비와 마녀를 연구한 외과의사 윌리엄 하비, 원자의 마법 공식을 만들어낸 스위스의 교사 요한 야코프 발머 등을 차례대로 만나다 보면, 그들의 직업란에 무엇이라고 써두면 좋을지 한참 고민하게 된다. 비행을 사랑한 마법의 대가 외젠 가스파르 로베르송의 저서들이 공연예술 분야의 서가에 꽂혀 있는 것도 참으로 이해되는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프랑스의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니콜라 비트코프스키는 “그동안 이성의 역사에 눌려 빛을 발하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새로운 활력을 얻고, 진부한 것으로 치부되던 낡은 생각들이 순식간에 놀라운 직관으로 탈바꿈되는 경험을 이 책을 통해 함께하길 바란다”고 서문에서 말한다.
주목받지 못했던 인물들의 재조명: 그동안의 과학 정보는 과연 진실인가?
처음 책을 읽을 때엔 낯선 여러 나라 과학자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가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몇몇의 과학자뿐 아니라 교과서에서는 이론이나 발견에 관해서는 배웠지만 그 과학 이론을 찾아낸 사람이 누구인지는 몰랐던 낯선 과학자들의 발견 뒷이야기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잘못된 과학 정보들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과연 진실일까?”하고, 그동안의 지식에 의문을 품으라고 말한다. 저자는 아마존 탐험여행에서 배운 도둑걸음으로 도서관 바닥을 걸어 다니며 이 책에서 저 책으로, 도서 목록과 서가 사이를 누비면서 국립도서관의 망망대해로 탐험을 시작하였다. 그가 찾아낸 자료 중에는 그동안 잘못 알려졌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진실이 있었고,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주목받지 못했던 잊힌 과학자들이 있었다.
가령, 항생제의 개념을 만들어 냈음에도 페니실린 연구에서 제외되어 노벨상을 빼앗긴 르네 뒤보스, 증기를 이용한 발명품을 만들었지만 후발주자인 제임스 와트에게 모든 업적을 빼앗긴 힘없는 원조 발명가 드니 파팽, 아인슈타인에게 밀려서 불행한 은둔자의 삶을 살아야 했던 크리스티안 비르켈란, ‘만년 2인자’로 밀려나 있다가 운석에 대한 연구 발표 덕분에 한순간에 1인자 자리로 등극되는 장 바티스트 비오의 이야기는 과학사의 정도를 벗어난 낯선 이야기이고 새로운 정보이다.
▣ 작가 소개
저 : 니콜라 비트코프스키
Nicolas Witkowski
작가 겸 물리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학에 관심이 많은 인문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설명하는 재주를 지녔다. 그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과학문화사전』의 사설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임스 본드의 첨단 장비, 설인 예티, 향정신성 의약품 LSD, 화염병 제조법 등에 관한 다양한 글을 썼으며, 현재도 대중 과학서를 지속적으로 집필하고 있다. 그는 과학은 너무나 인간적이고도 낭만적인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과학을 하는 사람’ 에 대한 이해보다 이론 자체만 학습하려 드는 일반적인 과학서적에 안타까워하며 그 대안으로 『딴짓의 재발견』(원제: Une histoire sentimentale des sciences)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는 과학사를 요약하기보다 괴짜 과학자들의 사고 발전 과정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그동안 전해지지 않았던 그들의 엉뚱하고 우연한 생각과 실수에서 얻어진 위대한 발견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나비의 날갯짓』, 『문화적 수학』, 『장난감 형이상학: 어린이의 직관에 대한 찬양』,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개론』, 『과학 기술 보고서』 등이 있다.
역자 : 양진성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수료한 양진성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불어?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은 《레퀴엠》, 《누가 제노비스를 죽였는가?》, 《자크 아탈리 더 나은 미래》, 《소셜 커머스로 스마트하게 우리가 해야 할 것》, 《마지막 네안데르탈인 아오》, 《개미: 지구의 작은 지배자》, 《윔피키드》, 《이토록 지독한 떨림》, 《토니와 프랭키》, 《육체의 악마》, 《서른 개의 관》, 《초록 눈의 아가씨》,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복수》 등 50여 권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 신비의 나무 타우니를 찾아서
1. 레오나르도 다빈치와의 대결 - 베르나르 팔리시
2. 눈송이가 금덩이로 변하다 - 요하네스 케플러
3. 미라를 영혼의 눈으로 바라보다 - 니콜라 클로드 파브리 드 페레스
4. 두꺼비와 마녀를 탐구하다 - 윌리엄 하비
5. 발명 신동의 끝없이 샘솟는 영감 - 아이작 뉴턴
6. 압력솥을 발명한 주전자 신화의 주인공 - 드니 파팽
7. 신비주의에 빠진 뉴턴의 동성 애인? - 니콜라 파티오 드 뒬리에
8. 빙하에 갇힌 영웅 1 - 미하일 로모노소프
9. 환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개구리의 넓적다리 - 루이지 갈바니
10. 다윈 가문의 선발주자 - 이래즈머스 다윈
11. 여러 가지 도형 이론 - 리히텐베르크, 클라드니 외
12. 꿈 찾아 파리로 간 두 미국인 - 프랭클린과 럼퍼드
13. 열정 넘치는 식물학자의 세가지 삶 - 에메 봉플랑
14. 비행을 사랑한 마법의 대가 - 외젠 가스파르 로베르송
15. 역사의 재평가로 거듭난 만년 2인자 - 장 바티스트 비오
16. 분명히 바늘은 움직였다 - 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
17. 과학자이고 싶었던 작가 - 에드거 앨런 포
18. 기계의 영혼을 지닌 최초의 프로그래머 - 에이다 러브레이스
19. 사냥중독자에서 진화론자가 되기까지 - 찰스 다윈
20. 크리스티안 도플러를 위한 기차 - 보이스 발로트
21. 부드러운 톱니바퀴로 전자기 이론을 통합하다 -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22. 실명한 눈으로 만들어 낸 비누거품 이론 - 조셉 플래토
23. 원자의 마법 공식을 만들다 - 요한 야코프 발머
24. 가시복을 개복치로 바꾸는 변형 이론 - 달시 톰슨
25. 물리학 실험실에 안어울리는 안개 상자 - 찰스 윌슨
26. 오로라를 사랑한 전자기학의 선구자 - 크리스티안 비르켈란
27. 빙하에 갇힌 영웅 2 - 알프레드 베게너
28. 페니실린을 발명하지 않은 사람 - 르네 뒤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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