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많은 과학책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한다고 말한다. 과학이 쉽고 재미있다고? 아니, 과학은 어렵다. 어떻게 쉬울 수 있겠는가. 과학 전문 출판사에서 15년 동안 과학책 만드는 일을 해 온 이 책의 저자 이은영은 과학을 공부한 지 꽤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과학이 어렵다고 말한다. 거창한 이론이 아니더라도 지구와 달이 우주에서 부딪치지 않고 떠있는 것조차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녀는 덧붙인다.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지금껏 과학이 밝혀낸 사실들은 많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고. 《사이언스 라디오》는 바로 거기에서 출발했다.
이 책은 출근길 버스 안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처럼,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 있게 즐기는 에세이처럼 일상의 언어로 친근하고 다정하게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글과 어우러진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과학 이론이나 개념은 잠시 잊고, 과학 속 이야기를 즐겨 보자. 하루 5분, 당신의 일상에 과학 감수성을 불어넣는 시간! ‘사이언스 라디오’에 주파수를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
과학의 참맛을 느끼기 전에 즐기는,
죽어 있던 당신의 과학 세포를 깨우는 애피타이저 같은 과학책
과학은 어렵다. 외계인이 쓸법한 꼬부랑 공식과 평범한 대화에서는 입에 담을 일 없는 ‘신조어’들을 만날 때면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이다. 과학이 대체 뭔지 궁금해 기웃거리지만 도통 마음이 가질 않는다. 상대성이론, 역자역학 등, 우리의 마음속에서 과학은 배우고 익혀야 하는 ‘지식’라는 틀 속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과학을 전공했지만 진정 과학에 흠뻑 빠져들게 된 건 과학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만나고부터였다.”고 고백한다. 과학은 어렵지만 일상 속에서 ‘아주 보통’의 사람들에게 ‘아주 보통’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기도 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달의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는 것을 관찰했고, 진화심리학자들은 눈동자에서 침팬지와 인간의 차이를 읽어 냈다. 예술 작품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천문학자, 뇌를 이해하지 못했던 시대의 잔혹한 뇌 수술, 아름다운 깃털에 대한 욕망으로 멸종해 버린 캐롤라이나잉꼬새 등 과학을 둘러싼 이야기는 곧 사람들의 이야기다.
궁금증의 답을 찾고자 끊임없이 탐구한 사람들, 미지의 세계에 모험을 감행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전 세계 과학 베스트셀러 《코스모스(Cosmos)》도, 불멸의 과학 고전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와 같이, 과학 주변에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과학자들 곁으로 보다 가까이 다가가 보자. 과학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이언스 라디오》는 과학의 참맛이 무엇인지, 또 다른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우리는 늘 과학을 만나고 있다
하루 5분, 일상 속에서 과학을 이야기하는 시간
“사람으로 붐비는 지하철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카페에서, 할 일 없이 늘어진 일요일 오후 방 안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지구 위 어디에선가 그 어느 과학자가 열심히 파헤친 우주와 바다와 생물, 그리고 우리 인간에 관한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지구 깊숙한 곳에서 태양계 밖까지 시공간을 가르는 여행을 경험하게 합니다.”
《사이언스 라디오》는 딱딱한 과학 지식 너머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운다. 고흐의 그림에 천문학자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달을 밟은 최초의 인간, 닐 암스트롱은 왜 달에서 찍은 사진이 한 장도 없을까? 타이타닉호에 값비싼 깃털이 가득 실린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한 장의 사진, 책 모퉁이 한 줄 글귀로 남겨진 사건이나 인물에서 추리를 시작한 저자는 이곳저곳에서 자료들을 찾아가며 이제껏 듣지 못했던 과학 이야기들을 완성해 냈다. 일상 속에서 들려오는 라디오처럼, 누구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과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은영
고려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행동생태학 연구실에서 ‘까치의 음성 신호에 의한 의사소통’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 전문 출판사에서 과학 교양서를 기획·출간하는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과학이 주는 재미와 경이감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프랑켄슈타인의 고양이』와 『죽이는 화학』이 있다.
▣ 주요 목차
온 에어 10
?
channel 01. 출근길 버스 안에서
창백한 푸른 점 14
사기꾼의 흰자위 20
스파이 고양이, 세상을 구하라 26
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 33
지구에서 달까지 38만 킬로미터 42
갈릴레오의 달 50
?
channel 02. 5분간의 여행
반 고흐의 흔적을 찾아서 58
별을 찾아라 66
최초의 반려 고양이 71
타이타닉호의 깃털 75
코페르니쿠스, 여기에 잠들다! 84
심리학, 시간을 거꾸로 돌리다 93
?
channel 03. 앞치마를 두르는 시간
요리 혁명 102
이야기의 마법 111
공감의 힘 120
포크가 불러온 변화 125
달의 뒤편에 남겨진 이야기 132
?
channel 04. 혼자만의 티타임
다정한 수다 144
미래를 할인하는 우리의 마음 151
어제가 없는 남자 159
잔혹한 뇌 수술의 비밀 166
우주로 띄운 타임캡슐 172
channel 05. 잠들기 전에
수면의 과학 180
내 두 눈을 바라 봐 190
꿈의 발견 195
바닷속 여행을 떠난 사람들 200
제임스 카메론의 심해 탐사 209
안녕, 명왕성 214
클로징 사이언스 222
감사의 말 226
참고 문헌 228
그림 출처 237
많은 과학책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한다고 말한다. 과학이 쉽고 재미있다고? 아니, 과학은 어렵다. 어떻게 쉬울 수 있겠는가. 과학 전문 출판사에서 15년 동안 과학책 만드는 일을 해 온 이 책의 저자 이은영은 과학을 공부한 지 꽤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과학이 어렵다고 말한다. 거창한 이론이 아니더라도 지구와 달이 우주에서 부딪치지 않고 떠있는 것조차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녀는 덧붙인다.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지금껏 과학이 밝혀낸 사실들은 많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고. 《사이언스 라디오》는 바로 거기에서 출발했다.
이 책은 출근길 버스 안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처럼,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 있게 즐기는 에세이처럼 일상의 언어로 친근하고 다정하게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글과 어우러진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과학 이론이나 개념은 잠시 잊고, 과학 속 이야기를 즐겨 보자. 하루 5분, 당신의 일상에 과학 감수성을 불어넣는 시간! ‘사이언스 라디오’에 주파수를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
과학의 참맛을 느끼기 전에 즐기는,
죽어 있던 당신의 과학 세포를 깨우는 애피타이저 같은 과학책
과학은 어렵다. 외계인이 쓸법한 꼬부랑 공식과 평범한 대화에서는 입에 담을 일 없는 ‘신조어’들을 만날 때면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이다. 과학이 대체 뭔지 궁금해 기웃거리지만 도통 마음이 가질 않는다. 상대성이론, 역자역학 등, 우리의 마음속에서 과학은 배우고 익혀야 하는 ‘지식’라는 틀 속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과학을 전공했지만 진정 과학에 흠뻑 빠져들게 된 건 과학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만나고부터였다.”고 고백한다. 과학은 어렵지만 일상 속에서 ‘아주 보통’의 사람들에게 ‘아주 보통’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기도 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달의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는 것을 관찰했고, 진화심리학자들은 눈동자에서 침팬지와 인간의 차이를 읽어 냈다. 예술 작품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천문학자, 뇌를 이해하지 못했던 시대의 잔혹한 뇌 수술, 아름다운 깃털에 대한 욕망으로 멸종해 버린 캐롤라이나잉꼬새 등 과학을 둘러싼 이야기는 곧 사람들의 이야기다.
궁금증의 답을 찾고자 끊임없이 탐구한 사람들, 미지의 세계에 모험을 감행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전 세계 과학 베스트셀러 《코스모스(Cosmos)》도, 불멸의 과학 고전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와 같이, 과학 주변에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과학자들 곁으로 보다 가까이 다가가 보자. 과학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이언스 라디오》는 과학의 참맛이 무엇인지, 또 다른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우리는 늘 과학을 만나고 있다
하루 5분, 일상 속에서 과학을 이야기하는 시간
“사람으로 붐비는 지하철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카페에서, 할 일 없이 늘어진 일요일 오후 방 안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지구 위 어디에선가 그 어느 과학자가 열심히 파헤친 우주와 바다와 생물, 그리고 우리 인간에 관한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지구 깊숙한 곳에서 태양계 밖까지 시공간을 가르는 여행을 경험하게 합니다.”
《사이언스 라디오》는 딱딱한 과학 지식 너머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운다. 고흐의 그림에 천문학자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달을 밟은 최초의 인간, 닐 암스트롱은 왜 달에서 찍은 사진이 한 장도 없을까? 타이타닉호에 값비싼 깃털이 가득 실린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한 장의 사진, 책 모퉁이 한 줄 글귀로 남겨진 사건이나 인물에서 추리를 시작한 저자는 이곳저곳에서 자료들을 찾아가며 이제껏 듣지 못했던 과학 이야기들을 완성해 냈다. 일상 속에서 들려오는 라디오처럼, 누구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과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은영
고려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행동생태학 연구실에서 ‘까치의 음성 신호에 의한 의사소통’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 전문 출판사에서 과학 교양서를 기획·출간하는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과학이 주는 재미와 경이감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프랑켄슈타인의 고양이』와 『죽이는 화학』이 있다.
▣ 주요 목차
온 에어 10
?
channel 01. 출근길 버스 안에서
창백한 푸른 점 14
사기꾼의 흰자위 20
스파이 고양이, 세상을 구하라 26
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 33
지구에서 달까지 38만 킬로미터 42
갈릴레오의 달 50
?
channel 02. 5분간의 여행
반 고흐의 흔적을 찾아서 58
별을 찾아라 66
최초의 반려 고양이 71
타이타닉호의 깃털 75
코페르니쿠스, 여기에 잠들다! 84
심리학, 시간을 거꾸로 돌리다 93
?
channel 03. 앞치마를 두르는 시간
요리 혁명 102
이야기의 마법 111
공감의 힘 120
포크가 불러온 변화 125
달의 뒤편에 남겨진 이야기 132
?
channel 04. 혼자만의 티타임
다정한 수다 144
미래를 할인하는 우리의 마음 151
어제가 없는 남자 159
잔혹한 뇌 수술의 비밀 166
우주로 띄운 타임캡슐 172
channel 05. 잠들기 전에
수면의 과학 180
내 두 눈을 바라 봐 190
꿈의 발견 195
바닷속 여행을 떠난 사람들 200
제임스 카메론의 심해 탐사 209
안녕, 명왕성 214
클로징 사이언스 222
감사의 말 226
참고 문헌 228
그림 출처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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