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숫자가 없으면 좋기만 할까?”
숫자의 소중함과 편리성을 알려 주는 책
어느 날 갑자기 카라추바 마법 학교에 있는 숫자가 모두 사라집니다. 교실 문의 숫자, 책 속의 숫자, 생각 속 숫자까지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일을 꾸민 핌파넬로는 수학을 싫어하는 많은 아이들처럼 ‘숫자 없는 세상’을 꿈꿨고,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주변의 숫자를 빨아들이는 마법 동물 ‘파란 가시 숫자 청소기’를 학교에 풀어놓습니다. 그리고 숫자를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학생들이 자신이 낸 수수께끼를 풀면 사라진 숫자를 다시 되돌려 준다고 하지요. 클라리사, 한스, 엘마는 숫자를 되찾기 위해 핌파넬로가 내는 수수께끼를 풀기로 합니다. 숫자 없이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곤란한 상황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헤쳐 나가며 숫자의 소중함과 편리성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너희는 왜 숫자를 다시 돌려 달라고 하는 거니? 숫자가 지긋지긋하지도 않아? 게다가 숫자가 없으면 지루하기만 한 수학 시간도 없어지잖아. 그러니 오히려 나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러자 한스가 나서서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수학 시간만 생각한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것 말고도 숫자는 우리에게 여러모로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고마운 존재거든요. 물론 저도 골치 아픈 수학 시간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아요.”
클라리사도 숫자가 없어서 불편했던 점들을 하소연했다. “숫자가 사라지니, 어디가 우리 교실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한 반에 학생이 모두 몇 명인지, 누가 몇 학년인지도 알지 못했고요. 심지어는 수업 시간에 교과서를 펼쳐야 할 때도 몇 쪽을 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점심시간이 되어도 먹을 것을 구할 수가 없었어요! 식당에서 요리를 하려면 주문을 외워야 하는데, 그 주문도 숫자가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으니까요.” “매점에 가서 무언가를 사 먹는 것도 쉽지가 않았어요. 왜냐고요? 숫자가 사라지니 과자 값이 얼마인지도 알 수 없었고, 값을 치르기 위해 동전을 내밀어도 그게 얼마짜리 동전인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한스가 부루퉁한 목소리로 다시 말을 이었다. “그리고 몇 시나 되었는지도 알 수 없었어요. 언제 쉬는 시간이 시작되는지, 또 언제 학교가 끝나는지도요. 무엇보다도 내 생일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지만요.” _ 150~151쪽
수학은 학문의 한 분야만이 아니야!
많은 사람들은 수학을 싫어합니다. 핌파넬로는 숫자만 사라지면 어려운 수학을 안 해도 될 거라고 생각하여 숫자를 없애 버리기까지 했지요. 왜 사람들은 수학을 싫어할까요? 수학을 어려운 학문이라고만 생각해서가 아닐까요? 인류는 과학이 발전하면서 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수학은 과학의 한 분야로 많은 수학자들은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해 연구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숫자는 수학을 좀 더 쉽게 해 주는 기호이지요. 이 책에서 숫자가 사라져 지금이 몇 시인지 모르고, 과자를 사 먹을 수도 없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것에 지장을 주는 것을 보며 시간, 크기, 무게 등 단위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계산도 숫자가 있기 때문에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학은 우리 일상생활을 기반으로 발전한 학문이고, 우리 생활 곳곳에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수학을 공부할 때 학문적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우리 주변에서 그 수학 원리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세요. 더 이상 수학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함께 체험하는 숫자 없는 세상
이 책은 파란 가시 숫자 청소기가 숫자를 빨아들여 카라추바 마법 학교에 숫자가 사라지기 시작한 부분부터 다시 숫자를 되찾는 부분까지 본문 내용은 물론이고 쪽수가 적힌 부분까지 숫자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카라추바 마법 학교 학생들처럼 숫자 없는 세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수학 문제를 주인공들처럼 숫자를 사용하지 않고 풀어 보세요. 숫자가 수학을 더 쉽게 해 준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부록에서는 앞에서 나온 수학 문제들을 숫자를 사용하여 푸는 방법을 보여 주어 숫자의 소중함과 편리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나 크라베
1967년 독일 브레멘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역사, 철학, 경영학, 건축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습니다. 한동안 서점과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늘 꿈꾸던 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뒤죽박죽 마법 학교’ 시리즈를 비롯하여 많은 책을 통해 독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장
사라진 숫자들
2장
이상한 낙서
3장
뻥쟁이 물고기와 톡톡 사탕
4장
가시 돋은 파란 동물
5장
못마땅한 소식
6장
범인을 찾아라!
7장
플리치 플라치 플립 플롭 모츠
8장
양말 더미 둥지
9장
괴물 새가 나타났다!
10장
비밀 은신처
11장
마법의 동물원
12장
숫자들의 회오리
부록 169
“숫자가 없으면 좋기만 할까?”
숫자의 소중함과 편리성을 알려 주는 책
어느 날 갑자기 카라추바 마법 학교에 있는 숫자가 모두 사라집니다. 교실 문의 숫자, 책 속의 숫자, 생각 속 숫자까지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일을 꾸민 핌파넬로는 수학을 싫어하는 많은 아이들처럼 ‘숫자 없는 세상’을 꿈꿨고,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주변의 숫자를 빨아들이는 마법 동물 ‘파란 가시 숫자 청소기’를 학교에 풀어놓습니다. 그리고 숫자를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학생들이 자신이 낸 수수께끼를 풀면 사라진 숫자를 다시 되돌려 준다고 하지요. 클라리사, 한스, 엘마는 숫자를 되찾기 위해 핌파넬로가 내는 수수께끼를 풀기로 합니다. 숫자 없이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곤란한 상황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헤쳐 나가며 숫자의 소중함과 편리성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너희는 왜 숫자를 다시 돌려 달라고 하는 거니? 숫자가 지긋지긋하지도 않아? 게다가 숫자가 없으면 지루하기만 한 수학 시간도 없어지잖아. 그러니 오히려 나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러자 한스가 나서서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수학 시간만 생각한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것 말고도 숫자는 우리에게 여러모로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고마운 존재거든요. 물론 저도 골치 아픈 수학 시간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아요.”
클라리사도 숫자가 없어서 불편했던 점들을 하소연했다. “숫자가 사라지니, 어디가 우리 교실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한 반에 학생이 모두 몇 명인지, 누가 몇 학년인지도 알지 못했고요. 심지어는 수업 시간에 교과서를 펼쳐야 할 때도 몇 쪽을 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점심시간이 되어도 먹을 것을 구할 수가 없었어요! 식당에서 요리를 하려면 주문을 외워야 하는데, 그 주문도 숫자가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으니까요.” “매점에 가서 무언가를 사 먹는 것도 쉽지가 않았어요. 왜냐고요? 숫자가 사라지니 과자 값이 얼마인지도 알 수 없었고, 값을 치르기 위해 동전을 내밀어도 그게 얼마짜리 동전인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한스가 부루퉁한 목소리로 다시 말을 이었다. “그리고 몇 시나 되었는지도 알 수 없었어요. 언제 쉬는 시간이 시작되는지, 또 언제 학교가 끝나는지도요. 무엇보다도 내 생일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지만요.” _ 150~151쪽
수학은 학문의 한 분야만이 아니야!
많은 사람들은 수학을 싫어합니다. 핌파넬로는 숫자만 사라지면 어려운 수학을 안 해도 될 거라고 생각하여 숫자를 없애 버리기까지 했지요. 왜 사람들은 수학을 싫어할까요? 수학을 어려운 학문이라고만 생각해서가 아닐까요? 인류는 과학이 발전하면서 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수학은 과학의 한 분야로 많은 수학자들은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해 연구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숫자는 수학을 좀 더 쉽게 해 주는 기호이지요. 이 책에서 숫자가 사라져 지금이 몇 시인지 모르고, 과자를 사 먹을 수도 없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것에 지장을 주는 것을 보며 시간, 크기, 무게 등 단위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계산도 숫자가 있기 때문에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학은 우리 일상생활을 기반으로 발전한 학문이고, 우리 생활 곳곳에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수학을 공부할 때 학문적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우리 주변에서 그 수학 원리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세요. 더 이상 수학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함께 체험하는 숫자 없는 세상
이 책은 파란 가시 숫자 청소기가 숫자를 빨아들여 카라추바 마법 학교에 숫자가 사라지기 시작한 부분부터 다시 숫자를 되찾는 부분까지 본문 내용은 물론이고 쪽수가 적힌 부분까지 숫자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카라추바 마법 학교 학생들처럼 숫자 없는 세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수학 문제를 주인공들처럼 숫자를 사용하지 않고 풀어 보세요. 숫자가 수학을 더 쉽게 해 준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부록에서는 앞에서 나온 수학 문제들을 숫자를 사용하여 푸는 방법을 보여 주어 숫자의 소중함과 편리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나 크라베
1967년 독일 브레멘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역사, 철학, 경영학, 건축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습니다. 한동안 서점과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늘 꿈꾸던 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뒤죽박죽 마법 학교’ 시리즈를 비롯하여 많은 책을 통해 독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장
사라진 숫자들
2장
이상한 낙서
3장
뻥쟁이 물고기와 톡톡 사탕
4장
가시 돋은 파란 동물
5장
못마땅한 소식
6장
범인을 찾아라!
7장
플리치 플라치 플립 플롭 모츠
8장
양말 더미 둥지
9장
괴물 새가 나타났다!
10장
비밀 은신처
11장
마법의 동물원
12장
숫자들의 회오리
부록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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