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크리스마스

▣ 출판사서평

『미리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를 단 한 번도 즐기지 못한 모모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예요. 모모의 친구들은 겨울이 되자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머지않아 크리스마스가 되어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 친구들과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어요. 하지만 겨울잠을 자야 하는 모모에게는 크리스마스는 꿈이었어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날이었지요. 모모도 다른 친구들처럼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도 받고 크리스마스 파티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이를 안타깝게 여긴 친구들이 좋은 생각을 떠올렸어요. 바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미리 하는 것이었어요. 친구들은 모모도 함께 파티를 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모두 모모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기 시작했지요. 행복해할 모모를 생각하며 친구들은 열심히 파티 준비를 했어요. 자신을 생각해 주는 친구들의 마음을 알게 된 모모는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그 어떤 선물이나 파티보다 소중하지 않았을까요? 모모를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 보세요.

▣ 작가 소개

글 : 마리 티비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미리 크리스마스』는 우리나라에서 소개되는 마리 티비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림 : 파비앵 옥토 랑베르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작가,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 낭뜨에 살면서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역자 : 손시진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수한 해외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번역해 소개하면서 자연스레 번역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옮긴 책으로 『아주 큰 물고기를 잡았는데…』, 『달을 만지러 간 아기 곰』, 『무슨 색깔이 좋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