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명상

고객평점
저자재클린 크래머
출판사항샨티, 발행일:2016/12/15
형태사항p.318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07508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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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밥 짓고 청소하는 일상을 행복과 배움의 장으로!

어느 날 아침, 딸 니콜이 학교에 가지 않고 꾸물거리자 저자는 뭘 하고 있느냐고 묻는다. 아이는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조약돌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그때 저자는 “같은 사명을 띠고 침대 밑으로 기어 들어갔다. 양말짝, 퍼즐 조각, 사탕 껍데기 사이에서 잃어버린 조약돌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5분쯤 후에 니콜이 기쁨에 찬 비명을 질렀다! 조약돌을 찾은 것이다. 그 순간 우리 둘은 성취감과 동지애로 얼굴이 환히 빛났다.” 이 과정을 통해 저자는 다른 이의 기쁨에 공감하는 사랑(무디타)이 무엇인지를 들려준다.(본문 240쪽)
당신이 엄마라면 어땠을까? 그깟 조약돌 때문에 꾸물대지 말고 빨리 학교에나 가라고 재촉했을까, 동지가 되어 침대 밑으로 같이 기어 들어갔을까? 엄마의 일상은 아이와의 싸움이 되기 일쑤다. 저자 역시 평상심을 유지하지 못해, 또 순간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 힘들어하고 후회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어떻게 나아갔는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공감되는 바가 크다.
저자가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고 고백한 때는 딸아이가 14살 무렵, 한참 방황할 때였다. 여러 방법을 찾던 저자는 결국 우울증에 빠진 아이를 한겨울 추위 속에 ‘야생 체험 프로그램’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밤마다 아이를 위해 기도하며 기다린 끝에, 아이는 3주 뒤 활짝 열린 마음으로 가벼워져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일을 사랑으로 지켜보는 용기, 즉 ‘초연한 평정심’이 무엇인지를 배웠다고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는,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렇지만 얼마나 아름다운 성장의 장인지를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엄마로 산다는 것’ 그 풍요로움의 연금술

저자는 속세를 떠나 영적 수행에만 전념한다면 얼마나 충만한 삶이 될까 하고 갈망하기도 한다. 가정을 꾸리고 살다 보면 날마다 장애와 부딪힐 텐데, 어떻게 의식의 거울을 계속 깨끗이 닦아 나아갈 수 있을지 의아스러웠던 것이다. 그런 저자가 마음을 모아 음식을 차리고, 청소라는 행위를 의식 집중의 도구로 삼는 과정은 엄마와 주부로서 어떻게 영적인 길을 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집안일이 갖는 의미와 기쁨을 따라가다 보면 일상이 명상의 장이 되고 진정한 행복의 장이 되며 성장의 발판이 되는 순간과 만나게 된다.
날마다 밥 짓는 일이 괴로운 주부라면 이 책의 7장 ‘양육: 사랑으로 음식 만들기’를 읽어보길 바란다. 정성스럽게 조리한 음식을, 아름답게 차려진 식탁에서, 음식의 맛과 향을 즐기며 주의 깊게 먹는 일이 아이와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사랑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물론 저자도 음식을 만들거나 재료를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을 아끼고 싶은 유혹에 빠질 때가 있다고 하면서, “그런데 이렇게 시간을 아껴서 그 시간에 무얼 하려는 걸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맛있고 훌륭한 음식을 만드는 일보다 더 창조적이고 즐겁고 중요한 일이 대체 무엇이겠냐”고 반문한다.
또한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찮고 보잘것없는 일, 가능한 한 빨리 해치워야 진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여기는 집안일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즉 집안일을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그 자체를 목적으로 여기면, 마음을 모으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훌륭한 장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불행하다고 느끼고 화가 나고 혼란스러울 때, 청소하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게 하여 불쾌한 마음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 아주 힘들었던 어느 날 설거지를 하면서 밝은 마음을 되찾았던 일화를 들려준다.
저자는 가정주부로서의 삶만이 아니라 남편과의 이혼 후 직장일까지 겸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집안일과 직장 생활, 이혼과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경험까지 담겨 있어 비슷한 환경에 놓인 여성들에게는 더더욱 울림이 큰 메시지가 될 것이다.
이 책에 추천의 말을 쓴 ‘엄마학교’의 대표 서형숙 선생은 “청소하고 빨래하고 아이에게 젖 주고 밥상 차리는 일 말고도 자신이 반복해서 행해야만 하는 일상의 소소한 일들은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이다. 그때 그것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배움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는 엄마에게만 필요한 지혜는 아니지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엄마들뿐 아니라 아버지와 성인이 된 이 땅의 아들, 딸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라고 적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재클린 크래머
Jacqueline Kramer
지난 25년간 불교 수행을 해왔으며, 영적인 문제를 상담해 주는카운슬러이자 가수이다. 틱낫한 스님에게 계를 받았고, 한때 출가 수행자로서의 삶을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생에 그녀에게 주어진 ‘엄마로서의 삶’을 두렵지만 기꺼이 받아들이며, 그 길에서 영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이 책에서 그녀는, 임신과 출산을 통해 지금 순간에 저항 없이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배우고, 음식을 차리고 청소하는 행위를 자신을 알아차리는 수행의 도구로 삼으며, 아이가 성장해 감에 따라 아이를 소유하려는 마음과 애착을 끊는 연습을 하는 등 엄마의 일상을 통해 깨달은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전한다. 엄마와 주부로서 어떻게 영적인 길을 갈 수 있는지, 또 엄마가 걷는 일상의 발걸음들이 얼마나 강력한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역 : 강도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오래 전부터 산골에서 자급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생태주의와 아나키즘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가치관을 아이들을 키우는 삶 속에서 조금이나마 실천해 보려고 애쓰고 있다. 학교 안 가고 시골에서 함께 일하고 공부했던 아이들과 『없는 것이 많아서 자유로운』 『꿈꾸는 씨앗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고, 이 시대 청년들이 좋은 책들을 찾아 읽으며 삶의 길 찾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농사짓는 철학자, 불편한 책을 권하다』를 썼다. 번역한 책으로는 『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이다』 『무지개다리 너머』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철학하는 아이』 『도시에서 명상하기』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말|서형숙(엄마학교 대표)

01. 임신: 내면으로 향하기
02. 출산: 시작하기
03. 엄마로 살기: 자애심의 길
04. 가정을 꾸리기: 바탕이 되는 원칙
05. 단순함: 여유
06. 가정 생활: 일상의 예술
07. 양육: 사랑으로 음식 만들기
08. 청소: 집중하기
09. 즐거운 봉사: 가장 큰 선물
10. 가족: 숙명적인 관계
11. 자신을 사랑하기: 보살핌의 사원
12. 무조건적인 사랑: 수행의 목적
13. 애착: 결속과 놓아줌
14. 믿음: 인내와 수용
15. 명상: 긍정과 기도
16. 보편적인 어머니의 길: 평화

후기|니콜 세레나 실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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