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를 좋아하는 개, 춘심이 이야기
춘심이가 상처 난 아이 석우를 만났습니다. 어디서 다쳤는지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지요. 춘심이는 석우가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 보는 사이지만, 무슨 상관인가요? 보자마자 ‘우리, 친구하자!’ 달려들었지요. 석우만큼이나 춘심이도, 마음만 앞설 뿐 방법을 몰랐던 모양입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상대의 상처만 덧나게 했으니까요. 아니, 어쩌면 춘심이도 마음을 다쳤는지 몰라요. 험상궂은 생김새 때문에 오해를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춘심이는 오해 받는 일에 익숙한 모양입니다. 자신을 거부한 석우의 신발 한 짝을 하루 종일 애지중지 끼고 논 걸 보면, 그러다가 머리맡에 신발을 두고 잠든 걸 보면. 꿈속에서 춘심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어떡해야 오해를 풀 수 있을까? 언젠가는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상처 입은 석우와 오해 받은 춘심이,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오해는 풀리고 상처는 아물고
학교에서 돌아온 석우는 문틈으로 잠든 춘심이를 엿보고, ‘신발 찾기 작전’을 펼칩니다. 잠자리채를 길게 뽑아들고 담장에 올라가 한껏 팔을 뻗어 보지요. 그런데 불행일까요, 다행일까요? 중심을 잃고 옆집 마당으로 쿵! 떨어진 것은. 깨어난 춘심이가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아, 안 돼! 오지 마! 가까이 오지 마!” 석우가 할 수 있는 건 두 눈을 꼭 감아 버리는 일뿐. 하지만 그 순간 석우의 뺨에 느껴진 것은, 날카로운 발톱도 무서운 이빨도 아니었습니다. 축축하고 따뜻한 춘심이의 혓바닥.
반창고 붙은 석우의 뺨을 살갑게 핥아 준 걸 보면, 춘심이는 석우의 오해가 뺨에 난 상처에서 비롯한 것임을 알고 있었던 걸까요? 그제야 간신히 뜬 석우의 눈에, 헥헥거리며 웃고 있는 춘심이 얼굴이 보입니다. 살랑살랑 흔들어대는 짧은 꼬리가 보입니다. 이제 보니 춘심이는 조금 귀엽기도 합니다. “에잇! 이 녀석!” 석우는 피식 웃으며 춘심이의 귀를 꼬집는 용기도 내 봅니다. 그렇게 둘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오해가 풀리고 상처가 아물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상처는 다른 곳이 아닌 바로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어야 아무는 법인가 봅니다. 오해는 물러섬이 아닌 다가가는 진심으로만 풀리는 법인가 봅니다. 봄볕처럼, 봄볕 담은 마음처럼.
▣ 작가 소개
글그림 : 송경화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작가공동체 힐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저녁노을과 아이들의 웃음소리, 맑은 눈물을 좋아합니다. 마음의 상처로 두려움이 생긴 아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네는 마음으로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습니다. 이런저런 사건들을 통해 상처와 두려움이 생기고, 마음의 문이 닫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또한 생각지 못했던 사건, 만남을 통해 우리는 위로받고, 무장이 해제되고 다시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석우의 마음은 지금 겨울입니다. 그런 석우에게 춘심이가 다가옵니다. 따뜻하고 설레는 봄의 마음으로.
아이를 좋아하는 개, 춘심이 이야기
춘심이가 상처 난 아이 석우를 만났습니다. 어디서 다쳤는지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지요. 춘심이는 석우가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 보는 사이지만, 무슨 상관인가요? 보자마자 ‘우리, 친구하자!’ 달려들었지요. 석우만큼이나 춘심이도, 마음만 앞설 뿐 방법을 몰랐던 모양입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상대의 상처만 덧나게 했으니까요. 아니, 어쩌면 춘심이도 마음을 다쳤는지 몰라요. 험상궂은 생김새 때문에 오해를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춘심이는 오해 받는 일에 익숙한 모양입니다. 자신을 거부한 석우의 신발 한 짝을 하루 종일 애지중지 끼고 논 걸 보면, 그러다가 머리맡에 신발을 두고 잠든 걸 보면. 꿈속에서 춘심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어떡해야 오해를 풀 수 있을까? 언젠가는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상처 입은 석우와 오해 받은 춘심이,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오해는 풀리고 상처는 아물고
학교에서 돌아온 석우는 문틈으로 잠든 춘심이를 엿보고, ‘신발 찾기 작전’을 펼칩니다. 잠자리채를 길게 뽑아들고 담장에 올라가 한껏 팔을 뻗어 보지요. 그런데 불행일까요, 다행일까요? 중심을 잃고 옆집 마당으로 쿵! 떨어진 것은. 깨어난 춘심이가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아, 안 돼! 오지 마! 가까이 오지 마!” 석우가 할 수 있는 건 두 눈을 꼭 감아 버리는 일뿐. 하지만 그 순간 석우의 뺨에 느껴진 것은, 날카로운 발톱도 무서운 이빨도 아니었습니다. 축축하고 따뜻한 춘심이의 혓바닥.
반창고 붙은 석우의 뺨을 살갑게 핥아 준 걸 보면, 춘심이는 석우의 오해가 뺨에 난 상처에서 비롯한 것임을 알고 있었던 걸까요? 그제야 간신히 뜬 석우의 눈에, 헥헥거리며 웃고 있는 춘심이 얼굴이 보입니다. 살랑살랑 흔들어대는 짧은 꼬리가 보입니다. 이제 보니 춘심이는 조금 귀엽기도 합니다. “에잇! 이 녀석!” 석우는 피식 웃으며 춘심이의 귀를 꼬집는 용기도 내 봅니다. 그렇게 둘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오해가 풀리고 상처가 아물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상처는 다른 곳이 아닌 바로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어야 아무는 법인가 봅니다. 오해는 물러섬이 아닌 다가가는 진심으로만 풀리는 법인가 봅니다. 봄볕처럼, 봄볕 담은 마음처럼.
▣ 작가 소개
글그림 : 송경화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작가공동체 힐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저녁노을과 아이들의 웃음소리, 맑은 눈물을 좋아합니다. 마음의 상처로 두려움이 생긴 아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네는 마음으로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습니다. 이런저런 사건들을 통해 상처와 두려움이 생기고, 마음의 문이 닫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또한 생각지 못했던 사건, 만남을 통해 우리는 위로받고, 무장이 해제되고 다시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석우의 마음은 지금 겨울입니다. 그런 석우에게 춘심이가 다가옵니다. 따뜻하고 설레는 봄의 마음으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