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짝 안경

고객평점
저자모리사와 아키오
출판사항이덴슬리벨, 발행일:2016/12/20
형태사항p.415p. 46판:20CM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31097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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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내 인생을 사랑하기 위해 우리는 ‘반짝반짝 안경’을 껴야 해!”

“자기 인생을 사랑할 수 없어서 한탄스럽다면
스스로 인생을 사랑할 수 있도록 사는 수밖에 없다.
달리 뭘 할 수 있겠나?“

《반짝반짝 안경》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서 따뜻한 감동을 주는 베스트셀러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의 최신작이다. 기적 같은 남녀의 만남이 가져오는 설렘, 삶에 주어지는 고된 일상을 묵묵히 극복해 나가는 젊은이들의 애잔함, 그리고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에도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연애 소설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네 명의 주인공 아케미, 아카네, 유지, 야요이는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아픈 사랑을 하면서도 자신의 감정보다 상대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성숙한 사랑을 보여 준다.
이들이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세상은 기적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을 특별하다!”라고 여기며 긍정적인 눈으로 즉 ‘반짝반짝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반짝반짝 안경》은 모리사와 아키오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착한 소설’이다. 선과 악의 대결 구도나 극적인 갈등을 그리지 않아도 지루할 틈 없이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상처를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겨내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시원하게 정화되는 듯하다. 모리사와 아키오의 많은 작품이 영상화되었듯 이 작품 역시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의 삶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반짝반짝하기를,
소원을 담아 쓴 러브스토리입니다.“
_작가 인터뷰 중에서

아픔을 딛고 반짝반짝 성장하기까지
아케미는 어린 시절 두 가지 트라우마가 있었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한 것과 부모가 자신을 믿어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케미는 마음을 꼭 닫고 외롭고 어둡게 살았다. 그런 그에게 아카네는 ‘행복 천재’로 보인다.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카네는 늘 밝은 미소를 지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아카네가 행복해 보이는 비결은 바로 ‘반짝반짝 안경’ 때문이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존재와 관계가 특별하다는 생각, 이 세상은 기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아카네에게는 ‘반짝반짝 안경’인 것이다. 이 책은 애틋한 러브 스토리이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이 담겨 있다. 사랑의 아픔, 죽음의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지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기 위해 ‘반짝반짝 안경’을 쓴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이다. 또 눈시울을 뜨겁게 자극하는 책 커버의 편지와 콜라병 메시지는 이 소설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정감 가는 인물, 생생한 대화체와 선명한 장소 묘사
《반짝반짝 안경》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아케미, 아카네, 유지, 야요이는 물론이고 아케미의 회사 상사 게라상, 회사 입사 동기 오야마다, 누나 에이코, 나쓰 할머니, 아카네의 친구 마사에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이 따뜻하고 정이 가는 캐릭터이다. 각각의 인물이 모두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독자는 작가가 사람에 대해 어떤 시선을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또 두꺼운 책을 훌쩍 읽을 수 있는 것은 인물 간의 대화가 생생하게 그려진 덕분이다. 덧붙여 이 소설의 주요 무대는 모리사와 아키오가 나고 자란 지역이다. 작가는 본인이 자주 가는 가게와 장소를 그대로 묘사했다. 실재하는 곳인 만큼 선명하고 구체적인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곳곳에 등장하는 반가운 캐릭터와 장소
모리사와 아키오의 팬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아케미가 헌책방에서 산 책을 모리사와 아키오의 전작《치유사 키리코의 약속》에 나오는 찻집 ‘쇼와도’에서 읽거나,《여섯 잔의 칵테일》에 나왔던 ‘스낵바 히바리’의 곤마마와 만년 대리 게라상이 《반짝반짝 안경》에도 등장한다. 또 이 책 아케미의 누나와 아카네가 만난 장소는 전작《무지개 곶의 찻집》에 나오는 바닷가 찻집이다. 손님을 찻집으로 안내하는 한쪽 다리가 없는 개 역시 이 책에 그대로 등장한다. 모리사와 아키오는 자신의 전 작품을 읽은 팬들에게 세심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작가 소개

저 : 모리사와 아키오
1969년 지바 현 출생.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잡지 편집에 참여했고 출판사와 편집 프로덕션을 거쳐 작가가 되었다. 2006년『라스트 사무라이 외눈의 챔피언 다케다 고조』로 제17회 미즈노 스포츠 라이터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설, 에세이, 논픽션,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악인이 등장하지 않는 설정,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필체로 풀어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품 중 『쓰가루 백년 식당』 『당신에게』 『무지개 곶의 찻집』『나쓰미의 반딧불이』는 영화로도 사랑받았고, 『키리코의 약속』이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그 외 다른 저서로는 『바다를 품은 유리구슬』 『미코의 보물상자』 『여섯 잔의 칵테일』 『푸른 하늘 맥주』 『도쿄타워가 사라질 때까지』 등이 있다.

역 : 이수미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며 유학을 준비하던 중 일본어에 매력을 느끼고 번역 공부를 시작했다.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비즈니스 전문학교 일본문화학과와 일본 외국어 전문학교 일한 통역번역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뉴질랜드로 건너가 현지인들에게 일본어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다. 지금은 한국에 정착하여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지만, 언젠가는 노트북 하나만 들고 온 세계를 누비며 번역을 하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쇼트 트립』, 『얼론 투게더』, 『열여덟의 여름』, 『리락쿠마의 생활』, 『당당하게 퇴근하기』, 『다시 한 번 하늘 높이』, 『대답의 기술』, 『따뜻한 카운슬링』, 『선택』, 『미싱』, 『케사랑파사랑』, 『귀여운 종이오리기』, 『행복한 종이오리기 1, 2』, 『행복한 미술치료』,『잿빛 무지개』,『여섯 잔의 칵테일』,『어젯밤 카레, 내일의 빵』 등 다수가 있다. 지은 책으로 전자책 『번역가 이수미의 독자에게 말걸기』가 있다.

▣ 주요 목차

1장_ 꽃잎 명함
2장_ 몰아치는 외로움
3장_ 혼자 보는 무지개
4장_ 쏴아쏴아 공원
5장_ 여섯 줄의 러브레터
6장_ 아카네색 페로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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