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원초적 공포감이 주는 오싹한 매력
정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선입견 때문에 조금만 무서운 장면만 나오면 어른들은 아이들 손에서 책을 빼앗기 일쑤이다. 그러나 공포가 주는 오싹한 매력은 가장 원초적인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내부에 잠재되어 있던 불안정한 감정을 해소하고, 위로받고, 스스로 치유한다. [오싹오싹 초등학교 시리즈]는 아이들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공포의 대상이 되어 더 무섭게 다가온다. 특히 귀신이나 유령과 같은 존재가 아닌, 학교 자체가 살아 있으며, 아이들을 잡아먹으려 한다는 설정이 신선하면서도 무시무시하다. 마치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반영한 듯한 이 이야기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게 될 것이다.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에 녹아든 ‘섬�한 상상력’
[오싹오싹 초등학교 시리즈]의 1편과 2편에서는, 학교 건물 벽은 사람 몸체, 지하실은 위, 보일러는 심장처럼, 사람의 몸과 학교 내부를 기가 막히게 매칭한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였다. 또 3편에서는 학교 옆 숲마저 정글로 변하며, 이야기의 배경이 학교 건물에서 벗어나 스펙터클해졌다. 제4편 『화산 실험 대폭발하다!』에서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도서관과 체육관에서 더욱 큰 사건이 벌어진다. 도서관에서 발견한 오슨 이어리의 오래된 과학책이 마법 책처럼 날아다니는가 하면, 과학탐구대회 실험 재료들이 갑자기 펑펑! 터지고, 체육관 바닥이 화산으로 변해 샘과 루시, 안토니오를 위협한다. 특히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린커 담임 선생님과 샘의 엄마가 자신들도 모르게 샘을 곤란하게 만들며 긴장감을 더하는데, 이처럼 세밀하게 추가된 인물의 행동 묘사가 읽는 재미를 준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작가의 빼어난 상상력과 구성력에 감탄하며, 후속 권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이며 성장하는 아이들
1편 『학교가 살아 있다!』에서 주인공 샘과 루시, 안토니오는 학교가 살아 있고, 학생들을 잡아먹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편 『사물함이 루시를 삼켰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다는 의지로, 셋이 학교의 정체에 대해 캐내고 그러다 루시가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3편 『학교 숲 정글이 되다!』에서는 아이들이 악당 오슨 이어리의 함정에 빠져, 정글로 변한 학교 옆 숲과 운동장 미로에서 겨우 빠져나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번 제4편 『화산 실험 대폭발하다!』에서는 7년 만에 열리는 ‘과학탐구대회’를 망치고, 자신의 비밀이 적힌 과학책을 사수하려는 오슨 이어리에 맞서는 세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은 앞권들과 마찬가지로, 불이 다 꺼져 버린 도서관에서 책들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고, 체육관 가운데에 생긴 커다란 화산을 기어오르고, 소화기로 용암을 끄면서 오슨 이어리에 대적한다. 그리고 결국 그의 비밀이 숨어 있는 오래된 과학책을 손에 넣게 된다. 이 와중에 세 아이들은 점차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간다. 샘은 실패만 거듭하던 ‘베이킹 소다 화산 실험’을 과감하게 과학탐구대회 실험 주제로 선택하고, 마침내 성공함으로써 뿌듯함을 느낀다. 또 과학책을 잡기 위해 몸을 날리거나, 소화기로 용암을 물리치자고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안토니오는 수상한 과학책을 처음 발견하는가 하면, 위험하거나 어려운 순간에 유머를 던져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또 루시는 오슨 이어리가 투명 잉크로 써 놓은 과학책의 비밀을 밝혀낸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세 주인공들이 점점 자리를 잡아 가는 것이다. 리더의 모습을 풍기는 샘과 엉뚱하지만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는 안토니오, 침착하고 영리한 루시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악당 오슨 이어리의 얼굴과 마주한 샘!
이어리 초등학교에서 과학탐구대회가 열린다! 7년 만에 열리는 과학탐구대회 실험 주제를 정하기 위해 샘과 루시, 안토니오는 도서관에 간다. 셋은 우연히 이상한 과학책을 한 권 발견한다. 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책은 살아나 도망가 버린다. 샘은 오슨 이어리와 관련이 있는 뭔가 중요한 책임을 직감한다. 과학탐구대회 날, 학교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살아난다! 바닥이 흔들리고, 각종 과학 실험이 폭발하고, 체육관이 거대한 화산으로 변한다! 그리고 샘은 분화구 속에서 오슨 이어리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 샘과 친구들은 어떻게 뜨거운 용암을 막아 낼까? 오래된 과학책에 숨어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 작가 소개
글 : 잭 샤버트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조슈아 이튼 초등학교의 질서 반장이었어요. 하지만 주인공 샘의 학교와 달리, 잭의 학교는 살아 있지 않았죠. 잭은 무시무시한 운동장 미로에서 길을 잃는 일 없이 무사히 졸업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잭은 다른 건물의 질서를 지키고 있어요. 그곳은 뉴욕에 있는 묘한 분위기의 낡은 아파트예요. 바로 잭의 집이죠. 잭은 밤이 되면 아파트 복도를 돌아다녀요. 언제 아파트가 살아나도 괜찮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고요.
그림 : 샘 릭스
무서운 초등학교에 다녔지만 한 번도 질서 반장을 해 본 적은 없어요. 그리고 학교가 샘을 잡아먹으려 했던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샘은 미국 볼티모어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낮 동안 샘은 절대로 사람을 잡아먹지 않는 편안한 집에서 그림을 그려요. 그리고 밤이 되면 네 아이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읽어 준답니다.
역자 : 김선영
초등학교 시절 질서 반장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사실, 질서 반장이란 것이 아예 없었지요! 초,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학교가 살아나는 일은 다행히도 없었어요. 동덕여자 대학교에서 영양학과 영어를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 『형, 내 일기 읽고 있어?』 『휴대폰의 눈물』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 『다하우에서 온 편지』 들이 있어요.
▣ 주요 목차
1. 안 좋은 예감
2. 지진이다!
3. 잡혔어!
4. 의외의 발견
5. 저 책을 잡아!
6. 책의 수수께끼
7. 중대 결정
8. 과학탐구대회 시작!
9. 샘의 실험
10. 어, 어……
11. 최악의 과학탐구대회
12. 폭발!
13. 우리는 소방관!
14. 오슨 이어리의 얼굴
15. 수수께끼는 풀렸어
원초적 공포감이 주는 오싹한 매력
정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선입견 때문에 조금만 무서운 장면만 나오면 어른들은 아이들 손에서 책을 빼앗기 일쑤이다. 그러나 공포가 주는 오싹한 매력은 가장 원초적인 것이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내부에 잠재되어 있던 불안정한 감정을 해소하고, 위로받고, 스스로 치유한다. [오싹오싹 초등학교 시리즈]는 아이들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공포의 대상이 되어 더 무섭게 다가온다. 특히 귀신이나 유령과 같은 존재가 아닌, 학교 자체가 살아 있으며, 아이들을 잡아먹으려 한다는 설정이 신선하면서도 무시무시하다. 마치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반영한 듯한 이 이야기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게 될 것이다.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에 녹아든 ‘섬�한 상상력’
[오싹오싹 초등학교 시리즈]의 1편과 2편에서는, 학교 건물 벽은 사람 몸체, 지하실은 위, 보일러는 심장처럼, 사람의 몸과 학교 내부를 기가 막히게 매칭한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였다. 또 3편에서는 학교 옆 숲마저 정글로 변하며, 이야기의 배경이 학교 건물에서 벗어나 스펙터클해졌다. 제4편 『화산 실험 대폭발하다!』에서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도서관과 체육관에서 더욱 큰 사건이 벌어진다. 도서관에서 발견한 오슨 이어리의 오래된 과학책이 마법 책처럼 날아다니는가 하면, 과학탐구대회 실험 재료들이 갑자기 펑펑! 터지고, 체육관 바닥이 화산으로 변해 샘과 루시, 안토니오를 위협한다. 특히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린커 담임 선생님과 샘의 엄마가 자신들도 모르게 샘을 곤란하게 만들며 긴장감을 더하는데, 이처럼 세밀하게 추가된 인물의 행동 묘사가 읽는 재미를 준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작가의 빼어난 상상력과 구성력에 감탄하며, 후속 권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이며 성장하는 아이들
1편 『학교가 살아 있다!』에서 주인공 샘과 루시, 안토니오는 학교가 살아 있고, 학생들을 잡아먹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편 『사물함이 루시를 삼켰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다는 의지로, 셋이 학교의 정체에 대해 캐내고 그러다 루시가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3편 『학교 숲 정글이 되다!』에서는 아이들이 악당 오슨 이어리의 함정에 빠져, 정글로 변한 학교 옆 숲과 운동장 미로에서 겨우 빠져나오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번 제4편 『화산 실험 대폭발하다!』에서는 7년 만에 열리는 ‘과학탐구대회’를 망치고, 자신의 비밀이 적힌 과학책을 사수하려는 오슨 이어리에 맞서는 세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은 앞권들과 마찬가지로, 불이 다 꺼져 버린 도서관에서 책들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고, 체육관 가운데에 생긴 커다란 화산을 기어오르고, 소화기로 용암을 끄면서 오슨 이어리에 대적한다. 그리고 결국 그의 비밀이 숨어 있는 오래된 과학책을 손에 넣게 된다. 이 와중에 세 아이들은 점차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간다. 샘은 실패만 거듭하던 ‘베이킹 소다 화산 실험’을 과감하게 과학탐구대회 실험 주제로 선택하고, 마침내 성공함으로써 뿌듯함을 느낀다. 또 과학책을 잡기 위해 몸을 날리거나, 소화기로 용암을 물리치자고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안토니오는 수상한 과학책을 처음 발견하는가 하면, 위험하거나 어려운 순간에 유머를 던져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또 루시는 오슨 이어리가 투명 잉크로 써 놓은 과학책의 비밀을 밝혀낸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세 주인공들이 점점 자리를 잡아 가는 것이다. 리더의 모습을 풍기는 샘과 엉뚱하지만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는 안토니오, 침착하고 영리한 루시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악당 오슨 이어리의 얼굴과 마주한 샘!
이어리 초등학교에서 과학탐구대회가 열린다! 7년 만에 열리는 과학탐구대회 실험 주제를 정하기 위해 샘과 루시, 안토니오는 도서관에 간다. 셋은 우연히 이상한 과학책을 한 권 발견한다. 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책은 살아나 도망가 버린다. 샘은 오슨 이어리와 관련이 있는 뭔가 중요한 책임을 직감한다. 과학탐구대회 날, 학교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살아난다! 바닥이 흔들리고, 각종 과학 실험이 폭발하고, 체육관이 거대한 화산으로 변한다! 그리고 샘은 분화구 속에서 오슨 이어리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 샘과 친구들은 어떻게 뜨거운 용암을 막아 낼까? 오래된 과학책에 숨어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 작가 소개
글 : 잭 샤버트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조슈아 이튼 초등학교의 질서 반장이었어요. 하지만 주인공 샘의 학교와 달리, 잭의 학교는 살아 있지 않았죠. 잭은 무시무시한 운동장 미로에서 길을 잃는 일 없이 무사히 졸업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잭은 다른 건물의 질서를 지키고 있어요. 그곳은 뉴욕에 있는 묘한 분위기의 낡은 아파트예요. 바로 잭의 집이죠. 잭은 밤이 되면 아파트 복도를 돌아다녀요. 언제 아파트가 살아나도 괜찮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고요.
그림 : 샘 릭스
무서운 초등학교에 다녔지만 한 번도 질서 반장을 해 본 적은 없어요. 그리고 학교가 샘을 잡아먹으려 했던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샘은 미국 볼티모어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낮 동안 샘은 절대로 사람을 잡아먹지 않는 편안한 집에서 그림을 그려요. 그리고 밤이 되면 네 아이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읽어 준답니다.
역자 : 김선영
초등학교 시절 질서 반장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사실, 질서 반장이란 것이 아예 없었지요! 초,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학교가 살아나는 일은 다행히도 없었어요. 동덕여자 대학교에서 영양학과 영어를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 『형, 내 일기 읽고 있어?』 『휴대폰의 눈물』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 『다하우에서 온 편지』 들이 있어요.
▣ 주요 목차
1. 안 좋은 예감
2. 지진이다!
3. 잡혔어!
4. 의외의 발견
5. 저 책을 잡아!
6. 책의 수수께끼
7. 중대 결정
8. 과학탐구대회 시작!
9. 샘의 실험
10. 어, 어……
11. 최악의 과학탐구대회
12. 폭발!
13. 우리는 소방관!
14. 오슨 이어리의 얼굴
15. 수수께끼는 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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