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철학 (2016.12)

고객평점
저자사이먼 크리츨리
출판사항교유서가, 발행일:2016/12/22
형태사항p.236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4381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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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대륙철학에 대한 적의는 어디서 기인하는가
대륙철학에는 전문적 자기기술과 문화적 특징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고, 대륙철학에 대한 적의나 의구심은 주로 이 두 가지 상이한 범주를 뒤섞는 데서 기인한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물론 전문 분과로서의 대륙철학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고 또 필요하다. 그런데 대륙철학 자체의 정당성 혹은 타당성마저 부정할 수 있을까? 철학과에 분석철학만 남겨놓는다고 해서 대륙철학적 사유가 사라질까? 저자는 단연코 아니라고 말한다. 더 넓은 역사적 시각에서 보면, 대륙철학은 근대성의 기원까지 거슬러올라가는 두 문화 혹은 두 전통의 일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철학을 논리 분석으로 국한하자는 주장은 몰역사적 단견이자 그 자체로 오늘날의 문화적 병리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칸트의 비판철학에서 시작된 대륙철학
저자가 보기에 대륙철학은 인식의 타당한 토대를 정초하려다가 뜻하지 않게 기존 가치 체계의 붕괴를 촉발한 칸트의 비판철학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대륙철학은 가치가 탈가치화되고 의미의 질서가 무너지는 니힐리즘이라는 문제틀을 공유한다. 다시 말해 대륙철학자들에게 근대 세계는 가치와 의미의 확실성을 보장하던 근거가 사라진 위기의 세계다. 이 위기를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야말로 진짜 위기이므로 그들은 위기를 ‘생산’한다. 다만 그들이 위기의 내용을 규정하고 전통의 재활성화를 통해 대응하는 방법은 각기 다를 수 있다. 그렇다 해도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기존의 이론과 실천을 비판하고 개인 혹은 집단의 해방을 추구한다는 큰 틀에서 보면 그들은 같은 입장인 것이다.

지식과 지혜를 갈라놓는 간극
근대 들어 과학혁명은 지식과 지혜, 진리와 의미, 이론과 실천, 인과적 설명과 실존적 이해를 갈라놓았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이 세계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두 가지 근본적인 방식인 지식과 지혜를 갈라놓는 간극은 경험적 조사로 환원하거나 인과적 설명으로 해소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 간극은 아무리 포괄적인 이론을 내놓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설명상의 빈틈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간극이기 때문이다. 대륙철학의 주된 호소력은 지식과 지혜를 통합하려고, 적어도 둘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고 시도한다는 데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사이먼 크리츨리(Simon Critchley)
유럽 대학원(EGS) 교수 겸 신사회연구소(NSSR) 교수. 에식스 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륙철학과 현상학을 중심으로 니힐리즘 문제, 윤리와 정치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해체의 윤리The Ethics of Deconstruction』 『윤리-정치-주체성Ethics-Politics-Subjectivity』 『유머에 관하여On Humour』 『무한히 요구하기Infinitely Demanding』 『믿음 없는 자들의 믿음The Faith of the Faithless』 등이 있다.

역자 : 이재만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했고, 역사를 중심으로 인문 분야의 번역에 주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정복의 조건』 『세계제국사』 『철학』 『역사』 『영국 노동계급의 상황』 『제국의 폐허에서』 『공부하는 삶』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지식과 지혜의 간극
2. 대륙철학의 기원들: 칸트에서 독일 관념론에 이른 경로
3. 안경과 눈: 철학의 두 문화
4. 철학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비판, 실천, 해방
5. 무엇을 할 것인가? 니힐리즘 대응법
6. 오해에 관한 사례연구: 하이데거와 카르나프
7. 과학주의 대 몽매주의: 철학의 전통적인 곤경 피하기
8. 감히 알고자 하라: 이론의 고갈과 철학의 장래성
부록: 「독일 관념론의 가장 오래된 체계-계획」(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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