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함

▣ 출판사서평

인생은 연극
계속하는 희곡에 대한 미련

김경화는 연극연출가이면서 희곡작가로 활동해왔다.
이 책은 부정적인 단어의 사용보다는 긍정적인 단어 사용의 배가로 우리의 인생이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램과 희곡쓰기는 긍정적인 생각을 키워나가 보려는 소박한 염원에서 시작되었다.
긍정적인 의미의 단어인 사랑, 기쁨, 행복, 행운, 자유, 겸손, 풍요, 영원, 생명, 유쾌, 상쾌, 화해 등의 사용에 관심을 두고 있는 작가는 모처럼만의 희곡집 발각에 고무되어 다시 희곡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밝은 해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듯 본 작품을 통해 어둡고 힘든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모함』은 총 8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왕권주의에서 독버섯처럼 기생하여 무소불위의 권력비호 아래 갖은 모함으로 무고한 생명을 빼앗은 슬픈 이야기, 바로 인조 임금의 아들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씨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모함(謀陷), 남고생 영진의 자살로 인해 일어나는 일을 각색한 색동다리, 임진왜란 당시 의령군에서 있었던 전투를 배경으로 한 홍의장군 곽재우, 백산 안희제 선생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 백산상회, 임진왜란을 제재로 한 전사이 가도난, 행복의 참 의미를 생각해보는 행복인생 차차차, 동래 야류/동래학춤/동래 지신밟기/동래 고무/동래 한량춤 등 무형 문화재와 동래 읍성의 유적들이 자리 잡고 있는 동래 온천, 온천장의 전설인 백록전설과 박학전설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온천의 고장 동래의 역사와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컬러버레이션 작품인 동래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 작가 소개

김경화
1952년 부산 출생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서대학교 멀티미디어대학원 졸업
극단 <부산레파토리시스템> 창단 동인 활동
극단 <맥> 창단 대표 역임
인형극단 <까치> 창단 대표 역임
한국연극협회 부산지회장 역임
(사)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 역임
(사)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 사무국장 역임
(사) 한국예총부산광역시연합회 사무처장 역임
제5회 전국지방연극제 연출상 수상
제10회 부산연극제 희곡상 수상 <종이꽃>
제14회 전국연극제 희곡상 수상 (샛바람 부는 날에)
화관문화훈장 수상
국가무형문화제 제18호 동래야류 예능 보유자(인간문화재)
(사) 아시아예술과학학회 이사
문화예술시민연대 집행위원장
부산시풍물단체연합회 상임부회장
희곡지 <꼭두>, <용두산 엘레지>, <영웅광대 샛바람 부는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