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단’이라는 또 다른 프리즘으로 비추어보는 조선 유학사에 대한 새로운 탐구.
조선 성리학은 약 500여 년 동안 조선사회를 지배한 지도 이념이었다. 조선의 성리학은 마키아벨리가 근대 정치의 조건으로 내세운 정치와 도덕의 분리 내지는 도덕에 대한 정치의 우위라는 근대적 이념과 달리 일중의 도덕 우위의 정치론이었다. 즉 조선의 유학은 근대적 정치 이념이라기보다는 도덕과 정치가 행복하게 결합하는 일종의 플라톤적 이상국가론에 가까웠으며, 그것은 당연히 공맹의 세계와 주자의 가르침을 이 땅에 실현하는 것은 목표로 했다.
하지만 조선 시대의 정치는 전반기에는 또한 무수한 사화와 당쟁으로 그리고 후반에는 강력한 ‘이단’으로 등장한 천주교에 대한 탄압으로 점철되었다. 어느 나라, 어느 시대의 정치나 ‘이상’과 ‘현실’ 사이의 이러한 갈등은 필연적이지만 조선 유학은 ‘현실 정치’나 ‘마키아벨리즘’이 아니라 도덕 국가의 실현을 표방하고 있던 점에서 현실과 이상 사이의 격리에 대한 유학자들의 인식과 대응방식은 오늘날의 한국 정치에도 시사 하는 바가 많아 보인다.
특히 본서에서 집중적으로 논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조선후기의 ‘이단’ 논쟁은 그동안 주로 ‘실학’이라는 또 다른 프리즘을 통해 조선사회를 이해해보려는 학계의 시도에 덧붙여 ‘이단’에 대한 조선 성리학의 대응이라는 또 다른 거울로 조선시대 후기를 비추어보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상이 자기를 내재화하는 것은 동시에 자기의 내외를 구분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동반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상’이 ‘정치화되면’ 칼 슈미트의 말대로 ‘적과 동지’가 구분되는 현상을 종교와 정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서구 기독교와 한국의 유교에서는 ‘정통과 이단’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리스도가 가르친 것은 ‘만인에 대한 사랑’이라 공자가 가르친 것은 ‘군자의 인의’였다. 하지만 그것이 정치화, 제도화되면서 그러한 이상 세계는 ‘적과 동지’라는 차가운 현실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용주는 먼저 유교 정통론에서의 이단이나 이학에 대한 비판의 역사를 공주부터 현대의 신유학에 이르기까지 추적하면서 공자의 원래의 ‘말씀’이 현실과 접속하면서 ‘이단’이라는 개념과 범주를 생산하는 맥락을 연구하는 고고학적 탐구를 수행한다. 그에 따르면 공자의 ‘말씀’으로 대변되는 사상이 현실 정치와 역사적으로 지속적으로 접속되면서 유교는 내외의 이단 문제에 부단히 부딪혔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이단’은 점점 더 ‘적’으로 대상화, 외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예를 들어 천주교에 대한 정조의 유화책이 이후 점점 더 유혈 정책화되는 데서 볼 수 있듯이 조선 유학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어 박종천은 이러한 거시적인 동아시아적 문제틀을 조선 시대, 그리고 보다 좁게는 영남으로 옮겨 ‘이단 비판’의 한국적 수용과 전개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이어 2부에서는 4명의 필자가 각각 도가, 육왕학, 선불교 그리고 서학 즉 천주교에 대한 조선 유학의 인식의 추이와 정치적 대응방식의 양상을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서양의 현대 철학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타자의 일그러진 초상은 역으로 잃어버린 나의 초상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본서는 ‘타자’에 대한 조선유학의 대응 과정으로 거시 역사적으로 그리고 미시 역사적으로 또 각 분야별로 세밀하게 살펴봄으로써 조선유학의 ‘객관적 초상’을 그려보려는 우리의 시야를 크게 넓혀줄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역사는 오늘의 거울이다. ― 조선시대 유학사와 당쟁사를 읽는 새로운 시선
이 책을 읽다보면 일종의 기시감을 느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빨갱이’와 ‘보수 꼴통’이 20세기라는 현대에 들어와 만들어진 신조어가 아니라 어떤 뿌리 깊은 정신적 태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E. H. 카는 역사란 과거의 현재의 영원한 대화라고 했지만 현재의 역사는 동시에 과거라는 깊은 심층 위에 부박하게 떠 있는 것일 수 있지 않을까? 즉 역사는 과거부터 출발해 현재를 거쳐 미래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겉으로 ‘새롭고’ ‘바뀌었다’는 시늉만 하는 채 과거의 많은 것을 그대로 ― 아마 무의식적으로 ―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무수한 ‘이단’이 정치적으로 박해받고 ‘유일사상’이 지배하는 현대의 북한을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특히 ‘사상’과 관련해 ‘도덕 정치’와 달리 삼족을 멸하는 등 유독 잔혹한 정치 행위를 피해갈 수 없던 조선 시대의 일부 정치적 멘탈러티가 현대에도 여전히 살아 있음을 최근의 ‘친노’니 ‘반노’니 하는 퇴행적 정치 논쟁에서 여전히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점에서 우리의 이러한 멘털러티에 대한 긴 고고학적 탐구인 동시에 내면적 성찰이기도 하다. 즉 자기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인의 말씀’의 대의를 보기보다는 지엽말단을 부각시키고, 이를 역사화시켜 계보화해 정통화하고, 자기와 다른 것은 모두 대화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이단으로 배제할 대상으로 간주하는 유아적이고 동물적인 태도는 오히려 ‘성인군자’와 ‘지식인’의 세계에 가장 침투하기 쉽다는 것을 성찰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성숙된 태도지만 ‘정치적 동물’인 인간은 하시라도 ‘동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서는 조선시대의 당쟁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새로이 넓혀 주고 이른바 ‘정치의 계절’이 다가온 우리 사회도 보다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여는데 나름의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9
1부 • 이단에 대한 유학의 문제의식과 그 흐름
1장 유교 정통론과 이단(이학) 비판 그리고 현대적 과제 15
1 종교, 욕망을 비추는 거울 15
2 정통과 이단 20
3 유교 정통론의 배경 29
4 맹자와 순자: 유교 정통론의 두 방향 33
5 경학과 순자의 부각 37
6 맹자인가, 순자인가? 41
7 북송 초의 유교 정통론: 맹자의 부각 47
8 주자의 정통론 완성 53
9 도통론의 정치-종교학적 의미 56
10 현대 신유학의 도통론 논의 65
11 왜 ‘정통/이단’을 논의하는가? 72
2장 조선시대 이단 담론과 영남 유학의 이단 비판론 77
1 조선시대 이단 비판의 유형과 전개 77
2 ‘이단’을 넘어 ‘외도’의 시대로 85
3 천주교와 영남학파 위상 사이의 함수 관계 95
4 조선후기 영남 지역 이단 비판론의 스펙트럼 104
5 『이학집변』, 영남 퇴계학파의 이단 비판론을
집대성하다 122
6 『이학집변』의 이단 비판의 사상사적 의의 132
2부 • 『이학집변』과 영남학파의 이단 인식
1장 도가 비판: 정학 수호를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 137
1 동아시아 사상사의 라이벌 137
2 유가와 도가, 그 길항 관계의 역사 143
3 유가와 도가의 갈림길 146
4 『이학집변』의 도가 비판의 내용과 논점 152
5 유학의 정체성 수호 164
6 새로운 ‘정학’의 자리 매기기 169
7 정주학에서 퇴계학으로, 퇴계학에서 호학으로 172
2장 육왕학 비판: 인간 완성의 길에 관한 유학 내부의 충돌 179
1 시대 상황이 환기시킨 ‘정통성’에의 관심 179
2 유학사에 나타난 정통 확립과 이단 배척 186
3 인간 완성의 길을 향한 주자와 육왕의 엇갈린 시선 198
4 인간 완성의 길을 둘러싼 『이학집변』의 비판적 시선 209
5 『이학집변』의 육왕학 비판의 의의 231
3장 선불교 비판: 이질적인 두 문화권 사상의 충돌과 변용 239
1 이질적인 두 문화권의 만남: 불교의 중국 전래 239
2 ‘불교’를 둘러싸고 이루어진 문화 투쟁 243
3 주희의 유학사관과 불교 비판 248
4 『이학집변』의 선불교 비판의 기본적인 문제의식 258
5 『주자어류』의 「」와 『이학집변』의 선불교 비판 264
6 『이학집변』의 선불교 비판 자료의 특징 274
7 『이학집변』 중 선불교 비판과 중용관 280
4장 서학(천주학) 비판: 영남학파의 서학 대응과 지식 권력 289
1 도통과 새로운 이단의 등장 289
2 서학의 확산과 남인을 향한 위협 292
3 서학을 둘러싼 성호학파의 토론과 갈등 297
4 실용을 향해: 서양의 자연학과 기술에 대한
기호남인의 이해 304
5 영남학파의 서학 비판 307
6 무엇이 진정한 학문인가: 성호학파의 서학관에 대한
영남학파의 비판 314
7 천주학에 대한 저격: 『이학집변』에서의 서학 비판 317
8 남인과 지적 권력의 자장 324
‘이단’이라는 또 다른 프리즘으로 비추어보는 조선 유학사에 대한 새로운 탐구.
조선 성리학은 약 500여 년 동안 조선사회를 지배한 지도 이념이었다. 조선의 성리학은 마키아벨리가 근대 정치의 조건으로 내세운 정치와 도덕의 분리 내지는 도덕에 대한 정치의 우위라는 근대적 이념과 달리 일중의 도덕 우위의 정치론이었다. 즉 조선의 유학은 근대적 정치 이념이라기보다는 도덕과 정치가 행복하게 결합하는 일종의 플라톤적 이상국가론에 가까웠으며, 그것은 당연히 공맹의 세계와 주자의 가르침을 이 땅에 실현하는 것은 목표로 했다.
하지만 조선 시대의 정치는 전반기에는 또한 무수한 사화와 당쟁으로 그리고 후반에는 강력한 ‘이단’으로 등장한 천주교에 대한 탄압으로 점철되었다. 어느 나라, 어느 시대의 정치나 ‘이상’과 ‘현실’ 사이의 이러한 갈등은 필연적이지만 조선 유학은 ‘현실 정치’나 ‘마키아벨리즘’이 아니라 도덕 국가의 실현을 표방하고 있던 점에서 현실과 이상 사이의 격리에 대한 유학자들의 인식과 대응방식은 오늘날의 한국 정치에도 시사 하는 바가 많아 보인다.
특히 본서에서 집중적으로 논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조선후기의 ‘이단’ 논쟁은 그동안 주로 ‘실학’이라는 또 다른 프리즘을 통해 조선사회를 이해해보려는 학계의 시도에 덧붙여 ‘이단’에 대한 조선 성리학의 대응이라는 또 다른 거울로 조선시대 후기를 비추어보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상이 자기를 내재화하는 것은 동시에 자기의 내외를 구분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동반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상’이 ‘정치화되면’ 칼 슈미트의 말대로 ‘적과 동지’가 구분되는 현상을 종교와 정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서구 기독교와 한국의 유교에서는 ‘정통과 이단’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리스도가 가르친 것은 ‘만인에 대한 사랑’이라 공자가 가르친 것은 ‘군자의 인의’였다. 하지만 그것이 정치화, 제도화되면서 그러한 이상 세계는 ‘적과 동지’라는 차가운 현실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용주는 먼저 유교 정통론에서의 이단이나 이학에 대한 비판의 역사를 공주부터 현대의 신유학에 이르기까지 추적하면서 공자의 원래의 ‘말씀’이 현실과 접속하면서 ‘이단’이라는 개념과 범주를 생산하는 맥락을 연구하는 고고학적 탐구를 수행한다. 그에 따르면 공자의 ‘말씀’으로 대변되는 사상이 현실 정치와 역사적으로 지속적으로 접속되면서 유교는 내외의 이단 문제에 부단히 부딪혔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이단’은 점점 더 ‘적’으로 대상화, 외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예를 들어 천주교에 대한 정조의 유화책이 이후 점점 더 유혈 정책화되는 데서 볼 수 있듯이 조선 유학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어 박종천은 이러한 거시적인 동아시아적 문제틀을 조선 시대, 그리고 보다 좁게는 영남으로 옮겨 ‘이단 비판’의 한국적 수용과 전개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이어 2부에서는 4명의 필자가 각각 도가, 육왕학, 선불교 그리고 서학 즉 천주교에 대한 조선 유학의 인식의 추이와 정치적 대응방식의 양상을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서양의 현대 철학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타자의 일그러진 초상은 역으로 잃어버린 나의 초상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본서는 ‘타자’에 대한 조선유학의 대응 과정으로 거시 역사적으로 그리고 미시 역사적으로 또 각 분야별로 세밀하게 살펴봄으로써 조선유학의 ‘객관적 초상’을 그려보려는 우리의 시야를 크게 넓혀줄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역사는 오늘의 거울이다. ― 조선시대 유학사와 당쟁사를 읽는 새로운 시선
이 책을 읽다보면 일종의 기시감을 느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빨갱이’와 ‘보수 꼴통’이 20세기라는 현대에 들어와 만들어진 신조어가 아니라 어떤 뿌리 깊은 정신적 태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E. H. 카는 역사란 과거의 현재의 영원한 대화라고 했지만 현재의 역사는 동시에 과거라는 깊은 심층 위에 부박하게 떠 있는 것일 수 있지 않을까? 즉 역사는 과거부터 출발해 현재를 거쳐 미래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겉으로 ‘새롭고’ ‘바뀌었다’는 시늉만 하는 채 과거의 많은 것을 그대로 ― 아마 무의식적으로 ―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무수한 ‘이단’이 정치적으로 박해받고 ‘유일사상’이 지배하는 현대의 북한을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특히 ‘사상’과 관련해 ‘도덕 정치’와 달리 삼족을 멸하는 등 유독 잔혹한 정치 행위를 피해갈 수 없던 조선 시대의 일부 정치적 멘탈러티가 현대에도 여전히 살아 있음을 최근의 ‘친노’니 ‘반노’니 하는 퇴행적 정치 논쟁에서 여전히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점에서 우리의 이러한 멘털러티에 대한 긴 고고학적 탐구인 동시에 내면적 성찰이기도 하다. 즉 자기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인의 말씀’의 대의를 보기보다는 지엽말단을 부각시키고, 이를 역사화시켜 계보화해 정통화하고, 자기와 다른 것은 모두 대화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이단으로 배제할 대상으로 간주하는 유아적이고 동물적인 태도는 오히려 ‘성인군자’와 ‘지식인’의 세계에 가장 침투하기 쉽다는 것을 성찰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성숙된 태도지만 ‘정치적 동물’인 인간은 하시라도 ‘동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서는 조선시대의 당쟁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새로이 넓혀 주고 이른바 ‘정치의 계절’이 다가온 우리 사회도 보다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여는데 나름의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9
1부 • 이단에 대한 유학의 문제의식과 그 흐름
1장 유교 정통론과 이단(이학) 비판 그리고 현대적 과제 15
1 종교, 욕망을 비추는 거울 15
2 정통과 이단 20
3 유교 정통론의 배경 29
4 맹자와 순자: 유교 정통론의 두 방향 33
5 경학과 순자의 부각 37
6 맹자인가, 순자인가? 41
7 북송 초의 유교 정통론: 맹자의 부각 47
8 주자의 정통론 완성 53
9 도통론의 정치-종교학적 의미 56
10 현대 신유학의 도통론 논의 65
11 왜 ‘정통/이단’을 논의하는가? 72
2장 조선시대 이단 담론과 영남 유학의 이단 비판론 77
1 조선시대 이단 비판의 유형과 전개 77
2 ‘이단’을 넘어 ‘외도’의 시대로 85
3 천주교와 영남학파 위상 사이의 함수 관계 95
4 조선후기 영남 지역 이단 비판론의 스펙트럼 104
5 『이학집변』, 영남 퇴계학파의 이단 비판론을
집대성하다 122
6 『이학집변』의 이단 비판의 사상사적 의의 132
2부 • 『이학집변』과 영남학파의 이단 인식
1장 도가 비판: 정학 수호를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 137
1 동아시아 사상사의 라이벌 137
2 유가와 도가, 그 길항 관계의 역사 143
3 유가와 도가의 갈림길 146
4 『이학집변』의 도가 비판의 내용과 논점 152
5 유학의 정체성 수호 164
6 새로운 ‘정학’의 자리 매기기 169
7 정주학에서 퇴계학으로, 퇴계학에서 호학으로 172
2장 육왕학 비판: 인간 완성의 길에 관한 유학 내부의 충돌 179
1 시대 상황이 환기시킨 ‘정통성’에의 관심 179
2 유학사에 나타난 정통 확립과 이단 배척 186
3 인간 완성의 길을 향한 주자와 육왕의 엇갈린 시선 198
4 인간 완성의 길을 둘러싼 『이학집변』의 비판적 시선 209
5 『이학집변』의 육왕학 비판의 의의 231
3장 선불교 비판: 이질적인 두 문화권 사상의 충돌과 변용 239
1 이질적인 두 문화권의 만남: 불교의 중국 전래 239
2 ‘불교’를 둘러싸고 이루어진 문화 투쟁 243
3 주희의 유학사관과 불교 비판 248
4 『이학집변』의 선불교 비판의 기본적인 문제의식 258
5 『주자어류』의 「」와 『이학집변』의 선불교 비판 264
6 『이학집변』의 선불교 비판 자료의 특징 274
7 『이학집변』 중 선불교 비판과 중용관 280
4장 서학(천주학) 비판: 영남학파의 서학 대응과 지식 권력 289
1 도통과 새로운 이단의 등장 289
2 서학의 확산과 남인을 향한 위협 292
3 서학을 둘러싼 성호학파의 토론과 갈등 297
4 실용을 향해: 서양의 자연학과 기술에 대한
기호남인의 이해 304
5 영남학파의 서학 비판 307
6 무엇이 진정한 학문인가: 성호학파의 서학관에 대한
영남학파의 비판 314
7 천주학에 대한 저격: 『이학집변』에서의 서학 비판 317
8 남인과 지적 권력의 자장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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