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설마 게임이 계속되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
분노와 슬픔을 가진 채 연회의 장으로 나서게 되는 교고쿠도.
드디어 공개되는 연회의 경악할 진상.
과연 이 연회를 마련한 자는 누구인가.
죽는 건―무섭나? 나도 죽는 건 무섭네―.
세상에 무서운 것이 있을 리 없는 폭주 형사 기바는 이 말만 남겨둔 채 실종된다. 기바의 후배 형사 아오키는 기바의 부재에 대한 상실감을 안은 채 그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중 한류기도회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한편 한류기도회의 표적이 되어 장미십자탐정사에 몸을 숨긴 아츠코와 후유는 그곳을 습격한 일당들에 의해 납치되고 에노키즈는 그들을 쫓아갔으나 행방불명이다.
성선도와 한류기도회, 길의 가르침 수신회와 조잔보. 점점 그들의 음모가 드러나게 되면서 연회는 절정으로 다다르게 되는데―. (상권)
납치된 아츠코의 행방을 알 수 없어 혼란의 연속인 도리구치. 에노키즈의 행방불명 속에 오리사쿠 아카네의 살해사건 진상 조사를 의뢰받은 탐정 조수 마스다. 기바의 실종 이후 한류기도회의 습격을 받아 사흘간의 기억이 사라진 아오키. 이들은 혼란과 분노 속에서 현기증 언덕에 올라선다.
이즈의 니라야마 깊은 산속으로 나누어 들어가는 성선도와 한류기도회 잔당들. 더러운 옷차림의 아이들을 이끈 란 동자와 조잔보 일행. 니라야마 깊은 산속에서 이들이 맞게 될 접점은 무엇인가.
설마 게임이 계속되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 분노와 슬픔을 가진 채 연회의 장으로 나서게 되는 교고쿠도. 드디어 공개되는 연회의 경악할 진상. 과연 이 연회를 마련한 자는 누구인가. (하권)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 드디어 공개되는 연회의 경악할 진상.
『도불의 연회 - 연회의 시말』
제130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현재 일본의 각종 미디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백귀야행 시리즈’는 한국에서 ‘교고쿠도 시리즈’라는 애칭으로 많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도불의 연회 ? 연회의 시말』은 ‘백귀야행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이자 『도불의 연회 ? 연회의 준비』편의 결말 이야기다. 교고쿠 나쓰히코의 일본 문단 데뷔작이자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우부메의 여름』은 출간과 동시에 일본의 정통 미스터리계에 찬반양론의 대선풍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우부메의 여름』을 시작으로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철서의 우리』, 『무당거미의 이치』, 『도불의 연회』 등으로 계속 작품이 연이어 출간되며, ‘요괴 시리즈’로도 불리며 큰 인기와 독자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본편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조연들을 주인공으로 한 『백귀야행 음』과 『백귀야행 양』, 본편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에노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백기도연대』까지, 그 엄청난 양과 촘촘하게 짜여진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방대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 세상에 이상한 일 따위는 없습니다.”
이제는 ‘일본의 현상’이 된 교고쿠 나쓰히코는 ‘백귀야행 시리즈’에서 ‘추리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이상한 일’로 인식되고 표현되는 초자연적인 현상 혹은 그 세계관을, 뇌와 신경, 양자역학과 물리학, 기독교와 불교를 비롯한 각종 종교와 심리학 등과 같은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세계관, 그 모든 것의 역사적 맥락과 일본에서 전승되는 요괴들을 모티프로 차용하여 설명함으로써, “존재해야 할 것만 존재하고, 일어나야 할 일만 일어나는 것”임을 설파하고 있다. 더불어 초자연적인 세계관과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며 때로는 아파하는 존재들의 치유를 함께 모색한다.
▣ 작가 소개
저 : 교고쿠 나츠히코
민속학과 종교학을 아우르는 독특한 작풍으로 ''교고쿠 나쓰히코표 문학''을 만들어낸 천재 작가. 1963년 홋카이도 출생으로, 요괴 연구가이자 광고회사에 근무한 후 디자인 회사까지 설립한 저명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1994년, 틈틈이 집필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한 그는 별다른 절차 없이 책으로 출간되는 이례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이 바로 구상부터 완성까지 10여 년이 걸린 『우부메의 여름』이다. 아름다운 묘사, 방대한 지식, 독자적인 세계관과 치밀하게 교차되는 에피소드,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집대성해 노도처럼 몰아치는 충격적 결말까지, 천재 작가의 모든 미덕을 갖춘 교고쿠 나쓰히코의 출현에 일본 문단과 독자들은 열광했다.
오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현실감을 갖추고 있는 요괴 지식과 항상 독자의 허를 찌르는 현학적인 추리, 그리고 특유의 탐미적인 문장이 어우러진 교고쿠의 작품은 수많은 미스터리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작품의 영상화에 관심이 많아서 『항설백물어』와 『망량의 상자』가 각각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웃는 이에몬』,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가 영화화되었다. 그 외에도 연극, 라디오 드라마, 극장용 애니메이션 등 여러 매체에서 교고쿠의 작품이 사랑받고 있으며, 또한 저자 자신이 실제 성우, 각본가, 배우 등으로 영상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1996년 『망량의 상자』로 제4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97년 『비웃는 이에몬』으로 제25회 이즈미교카문학상, 2003년 『엿보는 고헤이지』로 제16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받았고, 2004년 ''항설백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후後 항설백물어』로 제130회 나오키상을 받았다.
소설 작가로서는 물론이고 요괴 연구가로도 이름이 높아 관련 저서도 많으며, 소설뿐 아니라 연극, 만화 등의 평론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일본화에도 조예가 깊어 요괴 화집을 여러 권 내기도 했다.
현재 계간 잡지 《괴怪》의 책임 편집을 맡고 있으며, 국제 일본 문화 연구센터에서 일본 괴담 문화의 성립과 변천에 관한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디자이너로서의 실력을 발휘해 온다 리쿠와 아야쓰지 유키토 소설의 커버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현재 하드보일드 작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와 함께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김소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일본어를 부전공하였다. 현재 출판기획자 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다카무라 가오루의 『리오우』, 교고쿠 나쓰히코의 『우부메의 여름』외 백귀야행 시리즈와 『웃는 이에몬』, 『싫은 소설』, 『서루조당 파효』, 유메마쿠라 바쿠의 『음양사』 시리즈와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샤바케』 시리즈, 미야베 미유키의 『마술은 속삭인다』, 『드림버스터』, 『외딴집』,『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괴이』, 『흔들리는 바위』,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등이 있으며, 독특한 색깔의 일본 문학을 꾸준히 소개, 번역할 계획이다.
▣ 주요 목차
제1장 11
제2장 139
제3장 237
제4장 405
설마 게임이 계속되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
분노와 슬픔을 가진 채 연회의 장으로 나서게 되는 교고쿠도.
드디어 공개되는 연회의 경악할 진상.
과연 이 연회를 마련한 자는 누구인가.
죽는 건―무섭나? 나도 죽는 건 무섭네―.
세상에 무서운 것이 있을 리 없는 폭주 형사 기바는 이 말만 남겨둔 채 실종된다. 기바의 후배 형사 아오키는 기바의 부재에 대한 상실감을 안은 채 그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중 한류기도회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한편 한류기도회의 표적이 되어 장미십자탐정사에 몸을 숨긴 아츠코와 후유는 그곳을 습격한 일당들에 의해 납치되고 에노키즈는 그들을 쫓아갔으나 행방불명이다.
성선도와 한류기도회, 길의 가르침 수신회와 조잔보. 점점 그들의 음모가 드러나게 되면서 연회는 절정으로 다다르게 되는데―. (상권)
납치된 아츠코의 행방을 알 수 없어 혼란의 연속인 도리구치. 에노키즈의 행방불명 속에 오리사쿠 아카네의 살해사건 진상 조사를 의뢰받은 탐정 조수 마스다. 기바의 실종 이후 한류기도회의 습격을 받아 사흘간의 기억이 사라진 아오키. 이들은 혼란과 분노 속에서 현기증 언덕에 올라선다.
이즈의 니라야마 깊은 산속으로 나누어 들어가는 성선도와 한류기도회 잔당들. 더러운 옷차림의 아이들을 이끈 란 동자와 조잔보 일행. 니라야마 깊은 산속에서 이들이 맞게 될 접점은 무엇인가.
설마 게임이 계속되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 분노와 슬픔을 가진 채 연회의 장으로 나서게 되는 교고쿠도. 드디어 공개되는 연회의 경악할 진상. 과연 이 연회를 마련한 자는 누구인가. (하권)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 드디어 공개되는 연회의 경악할 진상.
『도불의 연회 - 연회의 시말』
제130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현재 일본의 각종 미디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백귀야행 시리즈’는 한국에서 ‘교고쿠도 시리즈’라는 애칭으로 많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도불의 연회 ? 연회의 시말』은 ‘백귀야행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이자 『도불의 연회 ? 연회의 준비』편의 결말 이야기다. 교고쿠 나쓰히코의 일본 문단 데뷔작이자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우부메의 여름』은 출간과 동시에 일본의 정통 미스터리계에 찬반양론의 대선풍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우부메의 여름』을 시작으로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철서의 우리』, 『무당거미의 이치』, 『도불의 연회』 등으로 계속 작품이 연이어 출간되며, ‘요괴 시리즈’로도 불리며 큰 인기와 독자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본편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조연들을 주인공으로 한 『백귀야행 음』과 『백귀야행 양』, 본편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에노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백기도연대』까지, 그 엄청난 양과 촘촘하게 짜여진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방대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 세상에 이상한 일 따위는 없습니다.”
이제는 ‘일본의 현상’이 된 교고쿠 나쓰히코는 ‘백귀야행 시리즈’에서 ‘추리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이상한 일’로 인식되고 표현되는 초자연적인 현상 혹은 그 세계관을, 뇌와 신경, 양자역학과 물리학, 기독교와 불교를 비롯한 각종 종교와 심리학 등과 같은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세계관, 그 모든 것의 역사적 맥락과 일본에서 전승되는 요괴들을 모티프로 차용하여 설명함으로써, “존재해야 할 것만 존재하고, 일어나야 할 일만 일어나는 것”임을 설파하고 있다. 더불어 초자연적인 세계관과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며 때로는 아파하는 존재들의 치유를 함께 모색한다.
▣ 작가 소개
저 : 교고쿠 나츠히코
민속학과 종교학을 아우르는 독특한 작풍으로 ''교고쿠 나쓰히코표 문학''을 만들어낸 천재 작가. 1963년 홋카이도 출생으로, 요괴 연구가이자 광고회사에 근무한 후 디자인 회사까지 설립한 저명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1994년, 틈틈이 집필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한 그는 별다른 절차 없이 책으로 출간되는 이례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이 바로 구상부터 완성까지 10여 년이 걸린 『우부메의 여름』이다. 아름다운 묘사, 방대한 지식, 독자적인 세계관과 치밀하게 교차되는 에피소드,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집대성해 노도처럼 몰아치는 충격적 결말까지, 천재 작가의 모든 미덕을 갖춘 교고쿠 나쓰히코의 출현에 일본 문단과 독자들은 열광했다.
오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현실감을 갖추고 있는 요괴 지식과 항상 독자의 허를 찌르는 현학적인 추리, 그리고 특유의 탐미적인 문장이 어우러진 교고쿠의 작품은 수많은 미스터리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작품의 영상화에 관심이 많아서 『항설백물어』와 『망량의 상자』가 각각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웃는 이에몬』,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가 영화화되었다. 그 외에도 연극, 라디오 드라마, 극장용 애니메이션 등 여러 매체에서 교고쿠의 작품이 사랑받고 있으며, 또한 저자 자신이 실제 성우, 각본가, 배우 등으로 영상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1996년 『망량의 상자』로 제4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97년 『비웃는 이에몬』으로 제25회 이즈미교카문학상, 2003년 『엿보는 고헤이지』로 제16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받았고, 2004년 ''항설백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후後 항설백물어』로 제130회 나오키상을 받았다.
소설 작가로서는 물론이고 요괴 연구가로도 이름이 높아 관련 저서도 많으며, 소설뿐 아니라 연극, 만화 등의 평론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일본화에도 조예가 깊어 요괴 화집을 여러 권 내기도 했다.
현재 계간 잡지 《괴怪》의 책임 편집을 맡고 있으며, 국제 일본 문화 연구센터에서 일본 괴담 문화의 성립과 변천에 관한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디자이너로서의 실력을 발휘해 온다 리쿠와 아야쓰지 유키토 소설의 커버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현재 하드보일드 작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와 함께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김소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일본어를 부전공하였다. 현재 출판기획자 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다카무라 가오루의 『리오우』, 교고쿠 나쓰히코의 『우부메의 여름』외 백귀야행 시리즈와 『웃는 이에몬』, 『싫은 소설』, 『서루조당 파효』, 유메마쿠라 바쿠의 『음양사』 시리즈와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샤바케』 시리즈, 미야베 미유키의 『마술은 속삭인다』, 『드림버스터』, 『외딴집』,『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괴이』, 『흔들리는 바위』,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등이 있으며, 독특한 색깔의 일본 문학을 꾸준히 소개, 번역할 계획이다.
▣ 주요 목차
제1장 11
제2장 139
제3장 237
제4장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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