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제1장 간절히 바랐던 개업, 하지만 내가 만든 가게에서 도망치고 말았다
이야기는 요리사와의 불화로 자신의 가게에서 빠져나와, 일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부터 시작합니다. 1장에는 시기상으로 두 번째 식당 창업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반복하던 20대, ‘어울린다’는 말에 첫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 멋모르고 시작한 창업과정에서 있었던 일들, 요리사와 있었던 불화, 요리를 배우기 위해 나이를 속이고 아르바이트했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제2장 아홉 번 이직한 20대 시절, 어디에도 나의 안식처는 없었다
이사 일곱 번. 대학 입시도 두 번. 그리고 20대 때에는 이직 아홉 번. 2장은 어린 시절부터의 성장과정과 개인적인 성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잦은 전학에도 ‘다른 사람을 웃기지 않고는 못 배기는’ 간사이 사람의 기질로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했지만, ‘메울 수 없는 틈’을 느끼고 고등학교를 합격한 뒤로는 수업을 종종 빼먹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불량청소년시절, 카페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 여대생 펍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니던 대학을 중퇴하고 미대에 진학한 이야기, 6개월 만에 그만 둔 첫 회사, 여직원들 사이에서 느낀 무시, 업무에 대한 개인의 ‘온도차’와 ‘다양한 사람들’을 인지하는 이야기, 첫 창업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제3장 간판도 가격표도 없는 가게가 대박을 내다
막상 음식점을 개업하기로 결심하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요리보다는 ‘내가 손님으로서 가고 싶어지는 가게’를 만들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높은 임대료 때문에 고민하던 글쓴이는 단골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아저씨에게 건물 2층의 미용실 자리를 소개받습니다. 같이 술을 마시던 ‘작전 회의’ 멤버들과 ‘201호실’이라는 가게이름을 정했지만, 콘셉트가 명확하지 않은 탓에 공사기간은 점점 길어집니다. 6개월 만에 겨우 공사를 마치고, 요리사를 영입해서 오픈을 맞이합니다. 간판도 없고, 가격도 없고, 미디어 노출도 거절하는 ‘201호실’은 ‘아는 사람만 오는 가게’로 입소문을 타게 되고 ‘대박 난 집’으로 성공합니다. 경험의 중요성과 심리적인 부분을 파고들었던 ‘201호실’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4장 무너뜨리고는 만들다! 스물한 번의 오픈과 리뉴얼
첫 창업의 경험으로 실력 부족을 느낀 글쓴이는 규모가 작은 가게를 오픈하기로 마음먹습니다. ‘201호실’을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싶다는 생각에 상가2층의 8.5평짜리 점포를 계약하고, 실내에 포장마차가 있는 형태의 어묵바를 엽니다. 이렇게 시작된 ‘속201호실’은 ‘201호실’과 마찬가지로 비밀스런 요소를 유지해 성공을 거둡니다. 목공소에 차린 ‘무라카미 제작소’, 전골요리를 주력으로 하는 ‘타이거상회’, ‘201호실’을 리뉴얼한 중식당 ‘나카무라 쇼죠’의 이야기와 ‘속201호실’을 리뉴얼 한 ‘Club 고히쓰지’에서 칭기즈칸요리로 거둔 성공, ‘고부타 극장’, ‘피치 비치’, ‘Boo Boo HOTEL’의 실패 등을 겪으면서 변화하는 경영관과 실패요인 분석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제5장 적당하고 둔감한 게 딱 좋다
좀 더 본격적으로 식당경영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5장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글쓴이는 숫자에 약하고 계획이나 예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음식처럼 맛과 쾌적함이나 센스 같은 수치화하기 힘든 매력을 다루는 비즈니스에서는 가게를 만들고 운영하는 측의 열정이나 설렘과 같은 것이 본질에 더 가깝다고 말합니다. 경영진이나 리더의 위치에 있는 여성이 빠지는 문제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적당한 업무방식’을 제시합니다. 보편적인 당연한 말이 아니라 실제로 겪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경영마인드를 설명합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요코야마 다카코
일본의 유명 외식업체 이이코의 대표이사이다. 20대 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에 9번이나 회사를 옮겨 다녔다. ‘내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것은 무엇인가?’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그것이 ‘음식’임을 깨닫고, 음식점 창업을 결심했다. 33세에 500만엔의 저축액을 밑천으로 도쿄 에비스에 간판도 가격표도 없는 음식점 ‘201호실’을 오픈했고, ‘201호실’은 숨겨진 맛집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 후로도 시대를 반 발짝 앞서 나가는 화제의 음식점을 여러 개 만들어 성공시켰다. 현재는 ‘Club 고히쓰지’, ‘겟세카이’, ‘나카무라 겐’, ‘나폴레옹 피시’, ‘casa nova’ 등 5곳의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역자 : 김혜영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번역 에이전시에서 근무하다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독자가 오롯이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말을 놓는 번역가로 기억되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 『침묵의 절규』 『모성』 『삼분의 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독자에게 드리는 글
제1장 간절히 바랐던 개업, 하지만 내가 만든 가게에서 도망치고 말았다
커밍아웃
돈은 저 여자 혼자 다 벌잖아
쓸데없는 노력은 이제 그만하자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 동물
고생하지 않고 모은 500만 엔
취했으니까 내일 다시 하지
‘201호실’ 탈환 작전
‘도망치는 것’의 소중함
제2장 아홉 번 이직한 20대 시절, 어디에도 나의 안식처는 없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전형적인 불량 청소년이 되다
찻집에서 수다 삼매경
요조숙녀 학교에서 느낀 강렬한 위화감
여대생 펍 아르바이트
그럼, 미대 갈래
6개월 만에 그만둔 첫 직장
버블에 들떠 있던 날들
내일부터 안 나와도 돼
소중히 키워온 인맥
이 나이 먹고 왕따?
돌 위에 3년 앉아 있으면 따뜻해질까?
도망치기의 위험성과 가만히 있기의 위험성
불안으로 똘똘 뭉친 30대
할 거면 비즈니스로서 성공시켜라
제3장 간판도 가격표도 없는 가게가 대박을 내다
역시 에비스가 좋다
살짝 제멋대로인 작전회의 멤버들
비즈니스라 생각하고 파고들어라
갈팡질팡 헤매는 인테리어 공사
솜씨 좋은 요리사를 발견하다
못 찾겠다 꾀꼬리
손님이 오지 않는다면 내가 가면 돼
목표는 남자 두세 명
수상한 매력
회심의 미소를 세 번 짓다
어떤 경험이든 다 쓸모가 있다
제4장 무너뜨리고는 만들다. 스물한 번의 오픈과 리뉴얼
‘속 201호실’ 오픈
문을 열면 포장마차였다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가게
불편하고 비상식적이라 성공했다
전화벨이 울리자마자 끊긴다면 비상사태
내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 가게
외관은 꼭 동네공장
불청객의 증가
칭기즈칸으로 월 매출 900만 엔
폭삭 망하다
눈 깜짝할 새에 게임 오버
이제 월급도 못 주게 될 거야
우연히 탄생한 콜라겐 나베
시골 분교 같은 건물에서
지진으로 손님이 늘다
열 명 중 한두 명이 만점을 주는 가게
제5장 적당하고 둔감한 게 딱 좋다
숫자는 영 꽝이지만
일하는 여성이 빠지는 함정
여성 리더가 살아남는 비법
본인이 결정한 일에는 책임을 진다
에너지 소비는 미래지향적으로
남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지 않는다
보기 싫은 건 보지 않는다
나만의 안식처는 분명 존재한다
맺는 글
옮긴이의 글
제1장 간절히 바랐던 개업, 하지만 내가 만든 가게에서 도망치고 말았다
이야기는 요리사와의 불화로 자신의 가게에서 빠져나와, 일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부터 시작합니다. 1장에는 시기상으로 두 번째 식당 창업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반복하던 20대, ‘어울린다’는 말에 첫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 멋모르고 시작한 창업과정에서 있었던 일들, 요리사와 있었던 불화, 요리를 배우기 위해 나이를 속이고 아르바이트했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제2장 아홉 번 이직한 20대 시절, 어디에도 나의 안식처는 없었다
이사 일곱 번. 대학 입시도 두 번. 그리고 20대 때에는 이직 아홉 번. 2장은 어린 시절부터의 성장과정과 개인적인 성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잦은 전학에도 ‘다른 사람을 웃기지 않고는 못 배기는’ 간사이 사람의 기질로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했지만, ‘메울 수 없는 틈’을 느끼고 고등학교를 합격한 뒤로는 수업을 종종 빼먹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불량청소년시절, 카페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 여대생 펍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니던 대학을 중퇴하고 미대에 진학한 이야기, 6개월 만에 그만 둔 첫 회사, 여직원들 사이에서 느낀 무시, 업무에 대한 개인의 ‘온도차’와 ‘다양한 사람들’을 인지하는 이야기, 첫 창업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제3장 간판도 가격표도 없는 가게가 대박을 내다
막상 음식점을 개업하기로 결심하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요리보다는 ‘내가 손님으로서 가고 싶어지는 가게’를 만들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높은 임대료 때문에 고민하던 글쓴이는 단골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아저씨에게 건물 2층의 미용실 자리를 소개받습니다. 같이 술을 마시던 ‘작전 회의’ 멤버들과 ‘201호실’이라는 가게이름을 정했지만, 콘셉트가 명확하지 않은 탓에 공사기간은 점점 길어집니다. 6개월 만에 겨우 공사를 마치고, 요리사를 영입해서 오픈을 맞이합니다. 간판도 없고, 가격도 없고, 미디어 노출도 거절하는 ‘201호실’은 ‘아는 사람만 오는 가게’로 입소문을 타게 되고 ‘대박 난 집’으로 성공합니다. 경험의 중요성과 심리적인 부분을 파고들었던 ‘201호실’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4장 무너뜨리고는 만들다! 스물한 번의 오픈과 리뉴얼
첫 창업의 경험으로 실력 부족을 느낀 글쓴이는 규모가 작은 가게를 오픈하기로 마음먹습니다. ‘201호실’을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싶다는 생각에 상가2층의 8.5평짜리 점포를 계약하고, 실내에 포장마차가 있는 형태의 어묵바를 엽니다. 이렇게 시작된 ‘속201호실’은 ‘201호실’과 마찬가지로 비밀스런 요소를 유지해 성공을 거둡니다. 목공소에 차린 ‘무라카미 제작소’, 전골요리를 주력으로 하는 ‘타이거상회’, ‘201호실’을 리뉴얼한 중식당 ‘나카무라 쇼죠’의 이야기와 ‘속201호실’을 리뉴얼 한 ‘Club 고히쓰지’에서 칭기즈칸요리로 거둔 성공, ‘고부타 극장’, ‘피치 비치’, ‘Boo Boo HOTEL’의 실패 등을 겪으면서 변화하는 경영관과 실패요인 분석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제5장 적당하고 둔감한 게 딱 좋다
좀 더 본격적으로 식당경영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5장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글쓴이는 숫자에 약하고 계획이나 예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음식처럼 맛과 쾌적함이나 센스 같은 수치화하기 힘든 매력을 다루는 비즈니스에서는 가게를 만들고 운영하는 측의 열정이나 설렘과 같은 것이 본질에 더 가깝다고 말합니다. 경영진이나 리더의 위치에 있는 여성이 빠지는 문제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적당한 업무방식’을 제시합니다. 보편적인 당연한 말이 아니라 실제로 겪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경영마인드를 설명합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요코야마 다카코
일본의 유명 외식업체 이이코의 대표이사이다. 20대 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에 9번이나 회사를 옮겨 다녔다. ‘내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것은 무엇인가?’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그것이 ‘음식’임을 깨닫고, 음식점 창업을 결심했다. 33세에 500만엔의 저축액을 밑천으로 도쿄 에비스에 간판도 가격표도 없는 음식점 ‘201호실’을 오픈했고, ‘201호실’은 숨겨진 맛집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 후로도 시대를 반 발짝 앞서 나가는 화제의 음식점을 여러 개 만들어 성공시켰다. 현재는 ‘Club 고히쓰지’, ‘겟세카이’, ‘나카무라 겐’, ‘나폴레옹 피시’, ‘casa nova’ 등 5곳의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역자 : 김혜영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번역 에이전시에서 근무하다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독자가 오롯이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말을 놓는 번역가로 기억되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 『침묵의 절규』 『모성』 『삼분의 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독자에게 드리는 글
제1장 간절히 바랐던 개업, 하지만 내가 만든 가게에서 도망치고 말았다
커밍아웃
돈은 저 여자 혼자 다 벌잖아
쓸데없는 노력은 이제 그만하자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 동물
고생하지 않고 모은 500만 엔
취했으니까 내일 다시 하지
‘201호실’ 탈환 작전
‘도망치는 것’의 소중함
제2장 아홉 번 이직한 20대 시절, 어디에도 나의 안식처는 없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전형적인 불량 청소년이 되다
찻집에서 수다 삼매경
요조숙녀 학교에서 느낀 강렬한 위화감
여대생 펍 아르바이트
그럼, 미대 갈래
6개월 만에 그만둔 첫 직장
버블에 들떠 있던 날들
내일부터 안 나와도 돼
소중히 키워온 인맥
이 나이 먹고 왕따?
돌 위에 3년 앉아 있으면 따뜻해질까?
도망치기의 위험성과 가만히 있기의 위험성
불안으로 똘똘 뭉친 30대
할 거면 비즈니스로서 성공시켜라
제3장 간판도 가격표도 없는 가게가 대박을 내다
역시 에비스가 좋다
살짝 제멋대로인 작전회의 멤버들
비즈니스라 생각하고 파고들어라
갈팡질팡 헤매는 인테리어 공사
솜씨 좋은 요리사를 발견하다
못 찾겠다 꾀꼬리
손님이 오지 않는다면 내가 가면 돼
목표는 남자 두세 명
수상한 매력
회심의 미소를 세 번 짓다
어떤 경험이든 다 쓸모가 있다
제4장 무너뜨리고는 만들다. 스물한 번의 오픈과 리뉴얼
‘속 201호실’ 오픈
문을 열면 포장마차였다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가게
불편하고 비상식적이라 성공했다
전화벨이 울리자마자 끊긴다면 비상사태
내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 가게
외관은 꼭 동네공장
불청객의 증가
칭기즈칸으로 월 매출 900만 엔
폭삭 망하다
눈 깜짝할 새에 게임 오버
이제 월급도 못 주게 될 거야
우연히 탄생한 콜라겐 나베
시골 분교 같은 건물에서
지진으로 손님이 늘다
열 명 중 한두 명이 만점을 주는 가게
제5장 적당하고 둔감한 게 딱 좋다
숫자는 영 꽝이지만
일하는 여성이 빠지는 함정
여성 리더가 살아남는 비법
본인이 결정한 일에는 책임을 진다
에너지 소비는 미래지향적으로
남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지 않는다
보기 싫은 건 보지 않는다
나만의 안식처는 분명 존재한다
맺는 글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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