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극히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던 샘은 우연히 모건이라는 동급생 소녀와 친해진다. 하지만 모건은 학교에서 유명한 왕따로, 모건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는 그녀를 비방하는 글이 늘 올라온다. 그런데도 모건은 자신이 받는 상처를 친구 샘에게 얘기하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샘도 그런 모건의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둘의 관계를 비밀로 숨기며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게다가 학교 아이들의 왕따 게임에 별 생각 없이 동참하기까지 한다. 모건의 편을 들며 왕따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자기 자신도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모건이 급수탑에서 떨어져 죽으면서 샘은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샘은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혼자서 노래 부르고 춤추기를 좋아했던 모건, 개를유독 사랑했던 모건,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했던 모건. 그녀와 단둘이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샘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샘은 친구 모건이 비극적인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샘 역시 힘겨운 난관에 봉착하고 인생을 바꿀 만한 의문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왕따’ 문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방관자』와 달리 작가는 주인공의 입장과 주요 상황 설정에서 색다른 전략을 내세웠다. 작가는 한 소년의 눈에 비친 학교 현실을 매우 솔직한 글쓰기 형식인 일기를 통해 사실적으로 들려주면서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차분히 따라 나간다. 샘은 왜 그동안 아이들 앞에서 모건과의 우정을 비밀로 하고, 심지어 왕따 게임에 동참하기까지 해야만 했던 것일까? 모건의 자살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정말로 없었던 것일까?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애쓰는 샘의 눈물겨운 모습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마침내 샘이 겁쟁이로 살아왔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작지만 쉽지 않은 용기를 내는 장면에서는 그런 샘에게 절로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명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떠올리게 하는 이 소설은 충격적인 사건을 뒤로하고 계속 삶을 이어나가야 하는 이들을 위한 위로인 동시에, 부끄럽게 살아남은 이들에게 남겨진 숙제를 일깨우는 적극적인 심리 치유를 시도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집단괴롭힘 피해자들의 심정과 입장을 대리체험해볼 수 있게 하는 토론 수업 교재로 안성맞춤이다
▣ 작가 소개
저 : 제임스 프렐러
James Preller
1961년 뉴욕 주 원토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학을 졸업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대형 출판사 ‘스콜라스틱’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모리스 샌닥, 윌리엄 스타이그, 에릭 칼 등 유명 아동문학가들과 교분을 쌓게 되었고, 이에 자극받아 ‘나라고 못 쓸소냐’ 하는 패기로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1997년 제1탄을 펴낸 ‘직소 존스 미스터리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일약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 시리즈는 현재 40권이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1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학교 폭력을 다룬 그의 첫 청소년소설 『방관자』는 2009년 출간 이후 “고통스럽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 미국 전역에서 중학생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또한 한국에도 소개되어 책따세 추천도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추천도서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청소년문학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극히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던 샘은 우연히 모건이라는 동급생 소녀와 친해진다. 하지만 모건은 학교에서 유명한 왕따로, 모건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는 그녀를 비방하는 글이 늘 올라온다. 그런데도 모건은 자신이 받는 상처를 친구 샘에게 얘기하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샘도 그런 모건의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둘의 관계를 비밀로 숨기며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게다가 학교 아이들의 왕따 게임에 별 생각 없이 동참하기까지 한다. 모건의 편을 들며 왕따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자기 자신도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모건이 급수탑에서 떨어져 죽으면서 샘은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샘은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혼자서 노래 부르고 춤추기를 좋아했던 모건, 개를유독 사랑했던 모건,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했던 모건. 그녀와 단둘이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샘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샘은 친구 모건이 비극적인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샘 역시 힘겨운 난관에 봉착하고 인생을 바꿀 만한 의문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왕따’ 문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방관자』와 달리 작가는 주인공의 입장과 주요 상황 설정에서 색다른 전략을 내세웠다. 작가는 한 소년의 눈에 비친 학교 현실을 매우 솔직한 글쓰기 형식인 일기를 통해 사실적으로 들려주면서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차분히 따라 나간다. 샘은 왜 그동안 아이들 앞에서 모건과의 우정을 비밀로 하고, 심지어 왕따 게임에 동참하기까지 해야만 했던 것일까? 모건의 자살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정말로 없었던 것일까?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애쓰는 샘의 눈물겨운 모습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마침내 샘이 겁쟁이로 살아왔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작지만 쉽지 않은 용기를 내는 장면에서는 그런 샘에게 절로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명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떠올리게 하는 이 소설은 충격적인 사건을 뒤로하고 계속 삶을 이어나가야 하는 이들을 위한 위로인 동시에, 부끄럽게 살아남은 이들에게 남겨진 숙제를 일깨우는 적극적인 심리 치유를 시도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집단괴롭힘 피해자들의 심정과 입장을 대리체험해볼 수 있게 하는 토론 수업 교재로 안성맞춤이다
▣ 작가 소개
저 : 제임스 프렐러
James Preller
1961년 뉴욕 주 원토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학을 졸업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대형 출판사 ‘스콜라스틱’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모리스 샌닥, 윌리엄 스타이그, 에릭 칼 등 유명 아동문학가들과 교분을 쌓게 되었고, 이에 자극받아 ‘나라고 못 쓸소냐’ 하는 패기로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1997년 제1탄을 펴낸 ‘직소 존스 미스터리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일약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 시리즈는 현재 40권이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1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학교 폭력을 다룬 그의 첫 청소년소설 『방관자』는 2009년 출간 이후 “고통스럽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 미국 전역에서 중학생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또한 한국에도 소개되어 책따세 추천도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추천도서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청소년문학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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