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다음 세대가 묻다
“예술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가요?”
한상연이 답하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원합니다. 자유로운 삶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긍정할 만한 것으로 가꾸어 가는 사람에게만 허용됩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이미 자기 삶의 예술가입니다.”
자유분방한 삶을 위한 예술을 말하다
이 책은 “자기 멋대로 하는 예술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 스스로 자신을 예술가로 이해하고 자유분방해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흔히 예술은 유별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왔다. 훌륭한 예술의 기준으로 빼어난 예술적 기예, 섬세한 감성, 사상의 깊이 등을 언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생각이야말로 예술의 중요한 가치를 곡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예술을 놀이가 아닌 고된 노동으로 만들고, 어떤 기준이나 규칙에 예술을 가두며, 수단이나 목적의 도구로 예술을 전락시킨다는 것이다. 저자는 예술이 “우리로 하여금 아름다운 정신과 자유분방한 기상을 지니게 하는” 것이면 족하다고 말한다. 삶을 그 자체로 사랑하고 긍정하듯, 예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에만 예술은 우리에게 쓸모 있는 것이 된다.
예술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우리가 예술에서 경험하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죽은 토끼를 품에 안고 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행위나 죽은 나무에 꽃을 피우려고 온 정성을 다하는 일이 어떻게 예술적 아름다움이 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무모하고 어리석은 일이 아닌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의지로 읽힐 수는 없을까? 저자는 현대인이 지향하는 합리적 지성만으로는 진정한 예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합리성만을 추구하는 메마른 토양에서 사라져간 아름다움은 비록 어리석고 무모하게 보일지언정 죽은 나무에 꽃을 피우려는 지극한 노력과 정성에 의해 되살아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눈에 띄는 예쁜 물건을 고르는 듯한 행위가 아닌 우리의 사랑에 의해 생겨나고 드러난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해내야 한다. 오직 사랑하는 자만이 연인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듯이 말이다.
매 순간의 아름다움을 향한 예술에 대하여
전통적 예술관은 영원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의지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영원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노력이 예술을 우리의 삶과 멀어지게 했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삶이 영원하기보다 덧없고 허무한 것이라는 자각에 이른다면, 예술의 아름다움은 영원이 아닌 순간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아름다움이란 매 순간 새로워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주 안의 존재로서 우리는 언제나 순간을 살” 수밖에 없으며, 이는 “매 순간 우주 안의 모든 것이 서로 하나가 되며 동시에 고유해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한상연
1967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현재 가천대 교수이다. 원래 공학을 전공했으나 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로 가서 철학과 독문학, 역사학을 공부했다. 니체와 바흐친에 관한 논문으로 독일 보쿰 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에서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희망철학연구소에서 여러 철학자들과 함께 인문학 살리기와 관련한 다양한 작업들을 하고 있다. 귀국한 뒤 하이데거, 슐라이어마허, 푸코, 들뢰즈 등에 관한 많은 학술 논문들을 학회지에 게재했다. 저서로 『철학을 삼킨 예술』,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공저),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철학 상담소』(공저) 등이 있으며,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입문』을 번역했다.
인문학이란 삶을 보다 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여긴다. 다양한 교양 도서를 기획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철학 동화도 틈틈이 쓰고 있다. 희망철학연구소의 철학자들과 함께 철학 동화집 『쓸모없어도 괜찮아』를 공저하기도 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_예술은 네 멋대로 하는 거야 4
1장. 예술은 노동이 아니야
예술은 자유분방한 삶을 위한 거야 15 / 우리는 노동으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해야 해 18 / 예술은 자기 삶의 주인 되기 기술이야 20 / 예술은 놀이가 되어야 해 24
2장. 예술에 규칙 따윈 필요 없어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말아야 해 31 / 어린아이처럼 되어 보렴 38 / 기교는 중요하지 않아 47
3장. 예술에 목적 따윈 필요 없어
낙제생도 훌륭할 수 있단다 51 / 예술은 성적순이 아니야 53 / 예술은 수단이 아니야 56 / 예술은 사실적이지 않아도 돼 63 / 덧없고 허무한 것도 아름다울 수 있어 65 / 삶을 그 자체로 사랑하렴 69
4장. 죽은 토끼를 위해 진혼곡을 부르렴
덧없는 삶이 아름다워 79 / 정성을 다하면 죽은 나무도 꽃을 피운단다 82 / 합리성의 한계를 넘어야 해 87 / 합리성보다 삶의 아름다움이 더 소중해 90 / 진실한 사랑은 추한 삶도 외면하지 않는단다 96
5장. 예술은 자유롭게 존재하기 놀이야
삶은 존재하기 놀이야 101 / 예술은 일상적 삶의 방향 전환이야 106 / 우리는 모두 자기기만에 사로잡혀 있지 110 / 즐겁게 예술을 하면 자기기만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단다 119 / 예술에서 꿈과 현실의 구분은 무의미해 124
6장. 예술을 하려면 자아에 집착하지 말아야 해
사랑은 가장 쓸모없는 것이기도 하고, 가장 쓸모 있는 것이기도 해 131 /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법칙이야 135 / 자유란 스스로 아름다워질 우리의 역량을 표현하는 말이란다 142 / 참된 예술은 삶을 잔치로 만든단다 157
7장. 순간을 살렴
사랑은 변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거야 167 / 의미의 폐허 위에 예술의 놀이터를 세우렴 172 / 우리는 모두 우주 안의 존재야 187
닫는 글 _여러분은 이미 예술가로 살고 있습니다 190
다음 세대가 묻다
“예술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가요?”
한상연이 답하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원합니다. 자유로운 삶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긍정할 만한 것으로 가꾸어 가는 사람에게만 허용됩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이미 자기 삶의 예술가입니다.”
자유분방한 삶을 위한 예술을 말하다
이 책은 “자기 멋대로 하는 예술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 스스로 자신을 예술가로 이해하고 자유분방해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흔히 예술은 유별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왔다. 훌륭한 예술의 기준으로 빼어난 예술적 기예, 섬세한 감성, 사상의 깊이 등을 언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생각이야말로 예술의 중요한 가치를 곡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예술을 놀이가 아닌 고된 노동으로 만들고, 어떤 기준이나 규칙에 예술을 가두며, 수단이나 목적의 도구로 예술을 전락시킨다는 것이다. 저자는 예술이 “우리로 하여금 아름다운 정신과 자유분방한 기상을 지니게 하는” 것이면 족하다고 말한다. 삶을 그 자체로 사랑하고 긍정하듯, 예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에만 예술은 우리에게 쓸모 있는 것이 된다.
예술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우리가 예술에서 경험하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죽은 토끼를 품에 안고 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행위나 죽은 나무에 꽃을 피우려고 온 정성을 다하는 일이 어떻게 예술적 아름다움이 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무모하고 어리석은 일이 아닌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의지로 읽힐 수는 없을까? 저자는 현대인이 지향하는 합리적 지성만으로는 진정한 예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합리성만을 추구하는 메마른 토양에서 사라져간 아름다움은 비록 어리석고 무모하게 보일지언정 죽은 나무에 꽃을 피우려는 지극한 노력과 정성에 의해 되살아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눈에 띄는 예쁜 물건을 고르는 듯한 행위가 아닌 우리의 사랑에 의해 생겨나고 드러난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해내야 한다. 오직 사랑하는 자만이 연인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듯이 말이다.
매 순간의 아름다움을 향한 예술에 대하여
전통적 예술관은 영원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의지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영원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노력이 예술을 우리의 삶과 멀어지게 했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삶이 영원하기보다 덧없고 허무한 것이라는 자각에 이른다면, 예술의 아름다움은 영원이 아닌 순간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아름다움이란 매 순간 새로워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주 안의 존재로서 우리는 언제나 순간을 살” 수밖에 없으며, 이는 “매 순간 우주 안의 모든 것이 서로 하나가 되며 동시에 고유해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한상연
1967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현재 가천대 교수이다. 원래 공학을 전공했으나 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로 가서 철학과 독문학, 역사학을 공부했다. 니체와 바흐친에 관한 논문으로 독일 보쿰 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에서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희망철학연구소에서 여러 철학자들과 함께 인문학 살리기와 관련한 다양한 작업들을 하고 있다. 귀국한 뒤 하이데거, 슐라이어마허, 푸코, 들뢰즈 등에 관한 많은 학술 논문들을 학회지에 게재했다. 저서로 『철학을 삼킨 예술』,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공저),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철학 상담소』(공저) 등이 있으며,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입문』을 번역했다.
인문학이란 삶을 보다 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여긴다. 다양한 교양 도서를 기획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철학 동화도 틈틈이 쓰고 있다. 희망철학연구소의 철학자들과 함께 철학 동화집 『쓸모없어도 괜찮아』를 공저하기도 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_예술은 네 멋대로 하는 거야 4
1장. 예술은 노동이 아니야
예술은 자유분방한 삶을 위한 거야 15 / 우리는 노동으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해야 해 18 / 예술은 자기 삶의 주인 되기 기술이야 20 / 예술은 놀이가 되어야 해 24
2장. 예술에 규칙 따윈 필요 없어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말아야 해 31 / 어린아이처럼 되어 보렴 38 / 기교는 중요하지 않아 47
3장. 예술에 목적 따윈 필요 없어
낙제생도 훌륭할 수 있단다 51 / 예술은 성적순이 아니야 53 / 예술은 수단이 아니야 56 / 예술은 사실적이지 않아도 돼 63 / 덧없고 허무한 것도 아름다울 수 있어 65 / 삶을 그 자체로 사랑하렴 69
4장. 죽은 토끼를 위해 진혼곡을 부르렴
덧없는 삶이 아름다워 79 / 정성을 다하면 죽은 나무도 꽃을 피운단다 82 / 합리성의 한계를 넘어야 해 87 / 합리성보다 삶의 아름다움이 더 소중해 90 / 진실한 사랑은 추한 삶도 외면하지 않는단다 96
5장. 예술은 자유롭게 존재하기 놀이야
삶은 존재하기 놀이야 101 / 예술은 일상적 삶의 방향 전환이야 106 / 우리는 모두 자기기만에 사로잡혀 있지 110 / 즐겁게 예술을 하면 자기기만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단다 119 / 예술에서 꿈과 현실의 구분은 무의미해 124
6장. 예술을 하려면 자아에 집착하지 말아야 해
사랑은 가장 쓸모없는 것이기도 하고, 가장 쓸모 있는 것이기도 해 131 /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법칙이야 135 / 자유란 스스로 아름다워질 우리의 역량을 표현하는 말이란다 142 / 참된 예술은 삶을 잔치로 만든단다 157
7장. 순간을 살렴
사랑은 변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거야 167 / 의미의 폐허 위에 예술의 놀이터를 세우렴 172 / 우리는 모두 우주 안의 존재야 187
닫는 글 _여러분은 이미 예술가로 살고 있습니다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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