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칼데콧 아너 수상 작가 레인 스미스의 새 그림책
순탄치만은 않은 아이의 길을 응원하는 꿈 같은 모험 이야기
칼데콧 상은 미국도서관협회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립니다. 레인 스미스는 1993년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이후 2012년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로 두 번째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비롯해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골든애플 상을 받은 『커다란 고양이』, 뉴욕타임스에서 여섯 달 동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른 『그래, 책이야!』 등 많은 명작 그림책을 펴낸 작가입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 감각 있는 일러스트와 화면 연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그가 이번에는 인생의 시작점에 선 아이들의 여정을 응원하는 꿈 같은 모험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이 책 속에 담긴 꿈 같은 이야기가 현실에서의 모험과 닮아 있기를 바랍니다.”
_레인 스미스
두려운 첫 걸음을 내딛게 하는 마법 같은 상상력
한번 가 보자, 앞으로 앞으로!
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늘 낯설고 새롭습니다.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지만 궁금증과 호기심이 더 강해서 모험을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두려움과 호기심을 모두 품은 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그림책의 첫 장을 넘기면 숲 속에 그 아이가 산양 무리와 어울려 있습니다. 머리에 나뭇가지 뿔을 단 아이는 얼핏 산양과 닮아 보이지만, 분명 산양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외양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는 능력도 다른 것 같아 보입니다. 가령 산양이 쉬이 오르는 암벽을 아이는 오를 수 없다거나 하는 차이점을 보이지요. 산양 무리가 훌쩍 암벽을 올라 간 뒤, 아이는 그들을 따라 오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좌절하지 않고 이내 한 발 두 발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길을 떠나면서 이 이야기는 무수한 감정을 일으키는 환상적 모험 세계로 독자를 인도합니다.
아이가 걷는 끝없는 길은 예기치 못한 존재와의 만남과 헤어짐, 긴장과 안도, 외로움과 즐거움의 연속입니다. 아이는 펭귄 떼를 만나 즐겁게 춤을 추다가 컴컴한 물속에 빠져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물속에서 친절한 고래를 만나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다가, 장난기 많은 까마귀 떼 덕분에 자유롭게 하늘을 비행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다시 혼자가 되어 외로움을 느끼고, 눈앞에 펼쳐진 위기 앞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아이는 그럼에도 씩씩하게 앞으로 앞으로, 계속하여 나아갑니다. 또 한 번 누군가를 만나고, 또 한 번 신기한 일을 경험하게 될지 모르니까요.
험준한 돌탑과 미로 같은 길을
특별한 무대로 만드는 빛나는 이름, 친구
아이는 때로 험준한 돌탑과 칠흑 같은 어둠, 미로 같은 길을 만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아이는 다른 존재와 조우하고, 그들과 어울리는 사이에 눈앞에 닥친 어려움을 훌쩍 넘어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를 품고 부드럽게 망망대해를 건너 주는 조개 떼나 빰빠라빰 둥둥 연주하며 아이의 외로움을 가시게 해 준 고릴라 악단, 하나 둘 하나 둘 박자 맞추어 함께 걸어 준 원숭이 떼 등 아이가 걷는 길엔 다양한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각자 다른 특성과 능력을 발휘하여 아이에게 새롭고 진귀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우리가 인생이라는 끝없는 길을 걸어가는 동안 만나는 모든 친구들처럼 말입니다. 다양한 존재들과의 시간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앞으로 길을 걸어 나간 아이는 이 그림책의 마지막 장에서 자신처럼 길을 걸어온 아이들을 만납니다. 아이는 그 길 위에서 자신이 만나고 겪었던 친구들과의 추억을 새로운 친구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작가 레인 스미스는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가는 세상의 속도에서 살짝 비켜나 샛길로 빠지더라도, 삐뚤빼뚤 걸으며 만난 다양한 친구와의 추억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부하게 하는지 새삼 깨닫게 해 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레인 스미스
Lane Smith
개성 있는 작품으로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이자 화가입니다.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으며,『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는 수백만 독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지요. 그 밖에도 『그래, 책이야!』 『책이 뭐야?』 『제이크 하늘을 날다』 등의 작품을 쓰고 그렸습니다.
역 : 김경연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이자 대표적인 번역가입니다.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어요.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아동·청소년 환상 문학 이론 연구로 박사 후 과정을 지냈고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 『언젠가 너도』 『너를 보면』 『책 먹는 여우』『행복한 청소부』 『그래, 책이야!』 등이 있습니다.
칼데콧 아너 수상 작가 레인 스미스의 새 그림책
순탄치만은 않은 아이의 길을 응원하는 꿈 같은 모험 이야기
칼데콧 상은 미국도서관협회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립니다. 레인 스미스는 1993년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이후 2012년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로 두 번째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비롯해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골든애플 상을 받은 『커다란 고양이』, 뉴욕타임스에서 여섯 달 동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른 『그래, 책이야!』 등 많은 명작 그림책을 펴낸 작가입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 감각 있는 일러스트와 화면 연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그가 이번에는 인생의 시작점에 선 아이들의 여정을 응원하는 꿈 같은 모험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이 책 속에 담긴 꿈 같은 이야기가 현실에서의 모험과 닮아 있기를 바랍니다.”
_레인 스미스
두려운 첫 걸음을 내딛게 하는 마법 같은 상상력
한번 가 보자, 앞으로 앞으로!
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늘 낯설고 새롭습니다.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지만 궁금증과 호기심이 더 강해서 모험을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두려움과 호기심을 모두 품은 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그림책의 첫 장을 넘기면 숲 속에 그 아이가 산양 무리와 어울려 있습니다. 머리에 나뭇가지 뿔을 단 아이는 얼핏 산양과 닮아 보이지만, 분명 산양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외양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는 능력도 다른 것 같아 보입니다. 가령 산양이 쉬이 오르는 암벽을 아이는 오를 수 없다거나 하는 차이점을 보이지요. 산양 무리가 훌쩍 암벽을 올라 간 뒤, 아이는 그들을 따라 오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좌절하지 않고 이내 한 발 두 발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길을 떠나면서 이 이야기는 무수한 감정을 일으키는 환상적 모험 세계로 독자를 인도합니다.
아이가 걷는 끝없는 길은 예기치 못한 존재와의 만남과 헤어짐, 긴장과 안도, 외로움과 즐거움의 연속입니다. 아이는 펭귄 떼를 만나 즐겁게 춤을 추다가 컴컴한 물속에 빠져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물속에서 친절한 고래를 만나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다가, 장난기 많은 까마귀 떼 덕분에 자유롭게 하늘을 비행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다시 혼자가 되어 외로움을 느끼고, 눈앞에 펼쳐진 위기 앞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아이는 그럼에도 씩씩하게 앞으로 앞으로, 계속하여 나아갑니다. 또 한 번 누군가를 만나고, 또 한 번 신기한 일을 경험하게 될지 모르니까요.
험준한 돌탑과 미로 같은 길을
특별한 무대로 만드는 빛나는 이름, 친구
아이는 때로 험준한 돌탑과 칠흑 같은 어둠, 미로 같은 길을 만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아이는 다른 존재와 조우하고, 그들과 어울리는 사이에 눈앞에 닥친 어려움을 훌쩍 넘어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를 품고 부드럽게 망망대해를 건너 주는 조개 떼나 빰빠라빰 둥둥 연주하며 아이의 외로움을 가시게 해 준 고릴라 악단, 하나 둘 하나 둘 박자 맞추어 함께 걸어 준 원숭이 떼 등 아이가 걷는 길엔 다양한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각자 다른 특성과 능력을 발휘하여 아이에게 새롭고 진귀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우리가 인생이라는 끝없는 길을 걸어가는 동안 만나는 모든 친구들처럼 말입니다. 다양한 존재들과의 시간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앞으로 길을 걸어 나간 아이는 이 그림책의 마지막 장에서 자신처럼 길을 걸어온 아이들을 만납니다. 아이는 그 길 위에서 자신이 만나고 겪었던 친구들과의 추억을 새로운 친구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작가 레인 스미스는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가는 세상의 속도에서 살짝 비켜나 샛길로 빠지더라도, 삐뚤빼뚤 걸으며 만난 다양한 친구와의 추억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부하게 하는지 새삼 깨닫게 해 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레인 스미스
Lane Smith
개성 있는 작품으로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이자 화가입니다.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으며,『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는 수백만 독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지요. 그 밖에도 『그래, 책이야!』 『책이 뭐야?』 『제이크 하늘을 날다』 등의 작품을 쓰고 그렸습니다.
역 : 김경연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이자 대표적인 번역가입니다.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어요.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아동·청소년 환상 문학 이론 연구로 박사 후 과정을 지냈고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 『언젠가 너도』 『너를 보면』 『책 먹는 여우』『행복한 청소부』 『그래, 책이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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