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의 90%는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거 같아’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길 위의 멘토들
‘그만 좀 방에 처박혀 있고 나가서 남자라도 좀 만나.’ 영혼의 처절한 외침을 듣고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 첫날부터 그녀는 남자 대신 개에게 이끌림을 받고, 남자가 아니라 물집이 순례길의 동반자가 된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바늘과 실을 든 기사들이 나타난다. 반은 장난으로, 반은 호기심으로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그녀는 생각지 않게 많은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치밀하게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결혼을 하게 된 독신주의자였던 쥬디, 결혼을 앞두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온 지저스를 닮은 다니엘, 미혼모로 혼자서 딸을 키우면서도 불행하지 않다는 아이린, 어린 두 아들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고 있는 카일, 남자 친구로부터 청혼을 받고, 그의 11살 된 아들을 지금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릴리, 남자에게 차여서 홧김에 걷고 있는 헬레나, 순례자들에게 봉사하는 데이비드를 만나 순례를 멈추고 정착하게 된 수지, 상대가 길을 헤매지 않도록 자신이 미리 길을 잃은 것 같다고 말해준 미첼, 인생의 고민을 새와 미로에 비유해 명쾌하게 짚어준 도널드, 그녀를 만나러 기차 타고 산티아고까지 달려와 준 라이언… 그들 모두는 그녀에게 길 위의 멘토들이었다.
2017년 당신의 버킷리스트 『남자 찾아 산티아고』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해 해답을 찾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필독서
“왜 결혼 안 했어요?” 우리 사회의 미혼 여성들이 자주 듣는 말이다. “왜”라는 질문에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안 했다는 의아함이 깃들어 있다. 심지어 ‘나이 들어서 연애도 안하면 궁상맞다.’는 말까지 듣는다. 결혼도 연애도 능력으로 치환되는 사회, ‘이대로 살다간 넌 불행해질 거야.’라는 소리에 계속 자존감이 부서진다면, 바로 지금이 경계를 뛰어넘어야 할 때다. 그런 의미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은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았다. 가만히 있어도 전 세계 사람들이 눈앞에 지나다녔고, 질문을 들고 서 있기만 하면 됐다. 아이린은 ‘어차피 삶은 누구에게도 같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들 말에 신경 쓰지 마라.’ 했고, 피터는 ‘신은 사랑이지만, 사랑은 신이 아니다.’라고 했다. 헨리에타는 ‘지금처럼 바뀐 세상에 과거의 잣대를 들이댈 수 없다.’ 도널드는 ‘어떤 선택인가는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변치 않는 자신이다.’라고 조언한다. 솔직하고 담담한 이야기들은 때로 고개를 끄덕이게도 하고, 때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기도 하며 삶을 확장시켜주었다.
‘반드시’라고 규정되던 것들이 다양한 대답으로 흩어졌고, 수많은 대답 속에서 기준점을 다시 조정할 수 있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무너진 자존감을 치유하는 ‘영혼의 병원’이었다. 무엇보다 그녀는 시종일관 유쾌하다. ‘세렝게티 초원에서 무념무상한 눈빛으로 풀을 뜯는 기린처럼 반자발적 수도승 상태에 들었다.’는 솔직한 자기고백부터, ‘내 취향은 흰 셔츠가 잘 어울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인데, 실제론 늘어난 티셔츠에 털이 북실북실 삐져나오는 잭 블랙타입이 말을 건다.’며 투덜거린다. 바다에 물고기가 없으면 원양어선이라도 타고 먼 바다로 나가야 하지 않겠냐는 그녀! ‘애초에 (남자가) 없는데 잃을 건 또 무엇이 있겠냐.''며 기세 좋게 길을 떠난 그녀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바싹 말라붙었던 당신의 연애세포에 찌릿한 자극을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정효정
방송작가로 SBS 「좋은 아침」, SBS 「모닝와이드」 등을 제작했다. 4년간 일본, 캐나다, 호주에서 살면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으며, 인도의 티베트 난민 자녀를 위한 단체 록빠(ROGPA)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 덕분에 염소 젖 짜는 법부터 호텔 청소하는 법, 서빙하는 법, 아기 기저귀 빨리 가는 법, 아무 데서나 잘 자고 아무 음식이나 잘 먹는 법 등 수많은 능력치가 생겼다. 2014년에는 5달 동안 실크로드를 따라 경주에서 중국, 중앙아시아, 중동을 거쳐 로마에 닿은 후 여행에세이 『당신에게 실크로드』를 집필했다.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고, 낯선 곳에 머물며 경계 너머의 사람들을 만나 생각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확장된 사유가 인간을 더 자유롭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이다. ‘남자 찾아’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은 종합선물세트 같았다. 가만히 있어도 전 세계 사람들이 눈앞에 지나다녔다. 그냥 질문을 들고 서 있기만 하면 되었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늘 같은 대답만 들었는데, 그들은 다른 대답을 해주곤 했다. 그 다름 속에서 내 생각이 어디에 와 있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돌아오며 생각하는 것이다. ‘아, 당신들을 만나기 위해 내가 길을... 떠났구나.’ 그 때문에 앞으로도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바다가 있다
산티아고에 괜찮은 남자가 많다? |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바다가 있다 | 산티아고로 떠나기로 했다
01 개와 남자의 공통점
아인슈타인의 조언 | 중간에 포기하느니 차라리 하지 말자? | 개와 남자의 공통점
02 800km만큼의 자유
이 길에서 걱정은 넣어두세요 | 숫자 37 아래에서 | 당신이 이곳에 온 목적은 무엇인가요?
03 신념을 가지고 기다려봐
이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남자들 | 계산기를 두드려 봐야지 | 신념을 가지고 기다려봐
04 변태질량보존의 법칙
변태질량보존의 법칙 | 산티아고의 슈가대디 | 이 길에서 주의해야 할 남자들
05 그냥 걷기만 하는 길이 아니다
신은 사랑, 사랑은 신? | 팜플로나의 문화충격 | 그냥 걷기만 하는 길이 아니다
06 지저스 러브스 미
바람과 별이 만나는 언덕에서 | 지저스 러브스 미 | 산티아고에서 만난 지저스
07 붉은 돼지의 습격
가장 아름다운 다리 | 붉은 돼지의 습격 | 너도 하루 더 묵지 않을래?
08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달이 지는 방향으로 걷다 | ‘지저스’의 재림 |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09 바늘과 실을 든 기사들
빨간 구두의 저주 | 바늘과 실을 든 기사들 | 어느 순례자의 기도
10 삶은 누구에게도 같을 수 없어
동서를 가로지르는 진리 | 삶은 누구에게도 같을 수 없어 | 새로운 가족의 탄생
11 마녀의 묘약과 양말의 수호천사
원피스를 입고 걷는 여자 | 도시의 순례자들 | 마녀의 묘약과 양말의 수호천사
12 이 길은 사랑의 고민을 안고
이 길은 사랑의 고민을 안고 | 이 길의 미친 놈 | 폭풍우 치는 그 밤에
13 별을 받았다
영혼을 위한 병원 | 인생은 미로 같은 거야 | 별을 받았다
14 남자에게 차여서 산티아고에?
절반의 성공 | 남자에게 차여서 산티아고에? | 가족의 해체
15 잘못된 이정표
선한 인도자 | 잘못된 이정표 | 그녀는 결국 산티아고에 닿을 수 없었다
16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나를 찾아줘 |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 이 길에 서려있는 에너지
17 저를 롤라라고 불러주세요
저를 롤라라고 불러주세요 | 카미노의 마법 | 그녀가 공허한 이유
18 검을 찾아서
순례길의 한국인 | 그가 한국라면을 파는 이유 | 검을 찾아서
19 산티아고에 백허그를
낯선 남자와의 동침 | 500m의 상대성이론 | 산티아고에 백허그를
20 묵시아의 무지개
오라, 산티아고로 | 묵시아의 무지개 | 마지막 이야기
에필로그
인생의 여름방학, 산티아고 순례길을 즐기는 법 - 준비부터 여행후유증 치료까지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의 90%는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거 같아’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길 위의 멘토들
‘그만 좀 방에 처박혀 있고 나가서 남자라도 좀 만나.’ 영혼의 처절한 외침을 듣고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 첫날부터 그녀는 남자 대신 개에게 이끌림을 받고, 남자가 아니라 물집이 순례길의 동반자가 된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바늘과 실을 든 기사들이 나타난다. 반은 장난으로, 반은 호기심으로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그녀는 생각지 않게 많은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치밀하게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결혼을 하게 된 독신주의자였던 쥬디, 결혼을 앞두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온 지저스를 닮은 다니엘, 미혼모로 혼자서 딸을 키우면서도 불행하지 않다는 아이린, 어린 두 아들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고 있는 카일, 남자 친구로부터 청혼을 받고, 그의 11살 된 아들을 지금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릴리, 남자에게 차여서 홧김에 걷고 있는 헬레나, 순례자들에게 봉사하는 데이비드를 만나 순례를 멈추고 정착하게 된 수지, 상대가 길을 헤매지 않도록 자신이 미리 길을 잃은 것 같다고 말해준 미첼, 인생의 고민을 새와 미로에 비유해 명쾌하게 짚어준 도널드, 그녀를 만나러 기차 타고 산티아고까지 달려와 준 라이언… 그들 모두는 그녀에게 길 위의 멘토들이었다.
2017년 당신의 버킷리스트 『남자 찾아 산티아고』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해 해답을 찾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필독서
“왜 결혼 안 했어요?” 우리 사회의 미혼 여성들이 자주 듣는 말이다. “왜”라는 질문에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안 했다는 의아함이 깃들어 있다. 심지어 ‘나이 들어서 연애도 안하면 궁상맞다.’는 말까지 듣는다. 결혼도 연애도 능력으로 치환되는 사회, ‘이대로 살다간 넌 불행해질 거야.’라는 소리에 계속 자존감이 부서진다면, 바로 지금이 경계를 뛰어넘어야 할 때다. 그런 의미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은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았다. 가만히 있어도 전 세계 사람들이 눈앞에 지나다녔고, 질문을 들고 서 있기만 하면 됐다. 아이린은 ‘어차피 삶은 누구에게도 같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들 말에 신경 쓰지 마라.’ 했고, 피터는 ‘신은 사랑이지만, 사랑은 신이 아니다.’라고 했다. 헨리에타는 ‘지금처럼 바뀐 세상에 과거의 잣대를 들이댈 수 없다.’ 도널드는 ‘어떤 선택인가는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변치 않는 자신이다.’라고 조언한다. 솔직하고 담담한 이야기들은 때로 고개를 끄덕이게도 하고, 때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기도 하며 삶을 확장시켜주었다.
‘반드시’라고 규정되던 것들이 다양한 대답으로 흩어졌고, 수많은 대답 속에서 기준점을 다시 조정할 수 있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무너진 자존감을 치유하는 ‘영혼의 병원’이었다. 무엇보다 그녀는 시종일관 유쾌하다. ‘세렝게티 초원에서 무념무상한 눈빛으로 풀을 뜯는 기린처럼 반자발적 수도승 상태에 들었다.’는 솔직한 자기고백부터, ‘내 취향은 흰 셔츠가 잘 어울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인데, 실제론 늘어난 티셔츠에 털이 북실북실 삐져나오는 잭 블랙타입이 말을 건다.’며 투덜거린다. 바다에 물고기가 없으면 원양어선이라도 타고 먼 바다로 나가야 하지 않겠냐는 그녀! ‘애초에 (남자가) 없는데 잃을 건 또 무엇이 있겠냐.''며 기세 좋게 길을 떠난 그녀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바싹 말라붙었던 당신의 연애세포에 찌릿한 자극을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정효정
방송작가로 SBS 「좋은 아침」, SBS 「모닝와이드」 등을 제작했다. 4년간 일본, 캐나다, 호주에서 살면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으며, 인도의 티베트 난민 자녀를 위한 단체 록빠(ROGPA)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 덕분에 염소 젖 짜는 법부터 호텔 청소하는 법, 서빙하는 법, 아기 기저귀 빨리 가는 법, 아무 데서나 잘 자고 아무 음식이나 잘 먹는 법 등 수많은 능력치가 생겼다. 2014년에는 5달 동안 실크로드를 따라 경주에서 중국, 중앙아시아, 중동을 거쳐 로마에 닿은 후 여행에세이 『당신에게 실크로드』를 집필했다.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고, 낯선 곳에 머물며 경계 너머의 사람들을 만나 생각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확장된 사유가 인간을 더 자유롭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이다. ‘남자 찾아’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은 종합선물세트 같았다. 가만히 있어도 전 세계 사람들이 눈앞에 지나다녔다. 그냥 질문을 들고 서 있기만 하면 되었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늘 같은 대답만 들었는데, 그들은 다른 대답을 해주곤 했다. 그 다름 속에서 내 생각이 어디에 와 있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돌아오며 생각하는 것이다. ‘아, 당신들을 만나기 위해 내가 길을... 떠났구나.’ 그 때문에 앞으로도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바다가 있다
산티아고에 괜찮은 남자가 많다? |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바다가 있다 | 산티아고로 떠나기로 했다
01 개와 남자의 공통점
아인슈타인의 조언 | 중간에 포기하느니 차라리 하지 말자? | 개와 남자의 공통점
02 800km만큼의 자유
이 길에서 걱정은 넣어두세요 | 숫자 37 아래에서 | 당신이 이곳에 온 목적은 무엇인가요?
03 신념을 가지고 기다려봐
이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남자들 | 계산기를 두드려 봐야지 | 신념을 가지고 기다려봐
04 변태질량보존의 법칙
변태질량보존의 법칙 | 산티아고의 슈가대디 | 이 길에서 주의해야 할 남자들
05 그냥 걷기만 하는 길이 아니다
신은 사랑, 사랑은 신? | 팜플로나의 문화충격 | 그냥 걷기만 하는 길이 아니다
06 지저스 러브스 미
바람과 별이 만나는 언덕에서 | 지저스 러브스 미 | 산티아고에서 만난 지저스
07 붉은 돼지의 습격
가장 아름다운 다리 | 붉은 돼지의 습격 | 너도 하루 더 묵지 않을래?
08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달이 지는 방향으로 걷다 | ‘지저스’의 재림 |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09 바늘과 실을 든 기사들
빨간 구두의 저주 | 바늘과 실을 든 기사들 | 어느 순례자의 기도
10 삶은 누구에게도 같을 수 없어
동서를 가로지르는 진리 | 삶은 누구에게도 같을 수 없어 | 새로운 가족의 탄생
11 마녀의 묘약과 양말의 수호천사
원피스를 입고 걷는 여자 | 도시의 순례자들 | 마녀의 묘약과 양말의 수호천사
12 이 길은 사랑의 고민을 안고
이 길은 사랑의 고민을 안고 | 이 길의 미친 놈 | 폭풍우 치는 그 밤에
13 별을 받았다
영혼을 위한 병원 | 인생은 미로 같은 거야 | 별을 받았다
14 남자에게 차여서 산티아고에?
절반의 성공 | 남자에게 차여서 산티아고에? | 가족의 해체
15 잘못된 이정표
선한 인도자 | 잘못된 이정표 | 그녀는 결국 산티아고에 닿을 수 없었다
16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나를 찾아줘 |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 이 길에 서려있는 에너지
17 저를 롤라라고 불러주세요
저를 롤라라고 불러주세요 | 카미노의 마법 | 그녀가 공허한 이유
18 검을 찾아서
순례길의 한국인 | 그가 한국라면을 파는 이유 | 검을 찾아서
19 산티아고에 백허그를
낯선 남자와의 동침 | 500m의 상대성이론 | 산티아고에 백허그를
20 묵시아의 무지개
오라, 산티아고로 | 묵시아의 무지개 | 마지막 이야기
에필로그
인생의 여름방학, 산티아고 순례길을 즐기는 법 - 준비부터 여행후유증 치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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