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의 과학

고객평점
저자래리 영 외
출판사항케미스토리, 발행일:2017/01/10
형태사항p.359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30623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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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뉴 사이언티스트 추천 도서
“성적 끌림, 불륜, 모성처럼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하는 감정들이
신비의 안개를 헤치고 본모습을 드러낸다.”

비이성적 욕망과 사랑의 뇌회로가 인간에게 발휘하는 엄청난 영향력
우리는 사랑을 통제하지 못한다. 사랑의 미스터리와 아름다움,
복잡한 감정과 인생을 바꿔버린 결단을 주도하는 것은 우리 뇌 속의 화학물질이다.
사회신경과학 전문가가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최신 연구 결과!

뇌과학·사회신경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 래리 영,
최고의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 브라이언 알렉산더
그들이 펼치는 사랑, 성, 성적 취향, 가족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
성적 끌림에 대한 가장 유머러스하고 냉철한 통찰!

- 이성을 사랑할지, 동성을 사랑할지 어떻게 결정될까?
- 파트너가 바람피울 확률은 당신을 만나기 전에 이미 정해져 있다
- 잘못된 상대와 사랑에 빠지는 이유
- 연애할 때 내가 아닌 나를 발견하는 이유
- 사랑에 빠진 여자에게 상대는 말 그대로 아기 같은 존재다

인류는 태곳적부터 불가사의한 사랑의 비밀에 의문을 가져왔다. 이는 노래 가사나 시, 소설이 끊임없이 반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사랑은 온갖 미스터리와 아름다움, 복잡한 감정들을 동원해 사람들이 자기 인생을 완전히 바꿔버릴 결정을 내리게 한다. 종교를 바꾸거나 갖게 하고, 먼 곳 어쩌면 지구 반대편으로까지도 이사하게 한다. 상상할 수 없던 생각과 행동을 하고, 상상할 수 없던 방식으로 살아가게 한다. 사랑 때문이다. 성욕과 사랑을 합치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 그런데 에로틱한 욕망과 사랑의 결합이 꼭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우리를 이끌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결혼해서 혼자 육아를 떠안거나, 힘든 생활방식을 수용하거나, 목숨을 던지기까지 한다. 그리고 사랑에 문제가 생기면 그제야 어쩌면 스스로가 그토록 어리석을 수 있었는지 어리둥절해한다.
『끌림의 과학』은 이렇게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랑, 성과 관련된 모든 행동에 뇌의 화학작용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뇌는 수많은 신경화학물질에 반응하는 여러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다. 진화를 거듭해왔고 고등한 정신세계(전전두피질)를 가졌지만 인간이라는 생물 안에는 여전히 짝짓기나 모성 행동을 위해 설정된 프로그램이 움직이고 있다. 공동 저자인 뇌과학·사회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래리 영,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 브라이언 알렉산더는 이 책에서 인간 상호 교류 방식의 흥미진진한 최신 연구 결과와 인터뷰들을 보여준다. 과학 덕분에 성적 끌림, 질투, 불륜, 엄마와 아기 사이의 유대감 등 우리가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이 신비의 안개를 헤치고 본모습을 드러낸다.

비이성적 욕망과 사랑의 뇌회로가 인간에게 발휘하는 영향력
“마약 중독과 사랑은 절대적으로 비슷한 현상이다”
인간은 걸핏하면 이성적 자아를 누르고 원초적 욕망에 휘둘린다. 왜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질까? 여성은 배란기에 자기도 모르게 이성을 유혹하는 행동을 한다.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귀고리를 만지작거린다. 안전하고 충실한 남자보다 배란기 임신 확률을 높이는 위험한 남자에게 이끌린다. 남성은 인간 발정기를 암시하는 미묘한 단서들을 너무나 좋아해서 돈을 내서라도 옆에 붙어 있고 싶어 한다. 실험 결과 배란기의 스트리퍼들이 훨씬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드러났다. 배란일에는 5시간당 평균 354달러를 벌지만, 아닐 때는 평균 264달러를 벌었다. 90달러 차이였다. 월경 중에는 수입이 반 토막 났다.
임신이 시작되면 여성의 몸에서는 저절로 모성을 느끼도록 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과 에스트로겐, 프로락틴이 분비된다. 엄마는 저절로 침 공장, 콧물 공장으로 여기던 아기를 컵케이크인양 물고 빨게 된다. 인간뿐만이 아니다. 저자는 인간과 초원들쥐 실험 등을 예로 들어 모성 행동의 핵심이 본능이며, 포유류는 신생아를 살아남게 하려고 어미의 생리적 경로와 신경회로를 조종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첫사랑은 드라마 속에서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대 사건이다. 깊은 만족과 보상을 준 경험은 인간의 뇌 구조를 완전히 재편성한다. 성관계 시에는 옥시토신과 도파민이 분비되어 친밀감과 각인 효과로 낭만적 사랑을 강화한다. 남자의 경우에는 여기에 바소프레신도 작용한다. 이 호르몬은 원래 영역 행동과 관련이 있었는데, 진화에서 역할이 넓어지며 짝짓기까지 관여하게 되었다. 그래서 남자의 뇌에서는 짝짓기가 영역 행동의 연장선에 있다. 아직도 남자들은 내 집, 내 아내, 내 여자친구 때문에 술집에서 싸우고 칼로 찌르고 총을 쏜 사건들로 재판장으로 간다.
연애 때 도파민으로 강화되어 기대, 희열을 제공하던 마약과 같은 첫 즐거움은 결국 어느 순간 불안, 불쾌, 강박감으로 변한다. 저자는 이 역시 일부일처제 혹은 관계의 생존을 위한 뇌 속 프로그램의 일종이라고 설명한다. ‘약물중독’의 고통을 겪을 때 가동되는 스트레스 체계가, 연인 관계에서 분리될 때도 똑같이 가동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맞지 않는 상대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조차 결별이 죽을 만큼 견디기 힘든 것이다.
그 외에도 저자들은 열악한 보육원에서 외롭게 자란 마리아, 마약 중독자 머리, 들쥐의 일부일처제와 페티시즘 연구를 하는 과학자 등 다양한 실험과 주변 사례를 들어 점점 읽는 재미에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사랑을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남자와 여자,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트렌스젠더의 신경학적 (혹은 유전적) 차이를 확인할 수 있고 가족, 타인과 인간관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과학적 연구와 가설을 토대로 인간 사회 자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 책은 아마존 독자 평점 5점 만점에 4.4점을 받았다.

다시 정의하는 성과 사랑의 의미
“약물로 감정을 조작할 수 있다면?”
『끌림의 과학』은 사랑을 새롭게 정의한다. 사랑은 중독이다. 비유적으로 중독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중독된다. 어떤 사람들은 불륜을 저지르는 성향을 타고났다. 설상가상으로 사랑이란 그저 화학물질이 미리 정해진 회로를 통해 신경 활동을 일으키는 현상에 불과하다. 사랑은 인간을 정신적으로 고양시키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번식 행위를 유도하여 인간의 ‘적응도’를 최대화한다. 물론 이러한 정의에 반기를 드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이 점차 발전하고 뇌 속의 호르몬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기에 이러한 정의가 현실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
「뉴욕타임스」의 한 칼럼니스트는 막 이혼했거나 짝사랑에 빠진 사람을 위한 ‘사랑 백신’의 가능성을 기고했다. 어느 날 칼럼니스트는 한 남자의 편지를 받았다. “예방용 백신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꼭 알려주세요. 부디 방법을 알려주시고, 가능하다면 백신을 보내주신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현대사회는 이미 우울증 약이나 술로 바뀐 성격을 그 사람의 인격으로 여긴다. 약으로 유도한 행동 변화 때문에 인간의 감정적 경험을 거짓으로 여기지 않는다. 저자의 사랑 개념을 받아들인다면, 뇌의 메커니즘을 가동시킨 도구가 무엇인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과정이 어떻든 간에 인간은 스스로 선택한 것처럼 행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랑에 대한 정의를 수용하면 우리는 자폐증이나 사회적 뇌 발달과 성격에 영향을 주는 복합적인 요인들을 조정하거나 치료할 수 있게 된다. 관계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나 연인에게 약물 치료를 권하게 될 수도 있다. 변화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진다.
서로를 끌어당기고 헤어지게 만드는 인간관계의 복잡한 측면들에 대해 완전히 새롭게 탐구해보고 싶다면, 『끌림의 과학』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마치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당신이 가진 기존 ‘사랑’의 메커니즘에 대한 생각을 부수고 뇌, 성, 사랑을 아우르는 대통일이론을 펼쳐 보일 것이다.


일류 신경과학자인 래리 영과 수상 경력이 있는 과학 저널리스트인 브라이언 알렉산더가 힘을 합치자, 첨단 과학에 관한 흥미로운 책이 탄생했다. 인간과 동물의 사례를 적절히 매치하여 화학물질이 성과 사랑, 열망과 관련된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행동을 통제하는지 제대로 보여준다._「퍼블리셔스 위클리」

왜 술에 취하면 전 애인에게 전화를 걸까? 스트리퍼들은 배란기에 왜 더 많은 돈을 벌까? 왜 사랑에 빠질까? 이런 질문이 래리 영과 『지퍼를 내린 미국』을 쓴 브라이언 알렉산더가 탐색하는 것들이다. 저자들은 그 이유가 우리 몸이 생산하는 강력하고 가끔은 불가항력적인 화학물질 칵테일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신과의사, 신경과학자, 연구원 등 모든 분야의 과학자들과 인터뷰한다. 이를 통해 영과 알렉산더는 때로는 재미있지만 때로는 선정적인 자신들의 이러한 아이디어가 우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검증받는다. 이 책이 다루는 주제는 열렬한 과학책 독자들이 아니더라도 매력을 느낄 만하다._『커커스리뷰』

거침없고 재미있다. 『끌림의 과학』의 문체는 생생하고도 읽는 맛이 있다. 사랑과 신경생물학적 연관성에 관한 이해가 인간관계와 문화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한 분석은 신선하고 대담하다._「뉴 사이언티스트」

왜 사랑에 빠지고 특정인을 선택하는가 하는 질문보다 우리를 매혹시키는 것은 없다. 이 책은 이러한 과정을 다루는 신경과학과 심리학적인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렇듯 신비한 현상의 비밀을 밝힌다. 당신이나 당신의 파트너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좀 더 지적으로 접근하고 싶거나 개인적인 호기심이 있다면, 이 책은 사랑과 성 이에 얽힌 모든 어두운 미스터리에 대해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매력적이고 자극적인 책이다!
_게일 살츠,「NBC 투데이」정기 출연, 뉴욕장로병원 정신과 임상 부교수

남녀가 서로를 끌어당기고 헤어지게 만드는 생물과 행동의 복잡한 역학 관계에 대해 궁금한 적이 있다면 인정하자. 『끌림의 과학』은 우리 모두, 그러니까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래리 영과 브라이언 알렉산더는 일관된 스타일과 유머, 통찰력으로 육아만큼 조심스럽고 성적 중독만큼 신랄한 질문들을 탐구한다. 그 결과, 매력적이며 통찰로 가득한 이야기가 탄생했다._데버러 블룸, 퓰리처상 수상자,『사랑의 발견』저자

위대한 신경과학자와 노련한 작가의 조합으로 성과 사랑, 가족 간의 유대를 설명하는 화학작용에 관한 최초의 대중교양서가 탄생했다. 이 분야의 연구 성과는 숨 막힐 정도로 진보해왔으며, 래리 영은 이 분야의 선도적인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남녀가 만날 때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일은 결혼의 안정성과 가족의 미래를 결정한다.
_프란스 드 발, 에머리대학 심리학과 교수, 『착한 인류』저자

평생의 사랑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이 책이 필요치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와 정신 못 차리게 사랑에 빠져 있다면, 이 책은 이러한 일에 당신과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_아서 캐플란, 뉴욕대학교 랭원의학센터 생명윤리 분과장

래리 영은 인간 종의 가장 복잡하고 인기 있는 상호작용의 기저를 이루는 화학작용을 연구한다. 그는 이 분야의 가장 존경받는 권위자 중 한 사람이다. 그와 브라이언 알렉산더가 이 책에서 주는 재미있고 동시에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통찰력과 솔직 대담함은 초보자와 과학 마니아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 이 얼마나 지적이고도 정서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탐험인지!_마임 비알릭, 〈빅뱅 이론〉의 배우

▣ 작가 소개

저자 : 래리 영(Larry Young)
사회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주로 타인과 상호 교류 방식의 근간을 이루는 신경 및 유전적 메커니즘의 발견을 연구한다. 에머리대학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며, 이 대학의 변행사회신경과학연구소 소장이다. 여키스 국립영장류연구소의 행동신경과학 및 정신질환 분과장이기도 하다. 2008년 미네르바 재단에서 뇌 연구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골든 브레인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진보협회 회원이다. 현재는 『사이언스』, 『네이처』를 비롯해 해당 연구 분야 기사를 감수한다.

저자 : 브라이언 알렉산더(Brian Alexander)
저널리스트로 공익 저널리즘(존 바르틀로우 마틴상)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상을 수상했다.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다. 「뉴욕타임스」, 『사이언스』, 『에스콰이어』 및 기타 잡지, 신문, 웹사이트에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환희-신흥종교가 된 생명공학』, 『지퍼를 내린 미국-섹스와 만족을 찾아서』 등이 있다.

역자 : 권예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물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도서관과 서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픈 마음을 품었다. 옮긴 책으로 『정신병동 이야기』, 『과학 이야기-거짓말, 속임수 그리고 사기극』, 『과학의 놀라운 신비 75가지』, 『괴짜 과학자들의 엉뚱한 실험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01 뇌, 섹스와 젠더를 결정짓다
남자가 된 여자들
태내 호르몬 작용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

02 유혹
섹스광 고양이
타이밍의 문제

03 욕망의 힘
본능보다 강한 쾌락
조금 더 해줘!
페티시즘

04 친밀감
모성애 유발 호르몬
유아기의 영향
학대와 무관심의 영향

05 나의 아기가 되어줘
사랑이 시작되려면
유대 형성과 공감 능력
연인, 섹스로 입양되다

06 나의 영역이 되어줘
애처가 화학물질
내 여자 건드리지 마!
유전자와 결혼 생활

07 사랑에 중독되다
총알을 겨눈 나의 반쪽
실연당한 초원들쥐
배우자에게 중독되다

08 불륜의 패러독스
가로채기를 막아라
외도하는 유전자
결혼과 섹스는 충돌할까?

09 사랑 예방용 백신
- 약물로 감정을 조작할 수 있다면?
치료적인 측면
사회적 과제
다시 쓰는 사랑의 서사


옮긴이의 말
참고 자료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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