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야 산다 -중앙대 전 이사장 김희수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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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유승준
출판사항한국경제신문, 발행일:2017/01/10
형태사항p.307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754171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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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찬란한 빛은 아닐지라도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라”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단벌 양복의 재벌’, 어느 언론에서 김희수 이사장을 소개한 표현이다. 그는 정말로 평생을 운전기사 하나 없이 뚜벅이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한 번 산 옷은 닳고 해지도록 입어 단벌신사라 불리며 검소한 삶을 추구했다. 투병 중에도 호화로운 병실을 마다했으며, 마지막 순간도 자그마한 서민용 2인실 병실에서 맞이했다. 일본 굴지의 부동산 재벌이자 10조엔의 자산가로 불렸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재일교포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던 이의 마지막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소탈하고 청빈한 모습이었다.

그는 오직 정직과 신용으로 성공을 이뤘고, 그 성공으로 조국과 사회를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고 싶었다고 전한다. “배워야 산다, 배우지 않으면 죽는다.” 이것은 곧 김희수 이사장의 삶을 관통해온 신앙이 되었고, 지금 그가 후학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신념의 뿌리가 되었다. 김희수 이사장은 누군가 자신을 사람을 남기는 일에 헌신하다 간 사람으로 기억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그는 생전의 자신의 인생철학처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났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그의 바람 그대로 ‘사람’들이 남아 그의 뜻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희수 소개

김희수(金熙秀)
수림재단·수림문화재단의 설립자인 동교(東喬) 김희수 전 이사장은 일제 치하였던 1924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만 13세 때 부친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갔다. 망국의 한과 고난 속에서 일본에서 동경전기대학을 졸업하고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그는 고국의 젊은이들을 위해 교육 사업에 여생을 바칠 것을 결심하였다. 그리고 1987년 사재를 털어 출연한 중앙대학교의 이사장직을 맡아 21년간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이후 2008년, 김희수 이사장은 지속적인 대학의 발전을 위해 중앙대학교의 재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두산그룹에 재단 경영을 넘기고 공익사업에 전념하였다. 1988년에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1994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고, 2001년에는 러시아 게르첸대학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후학들을 양성하는 데 온 열정을 다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유승준
1964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정신세계사, 디자인하우스, 청림출판 편집주간 등을 거쳐 가나북스 대표로 일하며 오랫동안 책을 만들어왔다. 한국 식문화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그는 『김치 천년의 맛』, 『집에서 만드는 궁중음식』, 『남도 땅 멋길 맛길』, 『도요지 따라가는 국토 순례길』 등 각 고장의 특색 있는 문화를 새롭게 조명한 책을 다수 기획했다. 그 밖에 직접 쓴 책으로는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리와 그것이 상징하는 세계를 탐구한 『사랑을 먹고 싶다』, 원작자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문학과 음식의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들여다본 『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영화와 소설 속에 그려진 아빠와 자녀들의 관계를 바탕으로 부성애에 관해 조명해본 『어쩌다 내가 아빠가 돼서』, 유교ㆍ불교ㆍ무속의 고장인 안동을 예수 마을로 만들어온 교회 공동체 백 년의 역사를 기록한 『안동교회 이야기』, 슬로시티로 지정된 남도의 낙원 증도와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를 취재한 『천국의 섬, 증도』, 그리고 생명을 걸고 조선 교회의 순결을 지켜... 낸 위대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그 후손들의 삶을 추적한 『서쪽 하늘 붉은 노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제1장 무지하고 못 배운 게 가장 서러웠다
어린 학생들과의 마지막 대화
진달래꽃과 소나무 껍질을 먹으며
빼앗긴 나라, 잃어버린 땅
할아버지 무릎에서 익힌 천자문
우리말을 가르쳐주신 선생님
열세 살에 홀로 건넌 현해탄

제2장 일본에서 성공해 조국으로 돌아가리라
조센징과 한도징
기술을 배워야 살 수 있다
징병에 끌려가기 직전 맞이한 해방
피오줌이 나올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
돈이 흘러드는 우물을 파라
형과 함께 어군탐지기 회사를 설립하다

제3장 긴자에 23개의 빌딩을 세우다
일본에서 가장 비싼 땅의 주인이 되다
내 집처럼 편안한 빌딩을 만들자
철저한 사전조사와 계획을 세워 일하라
내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라
땅이나 건물을 되팔아 이윤을 남기지 않는다
최고의 자산은 정직과 신용이다

제4장 나는 한국인이다
된장찌개와 칼국수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재벌
가정부와 파출부를 두지 않는 아내
윤리 없는 금전은 다 쓸데없는 것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
남의 밥을 먹어봐야 세상을 안다

제5장 일본 땅을 팔아 한국 땅을 일구다
평생 가슴에 담아둔 세 개의 한
부도 직전의 중앙대학교를 인수하다
오직 조국의 인재양성에 대한 부푼 꿈 하나로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와 도서관부터 짓다
참으로 어설프게 발표된 학교발전계획안
양심소리투쟁위원회와의 고단한 싸움

제6장 일본이 받은 노벨상, 우리가 못 받을 이유 없다
이상한 신문 광고
가방에 책을 잔뜩 싣고 공항을 오가던 시절
국내 최초로 국악 단과대학과 대학원을 세우다
중앙대 이사장 재임 22년 동안 지켜온 김희수의 3불 정책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짓기까지
교육은 투자가 아니라 기부다

제7장 모든 것을 버릴 때 진짜 부자가 된다
그가 일본으로 귀화하지 않은 이유
목포공생원과 희수목욕탕
홋카이도에 심은 나무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다
2인용 병실에서 홀로 떠난 진정한 부자
사람을 남기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이다

에필로그
동교(東橋) 김희수(金熙秀) 연보 2
참고자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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