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는 화분을 지키는 화분맨이다!
책임은 자기가 맡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을 말합니다. 책임감은 나의 책임을 중히 여기고 해내려는 마음이지요. 어린이들에게도 다양한 역할과 의무가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러한 역할과 의무는 학교나 가정 등에서 조금씩 늘어나고, 난이도가 높아지기도 하지요. 대개는 아이들이 실천하기에 무리 없는 역할들이지만, 처음에는 작은 역할도 해우처럼 버거워하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그 역할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하면 잘 해낼 수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지 않은 채 대충 하거나, 하루 이틀 열심히 하다가 금세 싫증을 내기도 하지요. 해우가 저마다 다른 식물 기르는 법을 무시하고 대충 물만 많이 주었던 것처럼 말이지요. 그러다가 맡은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친구나 상황 탓으로 돌리거나, 누군가 대신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품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에도 사람처럼 말하고 마법을 쓰는 삼분이가 등장합니다. 삼분이가 처음 등장할 때는 어린이들도 ‘나에게도 삼분이 같은 존재가 나타났으면!’하고 마음속으로 바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삼분이에게 어려움을 떠넘기고 쉽게 해결하려 한 해우는 결국 큰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방귀병, 웃음병, 통통병 등 보는 사람은 배꼽 빠지게 웃기는 벌이지만, 해우에게는 재미는커녕 눈물 쏙 빠지게 만들며 자기 잘못을 깨닫게 하는 벌이었지요. 해우 이야기를 읽는 내내, 재밌지만 속으로 뜨끔한 어린이들이 있다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해우도 처음에는 자기가 무얼 잘못했는지도 몰랐으니까요. 아이들도 해우를 통해서 한번 맡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거나 떠넘기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해서 끝까지 해내는 것이 진정한 ‘책임’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테니까요.
▣ 작가 소개
글 : 선자은
중학생 때 갑자기 동화를 쓰고는 ''나는 평생 글을 쓰며 살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금은 이야기 사냥꾼이 되어서 어딘가에 꽁꽁 숨어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이야기들을 찾아 열심히 상상의 숲을 누비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영원한 황금 지킴이 그리핀』『잘하면 살판』 『세상을 구한 활』이 있고, 동화집 『달려라 바퀴』에 단편 ''고물성을 지켜라''를 실었다. 어린이동산 공모전에서 중편동화 ''안녕, 방상시''로 상을 받았다.
그림 : 이경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톡톡 튀는 남다른 이야기를 찾고자 오늘도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에 만화 「달아난 사람들의 버스」를, 어린이 과학 잡지 [과학쟁이]에 만화 「장독대 SF」를 연재하고 있다. 만화책 『속주패王전』 『전원교향곡 1』 『좀비의 시간』『을식이는 재수 없어』 등을 쓰고 그렸으며, 『사람 사는 이야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섬과 섬을 잇다』 등에 다큐멘터리 만화 작업으로 참여했다. 그림을 그린 어린이 책으로는 『형제가 간다』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 1, 2, 3』 『동물원이 좋아?』 『빨간 날이 제일 좋아』 『오메 돈 벌자고?』 『임욱이 선생 승천 대작전』 『너구리 판사 퐁퐁이』 『난 노란 옷이 좋아!』 『골프천재 일구』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인 1역은 싫어!
화분맨 강해우
삼분이의 마법
삼분이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
바른 마음 인성 디딤돌
나는 화분을 지키는 화분맨이다!
책임은 자기가 맡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을 말합니다. 책임감은 나의 책임을 중히 여기고 해내려는 마음이지요. 어린이들에게도 다양한 역할과 의무가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러한 역할과 의무는 학교나 가정 등에서 조금씩 늘어나고, 난이도가 높아지기도 하지요. 대개는 아이들이 실천하기에 무리 없는 역할들이지만, 처음에는 작은 역할도 해우처럼 버거워하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그 역할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하면 잘 해낼 수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지 않은 채 대충 하거나, 하루 이틀 열심히 하다가 금세 싫증을 내기도 하지요. 해우가 저마다 다른 식물 기르는 법을 무시하고 대충 물만 많이 주었던 것처럼 말이지요. 그러다가 맡은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친구나 상황 탓으로 돌리거나, 누군가 대신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품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에도 사람처럼 말하고 마법을 쓰는 삼분이가 등장합니다. 삼분이가 처음 등장할 때는 어린이들도 ‘나에게도 삼분이 같은 존재가 나타났으면!’하고 마음속으로 바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삼분이에게 어려움을 떠넘기고 쉽게 해결하려 한 해우는 결국 큰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방귀병, 웃음병, 통통병 등 보는 사람은 배꼽 빠지게 웃기는 벌이지만, 해우에게는 재미는커녕 눈물 쏙 빠지게 만들며 자기 잘못을 깨닫게 하는 벌이었지요. 해우 이야기를 읽는 내내, 재밌지만 속으로 뜨끔한 어린이들이 있다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해우도 처음에는 자기가 무얼 잘못했는지도 몰랐으니까요. 아이들도 해우를 통해서 한번 맡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거나 떠넘기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해서 끝까지 해내는 것이 진정한 ‘책임’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테니까요.
▣ 작가 소개
글 : 선자은
중학생 때 갑자기 동화를 쓰고는 ''나는 평생 글을 쓰며 살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금은 이야기 사냥꾼이 되어서 어딘가에 꽁꽁 숨어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이야기들을 찾아 열심히 상상의 숲을 누비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영원한 황금 지킴이 그리핀』『잘하면 살판』 『세상을 구한 활』이 있고, 동화집 『달려라 바퀴』에 단편 ''고물성을 지켜라''를 실었다. 어린이동산 공모전에서 중편동화 ''안녕, 방상시''로 상을 받았다.
그림 : 이경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톡톡 튀는 남다른 이야기를 찾고자 오늘도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에 만화 「달아난 사람들의 버스」를, 어린이 과학 잡지 [과학쟁이]에 만화 「장독대 SF」를 연재하고 있다. 만화책 『속주패王전』 『전원교향곡 1』 『좀비의 시간』『을식이는 재수 없어』 등을 쓰고 그렸으며, 『사람 사는 이야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섬과 섬을 잇다』 등에 다큐멘터리 만화 작업으로 참여했다. 그림을 그린 어린이 책으로는 『형제가 간다』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 1, 2, 3』 『동물원이 좋아?』 『빨간 날이 제일 좋아』 『오메 돈 벌자고?』 『임욱이 선생 승천 대작전』 『너구리 판사 퐁퐁이』 『난 노란 옷이 좋아!』 『골프천재 일구』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인 1역은 싫어!
화분맨 강해우
삼분이의 마법
삼분이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
바른 마음 인성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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