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의 마지막 날들

고객평점
저자제임스 그레이디
출판사항오픈하우스, 발행일:2017/01/17
형태사항p.525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00995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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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현실적인 스파이 ‘콘돌’의 귀환
안티 히어로로서의 확실한 존재감

시간이 흐른 만큼 많은 것이 달라졌다. 콘돌은 스파이로서 오랜 세월을 보낸 후, 온갖 외상 후 장애를 겪으며 하루하루 약에 의지해야만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CIA 내부 고발자라는 악명을 얻은 이후 베일에 싸인 채 지내온 그는 한때 전설로 남은 ‘코드네임 콘돌’로 기억될 뿐이다.
저자는 영웅과는 거리가 먼 노쇠한 전직 스파이를 현장으로 무리 없이 복귀시킨다. 다시 독자에게 돌아온 콘돌은 현실적인 히어로로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전작 『콘돌의 6일』에서 책과 영화에서 얻은 갖가지 지식과 정보를 현실에서 응용해 살아남았듯, 그는 이번에도 오랜 세월 체득해온 경험으로 위기를 하나씩 헤쳐 나간다. 그를 돕는 젊은 CIA 요원 페이는 콘돌과 파트너를 이루어 더 나은 요원으로 성장한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조력자의 등장, 음모와 진실…… 『콘돌의 마지막 날들』은 『콘돌의 6일』과 엇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보다 과감한 소재와 풍성한 이야기로 더욱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지하철역 총격전과 육박전 같은 화려한 액션 장면을 그린 세밀한 묘사, 생동감 넘치는 간결한 문체는 독자를 맨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몰아붙인다.

현실의 삶과 픽션을 뒤섞은 이야기로
감시의 시대에 경종을 울리다

맹목적인 이념 논리로 양분돼 있던 냉전시대의 스파이 세계를 그린 『콘돌의 6일』의 흥행은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정부에 냉소적이었던 당시 시대적 분위기와 무관치 않았다. 그 무렵 발표된 많은 작품들처럼 공포를 느낀 사람들이 각성하던 분위기가 『콘돌의 6일』에도 담겨 있다.

저자는 현실의 삶과 픽션을 뒤섞는 자신의 장기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현대 미국 사회를 다시 한 번 작품에 투영한다. 『콘돌의 마지막 날들』은 결정적인 사건이었던 9?11 이후의 세계를 정보원 살해 사건이라는 소재를 통해 치밀하게 그려낸다. 워싱턴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자객이 도처에 총구를 겨누고 있는, 음모와 스파이로 잠식당한 워싱턴 중심부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무엇보다 ‘디지털을 이용한 감시’라는 소재를 통해 데이터 감시가 엄청난 규모로 행해지는 시대에,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다 알고 있다는 듯 움직이는 감시국가에 경종을 울린다.

“『콘돌의 마지막 날들』에서, 제임스 그레이디는 진정 섬뜩한 존재를 창조해냈다. 내부에 법칙이 존재하지 않고, 한계도 존재하지 않으며, 안식처도 존재하지 않는 거울들로 이뤄진 스노든 이후 시대(post-Snowden)의 황무지.”
-존 웨이스먼(『빈 라덴 제거』 작가)

제임스 그레이디는 9?11 이후 미국에서 테러 방지를 명목으로 고문, 영장 없는 도청?감청 등이 공공정책이란 이름 아래 무차별적으로 행해진 애국법(Patriot Act, 이 법안은 2015년 폐지되었다) 이후의 사회에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그의 소설 속에서 애국을 위해 움직인다고 말하는 이들은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면서도 책임은 눈곱만치도 지지 않는 정보기관을 창설하고, 타깃을 제거하려는 작전을 벌이는 와중에 무고한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을 서슴지 않는다. 그는 9?11 이후 미국의 현실을 바라보며 실제로 정부 내에 이런 기관이 존재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법칙도 없고, 한계도 없고, 안식처도 존재하지 않는 스노든 이후 시대의 황무지.

다시, 누군가 나를 겨냥하고 있다
표적이 된 이유와 보이지 않는 적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살 수 있다

‘코드네임 콘돌’은 CIA 비밀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후 요원 보호 프로그램 아래에 살고 있다. 비밀 요원인 페이와 피터가 신변 확인차 콘돌의 집을 방문하고 며칠 후, 피터의 연락이 끊긴다. GPS에 찍힌 콘돌의 집으로 요원들이 급파되지만 피터는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살해된 피터를 가장 먼저 발견한 콘돌은 그 길로 도망치고, 다시 한 번 자신이 몸담았던 기관으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수많은 요원들이 콘돌을 찾는 와중, 페이는 상사였던 새미의 은밀한 지시로 콘돌과 먼저 접촉하는 데 성공하지만, 정체 모를 이들로부터 습격을 받는다. 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철저히 감시되고 있음을 안 콘돌은 피난처를 찾아 나선다. 의회도서관에서 콘돌과 만났던 메를, 페이의 연인인 크리스가 두 사람을 돕지만 이들마저 위험에 처하고 만다. 자신이 표적이 된 이유도 모른 채 쫓기는 공포와 혼란의 상황을 되짚어보던 콘돌은 보이지 않는 적의 실체를 서서히 직감하기 시작하는데……

추천사

“그레이디는 스파이 스릴러의 제왕이다.”
조지 펠레카노스(『지옥에서 온 심판자』 작가)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고품격의 서스펜스와 액션을 쉼 없이 퍼붓는다.”
스티븐 헌터(『탄착점』 작가)

“이 책을 읽는 동안 때로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떠올렸고, 때로는 밥 딜런의 노래 〈디솔레이션 로우(Desolation Row)〉를 떠올렸다. 무척 재미있으면서도 미국의 현재 실상을 서글프고 무게감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소설이다.”
『워싱턴 포스트』

“그레이디와 스파이 소설 사이의 관계는 위대한 엘모어 레너드와 범죄 소설 사이의 관계와 비슷하다. 그레이디가 써 내려간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워싱턴 D.C.의 냄새와 맛, 소리까지 느끼게 해준다. 데이터 감시가 엄청난 규모로 행해지는 시대에 이 책은 사람들을 각성시키는 경보를 발령한다.”
카이 버드(퓰리처상 수상 작가)

▣ 작가 소개

저자 : 제임스 그레이디
JAMES GRADY
1949년 미국 몬태나 주 셸비에서 태어난 제임스 그레이디는 1974년에 『콘돌의 6일』이라는 스파이 스릴러를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 시드니 폴락 연출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첩보 영화 「콘돌」의 원작소설이기도 한 『콘돌의 6일』은 윌리엄 골드먼의 『마라톤 맨』,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자칼의 날』과 함께 첩보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콘돌의 6일』로 프랑스의 ‘그랑프리 뒤 로망 누아르’와 이탈리아의 ‘레이먼드 챈들러 상’을 수상했으며, 국제스릴러작가협회가 선정한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선’에 올랐다.
이후 『콘돌의 그림자』, 『스틸타운』, 『어둠의 강』, 『썬더』, 『하얀 불꽃』, 『그림자 도시』 등 흥미진진한 첩보 스릴러를 차례로 선보여 왔으며, 전직 CIA 요원들이 살인 모함을 벗기 위해 요원 전용 정신병원에서 탈출한다는 내용의 『미친개들』로 일본의 ‘바카-미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미친개들』에도 그를 스타 작가로 만들어준 ‘콘돌’ 캐릭터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2015년에는 『콘돌의 다음 날』에 이어 『콘돌의 마지막 날들』을 발표... 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역자 : 윤철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화 전문지에 기사 번역과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콘돌의 6일』, 『히치콕』, 『한나 아렌트의 말』, 『스탠리 큐브릭』,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임스 딘』, 『위대한 영화 1, 2』, 『로저 에버트』, 『알코올의 역사』, 『런던의 역사』, 『지식인의 두 얼굴』, 『에퀴아노의 흥미로운 이야기』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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