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도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어린이 탐정들의 좌충우돌 범인 잡기 대작전
셜록홈스 뺨치는 탐정이 되고 싶은 시우는 다래, 우람이, 병호 세 친구와 탐정단을 꾸린다. 이 탐정단이 맡은 첫 번째 임무는 아파트 화단에 있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가시오갈피 나무를 찾는 일이다. 처음에는 고작 나무 하나 찾는 일이라며 하찮게 여기지만, 가시오갈피 나무 도난 사건을 수사해 나가며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수상하다. 모네 탐정단은 점점 예상하지 못한 일들에 부딪히고,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지는데……. 모네 탐정단은 수수께끼 같은 이 사건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
‘도시에 사는 평범한 아이들이 탐정이 된다면?’ 하는 물음에서 비롯한 이 이야기는 도심 아파트를 배경으로 저마다 개성이 다른 네 아이들이 가시오갈피 도난 사건을 풀어 나가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낸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자이언트 할머니, 경비 아저씨, 다래, 멧돼지가 모네 탐정단과 맞닥뜨리는 장면들은 사건의 실마리가 곳곳에 숨겨 있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모네 탐정단과 함께 크고 작은 사건과 마주하고 실마리를 찾아 마침내 사건을 해결하면서, 마치 탐정이 된 것 같은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뭉치면 해결 못할 게 없다
이 이야기의 중심인물인 시우, 다래, 우람이, 병호는 우리 둘레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다. 그리고 저마다 속 깊은 고민을 갖고 있다. 시우는 호기심이 많고 친구들 사이에서 적극적이지만, 겁이 많다. 다래는 전교회장에다 많은 아이들이 늘 곁에 모여 들지만, 마음을 굳게 닫고 곁을 내어 주지 못한다. 우람이는 뚱뚱한 몸 때문에 놀림받는 것이 내심 속상하다. 병호는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어 늘 움츠러든다. 네 아이들은 가시오갈피 나무 사건을 풀어 나가는 동안 자기가 가진 고민과 마주하지만, 피하거나 감추려 들지 않고 자기 스스로 세운 장벽을 조금씩 부순다. 혼자였다면 풀 수 없던 고민거리였겠지만, 위험하고 무서운 상황에서도 함께 있는 든든한 친구들이 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어른들은 아이들의 고민을 자기 식대로 해결해 주려고 하곤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고민과 문제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스스로 풀어 나갈 수 있다. 모네 탐정단 아이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저마다 가진 고민의 실타래를 풀었던 것처럼 말이다. 『날아라 모네 탐정단』에서 저마다 가진 약점과 고민을 서로 다독이며 스스로 풀어 나가는 네 아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
이 동화를 쓰면서 여러분한테 가장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은 아이들이 멋지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아니었어요. 바로, 무서운 멧돼지 앞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네 친구의 소중한 우정이었지요.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 주고 싶었어요.
_김하연 ‘글쓴이의 말’ 가운데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글과 따뜻하고 꾸밈없는 그림
『날아라 모네 탐정단』은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2년 동안 연재한 동화를 단행본으로 새롭게 묶은 책이다. 이 동화를 쓴 김하연 작가는 중심인물인 네 아이의 시점을 달리 하는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섬세하고 구체적인 아이들 심리를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책을 한번 펼치면 끝까지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글이 흡인력 있고 쉽게 술술 읽힌다. 이 동화에 재미를 더해 주는 신가영 작가의 그림은 아이들의 꾸밈없는 순수함이 물씬 담겨 있다. 따뜻함 속에 숨어 있는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그림은 글과 어우러져 장편 추리 동화의 또 다른 자취를 남기는 데 한몫했다.
▣ 작가 소개
글 : 김하연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현대 문학을 공부했어요. 학교를 마친 뒤에는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했어요. 『날아라 모네 탐정단』은 동화 작가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꾸면서 쓴 첫 책이에요.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빠진 요즘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림 : 신가영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어릴 적부터 아버지 따라 방학 때마다 가던 시골집이 그리 좋았어요. 지금은 밭도 가꾸고 개, 고양이, 닭들과 함께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동안 『개구장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 『몰라쟁이 엄마』 『벌렁코 하영이』 『감자를 먹으며』 『나는 못난이』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들의 동화와 그림책, 시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도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어린이 탐정들의 좌충우돌 범인 잡기 대작전
셜록홈스 뺨치는 탐정이 되고 싶은 시우는 다래, 우람이, 병호 세 친구와 탐정단을 꾸린다. 이 탐정단이 맡은 첫 번째 임무는 아파트 화단에 있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가시오갈피 나무를 찾는 일이다. 처음에는 고작 나무 하나 찾는 일이라며 하찮게 여기지만, 가시오갈피 나무 도난 사건을 수사해 나가며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수상하다. 모네 탐정단은 점점 예상하지 못한 일들에 부딪히고,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지는데……. 모네 탐정단은 수수께끼 같은 이 사건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
‘도시에 사는 평범한 아이들이 탐정이 된다면?’ 하는 물음에서 비롯한 이 이야기는 도심 아파트를 배경으로 저마다 개성이 다른 네 아이들이 가시오갈피 도난 사건을 풀어 나가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낸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자이언트 할머니, 경비 아저씨, 다래, 멧돼지가 모네 탐정단과 맞닥뜨리는 장면들은 사건의 실마리가 곳곳에 숨겨 있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모네 탐정단과 함께 크고 작은 사건과 마주하고 실마리를 찾아 마침내 사건을 해결하면서, 마치 탐정이 된 것 같은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뭉치면 해결 못할 게 없다
이 이야기의 중심인물인 시우, 다래, 우람이, 병호는 우리 둘레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다. 그리고 저마다 속 깊은 고민을 갖고 있다. 시우는 호기심이 많고 친구들 사이에서 적극적이지만, 겁이 많다. 다래는 전교회장에다 많은 아이들이 늘 곁에 모여 들지만, 마음을 굳게 닫고 곁을 내어 주지 못한다. 우람이는 뚱뚱한 몸 때문에 놀림받는 것이 내심 속상하다. 병호는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어 늘 움츠러든다. 네 아이들은 가시오갈피 나무 사건을 풀어 나가는 동안 자기가 가진 고민과 마주하지만, 피하거나 감추려 들지 않고 자기 스스로 세운 장벽을 조금씩 부순다. 혼자였다면 풀 수 없던 고민거리였겠지만, 위험하고 무서운 상황에서도 함께 있는 든든한 친구들이 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어른들은 아이들의 고민을 자기 식대로 해결해 주려고 하곤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고민과 문제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스스로 풀어 나갈 수 있다. 모네 탐정단 아이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저마다 가진 고민의 실타래를 풀었던 것처럼 말이다. 『날아라 모네 탐정단』에서 저마다 가진 약점과 고민을 서로 다독이며 스스로 풀어 나가는 네 아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
이 동화를 쓰면서 여러분한테 가장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은 아이들이 멋지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아니었어요. 바로, 무서운 멧돼지 앞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네 친구의 소중한 우정이었지요.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 주고 싶었어요.
_김하연 ‘글쓴이의 말’ 가운데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글과 따뜻하고 꾸밈없는 그림
『날아라 모네 탐정단』은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2년 동안 연재한 동화를 단행본으로 새롭게 묶은 책이다. 이 동화를 쓴 김하연 작가는 중심인물인 네 아이의 시점을 달리 하는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섬세하고 구체적인 아이들 심리를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책을 한번 펼치면 끝까지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글이 흡인력 있고 쉽게 술술 읽힌다. 이 동화에 재미를 더해 주는 신가영 작가의 그림은 아이들의 꾸밈없는 순수함이 물씬 담겨 있다. 따뜻함 속에 숨어 있는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그림은 글과 어우러져 장편 추리 동화의 또 다른 자취를 남기는 데 한몫했다.
▣ 작가 소개
글 : 김하연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현대 문학을 공부했어요. 학교를 마친 뒤에는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했어요. 『날아라 모네 탐정단』은 동화 작가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꾸면서 쓴 첫 책이에요.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빠진 요즘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림 : 신가영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어릴 적부터 아버지 따라 방학 때마다 가던 시골집이 그리 좋았어요. 지금은 밭도 가꾸고 개, 고양이, 닭들과 함께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동안 『개구장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 『몰라쟁이 엄마』 『벌렁코 하영이』 『감자를 먹으며』 『나는 못난이』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들의 동화와 그림책, 시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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