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굴개굴 프랭클린 개구리의 한살이

▣ 출판사서평

정보와 재미를 모두 갖춘 자연관찰 그림책!
“개구리 한 마리가 수련잎 위에 앉아 있어요. 이 개구리 이름은 프랭클린이에요. 프랭클린은 물속이나 물가에서 노는 것을 좋아해요.”
개구리는 아주 추운 남극 대륙만 빼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살고 있는 동물이에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지요. 봄이 오면 겨울잠에서 깨어나 개굴개굴 크게 울며 봄이 오는 소식을 알리기도 해요.
《개굴개굴 프랭클린》는 개구리가 무얼 먹고,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나고, 어떻게 태어나 자라는지, 개구리의 한살이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자연관찰 그림책이에요. 이 그림책은 프랭클린이란 개구리를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해요. 개구리에게 프랭클린이란 이름을 부여해서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개구리의 생태를 흥미롭게 알려 주지요. 그래서 이야기 그림책처럼 재미나게 읽으면서도 개구리의 습성과 특징, 한살이를 자연스레 알 수 있어요.
그리고 개구리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서 매 장면마다 동그라미 원 속에 풍부한 정보를 꼼꼼히 작성해 두었어요. 이야기의 즐거움에 알찬 정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그림책이지요. 또한 이 그림책은 이야기의 처음과 끝이 맞물려 돌아가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프랭클린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 프랭클린의 아들 폴로 이야기가 끝나거든요. 폴은 프랭클린처럼 수련잎 위에 앉아서 프랭클린과 마찬가지로 물속이나 물가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지요. 이러한 구성은 빙글빙글 돌고 도는 생태계의 순환과 개구리의 한살이를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알게 해요. 또한 프랭클린에 이은 폴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알에서 올챙이, 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되는 개구리의 한살이를 한 번 더 한눈에 보여 주어 지금까지 책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떠올리며 정리할 수 있어요.

누리과정 자연탐구 영역과 연계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개굴개굴 프랭클린》은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자연탐구」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유아가 관심 있어 하는 개구리의 특성뿐만 아니라 개구리의 한살이를 통해 개구리의 성장 과정에 대해 알려 주지요. 이렇게 관심 있는 동물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생명체와 자연환경을 존중하고 나아가 녹색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울 수 있어요.
이 책은 ‘똑똑 스마트펜’으로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전용 펜으로 그림 속에 등장하는 개구리, 잠자리, 물고기 등 책 속의 동물들을 눌러 보세요. 생생한 효과음과 함께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거예요. 그리고 엄마 아빠가 읽어 주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읽어 주지요.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어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 작가 소개

글 : 엠마 트렌터
세계 10위 안에 드는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놀이를 통한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믿으며 재미있는 어린이 정보책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지금은 배리 트렌터와 함께 어린이책에 글을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림 : 배리 트렌터
대학교에서 그래픽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영국에서 유명한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일했습니다. 더 나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며 지금은 엠마 트렌터와 함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역자 : 김수원
홋카이도 오비히로 축산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수의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동물 및 보건 의료 분야에서 번역 및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감수자 : 신남식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 야생동물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장과 삼성에버랜드 동물원장을 지냈고, 한국야생동물의학회 회장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했습니다. 〈나는 알아요!〉 시리즈의 《세상의 동물》, 《동물원》과 《동물과 친구가 되는 책》, 《동물원에서 생긴 일》, 《정글의 동물》 등을 감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