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내 창작 동화 최초 100쇄 출간, 100만 부 돌파!
우리 동화의 역사를 새로 쓴 <나쁜 어린이 표>, 새 옷을 입다!
<나쁜 어린이 표>가 처음 나오던 1999년을 기억합니다. 교실 이야기라서 마음 속 스승을 꺼내보고 싶었어요. 억울하고 외로운 아이 마음까지 읽어 낼 수 있는 어른을 기대하는 마음이었지요. 벌써 18년이 지났군요.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는 시간입니다. 아이가 자라는 과정처럼 이 책에도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더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응원하는 마음으로 새 옷을 입혀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꺼내는 일이 아마도 이 책이 할 일이겠지요. 그러기를 바랍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황선미 작가의 학창 시절 스승에 대한 추억과 이제는 다 자라 엄마 품을 떠난 큰 아들의 경험을 모티브로 써낸 <나쁜 어린이 표>.
아이의 내면과 정서를 따뜻하게 감싸 안는 작가 의식 위에 사실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사건, 감동적인 결말로 마무리되는 이 책은 오랜 세월 수많은 어린이, 부모, 선생님들의 가슴을 적시며 우리 창작 동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 창작 동화 최초로 100쇄를 출간하고, 100만 부 돌파 기록을 세웠던 그 <나쁜 어린이 표>가 출간 18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독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해와 갈등, 이해와 소통, 화해와 감동
3학년이 된 건우. 반장 선거에서 떨어지던 날에 ‘나쁜 어린이 표’까지 받게 됩니다. 며칠 뒤에 두 장, 또 한 장.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번번이 받고 맙니다. 건우는 결과만을 보고 판단하는 선생님에게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수첩에 자신만의 ‘나쁜 선생님 표’를 만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건우는 선생님 책상에서 나쁜 어린이 표가 잔뜩 들어 있는 통을 발견하게 되는데…….
나는 여태껏 내가 나쁜 애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왜 자꾸 나쁜 어린이 표를 받는지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틀렸어!' 고자질도 욕만큼 나쁘다는 걸 모르나! 찡그린 선생님을 그려 보았어요. 노란색 스티커만 있다면 머리에 다닥다닥 붙여 주고 싶었지요. 머릿속이 노래지는 기분을 선생님도 알게 말이에요.
나쁜 어린이 표를 처음 받던 날이 생각났어요. 그걸 받아 보지 않는 사람은 도저히 그 기분을 알 수 없어요, 나처럼 경식이도 하루를 몽땅 망친 건 사실이었어요.
"이걸 나한테 줘. 네가 이런 걸 적은 줄 몰랐다."
내가 머뭇거리자 선생님이 나쁜 선생님 표가 적힌 곳을 펴서 내게 주었어요. 그래서 그걸 모조리 떼어 주었어요. 선생님은 나쁜 선생님 표를 고스란히 선생님의 수첩에 끼웠어요.
-본문 중에서
이야기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으로 서로를 오해하고 그 때문에 갈등합니다. 하지만 그 갈등의 끝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했고, 결국 화해합니다.
독자들은 중 누군가는 건우가 되어, 누군가는 엄마가 되어, 다른 누군가는 경식이가 되어, 혹은 선생님이 되어 책을 읽을 겁니다. 그래서 책을 다 읽은 독자들은 누구에게 잘했다, 누구에게 잘못했다는 잣대를 대기 힘듭니다.
이 책이 아이부터 어른들에게까지 오랜 세월 두루 읽히고 감동을 주는 고전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는 듯합니다. 친구와 친구, 아이와 부모님,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를 일방적이고 단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다는 점 말입니다.
책을 읽고 나를 돌아보세요. 내 주변도 함께요. 그리고 오해와 갈등이 있다면 풀어버리세요. 건우와 선생님처럼요.
선생님과 곱씹으며 읽는 이마주 창작동화
이마주 창작동화에는 전략적 독서 방법론을 연구하는 현직 국어 교사 모임,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의 도움글이 실려 있습니다.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과 감정 헤아리기, 가장 인상적인 명장면 꼽아 보고 한 줄로 기록하기 등 다양한 독서 방법을 제안해서 작품을 곱씹으며 유의미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 번 읽고 마는 독서가 아니라 인물의 말이나 행동, 왜 그랬을까?, 마음은 어땠을까? 이렇게 묻고 답하다 보면 생각이 깊어집니다. 질문을 만들어, 묻고 답하면서 책 읽기. 내 생각을 남과 나누면서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즐거운 책 읽기가 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선미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경기도 평택에서 보냈고, 22년 동안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푸른 개 장발》, 《주문에 걸린 마을》,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등을 펴냈습니다.《마당을 나온 암탉》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며,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오솔길을 열심히 걸으며 사는 게 멋지다는 걸 알 수 있는 작품을 쓰려고 합니다.
그린이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등이 있답니다.
목 차
반장 선거 / 지각 / 노란색 스티커/ 규칙 / 과학 상자 / 대회 날 / 친구 / 스티커 뭉치 / 우리끼리 비밀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