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정지용 시의 원문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이 감각적으로 전달된다
정지용 시인은 절제된 언어와 우리말을 감각적으로 활용한 신선한 시 작품들을 발표하며 이후 한국 시에 확연한 변화를 일으킨다. 여기에 정지용 시인의 작품들을 원본 그대로의 표기를 살려 실은 이유도 그에게서 탄생한 시에 담겨 있는 풍성한 우리말을 가능한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자 한 데 목적이 있다. 지금과 다른 표현에는 각주로 설명을 해 놓아 이해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하였다.
「향수」는 노래로도 매우 유명하니 노래를 부르듯 시를 읊조리는 재미가 있고, 그러면서 언어의 변화를 동시에 알게 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시집은 「정지용시집」 「백록담」 그리고 시집에 실리지 않은 「미수록 작품」들로 구분하여 실었다. 1부 「정지용시집」에는 우리 전통의 서정성과 이국정취가 배합된 시들이 좀 더 특징적이라면, 2부 「백록담」에는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이 그려져 정지용 시인의 변화도 알 수 있다. 한편 가톨릭 신자인 그의 신앙이 드러나는 작품들을 통해서는 그가 받아들인 천주와 성모에 대해서 느끼도록 해 준다.
정지용의 시를 읽으며 당시의 분위기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그의 삶이 여실히 전달되는 감상을 하게 된다.
▣ 작가 소개
저 : 정지용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 생생하고 선명한 대상 묘사에 특유의 빛을 발하는 시인 정지용. 한국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이상을 비롯하여 조지훈, 박목월 등과 같은 청록파 시인들을 등장시키기도한 시인이었다.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북 옥천읍에서 좀 떨어진 구읍의 청석교 바로 옆 촌가에서 한약상을 경영하던 영일 정씨 태국(泰國)을 아버지로 하동정씨 미하(美河)를 어머니로 탄생한 그는 그 당시 풍습에 따라 12살 때(1913) 동갑의 부인 송재숙과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처가에서 결혼하였다. 이 부인 사이에 3남 1녀가 태어났으며, 그 가운데 차남과 3남은 6.25사변중에 행방불명 되었고, 현재 장남 구관과 장녀 구원만 생존해 있다.
그는 휘문고보 재학 시절 <서광> 창간호에 소설 「삼인」을 발표하였으며, 일본 유학시절에느 대표작의 하나인 「향수」를 썼다. 1930년에 시문학 동인으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전개하였고, 구인회를 결성하기도 하였으며 문장지의 추천위원으로 활동했다. 해방이 되서는 경향신문의 주간으로 일하고, 이화여대와 서울대에 출강하여 시론, 수필, 평문을 발표하였다.
한국 전쟁 중 납북되어 이후 행적은 알지 못하나 북한이 최근 발간한 조선대백과사전에 1950년 9월 25일 사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지용 시집』『백록담』『지용문학독본』등이 있다. 그의 고향 충북 옥천에서는 매년 5월에 지용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는 시와 시학사에서 정지용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 주요 목차
◇ 1부 정지용시집
‥ 1장
- 바다 1
- 바다 2
- 비로봉(毘盧峯)
- 홍역(紅疫)
- 비극(悲劇)
- 시계(時計)를 죽임
- 아츰
- 바람
- 유리창(琉璃窓) 1
- 유리창(琉璃窓) 2
- 난초(蘭草)
- 촉불과 손
- 해협(海峽)
- 다시 해협(海峽)
- 지도(地圖)
- 귀로(歸路)
‥ 2장
- 오월소식(五月消息)
- 이른봄아침
- 압천(鴨川)
- 석류(?榴)
- 발열(發熱)
- 향수(鄕愁)
- 갑판(甲板)우
- 태극선(太極扇)
- 카?ㆍ?란스
- 슬픈 인상화(印像畵)
- 조약돌
- 피리
- 따알리아
- 홍춘(紅椿)
- 저녁해ㅅ살
- 뻣나무열매
- 엽서에쓴글
- 선취(船醉)
- 봄
- 슬픈 기차(汽車)
- 황마차(幌馬車)
- 새�첸�기관차(機關車)
- 밤
- 호수(湖水) 1
- 호수(湖水) 2
- 호면(湖面)
- 겨을
- 달
- 절정(絶頂)
- 풍랑몽(風浪夢) 1
- 풍랑몽(風浪夢) 2
- 말 1
- 말 2
- 바다 1
- 바다 2
- 바다 3
- 바다 4
- 바다 5
- 갈메기
‥ 3장
- 해바라기씨
- 지는해
- 띄
- 산넘어저쪽
- 홍시
- 무서운 시계(時計)
- 삼월(三月)삼질날
- 딸레
- 산소
- 종달새
- 병
- 할아버지
- 말
- 산에서 온 새
- 바람
- 별똥
- 기차(汽車)
- 고향(故鄕)
- 산엣 색씨 들녁 사내
- 내 맘에 맞는 이
- 무어래요
- 숨ㅅ기 내기
- 비�記�
‥ 4장
- 불사조(不死鳥)
- 나무
- 은혜(恩惠)
- 별
- 임종(臨終)
- 갈릴레아 바다
- 그의 반
- 다른한울
- 또 하나 다른 태양(太陽)
◇ 2부 백록담
‥ 1장
- 장수산(長壽山) 1
- 장수산(長壽山) 2
- 백록담(白鹿潭)
- 비로봉(毘盧峯)
- 구성동(九城洞)
- 옥류동(玉流洞)
- 조찬(朝餐)
- 비
- 인동차(忍冬茶)
- 붉은손
- 꽃과벗
- 폭포(瀑布)
- 온정(溫井)
- 삽사리
- 나��
- 진달래
- 호랑나��
- 예장(禮裝)
‥ 2장
- 선취(船醉)
- 유선애상(流線哀傷)
‥ 3장
- 춘설(春雪)
- 소곡(小曲)
‥ 4장
- 파라솔
- 별
- 슬픈 우상(偶像)
◇ 3부 시집 미수록 작품
- 파충류동물(爬?類動物)
- 「마음의 일기(日記)」에서
- �濱耉敾�구절
- 우리나라여인들은
- 승리자(勝利者) 김(金)안드레아
- 천주당(天主堂)
- 도굴(盜掘)
- 창(窓)
- 이토(異土)
- 그대들 돌아오시니
- 애국(愛國)의 노래
- 곡마단(曲馬團)
- 사사조 오수(四四調五首)
- 굴뚝새
‥ 정지용 연보
- 정지용 시의 원문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이 감각적으로 전달된다
정지용 시인은 절제된 언어와 우리말을 감각적으로 활용한 신선한 시 작품들을 발표하며 이후 한국 시에 확연한 변화를 일으킨다. 여기에 정지용 시인의 작품들을 원본 그대로의 표기를 살려 실은 이유도 그에게서 탄생한 시에 담겨 있는 풍성한 우리말을 가능한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자 한 데 목적이 있다. 지금과 다른 표현에는 각주로 설명을 해 놓아 이해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하였다.
「향수」는 노래로도 매우 유명하니 노래를 부르듯 시를 읊조리는 재미가 있고, 그러면서 언어의 변화를 동시에 알게 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시집은 「정지용시집」 「백록담」 그리고 시집에 실리지 않은 「미수록 작품」들로 구분하여 실었다. 1부 「정지용시집」에는 우리 전통의 서정성과 이국정취가 배합된 시들이 좀 더 특징적이라면, 2부 「백록담」에는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이 그려져 정지용 시인의 변화도 알 수 있다. 한편 가톨릭 신자인 그의 신앙이 드러나는 작품들을 통해서는 그가 받아들인 천주와 성모에 대해서 느끼도록 해 준다.
정지용의 시를 읽으며 당시의 분위기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그의 삶이 여실히 전달되는 감상을 하게 된다.
▣ 작가 소개
저 : 정지용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 생생하고 선명한 대상 묘사에 특유의 빛을 발하는 시인 정지용. 한국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이상을 비롯하여 조지훈, 박목월 등과 같은 청록파 시인들을 등장시키기도한 시인이었다.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북 옥천읍에서 좀 떨어진 구읍의 청석교 바로 옆 촌가에서 한약상을 경영하던 영일 정씨 태국(泰國)을 아버지로 하동정씨 미하(美河)를 어머니로 탄생한 그는 그 당시 풍습에 따라 12살 때(1913) 동갑의 부인 송재숙과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처가에서 결혼하였다. 이 부인 사이에 3남 1녀가 태어났으며, 그 가운데 차남과 3남은 6.25사변중에 행방불명 되었고, 현재 장남 구관과 장녀 구원만 생존해 있다.
그는 휘문고보 재학 시절 <서광> 창간호에 소설 「삼인」을 발표하였으며, 일본 유학시절에느 대표작의 하나인 「향수」를 썼다. 1930년에 시문학 동인으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전개하였고, 구인회를 결성하기도 하였으며 문장지의 추천위원으로 활동했다. 해방이 되서는 경향신문의 주간으로 일하고, 이화여대와 서울대에 출강하여 시론, 수필, 평문을 발표하였다.
한국 전쟁 중 납북되어 이후 행적은 알지 못하나 북한이 최근 발간한 조선대백과사전에 1950년 9월 25일 사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지용 시집』『백록담』『지용문학독본』등이 있다. 그의 고향 충북 옥천에서는 매년 5월에 지용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는 시와 시학사에서 정지용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 주요 목차
◇ 1부 정지용시집
‥ 1장
- 바다 1
- 바다 2
- 비로봉(毘盧峯)
- 홍역(紅疫)
- 비극(悲劇)
- 시계(時計)를 죽임
- 아츰
- 바람
- 유리창(琉璃窓) 1
- 유리창(琉璃窓) 2
- 난초(蘭草)
- 촉불과 손
- 해협(海峽)
- 다시 해협(海峽)
- 지도(地圖)
- 귀로(歸路)
‥ 2장
- 오월소식(五月消息)
- 이른봄아침
- 압천(鴨川)
- 석류(?榴)
- 발열(發熱)
- 향수(鄕愁)
- 갑판(甲板)우
- 태극선(太極扇)
- 카?ㆍ?란스
- 슬픈 인상화(印像畵)
- 조약돌
- 피리
- 따알리아
- 홍춘(紅椿)
- 저녁해ㅅ살
- 뻣나무열매
- 엽서에쓴글
- 선취(船醉)
- 봄
- 슬픈 기차(汽車)
- 황마차(幌馬車)
- 새�첸�기관차(機關車)
- 밤
- 호수(湖水) 1
- 호수(湖水) 2
- 호면(湖面)
- 겨을
- 달
- 절정(絶頂)
- 풍랑몽(風浪夢) 1
- 풍랑몽(風浪夢) 2
- 말 1
- 말 2
- 바다 1
- 바다 2
- 바다 3
- 바다 4
- 바다 5
- 갈메기
‥ 3장
- 해바라기씨
- 지는해
- 띄
- 산넘어저쪽
- 홍시
- 무서운 시계(時計)
- 삼월(三月)삼질날
- 딸레
- 산소
- 종달새
- 병
- 할아버지
- 말
- 산에서 온 새
- 바람
- 별똥
- 기차(汽車)
- 고향(故鄕)
- 산엣 색씨 들녁 사내
- 내 맘에 맞는 이
- 무어래요
- 숨ㅅ기 내기
- 비�記�
‥ 4장
- 불사조(不死鳥)
- 나무
- 은혜(恩惠)
- 별
- 임종(臨終)
- 갈릴레아 바다
- 그의 반
- 다른한울
- 또 하나 다른 태양(太陽)
◇ 2부 백록담
‥ 1장
- 장수산(長壽山) 1
- 장수산(長壽山) 2
- 백록담(白鹿潭)
- 비로봉(毘盧峯)
- 구성동(九城洞)
- 옥류동(玉流洞)
- 조찬(朝餐)
- 비
- 인동차(忍冬茶)
- 붉은손
- 꽃과벗
- 폭포(瀑布)
- 온정(溫井)
- 삽사리
- 나��
- 진달래
- 호랑나��
- 예장(禮裝)
‥ 2장
- 선취(船醉)
- 유선애상(流線哀傷)
‥ 3장
- 춘설(春雪)
- 소곡(小曲)
‥ 4장
- 파라솔
- 별
- 슬픈 우상(偶像)
◇ 3부 시집 미수록 작품
- 파충류동물(爬?類動物)
- 「마음의 일기(日記)」에서
- �濱耉敾�구절
- 우리나라여인들은
- 승리자(勝利者) 김(金)안드레아
- 천주당(天主堂)
- 도굴(盜掘)
- 창(窓)
- 이토(異土)
- 그대들 돌아오시니
- 애국(愛國)의 노래
- 곡마단(曲馬團)
- 사사조 오수(四四調五首)
- 굴뚝새
‥ 정지용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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