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콘서트 2 - 세상을 바꾼 사상가 10인의 역사적 순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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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황광우
출판사항생각정원, 발행일:2017/02/20
형태사항p.256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0358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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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맹자의 혁명론에서 뉴턴의 만유인력까지,
세상을 바꾼 사상가 10인의 역사적 순간들

『철학 콘서트2』는 생각의 혁명을 일으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낸 사상가 10인의 이야기다. 과학과 문학, 그리고 철학을 넘나들며 세상을 바꾼 지적 혁명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위대한 사상가들이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정의 정신(negation)’이 필요했다고 강조한다. 1권에서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통해 타락한 아테네의 정치를 고발했듯이, 2권에서는 교회의 권위에 도전장을 내밀며 목숨을 걸었던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가 등장한다. 진리를 위해 스승 플라톤을 부정했던 아리스토텔레스, 신하들의 반대를 이겨내기 위해 요양지에서 남몰래 한글을 개발해야 했던 세종의 속사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부정의 정신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러한 부정의 정신은 결국 ‘철학이 혁명’임을 보여준다. 새로운 철학은 무에서 홀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앞선 어떤 것을 극복하면서 태어나는 것이다. 기존 통념과 체제에 갈등하고 저항하면서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철학임을 저자는 사상가들의 삶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철학은 지식의 최전선에 서서 진리를 캐나가는 학문이다. 따라서 모든 철학자는 혁명가일 수밖에 없다. 그 어떤 권위도 거부한 채 끊임없이 진리만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그 모든 사유의 집이 주는 안정을 포기하고 새로운 항해에 나서는 사람, 이 사람이 철학자다.”
-‘프롤로그’ 중에서

위험한 발상과 위대한 통찰
세계를 발칵 뒤집은 ‘생각의 대전환’

‘혁명’은 단순히 사상의 영역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철학 콘서트2』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담고자 했다. 서양 정신의 원형이 된 호메로스, 지구중심이론을 태양중심이론으로 돌려놓은 과학혁명 3인방인 코페르니쿠스-갈릴레이-뉴턴, 온갖 반대를 물리치고 ‘꿈의 문자’ 한글을 만들어낸 세종과 가장 결속력 강한 종교를 만들어낸 무함마드 등 일반적으로 ‘철학자’로 분류되지 않는 인물들이 포함된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1권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공자를 재발견한다. 『시경』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이름 없는 민중이자 노동하는 사람들의 남녀상열지사다. 민초들의 노래를 고스란히 담아낸 휴머니스트 공자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고루한 말씀만 일삼을 것 같았던 맹자에게서 급진적인 혁명론을 끄집어내기도 한다. 끝으로 기독교나 사회주의조차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고 극찬하면서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를 재조명하기도 한다. 과학혁명의 주역들이 자연 보는 눈을 바꿨다면, 이들은 세상 보는 눈을 바꾼 사회혁명을 수행한 사람들이다.
‘과학혁명’에서 ‘사회혁명’까지, 『철학 콘서트2』는 세계를 발칵 뒤집은 위험한 발상 혹은 위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철학을 절차탁마하며 새롭게 쓴 개정판
2009년판을 새롭게 고치다

『철학 콘서트2』에는 아픈 과거가 있다. 저자는 산속에서 책을 쓰는 도중에 뇌출혈로 쓰러졌다. 새벽이 되어서야 헬기가 도착했고 병원에 갈 수 있었다. 이후 오랜 시일 오른손과 오른발이 움직이지 않았고, 말도 어눌했으며 머리도 멍했다고 한다.
쓰러지기 전에 이미 집필해둔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 그리고 「뉴턴」 편은 논리적이고 힘찬 글이었지만, 그 이후에 작성한 원고는 못내 아쉬움이 많은 글이었다. 이번에 개정판을 출간하면서 저자는 미흡한 부분을 전면 수정했다. 이스탄불과 트로이, 아테네와 로마를 둘러본 후에 「호메로스」와 「무함마드」 편을 완성했다. 『시경』을 다시 통독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을 읽으면서 원고를 수십 번 다듬었다.
2017년판 『철학 콘서트2』는 과학과 문학, 철학을 넘나드는 저자의 원숙미와 통찰이 더 묻어나는 책이다. 또한 책 말미에 철학 교사 안광복과 나눈 ‘철학 대담’은 철학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황광우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고교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하다가 구속 및 제적을 당했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에 입학했다. 1979년 군사법정에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80년에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다시 제적을 당하였고, 이후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의 길을 걸었다. 1987년 <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을 창건했고, 지하신문 <노동자의 길>을 발간했다. 1998년 뒤늦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소크라테스의 재판 연구: 아테네 제국주의에 대항한 영혼의 투쟁>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랑하라》는 오만에 빠진 제국 아테네를 향해 한 철학자가 던지는 질문을 탐구한다. 인간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무엇을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절제는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 왜 지혜를 추구해야 하는가? 소크라테스는 삶의 본질적 가치를 캐물으며 타락한 아테네인들의 삶을 구원하고자 싸웠다. 죽음 앞에서도 아테네인들의 제국주의적 오만을 온몸으로 거부했던 소크라테스. 2,5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의 철학적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저자는 현재 광주의 ‘다산학원’에서 제자들과 함께 고전을 공부하고 있으며, ‘고전을 공부하는 교사들의 모임’과 ‘철학하는 엄마들’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 『레즈』(2003), 『철학 콘서트』(2006), 『젊은이여, 거기 오래 남아 있거라』(2007),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생각들』(2009), 『철학하라』(2011)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개정판 서문 _ 철학을 절차탁마하다
프롤로그 _ 우리 시대를 만든 10인의 사상가를 만나다

Chapter 1 플라톤은 왜 호메로스를 질투했을까? _ 호메로스
분노하는 아킬레우스_재산보다 소중한 것, 명예_세상을 보는 인간의 눈_사실적인, 너무나 사실적인_트로이를 찾아

Chapter 2 내게 배운 것을 발설치 마라 _ 피타고라스
최초의 철학공동체를 세우다_개와 곰도 나의 친구일세_만물은 수로 이루어진다_피타고라스의 유산

Chapter 3 이데아 제국을 격파하라 _ 아리스토텔레스
완벽한 이데아의 세계_‘형이상학’의 탄생_‘정치학’, 스승의 이상국가를 비판하다_『시학』, 모방을 이야기하다_『니코마스 윤리학』, 사람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_사람다운 사회를 위하여

Chapter 4 왕에게 삿대질하는 노인 _ 맹자
여민동락과 역성혁명_오륜의 탄생_떠나가는 맹자_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길_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Chapter 5 태양을 멈춘 사나이 _ 코페르니쿠스
교회 안에서 자란 혁명의 씨앗_지구중심이론의 역사_누더기가 된 지구중심이론_목숨을 건 주장, 태양중심이론의 탄생_진리는 숨겨지지 않는다

Chapter 6 갈릴레이가 의대를 중퇴한 까닭은? _ 갈릴레이
첫째 날의 대화: 지구중심이론의 세 가지 모순들_둘째 날의 대화: 지구는 스스로 돈다_셋째 날의 대화: 우주의 중심은 태양이다_절망을 딛고 일어서다

Chapter 7 순결한 15억 영혼의 지도자 _ 무함마드
이슬람은 기독교의 형제_이슬람교의 탄생_진정한 무슬림의 길_문명의 전달자, 이슬람

Chapter 8 전하, 통촉하시옵소서! _ 세종
한글, 너는 내 운명_비밀리에 진행된 한글개발 프로젝트_“전하, 아니되옵니다!”_훈민정음 속에 깃든 철학적 원리

Chapter 9 진리의 바닷가에 살았던 소년 _ 뉴턴
흑사병의 역설_거인의 어깨에 올라_만유인력의 씨앗_천재는 없다_케플러, 우주의 음악을 듣다_과학혁명, 완성되다!_진리의 바다 앞에 선 소년

Chapter 10 공자, 남녀상열지사를 편집하다 _ 『시경』
즐겁지만 음탕하지 않다_거짓 없는 옛사람의 마음_만리장성의 눈물_옛사람들의 삶과 노래_우리 안의 『시경』

에필로그 _ 그대 아직도 떠나지 않았는가
철학 인터뷰 _ 안광복이 묻고 황광우가 답하다
참고문헌
찾아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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